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지난 2001년 '9·11테러' 이후 '테러와의 전쟁'을 치르면서 빚을 내 그 비용을 충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조만간 이자비용이 전쟁비용 이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조만간 이자비용이 전쟁비용 이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미 시사 잡지 '디 애틀랜틱'에 따르면 최근 브라운대 산하 왓슨국제관계연구소는 미국의 '테러와의 전쟁' 비용이 수조달러에 이른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천문학적 액수의 전쟁비용
보고서를 보면 9·11테러 이후 미국이 '테러와의 전쟁'에 지출한 비용은 3조2000억달러(약 3601조6000억원) 규모다. 이는 본토 방어와 부상 병사 치료, 중동 지역 군사 작전 등에 쓰이는 비용을 포함한 것이다.
여기에 2017년 정부 예산안과 향후 40년 동안 참전 용사 연금 예산 등을 포함하면 그 비용은 무려 4조8000억달러(약 5402조4000억원)까지 증가한다.
이 같은 전쟁비용은 현재 물가 기준으로 환산했을 때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치에 해당한다고 보고서는 적고 있다.
보고서를 보면 9·11테러 이후 미국이 '테러와의 전쟁'에 지출한 비용은 3조2000억달러(약 3601조6000억원) 규모다. 이는 본토 방어와 부상 병사 치료, 중동 지역 군사 작전 등에 쓰이는 비용을 포함한 것이다.
여기에 2017년 정부 예산안과 향후 40년 동안 참전 용사 연금 예산 등을 포함하면 그 비용은 무려 4조8000억달러(약 5402조4000억원)까지 증가한다.
이 같은 전쟁비용은 현재 물가 기준으로 환산했을 때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치에 해당한다고 보고서는 적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