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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군인인데 용돈을 너무 자주 요구해요.

군대간 아이 조회수 : 11,619
작성일 : 2016-09-17 18:38:35
작년 11월 입대했고 지금은 일병입니다.
처음에는 보초를 서다가 지금은 풀깍는일을 한다고 해요.
고등학교 나와 빈둥거려서 군대를 보냈는데 제가 알기로는 군대서도 적지만 월급이란게 나온다고 들었어요.
그런데 툭하면 5만원, 10만원 돈을 요구합니다.
저뿐만이 아니라 제할머니에게도 자주 돈을 받는걸로 알아요.
제할머니가 부자인데다 아이들 돈을 덥썩덥썩 잘 주는 분이라서요.
그런데 딸아이가 며칠전 할머니에게 너무 돈을 자주 달라해서 그동안 아이에게 돈을 보낸 통장까지 딸애에게 할머니가 보여주더라고.
그정도면 얼마나 돈을 자주 요구했으면 저랬을까 싶습니다.
대체 어디쓰는 돈이냐고 오늘 물어보니 그냥 일상 쓰는 돈이라고 하는데 다른분들 아이도 돈을 자주 요구하는지요.
지금까지 3~4회 5만원, 10만원 보내주고 휴가나오면 그정도 주고 했는데 앞으로 아무것도 안하고 살면서 계속 저렇게 부모나 가까운지인에게 손벌리며 사는것을 당연하게 생각할까봐 걱정이 됩니다.
오늘도 10만원만 넣어달라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IP : 175.223.xxx.176
7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군에 가면
    '16.9.17 6:47 PM (223.62.xxx.61) - 삭제된댓글

    보통 사람이 된다고 하는데 틀린 말이었네요.
    삼시 세끼 다 나오고 의류 다 보급되지 않나요? 저희 조카는 그 작은 월급도 저축해서 모아 나왔다던데요.
    소비할 때가 기껏해야 px 밖에 없을 텐데 집에 요구한 돈을 어디에 쓸까요?

  • 2. 군인
    '16.9.17 6:49 PM (121.179.xxx.25)

    그리 키우면 자식 버림니다

  • 3. :(
    '16.9.17 6:51 PM (223.62.xxx.113)

    군대갔다와도 사람 안된 인간들 많아요. 제 사촌동생 둘이 떠오르네요. 험담 좀 그렇지만. 같은 핏줄에 썩 싸가지없는 제 동생은 그나마 천성 순박하고. 운 따라서 잘풀렸는데. 이 사촌 두 놈은.. 나이30 다되었어도. 바닥쳐요. 갈수록 더 해요. 부모님이 정말 단호하게 행동해야할거에요.

  • 4.
    '16.9.17 6:51 PM (218.148.xxx.22)

    외출? 외박 나와서 쓰나봐요

  • 5. 군인이라
    '16.9.17 6:51 PM (218.159.xxx.156)

    뭐든지 해주고 싶고 안타깝죠..
    보통은 빠듯해도 월급으로들 다 해결해요.
    적금 3만원쯤 넣고요.
    더러 잘 쓰는 동기도 있다고 하던데 과하면 사회나와도 습관 될 듯 싶어요.
    보내달라면 안 보내 줄 수도 없고..난감하시겠어요.

  • 6. ..
    '16.9.17 6:52 PM (222.96.xxx.64) - 삭제된댓글

    여친이 있다면 통신비로 지출이 많다고 하던데...

  • 7. 네..
    '16.9.17 6:53 PM (175.223.xxx.176)

    난감합니다..ㅠㅠ

  • 8. 여친도
    '16.9.17 6:57 PM (175.223.xxx.176)

    없습니다.

  • 9. //
    '16.9.17 6:59 PM (125.132.xxx.224)

    저 고등학교 때 우리 큰오빠가 군대 갔거든요.
    일병 때, 음식 장만해서 가족 모두 면회 갔는데요.
    큰 오빠가 얼마 안 되는 월급 나오는 거 모았다가 저 용돈 줬어요. 군인인데.
    그냥 그 생각이 나네요.
    그리고 따로 집에다 돈 달라고 한 적도 없었어요.
    휴가 나와서 복귀할 때도 용돈 마다했어요. 쓸 곳도 없고 부족한 거 없다고요.
    그땐 90년대 중반이었는데, 요즘 세대는 다르겠지요.

  • 10. ...
    '16.9.17 7:02 PM (218.54.xxx.51) - 삭제된댓글

    일병은 아마 십사,오만원정도 될거예요.
    근데 사병월급 좀 올리고는 생필품 보급을 끊어 직접 구입해야 되다보니
    안오른거와 진배 없구요.
    아이가 담배를 피우면 월급만으론 좀 부족할수 있습니다.
    일병이면 택배를 보낼수 있는지 모르겠는데 가능하면 생필품은 밖에서
    보내주는식으로 하시고 돈이 부족한 원인이 뭔지 한번 파악해보실 필요 있어요.
    작년에 제대한 제 조카는 담배를 안피우다보니 어른들 주는 용돈으로 생활하고
    월급은 꼬박 다 저금했다고 하더라구요...

