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싱글......혼자 여행은 이제 싫으네요.ㅠㅠ
저녁에 와인시켜 이야기를 나누지 않아도 그저 같이해주는 그 누군가가 있었음 좋겠어요. 여행을 가고 싶어도 같이 갈 사람이 없어요.ㅠㅠ 혼자 다니라 하지 마세요. 근 반평생 혼자 다녔어요. 이젠 혼자여행 전혀 안 즐거워요.
딸들둔 내친구들은 이제 딸들 키우 친구같이 같이 다니니 너무 부럽더라구요.......
같이 유럽여행 갈 상글들 모여볼까요?
1. ᆢᆢ
'16.9.17 9:52 PM (183.107.xxx.73) - 삭제된댓글싱글들 혼자여행들 많이 다니던데
혼자서 뭔재미로 다니는지 모르겠어요
맛난것만봐도 좋은풍경봐도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아니면 부질없게느껴져요2. 00
'16.9.17 9:52 PM (223.62.xxx.253)전 여행은 다 엄마랑만 가요.
친구들이랑은 시간이나 돈 맞추기 어렵구요.
결혼하게 되면 남편이랑 갈 수 있나 싶지만 그것도 판타지라더군요.3. 저두요
'16.9.17 9:55 PM (121.172.xxx.129)맘에 맞는 동반자랑 같이 다니면 좋겠어요.
전에 그런 적 있어요.
비용 때문에 같은 방 썼지만
일정은 자기 하고 싶은 대로 각각 다녔어요.
같이 갈 곳은 같이 다니고.
프라하 카를교 팝에서 비오는 거리 보면서
그 친구는 맥주 마시고
비주류인 저는 커피와 케익을 먹었는데
두고 두고 그 생각만 나네요.
우~~~~~또 가고 싶어요.4. 솔솔라라
'16.9.17 9:56 PM (223.62.xxx.219)저도 이제 혼자여행 재미없어서 지인들있는 해외만 가려고요ᆢ
5. ..
'16.9.17 9:56 PM (223.62.xxx.30)징글징글 혼자 좋다 다녀도 지겨운 때가 와요ㅋㅋ
너무 혼자 다니면..
그러다 옆에 누구 있으면 그게 또 지겨워 질 때도
오겠죠.. ㅋㅋ
근데 확실한 건 정말 좋은 건 나눠야 좋더군요..6. ..
'16.9.17 9:57 PM (180.230.xxx.34)옆에사람 같이간다고 해도
서로 신경쓰이고 정말 편한사이 아님 그것도 별로예요
그럴바엔 혼자가 훨 낫죠7. 그럼
'16.9.17 10:01 PM (113.131.xxx.188)이제 여행을 좀 쉬어보세요. 혼자 여행이 싫을 때도 됐지만 여행도 시들해질 때가 있어요. 한 몇 년 쉬어 보세요. 돈도 굳고...그걸로 뭔가 다른 취미를 가져보는 것도 괜찮아요.
8. ㅎㅎ
'16.9.17 10:05 PM (112.165.xxx.129)저도 혼자 다니면 아쉬운게 수다였어요. 그렇다고 현지인과 수다떨 수준의 외국어는 못하니 ㅠ
지금은 애랑 남편이랑 뭐든지 셋이 함께 해요.9. ....
'16.9.17 10:12 PM (39.121.xxx.103)저두요..맛있는곳..예쁜곳 같이보며 거기에 대해 얘기해야하는데
그걸 할 수없으니 그게 정말 아쉽더라구요.
고독을 즐기는것도 한두번이지..
독신선택한거 후회없는데 친구들이 가족이랑 여행하는 얘기들으면 그게 부러워요,10. 공감
'16.9.17 10:12 PM (58.145.xxx.82)저도 혼자서 못하는거 없고.. 혼자 해외여행도 십여년 가까이 잘 다녔는데요..
몇년전부터 혼자 여행하는게 별로 재미가 없네요.. 전 40대 중반..
이게 나이 먹어서 그런지.. 암튼 얼마전 독일 여행을 열흘 정도 혼자 다녀왔는데.. 정말 동행이 너무 그립더라구요.
