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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원일기 보는데 일용엄니는 왜그렇게 며느리한테 못되게 굴까요

ddd 조회수 : 5,885
작성일 : 2016-09-17 20:16:52

요즘 전원일기 보고 있는데 어릴때는 그리 재미 없더니 저도 나이 들었나 봐요 재밌어요 ㅋㅋㅋ

일용엄니가 정말 감초역으로 재밌는데

왜그리 자기 며느리 복길이 엄마하네 못되게 구는 걸까요

보면 며느리가 너무 근면성실하고 억척같아서 시집와서 빚 다 갚고

집도 사고 땅도 사고 저축왕도 되고? 해서 정말 그 집의 은인같은 존재인데

일용엄니는 이래도 흥 저래도 흥

며느리 한테 잘할때는 잘해주지만 뭔가 심통 한번 부리면 무섭게 부리고

그냥 82에서 말하는 시엄니 옹심 인가요


IP : 220.78.xxx.16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옛날
    '16.9.17 8:19 PM (121.133.xxx.195)

    흔하던 시어머니상이죠
    근데 82 글들 보면 꼭 옛날 시어머니들 뿐
    아닌듯ㅋ

  • 2. 청상과부로
    '16.9.17 8:20 PM (114.204.xxx.4)

    고생고생해서 일용이 하나 키워낸 사람인데
    일용이는 뻑하면 어머니에게 버럭버럭(이놈이 나빠요)
    사는 낙이 뭐겠어요.

    아들 며느리 봉양 받고 살며 늘그막을 기대려 했건만
    맘대로 안 되니 그게 복길엄마에게 화풀이 수준으로 버럭질.
    그 당시의 평범한 시모 모습이죠.
    그래도 전편을 다 보면 결국 미운정 고운정 다 드는 고부관계로 그려져요.

  • 3. ...
    '16.9.17 8:24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나중에는 저애 몸뚱이만한 금덩이랑 바꾸쟤도 안바꾼다고 해요.
    복길엄마 굉장히 세련된 글래머미인이래요.

  • 4. 두번째 댓글님
    '16.9.17 8:30 PM (115.140.xxx.74)

    글 찰지게 잘쓰시네요 ㅎㅎ
    댓글읽으니 일용이랑 일용엄니가
    버럭대며 싸우던 장면이 떠오를정도 ㅋ
    ㅋ 이놈이 나빠요 ㅋㅋ

  • 5. 왜냐면
    '16.9.17 8:30 PM (223.33.xxx.71)

    김수미 라서...
    ㅋㅋㅋ

  • 6. 실제론 일용이가
    '16.9.17 8:32 PM (211.36.xxx.254)

    엄마보다 한살 많다는 ..ㅋ

  • 7. ㅋㅋ
    '16.9.17 8:42 PM (168.126.xxx.112) - 삭제된댓글

    청상과부 시어머니에 외아들이잖아요.
    절대 시집 가지 말라는 가족 구조ㅋㅋ

  • 8. ..
    '16.9.17 8:47 PM (39.7.xxx.237)

    원래가 좀 철딱서니 없는 할머니 캐릭터에요..
    맨날 일용이한테도 혼나고.. 버럭한번 당하면 일용엄니 삐치고 버럭한거 미안한 일용이는 입 쭉 내밀고 있다가 부인에게 설득당해 엄니한테 사과하고. 레파토리더만요.
    일용이 부인은 그야말로 농촌에 최고 며느리감 캐릭터.

  • 9. 저는
    '16.9.17 8:55 PM (218.48.xxx.95)

    원글님과 같은생각이 들도록 어쩌면 전원일기 사람들은
    연기를 잘할까 이상해요
    정말 시골사람들 같아요

  • 10. ..
    '16.9.17 9:09 PM (39.7.xxx.237)

    원글님과 같은생각이 들도록 어쩌면 전원일기 사람들은
    연기를 잘할까 이상해요
    정말 시골사람들 같아요222

    이뻐보이려는사람, 멋있게 보이려는 사람 없이 다들 튀지 않고 자연스럽게 연기하는거같아요. 요즘이랑은 연기자들 마인드 부터가 다른듯.

  • 11. 제일
    '16.9.17 9:25 PM (121.174.xxx.129)

    인간적인 드라마인거 같아요
    저는 일용엄니 보는 재미에 봐요

  • 12. ㅎㅎ
    '16.9.17 10:24 PM (1.225.xxx.71)

    두번째 댓글 보고 웃었네요
    읽고보니 진짜 그렇네요 ㅎㅎ

  • 13. 저기
    '16.9.17 11:42 PM (1.176.xxx.38)

    잔원일기 초창기부터 정주행 하다시피 한 사람인데요. 일용엄니 며느리인 복길엄마가 아들을 못 낳아서 구박하는 거에요.

  • 14.
    '16.9.18 12:32 AM (39.113.xxx.79)

    단순한 노인 캐릭터같아요
    감초 역이지만 생각과 행동이 얕잖아요
    그래도 정은 많은데 유독 그 정이 며느리에게는 인색하더라구요 자기는 필요해서 가게에서 외상했지만 뒷감당은 복길엄마가 다 하잖아요 그게 자주 있는 일이다보니 알뜰살뜰한 그 며느리가 속상해 갚아주지 않고 심지어 저축왕상 까지 받을 정도로 저축까지 하면서 자신의 외상값은 갚아주지 않는다고 구박하고ᆢᆢ 여하튼 일용이와 일용엄니는 복길엄마덕에 사는것 같이 사는것 같아요

  • 15. 현실에서
    '16.9.18 12:40 AM (14.52.xxx.171) - 삭제된댓글

    김수미랑 복길엄마 끄댕이 잡고 싸운적도 있지 않았나요 ㅎ

  • 16. 14.52.xxx.171윗 댓글 고소해야겠네.
    '16.9.18 8:06 AM (222.109.xxx.230) - 삭제된댓글

    끄댕이 잡고 싸웠다니
    어디서 있지도 않은 말을 지어내서 명예훼손을.

    김수미씨가 쓴 책에 나와있는 내용에서
    후배인 복길엄마가 지각문제 때문인가? 그런 이유로 야단을 맞는 도중
    됐다고 말 끊고 그 자리 떠나다가 갈등이 있었던 건 있는데
    저 댓글은 지가 혼자 지어 낸 허풍입니다.

  • 17. 14.52.xxx.171윗 댓글 고소해야겠네.
    '16.9.18 8:07 AM (222.109.xxx.230) - 삭제된댓글

    끄댕이 잡고 싸웠다니
    어디서 있지도 않은 말을 지어내서 명예훼손을.

    김수미씨가 쓴 책에 나와있는 내용에서
    후배인 복길엄마가 지각문제 때문인가? 그런 이유로 야단을 맞는 도중
    됐다고 말 끊고 그 자리 떠나다가 갈등이 있었던 건 있는데
    저 댓글은 지가 혼자 지어 낸 허풍입니다.

    저런 인간들 때문에 세상에 모든 이상한 소문들이 도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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