  • 11. 군인
    '16.9.17 7:02 PM (119.69.xxx.8)

    두녀석 보냈지만 전부 월급 모아 왔어요

  • 12. 에궁
    '16.9.17 7:07 PM (220.121.xxx.167)

    어디 그렇게 쓸데가 있을까요.. 누구한테 뺏기는것도 아닐것 같은데 말이죠.
    제 아이도 일병인데 월급으로 충분하다고 용돈은 마다하던데요..

  • 13.
    '16.9.17 7:07 PM (121.128.xxx.51)

    아들하고 대화해 보세요
    돈 쓸일 별로 없다고 하던데요

  • 14. :(
    '16.9.17 7:07 PM (223.62.xxx.115)

    저희 아버지도 80년대 그 시절 제대하실때(가난해서 3련간 아무도 면회 안감) 월급모아 소고기 끊어 집에 오셨대요. 전. 한치건너 사촌이니까 제 동생들 지금도 사고치고 부모가 수습하고 하는거 뭔 말 할 자격없고 안하지만. 진짜 20 대도 부모가 단호하게 교육 잘시켜야하는거 같아요. 물론, 글쓰신 분 자녀분한테 하는 말 아니고 경우 정도가 같지는않지만, 저건 좀 아니다~ 저걸 부모가 용납하네~ 하는게 쌓이더니. 30 되었어도.. 어느면에선 사람이 아직 안되었더라고요. 부모 맘은 다른지. 결국 다 용납해주시고요. 저희 친지들. 여튼~ 휴가나와 다 쓰나본데. 끊던지 상한을 정하세요. 그게 자녀분 위한길같아요.

  • 15. ...
    '16.9.17 7:09 PM (120.142.xxx.23)

    울 둘째도 지금 군대있는데 담배를 안펴서 그런지 후임들 피자 쏠 때 빼곤 돈 쓸일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자기 돈 많다구 자랑..ㅋ 주식도 사서 모으고 그러더라구요. 휴가 나와서 돈 줄려면 돈 필요없다고 하구 그래도 아니다 싶어 줄려하면 만원만 달라고 하네요. 울집 괜찮은 형편인데 그러네요. 아마도 아이가 어려서 일찍 유학을 가다보니까 독립심이 넘치게 생긴 것 같아요. ㅎ

  • 16. 아들이 공군일병입니다
    '16.9.17 7:16 PM (175.120.xxx.230)

    올2월에 공군입대했고 지금일병입니다
    월급이 17만원정도인걸로알고있어요
    입대하고 첫월급에서
    10만원을 이율 5.5%인
    군인적금 24개월짜리넣었더라구요
    나머지돈가지고 뭘쓸게있겠나싶어 도로제가
    10만원씩 보내주는데요 남는다하네요
    이번명절에는 친척들이군대갔다해도 40만원정도
    양가에서주셔서 그돈도 오늘입금해줬어요
    있는데로 다쓰지않는걸아니까 보내줬어요
    그런데 약간의예외가있더라구요
    제초할때는 점심을 부대식당에서 먹어도되는데
    매점에서 사먹을수도있나봐요 제아들도8월한달
    제초작업에 투입되었을때 매점에서 3~4천원하는
    인스턴트식품들을 많이사먹어서 그때는 돈을
    8~9만원정도 쓴것같아요
    그리고 휴가복귀할때 동료들에게 간식사들고
    들어가서 1~1.5만원정도 쓰구요
    쉬는날 간식사먹고 생필품사고하면 한달에 5만원정도는
    쓰는듯합니다
    매점이 가까이있으면
    부모가ATM이 된다고 주임원사가 말씀하시던데
    아드님 생활관에서 매점이
    가까운가봅니다
    먹거리가 정말다양하거든요
    그래도 적정선은 있어야겠지요

  • 17. 군대 가서 돈 모은다는건
    '16.9.17 7:20 PM (222.233.xxx.3)

    전설 같고요.
    여기에 글쓴 분들은 그런분들을 어찌 그리 많이 보는지

    제가 본 경우는
    휴가 자주 나오는 경우 돈 많이 쓰던데요.
    님이 걱정하는 데로
    그 습관이 때문인지 원래 씀씀이가 큰건지
    평생 절절매며 부모 형제들한테 수시로 손 내밀어요.

    혹, 공군 갔나요.
    공군은 한달에 한번 이상 휴가 나오니 돈쓸 빈도도 높더라구요.

  • 18. 제 아들도
    '16.9.17 7:25 PM (1.235.xxx.221) - 삭제된댓글

    공군 갔어요.10만원은 적금 들었고,남은 돈으로 군에서 용돈 쓰고,
    자대랑 집이 멀어서 교통비는 휴가날짜 맞춰 입금해주고요.
    어른들이 주시는 용돈은 모아놨다가 휴가 나와서 쓰더라구요.
    이제 경제적으로 독립해야 하는 나이가 된 거 같아서,
    슬슬 아이도 저희 부부도 준비중입니다.

  • 19. 제 남동생
    '16.9.17 7:30 PM (223.62.xxx.10)

    군대에서 정말 돈모아 나왔어요!!
    휴가때 친정엄마한테 용돈 드리고
    제가 애완동물을 키우고 있었는데 암컷만 있어서 수컷도 키우고 싶다했더니 저한테도 용돈을 줬어여
    한마리 더 키우라고....
    군대에서 돈쓸일이 아주 없는건 아니지만 돈이 계속 필요한것도 아니라구요...