원글님은 조만간 여행 계획 있으신거나요?
나이대도 비슷하니.. 정말 동행하고 싶네요ㅎㅎ11. ㅇㅇ
'16.9.17 10:18 PM (203.226.xxx.1)그게 어디든 첨가보는 도시는 혼자도 즐거운데..
이제 두번째 가게되는 곳들이 생기다보니 감흥이 팍.
친구가 가이더 해달래도 잘해줄 수 있는데 같이갈 사람이 없어요ㅠ
효도를 빙자해 엄마랑 가요
(효녀라고 소문났음 ㅡㅡ)12. 그게
'16.9.17 10:21 PM (1.238.xxx.15)뭐든지 배부르면 싫어지는법이죠..
전 혼자 여행가고싶어요.
늘 이리저리 얽혀 살다보니..
혼자 있고 싶어요^^13. ...
'16.9.17 10:30 PM (122.32.xxx.151)전 혼자 밥도 잘먹고 혼자 영화도 잘보고 혼자 있는 시간도 좋아하는데.. 혼자 여행은 막상 가보면 진짜 심심하고 외롭더라구요
중간 중간 따로 떨어져서 혼자 다니더라도 일행이 있는게 좋아요
맛있는 식당에 가도 그냥 얼릉 먹고 나가자는 생각밖에 안들고 멋지고 이쁜데 가면 옆에서 친구들끼리 서로 사진 찍어주는 것도 부럽더라구요 ㅎㅎ14. ㄹㄹ
'16.9.17 10:30 PM (1.245.xxx.107)전 유럽 동남아 일본 중국.. 여러번 혼자 다녀왔는데 아직은 혼자가 좋아요 친구랑도 가보고 애인이랑도 가봤지만 그때그때 좋을때 많긴 한데 혼자가는 여행만 못했던것 같아요 얼마전 다녀온 여행도 혼자서 가고싶은데 먹고싶은거 다 돌아다녔는데 아무리 편한 친구라도 이렇게 할수 있었을까 싶었어요. 정말 좋은거볼때나 맛난거 먹을때 동행이 그리울때도 있긴한데 그때의 외로움이나 쓸쓸함... 도 여행중 가질수 있는 감상이라 그것도 아직은 좋던데요~ 앞으로도 혼자 몇년 더 다니고 싶네요~
15. 이어서
'16.9.17 10:33 PM (122.32.xxx.151)잘 맞는 친구랑 가는게 제일 좋은데 다들 직장다니거나 아님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서로 일정 맞추기가 너무 힘듬
16. ...
'16.9.17 10:42 PM (222.237.xxx.47)아.................혼자든 둘이든 여행가고 싶어요....못간 지 2년 되었어요....ㅠㅠㅠㅠㅠ
17. ..
'16.9.17 10:44 PM (58.145.xxx.82)ㄹㄹ님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혹시 아직 30대 중반 이하 아니신가요?
18. 기체
'16.9.17 10:53 PM (39.7.xxx.77)저도 요 몇년 혼자 다니는 여행이 좀 시들해져서
여행의 방향을 좀 바꿨더니 괜찮더군요
대부분 여행은 휴양지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푹 쉬다오는 거였는데
올해는 발리 가서 매일 서핑 레슨 받고 요가스튜디오 다녔더니
혼자 다닐때의 무료함이 많이 가시더군요
프로그램이 있는 여행으로 방향을 좀 바꿔보시는 건 어때요?19. 저두
'16.9.17 11:00 PM (222.239.xxx.241)여행 메이트가 하나도 없어요..미혼인 친구는 반려동물때문에 못가라하고...또다른 미혼친구는 여행다니는거(=돈들여 고생하는 거라며) 딱 질색이고...기혼인 친구들은 자식핑계. 남편허락안해준다는 핑계...저는 기혼자이지만...남편하고는 가고싶지않지만...결국 남편하고만...상담받는곳 상담사님은 혼자 하는 여행도좋을거라 하지만 ...국내에서 충분히 혼자인지라(늘 혼자 소핑하고 혼자 외식해요ㅡ낭편하고 잘 안맞아서) 해외까진 혼자 가고싶진 않네요...