    사촌동생이 군에가서 진짜 저한테도 용돈달라하고 울 친정엄마한테도 고모 용돈 주세요 이러고 전화하고
    할머니부터 용돈 많이 주고만 휴가나와서 여자애들 만나서 놀구 뭐하고 돈 많이 쓰려고 미리 모아두는건지....
    참고로 사촌 동생은 철이 안들었네요..

  • 20. 1달
    '16.9.17 7:31 PM (223.17.xxx.89)

    용돈을 정하고 이상을 절대 주지 마세요
    얼마 안되지만 군대 월급도 있잖아요.
    그거 모으는 애들도 있는데...

    아들 버리고 계세요

  • 21.
    '16.9.17 7:41 PM (116.34.xxx.113) - 삭제된댓글

    어..혹시 아드님 소위 말하는 삥뜯기고 있는 거 아닐까요?
    요즘 애들이 학교때부터 하던 버르장머리가 있어서 군에서도 은근히 괴롭히고
    돈 좀 있는 애한테 얻어 먹고 이것 저것 요구도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군요.
    요즘 애들이 아니라고해도 예전에도 못된 놈 선임으로 만나면 그렇게나 괴롭혔다고들 하니..
    혹시 모르는거니까 그런쪽으로도 일단은 알아 보세요.

  • 22. ㅠㅠ
    '16.9.17 7:43 PM (117.111.xxx.118) - 삭제된댓글

    무슨 80년대 군대 갔다온 얘기까지 나오네..
    군인월급이 그거 얼마나 된다고 적금을 들어서 모아나오나요?

    제아들도 지금 군인이지만
    요즘 군인들이 돈쓸일이 얼마나 많은데요.
    피엑스에서 군것질도 많이하고 생필품도 자비로 구매해야 하는것도 많고합니다.
    좀 알아보시고 말씀하세요.

  • 23. ,.
    '16.9.17 7:46 PM (223.62.xxx.17)

    예전엔 이랬다 말도못하나? 주위에 요즘 돈 모아오는 경우가있다고 하는거고. 그런 경우가 과거에 있다;;;해서 80년대라고 밝힌거고ㅋ 쯧;;;;;;

  • 24. 혹시
    '16.9.17 7:47 PM (49.166.xxx.86)

    군에서도 게임을 할수있나요?
    게임 머니 아닐까..

  • 25. 혹시
    '16.9.17 7:49 PM (59.28.xxx.202)

    선임들에게 돈 갈취당하거나 괴롭힘 당하는거 아닐지
    면회라도 가보세요

  • 26. ㅡㅡㅡ
    '16.9.17 7:49 PM (183.99.xxx.190)

    저도 좀 이상하네요.
    설마 뺏기고 있는것 아니겠죠?

  • 27. 여기
    '16.9.17 7:50 PM (61.72.xxx.128)

    돈 모았다는 댓글 보니 ....
    적금 두어번 넣고 해약했더라고요.
    제 아들도 공군 병장인데요
    부대 안에 치킨이랑 기타 음식도 팔더라고요.
    지출이 많을 수 밖에 없는 환경.
    여친이 있어서 월급 저축은 남의 나라 얘기이고
    통신비도 많이 나오고 해서
    저는 적정금액을 정해서 그 이상은 지원 안해주고 있어요.
    돈에 맞춰서 살아야 한다고.
    공부 보다 경제교육이 더욱 중요하니
    다음 휴가때는 부모님이 아들과 진지하게 대화 해보세요.
    어디에 어떻게 쓰는 것인지
    합당한 금액을 서로 협의해서 그 이상 지원해주지 마시고요.

  • 28. 마음이
    '16.9.17 7:54 PM (39.7.xxx.209)

    착잡합니다.
    아무생각이 없는것 같고 이 아들이 대체 무슨 생각으로 사는지 걱정이 태산같습니다.
    다른 훌륭한 아이들을 보게되면 배울게 많을거라 생각했는데 왜 자꾸 이렇게 안좋은면만 느껴지는지요.
    훌륭하게 잘 키우신 댁들은 부모님이 훌륭하실거라 생각되니 못난부모라는 생각에 더 마음이 아픕니다.

  • 29. 맞아요
    '16.9.17 8:00 PM (118.223.xxx.236) - 삭제된댓글

    지출이 많을수밖에 없는 환경이라는 데 동의합니다.
    매점 물건값도 비싸고요.
    사야할것들은 전에 비해 훨씬 많아졌고
    요즘은 담배값도 비싸잖아요.

  • 30. 뭘 그렇게
    '16.9.17 8:00 PM (219.248.xxx.150)

    한달에 몇십만원 보내 달라는거 아니면 그냥 용돈좀 주면 안되나요.
    힘든 군대생활에 간식 사먹는게 낙일수도 있는데 너무 비약 하시는거 같아요. 단 할머니한테 손벌리는거만 좀 주의를 주면 될것 같은데요.

  • 31. 뭘 그렇게
    '16.9.17 8:03 PM (219.248.xxx.150)

    저 위에 8 90년대 얘기하는 사람들은 진짜 이해 안되네요.
    2016년 군인 고민글에 언제적 쌍팔년도 얘기를..

  • 32. ...
    '16.9.17 8:06 PM (118.223.xxx.236) - 삭제된댓글

    훌륭하면 스무살 스물한두살 아이들이 얼마나 훌륭하겠어요?
    아직 어린애들이에요.
    거기 부모 떨어져 생활하다보면 생각도 많이 하게 될테고..
    제대할때쯤엔 좀 더 어른이 되서 오겠지만요.

  • 33. 너무걱정마세요
    '16.9.17 8:08 PM (175.120.xxx.230)

    주임원사가 그러더군요
    부대내 매점이 가까이있으면 돈을많이쓴다고
    부대초청행사때 그러더군요
    아마도 매점에서 쓰는돈이 많아서 그런것같네요
    오죽하면 부모가 ATM기계역활할수있다고
    했으니까요 적정선을 제시하시고 보내주세요
    그리고 제대할때까지
    2만점정도인가 생필품을살수있는 군에서
    포인트를준다고 했어요
    생활용품도 세금이 거의없어 시중보다 훨씬싸다하니
    통화를하셔서 원인을 알아보시고 조절하세요
    그리고 부대에서는 게임못합니다

  • 34. 할머니는
    '16.9.17 8:08 PM (39.7.xxx.209)

    돈쓰는 재미에 사시는 분이고 특별히 이 아이에게 후하셔서 돈도 자주 주시는걸로 압니다.
    ㅡ전시어머니라 왕래가 없습니다.ㅡ
    그런데 오죽하면 아이 누나에게 돈보낸 것들을 보여줬을까 싶으니 이게 보통일이 아니다 싶습니다.
    더구나 미래에 대한 생각이나 계획도 없는 아이인지라 손만 벌리면 여기저기서 돈이 나온다고 생각하고 또 남에게 민페나 끼치는 아이가 되지않을까 싶고.
    밖에서 만나면 늘 친구들을 대여섯명씩 불러 저를 당황하게 했던 아이라 더 걱정이 되네요.

  • 35. ...
    '16.9.17 8:11 PM (175.194.xxx.89) - 삭제된댓글

    조카도 군복무중입니다.
    얼마 전 휴가때 군생활 어떠냐 얘기하다가 말끝에 애가 그러네요. 군인들이 사다리타기같은 도박을 정말 많이 한다고요.

    저희 조카도 전화비며 외출 나와 쓰는 돈이 적지는 않은 것 같긴 합니다만, 의심이 들 정도로 돈을 많이 쓰고 있다면 넌즈시 물어보시기라도 하세요.

  • 36. 돈을 많이
    '16.9.17 8:14 PM (117.111.xxx.90) - 삭제된댓글

    보내셨나요?
    할머니가 준것도 딸이 통장을 봤으니 얼마쯤 줬는지 알겠네요.

  • 37. 혹시.
    '16.9.17 8:16 PM (112.150.xxx.194)

    삥뜯기는거 아닐까요??

  • 38. midnight99
    '16.9.17 8:18 PM (90.213.xxx.56)

    윗분 말씀처럼 선임중에 돈 갈취하는 사람이 있는 거 같은데...
    통화로만 하지 마시고 직접 방문해보세요. 나중에 후회되는 일 생기지 않도록 움직이셔야 할 때일 듯.

  • 39. ...
    '16.9.17 8:22 PM (58.126.xxx.196)

    아들도 군복무중인데 한번씩 용돈 보내달라고 온갖 애교를 부립니다.
    티셔츠등 비품을 다 사야하고 과자도 사먹고 생일이나 제대하는 아이들이 있으면 돈 모아서 조촐하게
    파티?도 해야하고 외박시에도 돈 들어서 군대에서 돈 모으는거 엄청 어렵다고 엄살부려요.
    야단치면 그런 재미도 있어야 군대생활 버탈수 있다해서 설득 당했네요 ㅋㅋㅋ

  • 40. 혹시
    '16.9.17 8:23 PM (223.62.xxx.65)

    담배 피나요? 담배 피우면 월급 담배값으로 다 나가요
    담배 피우지 않는다해도 생필품 사고 주말에 치킨 시켜먹으면
    월급 많지 않아요
    선임한테 뜯기고 그런일은 없을거에요

  • 41. 지금까지
    '16.9.17 8:31 PM (117.111.xxx.201) - 삭제된댓글

    보내신 금액이 얼마나 되나요?
    우리집 애도 상병이라 짐작을 해볼수가 있을것 같아서요.

  • 42. ㅇㅇ
    '16.9.17 8:41 PM (110.70.xxx.129)

    군인적금 들고 있지 않나요?
    울 아들은 그 적금 5만원 넣고
    남은돈으로 통신비 하고 그러면
    빠듯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군에 있는 동안 5만원씩 두세번 넣어준것 같네요.
    생필품 지급되긴 해도 샴푸나 기타 화장품 같은거
    개인이 주로 사서 쓰는거 맞고 계급 오르면가끔 후임들에게 쏘기도 하니 모자랄때도 있거든요.
    그런데 원글님 아들은 그 횟수가 지나치네요.