20. 공감님
'16.9.17 11:03 PM (222.239.xxx.241) - 삭제된댓글위에 공감님 .저도 사십대 중반인데 여행메이트가 없거든요....
내년 추석엔 꼭 해외여행 가고싶은데...저랑 같이가요...21. 저두요~ 님들이
'16.9.17 11:11 PM (201.179.xxx.59)많으시네요. 반가워요.
우리 진짜 여행같이 가볼까요?
전 시간 너~무 넉넉해요.ㅋ
유럽 제도로 여행해보고 싶어요.
숙소는 싱글룸으로 해도 좋을듯하고. 새로운거 한번 도전해 볼까요?
이건 왠지 여행이 도전이 아니라 낯선사람들과의 만남? ㅎㅎㅎ
주말 시간 남아도는 싱글이 한번 써봤네요.22. 파리스
'16.9.17 11:20 PM (203.223.xxx.47)전 직업상 해외를 종종 다니고 가게되면 장기 체류를 하는데, 여행다운 여행을 하지는 않았어요 인간이 원체 게으르고 우울기?도 있어서 잘 안돌아다니는 타입, 써치하고 예약 그런갓도 귀찮고 사실 진짜솔직히는 홀로 여행이 싫어서요
오죽하면, 이젠 동행자 있다면 상대방에게 다 맞춰줄것 같아요~ 혼자는 심심하고 피곤해요 ㅜㅜ23. 메이트
'16.9.17 11:26 PM (125.178.xxx.133)그런데 연령이 비슷해야 공감대가 형성되더군요. 친구랑 같이 다닐려고 성격 맞출경 유럽 다녀왔는데 친구가 연락을 끊었어요.
친구는 소심녀 . 나는 거침이 없어서?
연락없는 친구 때문에 내가 무슨죄를 지었나 가끔 고민하네요.
나이도 많은데 누구랑 같이 다닌다는게
그것도 감성이 맞아야 하는데 쉽지 않네요.24. 원래
'16.9.17 11:27 PM (121.147.xxx.37)취향이나 지식이 없으면 솔로 여행은 버겁고, 지겹죠.
25. ㅇㅇ
'16.9.17 11:30 PM (14.75.xxx.83) - 삭제된댓글맞아요
젊을때나 혼자가도 친구사귀지 우리같은 중년들은 눈치보이더군요
말난김에 함 조직해보세요
저가입합니다26. 혼자
'16.9.17 11:43 PM (39.7.xxx.209)하는 여행 너무 쓸쓸해요.
딸이라고 하나 있는건 제 돈 필요할때 아니면 그외 전화한통 안합니다.
전화나 문자가 와서 보면 제 생일 가까워지는 날..27. 전
'16.9.17 11:52 PM (14.52.xxx.171) - 삭제된댓글이제 걸리적거려서 가족 친구 다 못가요 ㅠㅠ
보는 눈과 먹는 입이 다르니 타협을 해야하는데 그게 싫어요
외롭긴 뭐가요...아주 날개단듯 홀가분하네요
근데 55세 이전 정도 되야 그나마 낫고 너무 늙으면 ㅠㅠ28. 그랬어요.
'16.9.17 11:59 PM (201.179.xxx.59)그런데 타협보다는 베려같은것도 하고싶고. 사람의 향기를 느끼며 여행가고 싶어요.
관광지에 있는 사람들은 그냥 조형물같아서....
4명정도 같이 가면 좋겟네요.^^29. 오모나
'16.9.18 12:21 AM (222.239.xxx.241)타협보단 배려 ...맞어요...그런 마인드 너무 좋아요. 위에 여행 메이트 없다고 쓴 기혼자인데...내년 추석에 함께 해외여행가실분 모집해요 ㅎㅎㅎ.
저는 타협도 좋고 배려도 좋아요..완벽한 여행은 없는거같아요. ..30. 가족
'16.9.18 12:36 AM (59.14.xxx.80)가족이 아닌 친구들이 같이가면 적당히 자유시간을 주는게 좋더라고요.