  • 43. 어머나
    '16.9.17 8:48 PM (175.223.xxx.34) - 삭제된댓글

    댓글 꼬라지보니 아주 가관이군요
    원글님의 잘못이 있다면 이런글을 여초에 올린거라는거죠

    군대가서 돈모아 나와 적금까지들고 주식투자 하는애도 있다?

    이런얘기는요, 쓰리잡 맞벌이 뛰면서 도우미없이 집안일도 퍼펙트
    하게 잘하고 시댁에 극진히 효녀노릇까지 하는 며느리가 있다 이런
    소리 하는거와 비슷해요.

    추석 3일 쇠는것도 힘들다 어쩐다 해서 나를 위한 선물으로
    뭘 지를까 고민하는 여자들이 2년간 갇혀있는 남자들에겐
    돈 모아 나오는 아이도있다구 말할 자격이? 푸하

    정말 캡쳐되서 돌아다닐것같은 코미디같은 댓글들이 넘치는군요

  • 44. 한달에 30만원
    '16.9.17 8:49 PM (175.193.xxx.125) - 삭제된댓글

    보내준 용돈이 한달에 30만원 정도라면
    피엑스에서 사먹고 휴가 나와서 친구 만나 술마신 정도의 금액이예요
    애들이 군대밥 안먹고 주로 매점 가서 사먹는대요.
    요새 군대밥이 심하게 안좋다는 말도 들었어요
    저정도 금액이라면 보통 요즘 군대보낸 엄마들의
    비슷한 용돈일 것같아요.
    집에서 용돈 안가져가고 군인 월급 모아서 가져오는
    훌륭한 아들은 제 주위에는 없어서 모르겠구요
    그래도 혹시 삥뜯기고 있는지는 알아보세요.

  • 45. 상병엄마~
    '16.9.17 8:50 PM (218.159.xxx.136)

    원글님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희 아들도 작년 10월에 입대해서 9월에 상병으로 선임보다 후임들이 점점 많이 생기다 보니 훈련후 아이스크림이나 간식 등을 사주다보니 돈이 많이 든다고 합니다.
    또 세탁건조비나 싸지방도 유료이고, 주말 후임들 데리고 외박시 펜션비만 10만원 정도입니다.
    전 가끔 부족하다고 전화하면 맛있는거 사먹으라고 10만원씩 넣어 줍니다.

  • 46. ....
    '16.9.17 8:56 PM (211.232.xxx.55) - 삭제된댓글

    지인의 아들이 제대가 2~3개월 남았는데 한달전에 휴가 나와서 250만원을 지 엄마 쓰라고 주더래요.
    장교도 아니고 부사관도 아니고 그냥 일반 사병인데요.
    전번 휴가 니올 때는 배낭을 메고 나왔는데 그 안에 홍삼제품이 가득 들었더래요. 군대 px 에서 아빠 먹고
    힘내라고 사왓더래요. 홈상 제품은 먹는 사치품이라 해서 소비세 등이 많이 붙는데 군대 내 PX에서는 세금이
    전혀 안 붙기 때문에 훨씬 싸거든요. 얘가 푼돈 월급 타는 것 안 쓰고 모으고 아버지와 할머니가 용돈하라고
    다달이 몇 만원씩 보내는 것을 모았다가 아버지 보약도 사고 엄마 쓰라고 250만원 거금도 모아 가지고
    왔더래요. 한마디로 싹수가 좀 있는 애인 것이죠..

  • 47. ....
    '16.9.17 9:00 PM (211.232.xxx.55)

    군대 가 있는 애들도 쓰기로 하면 얼마든지 많이 써요.
    매일 PX가서 군것질 까 먹는 것도 상당하고 기분파이면 동료들 몰고 가서 지가 옴팡 사 주기도 하고
    외출 외박 나오면 정말 쓰기 나름이죠. 음식도 고급으로 먹기로 하면 한정 없고 술은 특히 더 그렇고요.
    혹시 춘천 여대생이라도 꼬셨으면 돈이 한정 없이 들어요.

  • 48.
    '16.9.17 9:11 PM (117.111.xxx.201) - 삭제된댓글

    군대가서 돈 모으는 애들 극소수일거라 생각해요.
    삼시세끼 밥주고 옷 준다고요?
    집에선 온가족 삼시세끼 밥만 딱 드시나요?
    한창 나이 아들들인데..
    옷 두벌가지고 딱딱 갈아 입으세요?
    속옷도 더 사입고 반팔 티도 사입고 온거 봤어요.
    수건등도 잘 안마른다는 얘기하길래 얇은걸로
    몇장 사서 보내줬더니 잘쓴다며 좋아했어요.

  • 49. ..
    '16.9.17 9:12 PM (223.62.xxx.201) - 삭제된댓글

    군것질 값이 상당한가 보던데요.
    여름에는 음료수도 많이 마시고
    외출 나가면 먹고 싶은거 사먹고..

  • 50. ....
    '16.9.17 9:14 PM (211.171.xxx.135) - 삭제된댓글

    제 지인은 군대간 아들애 마음놓고 집이나 여자친구에게
    전화하라고 통장에 100만원 넣어줬다고 하더군요.
    100만원도 금방 나간답니다.

  • 51. 아이고
    '16.9.17 9:24 PM (220.76.xxx.116)

    요즘 과자도 3000원짜리가 얼마나 내용이 들어있던가요 우리는 아들둘 공군 보냈어요
    용돈은 우리아들들이 구두쇠라 용돈을 주지는 않았어요 휴가나오면 군것질하라고 일부러도 주었네요
    요즘은 애들 돈 못모아요 피자며 치킨이며 얼마나 먹거리가 많은데요
    얻어먹기만 하나요 얻어만 먹으면 눈치줍니다 원활하게 군생활 잘하는것만으로도 장하구만
    쇠도 씹어먹을 나이잖아요 우리아들이 공군 갔다와서 밤에보초설때 엄마생각이 제일많이 났다고해서
    울었네요 제일싫은일이 비행장에 활주로 눈치우는 작업이라고 하던데요

  • 52. ....
    '16.9.17 9:31 PM (118.32.xxx.113)

    약간 이상한데요. 받아간 총 금액이 얼마인지 모르겠지만 하루에 일이만 원어치씩 간식을 사먹는 것도 아닐텐데. 누가 돈 뜯어가는 건 아닌지 넌지시 알아볼 수 없나요? 아드님 성격이 어떤 편이에요?

  • 53. 쓰기 나름인 것 같아요
    '16.9.17 9:31 PM (211.226.xxx.215)

    저희 애는 돈은 안 갖다썼지만, 적금도 안 들었구요
    휴가 나왔을 때도 돈줄까 물으면 안 줘도 된다고...
    근데 뭐 사먹을 때도 많고, 입이 짧아서인지 밥 안 먹고 라면, 냉동식품 그런 거 자주 먹더라구요
    담배는 안 폈는데, 담배 피는 애들도 엄청 많더라구요
    담배 값이 비싸서 그런 애들은 월급이 모자랄 것 같았어요
    또 여친이라도 있으면 전화비도 들 거구요
    저희 애는 여친도 없고, 평소에는 말도 별로 없는 아이인데 저를 붙들고 그렇게 전화를 하더라구요 ㅋ
    아마 군인 애들밖에 없어서 저하고라도 이런 저런 얘기 하고 싶었나봐요

  • 54. ..
    '16.9.17 9:43 PM (112.152.xxx.96)

    저라면 아들얼굴보러 당장 한번 갈것같아요. 삥뜯기있는건 아닌지..부모있다..뒤에 ..한번 보여주심이..

  • 55. 전에
    '16.9.17 9:48 PM (218.39.xxx.245)

    기사보니 군인들 평균 한달에 20만원정도를 더 쓴다고 하더라구요. 일년에 240만원이라네요
    저희 아들도 상병전까지는 적금 8만원넣고 가끔 부족하면 5만원 10만원정도 몇달에 한번 넣어줬었는데
    상병정도 되니 후임도 있고 군생활이 일년이 지나가니 군대밥도 지겹기도 해서 외출이나 외박을 나가면
    쓰는 돈이 꽤 되더라구요. 울 아들 생활관에 위에 어떤님처럼 돈 모으는 아이가 있대요. 집이 어려워서
    복학할때 등록금에 보태려고 한다고 하더라구요. 생활관에서 같이 더치페이해서 사먹는것도 있고 분대회식도 있는데 아들이 그 아이 칭찬을 많이 하기에 가끔 간식 사주라고 했어요. 저희 아들 간식 안좋아하는데도
    어울려서 같이 먹을일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군인 월급 그대로 저축해서 나올정도면 군생활 대충 나옵니다
    울 아들 분대장이라서 요새 신병들 면담해보면 용돈 넉넉히 쓰는애들 무지 많대요.
    그런 신병들이 자기가 한턱 쏜다며 선임들 사주기도 하구요.

  • 56. ..
    '16.9.17 9:49 PM (117.111.xxx.88) - 삭제된댓글

    오만원씩 서너번
    십만원은 몇번? 주셨어요?
    원글님한테 가져간건 별로 많지 않은거 같은데..
    할머니는 많이 주셨을거다
    짐작만 하시는건가요?
    넘 걱정 하셔서 저도 안타깝네요.

  • 57. ....
    '16.9.17 10:01 PM (211.232.xxx.55)

    가정주부들이나 군대 간 애들이나 똑 같아요.
    남편이 같은 돈 300만원을 갖다 줘도 어떤 주부는 그 중에 150만원을 저축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 주부는 돈 300도 돈이더냐 하면서 항상 마이너스 통장 쓰는 사람이 있듯이 군대간 애들도 똑 같아요.
    그 없는 돈에서 아끼고 저축해서 제대할 때 백만 단위로 들고 나오는 애들이 있는가 하면 군데 2년 동안에
    2~3천 갖다 쓰는 애들, 외출 나가서 크게 사고쳐서 사고 수습하느라 몇천 빵꾸내는 애들도 더러 있어요(
    군대도 사람사는 사회인지라 사고 내면 돈이 해결해요)

  • 58. 코리
    '16.9.17 10:08 PM (175.120.xxx.230)