다행히 취향이 딱 맞으면 좋지만 대부분 취향이 다르니 많이 싸우더라고요.
뭐든지 같이 하려하지말고 아침같이 먹고 각자 보고싶은거 본다음에 저녁에 맛집에 모여 수다떨고
또 같이 보고싶은건 같이 보고..이러면 좀 다툼이 덜해지는것 같아요31. ..
'16.9.18 12:55 AM (1.238.xxx.64) - 삭제된댓글저도요.
그래서 패키지 가는데 롬조인 합니다.
이건 또 복불복인데 대체로 어렵네요.
개념이 쫌 없는 어린애랑 걸려서 즐겁지 않은 기억이 있네요.
저도 여행친구가 있음 좋겠어요.32. ...
'16.9.18 3:01 AM (50.131.xxx.103)저도 여행 현지에서 조인하고 싶어요. 미혼은 아니지만 옆에 사람은 시간이 잘 안나 친구들이랑 갔다오라고 하는데 친구들도 같이 일하는라 다같이 휴가받기 어려워요. 미국에 상주중인데 40 초반이구요. 일년에 한번정도는 가족이나 친구가 아닌, 모르는 사람과의 여행, 인생 이야기 하고 싶어요.
33. 대형여행사패키지상품중에
'16.9.18 10:17 AM (223.62.xxx.145)고급 1인상품가면 현지에서같이여행하는거죠 뭘그리고민들을 하시는지
34. ㄱㄱ
'16.9.18 12:29 PM (14.38.xxx.201)나는 싱글인데, 친구는 기혼..
아무리 친구가 시간을 내도 여행 다니긴 그렇더군요.
일단 아무리 친해도 대화의 포인트가 안 맞아요.
친구의 우울은 다 남편, 아이들인데 안 맞죠.
싱글은 싱글끼리 다녀야 대화가 붙는다는 걸 확실히 알았습니다.
좀 덜 친한데도 싱글인 사람과는 대화가 아주 길더군요.
원글님. 싱글 분들과 가도록 하세요.35. 꽃
'16.9.18 1:11 PM (121.138.xxx.250) - 삭제된댓글다음 카페에 dkny라는 82쿡 여성 싱글 커뮤니티 있어요.
독서모임, 미식번개, 여행이나 레저 번개 등 다양한 활동을 서로 시간 나는 분들끼리 모여서 함께 즐기는데 재미있고 편합니다. 공통 관심사 나눌 수 있어서 좋구요. ^^
꼭 가입하세요 ^^36. 꽃보다생등심
'16.9.18 1:13 PM (121.138.xxx.250)다음 카페에 dkny라는 82쿡 여성 싱글 커뮤니티 있어요.
독서모임, 미식번개, 여행이나 레저 번개 등 다양한 활동을 서로 시간 나는 분들끼리 모여서 함께 즐기는데 재미있고 편합니다. 공통 관심사 나눌 수 있어서 좋구요. ^^
저도 종종 모임 나가는데 회원분들 다 성격 좋으셔서 처음 만나는 분들 계셔도 즐겁고 마음 편해요.
가입하시면 재미있게 여행 함께 다니실 수 있는 분 찾을 수 있을 거예요.37. 저도
'16.9.18 5:44 PM (121.165.xxx.143)아무리 좋은 풍경, 맛있는 음식도 혼자면 재미없어요~ 좋은 사람이 그리워집니다.
38. 오~
'16.9.18 8:12 PM (201.179.xxx.59)꽃보다 생등심 님, 정보 감사해요.
제가 찾던거에요.^^39. 오~
'16.9.18 8:20 PM (201.179.xxx.59)그런데 카페를 못 찾겠어요. 82쿡여성싱글커뮤니티라고 치면 없는데.....
카페 찾아본적이 없이 이번이 처음이라서.....40. 오모나
'16.9.19 1:26 AM (222.239.xxx.241)다음 카페에가셔서ㅡdknyㅡ로 검색해보라는 댓글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