    여기글들읽어보시면 대략어느정도
    아들들이 쓰는지 감이오셨으리라 생각되요
    너무 금액이 크면 조절하도록 시어머님께
    말씀드리고 적당하면 놔두세요
    군복무하고있는 자체가 어찌되었든
    그젊은청춘을 나라에2년가까운시간을
    갖혀있는시기인데 소소한여유도 있어야 숨통이
    트인다고봐요
    적정선은 20~30정도로 보시고
    월급빼고 10만원정도로 더보내주세요
    먹는거 생필품사는거 이외에 일병이나 상병은
    그리큰돈들어가는 시기는 아니거든요

  • 59. .....
    '16.9.17 10:16 PM (211.232.xxx.55)

    어떤 지인의 아들은 부모가 면회가서 용돈을 주니 주머니에서 주섬 주섬 꺼내 놓은 것이
    비닐로 꽁꽁 싼 돈 뭉치더래요.엄마 아빠 면회오면 틀림 없이 용돈 주실 것 같아서 가지고
    나왔다면서.. 입대할 때 부모 친척들이 용돈 준 것 가지고 들어 와 비닐로 꽁꽁 싸서 땅 속에
    묻어 놨더래요. 관물대에 두면 혹시 분실할까 봐서요. 돈을 이렇게 그대로 가지고 있으니 돈 더 필요
    없다고 절대 안 받더래요. 월급 받는 것으로 충분히 쓰고 오히려 남는다고요.
    아들이 비닐에 싸서 땅 속에 묻어 놨던 돈을 보니 눈물이 막 흐르더래요.
    여성들도 씀씀이가 다 천차만별이듯이 군대간 청년들도 성격대로 돈 씀씀이가 다 다른 것이죠.

  • 60. 윗분
    '16.9.17 10:21 PM (117.111.xxx.196) - 삭제된댓글

    그지인의 아들 이야기는 최근의 일인가요?
    언제 있었던 이야기인지 궁금하네요.

  • 61. ....
    '16.9.17 10:30 PM (211.232.xxx.55)

    군대 생활도 사회 생활과 크게 다르지않아요.
    집이 가난하고 부유하고는 큰 상관 없어요.
    성격 나름이죠. 집이 가난한 관계로 그 영향을 받아서 군대에서 돈 안쓰고 오히려 저축하는 것만은 아니예요.
    상당히 부유한 집 아들들도 자기 성격 상 쓰잘떼게 없이 까 먹고 헤프게 쓰는 것을 꺼려하여 절약하는
    애들도 많아요. 가정주부 갈챙이 없이 홈쇼핑 막 질러 가계에 구멍 내는 사람도 많듯이 군대간 애들도
    갈챙이 없이 그냥 써대고 돈 떨어지면 집에 전화하는 애들도 많아요.
    다 성격 나름이죠.

  • 62. ....
    '16.9.17 10:36 PM (211.232.xxx.55)

    옛날이나 지금이나 군대생활 원리는 변하지 않아요.
    옛날에는 돈이 그리 필요하지 않았을테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모양인데 첨난의 말씀이죠 옛날에도
    매일 담 넘어가 됫병술(2리터 들이 큰 유리병 술) 사와 창고 뒤에 숨어서
    끼리끼리 술 마시는 애들도 많았어요.
    그 돈이 어디서 나겠어요? 다 부모에게 숨넘어가게 전화나 편지해서 부쳐 받은 돈이죠.

  • 63. 지금까지 부대 면회 5번 갔 습니다
    '16.9.17 10:43 PM (39.7.xxx.209)

    너무 자주 가서 눈치 보인다고 할 정도로요.
    갈때마다 5만원정도씩 줬구요.
    심지어는 세제도 사다준적 있어요.
    삥 뜯기는건 아닌것 같고 다른 어떤 걱정보다 돈도 안벌면서 맘껏 쓰고싶은대로 쓰면서 돈없으면 이사람 저사람에게 손벌려 쉽게 살려고 하는 그런 태도가 습관으로 배게 되서 두고 두고 이 아이 인생을 망치는 이유중 하나가 될까..그래서입니다.
    왜냐면 군대 가기전부터 다른사람의 돈으로 마음껏 써대고 계속 돈 타내는 그런모습을 많이 걱정했던 엄마라서요..
    더구나 이혼한 부모라 아빠에게 타고 엄마에게 타고 할머니께 가서 또 타고.
    그래도 어른들 각자는 서로 소통이 없으니 모르는터라 저렇게 살다 어쩌려고..하는 걱정을 끊임없이 해 왔었습니다..

  • 64. ..
    '16.9.17 10:57 PM (117.111.xxx.170) - 삭제된댓글

    걱정하시는 마음 너무 잘알겠는데요.
    하필 힘든 군대생활 하는중에 애버릇을 잡으려고 하세요?
    군대 좋아졌다어쩐다 하지만.
    그아이들은 팔팔한 청춘에 이년이라는 세월을 숨막히게 거기 갇혀있는거나 다름없는데...

  • 65. ??
    '16.9.17 11:21 PM (121.132.xxx.204)

    작년 11월 입대에 면회 5-6회에 갈때마다 오만원이면 10개월 동안 30만원 받은 건가요? 지금 그거 가지고 군대에서 돈 많이 쓴다 걱정된다 이러시는 거고요? 할머니한테까지 손 벌려야 할만큼 돈를 적게 주신거네요.

  • 66. 면회갈때마다
    '16.9.17 11:26 PM (39.7.xxx.209)

    준것도 있지만 수시로 전화해서 달란겁니다.
    거기다 저뿐만 아니라 할머니에게 받아가는 돈도 엄첨 많다는거죠.
    제 누나에게 할머니가 돈보낸 통장까지 보여줬다는걸 봐서는요.
    또 아빠,할머니가 면회가면 그만큼 또 주고 온다는거에요.

  • 67. ..
    '16.9.17 11:33 PM (118.223.xxx.236) - 삭제된댓글

    누나가 통장보니까 얼마더래요?

  • 68. ...
    '16.9.18 2:27 AM (1.229.xxx.193)

    연봉 얼마 안되면서 버는족족 되도않은 취미질하고 명품밝히는 남자들도 있고.. 돈많이 벌어도 담배값오른다니까 칼같이 담배끊고(그거 어렵다던데) 그거 모아서 1년뒤에 가족들 데리고 여행 갔다오는 사람도 있고...

    사람나름

  • 69. ...
    '16.9.18 2:34 AM (1.229.xxx.193)

    여기다가 물어보실것 없이..
    아들하고 담판지으세요
    교육도 좀 하시구요
    제가 지금 나이들어 생각해보면.. 그래도 부모가 애정을 가지고 끊임없이 가르쳐주고(인생의 진리/ 살아가는 방법/ 올바른 가치관 / 좋은 습관 등등)
    또 가르쳐주고.. 그래야 한다는 생각이듭니다
    당장은 거부하고 반항하고 삐툴어져간다고 해두요
    .. 그걸 또 무서워서.. 손놓고 있으시면 안되구요
    정말 애정을 가지고 .. 진심을 담아서 간곡히 얘기하고 얘기하고 또 얘기하세요
    아이의 인생이 달린문제이고... 언젠가는 받아들일수 있을거에요
    내버려두지마세요

  • 70. ...
    '16.9.18 2:51 AM (1.229.xxx.193)

    이어서요...
    제가 나이드니까..저희 부모님이 그리 해주셨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어서요
    말씀드리는거에요
    정말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를 잘 모르는 아이들도 있거든요
    본인들도 그렇게 살고싶지는 않을거에요.. 제대로 사는 방법을 모르는것일뿐

    가르쳐주어야해요

  • 71. ....
    '16.9.18 6:01 AM (211.171.xxx.135)

    저는 짬짬이 세제 샴푸등등 택배로 보내주고
    한달에 십만원씩 통장에 입금해줍니다. 인터넷
    뱅킹 되어있어서 돈쓰는거 다 볼수 있는데
    소소한 군것질과 오출 나오면 커피도 마시고
    하더군요. 평생계좌번호라 핸드폰번호가
    나라사랑카드 계좌번호인건 아시죠?

  • 72. 세제
    '16.9.18 9:10 AM (117.111.xxx.104) - 삭제된댓글

    사다준 일이 심지어 라고 표현할 정도는 아니에요.

    저도 화장품이며 그곳 매짐에 없는 종류의 세제등을 브내주고요.
    집에서 생필품 택배보내주는 일은 다른 아이들도 흔한 일이에요.
    휴가 나왔을때는 달라고 안해도 제가 용돈 통장에 넣어주고요
    여기저기서 용돈 많이 줍니다
    저는 그건 아는척 해본적 없구요.
    근데 이분도 다른 사람들의 말은 듣지 않으시네요.
    끝까지 자기생각...
    아들과 소통은 잘 되시나요?

  • 73. 이곳에
    '16.9.18 11:17 AM (1.242.xxx.115)

    글 올리는 사람은 얼마나 답답한 심정이면 치부를 드러내면서 글을 올릴까요.
    117.111님.
    다른분들 말씀 다 소중하고 귀담아 들으며 참고하고 있습니다.
    무슨 생각으로 소통이 안되니 심지어~ 하며 지적하는 말투로 한심해하시는지.
    상처라면 상처인 사람들 소금 뿌리며 전혀 도움도 안되는 글은 저뿐만 아니라 어느 누구에도 삼가해 주시기 바래요.

  • 74. 여기서
    '16.9.18 1:31 PM (118.223.xxx.236) - 삭제된댓글

    무슨 답이 나오겠나요?
    수많은 회원들이 보는 게시판이니 의견은 다양하고 언제나 나뉘게 되는데
    누구의 의견을 참고할지는 원글의 몫이니깐요.
    내키지 않으시면 돈을 보내지 마시고,
    요즘엔 내무반마다 전화도 있던데
    통화 신청해서 짧게라도 애하고 직접 대화를 해보시죠.

  • 75.
    '16.9.18 5:01 PM (121.181.xxx.143)

    저희도 지금 상병인데 외출할때도 생필품이며 돈이 많이 든다더라구요. 멀리서 고생하는데 돈이 필요하면 최대한보내주고있어요. 요즘에는 돈달라는말 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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