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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얼굴 하나 자신있는 친구가

잘났다 조회수 : 4,563
작성일 : 2016-09-17 17:34:23
저를 은근슬쩍 디스하네요
친구는 이상하게 남자가 따르고 타인 눈에 예뻐보이는데
같이 택시를 타면 기사가 친구 보면 백이면 백 다 싱글벙글
애들도 잘 따르구요
붙임성도 좋아 칭찬 잘하고 실세 파악도 잘해요.
그래서 저 또한 싫어하진 않는데 유일하게 이 친구가 외모 자신감이 넘치는 건지 잘생기고 예쁜 사람을 그리 칭찬하구요
못난 사람에게 뭐라 하지는 않는데 얘가 옛날부터 저랑은 좀 앙숙이었거든요 그래ㅈ그런가 이젠 좀 달라졌나 했더니
평범한 제 남편에겐 잘 생곘다 야단!
우리 아들도 훈남이다 귀엽다 호들갑 떨어 호감 얻고는
저만 은근히 깎아내리며 니 친정엄마 예쁘셨는데 넌? 이러고
우리 아들 엄마 닮으면 안된다 그러고 못난 연예인 저 닮았다며 갖다 붙이고 하면서 바보 만들어요
우리 가족 앞에서 그러니 한대 쥐어박고 싶네요
가족끼리 볼 일이 있으니 보게 되는데 늘 1패한 심리되네요.
IP : 175.223.xxx.6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17 5:36 PM (220.78.xxx.165)

    저런 사람은 어딜가나 있나봐요
    저런 성격은 천성인가요? 신기해요 저런 사람들 보면
    눈치 빠르고 실세 정확히 빠르게 파악하고 아부 잘떨고 자기쪽으로 호감가게 만들고
    이런건 잘 알겠는데 그외 자기한테 득이 안된다 싶으면 은근 깎아 내리고 무시 하더라고요
    자기 성질 다 드러내고
    전 솔직히 저런사람이랑은 인연 유지 안해요
    회사에 저런 직원 한명 있는데 그냥 일때문에 말 하는거 뿐이지 그 외는 쳐다 보기도 싫어요

  • 2. ..
    '16.9.17 5:39 PM (223.62.xxx.115) - 삭제된댓글

    꼭 봐야하나요?
    남 외모 디스할 시간에 너나 신경쓰라 그리고 머리는 악세서리냐? 생각좀하고 말안하니
    사람들이 너 질려하는거 모르지? 하고 핵돌직구날리세요

  • 3. 오와
    '16.9.17 5:40 PM (117.123.xxx.173) - 삭제된댓글

    윗댓글님 댓글 좋네요. 저도 주변에 저런 사람이 있거든요? 다른 사람들한테는 눈에 보이게 가식적으로 칭찬하고 좋은 말만 하면서 저한테는 기분 나쁜 말들을 하는거에요. 왜 그러지?했는데 자기한테 득이 안되기 때문인 것 같아요. 일단 제 경우엔 윗댓글님이 말한 이유가 맞는 것 같아요. 궁금증이 풀린 기분이에요ㅋㅋㅋㅋ

  • 4. ..
    '16.9.17 5:41 PM (222.121.xxx.83)

    같이 디스해 줘요. 친구가 본인 얼굴에 자신있는 거지 진짜 이쁜 건 아니잖아요? 못생긴게 뭔 자신감이냐고 막 쏘아 붙여 주세요. 님더러 안이쁘다 하면 니보다 낫다고 하시고요.

  • 5. 가족끼리
    '16.9.17 5:41 PM (42.147.xxx.246)

    만나지 마세요.

    님이나 그 친구하고 단 둘이 만나세요.
    좋은 세상 행복하게 삽시다.

  • 6. ...
    '16.9.17 5:42 PM (218.54.xxx.51) - 삭제된댓글

    그런소릴 왜 듣고 있어요?
    넌 나이가 몇갠데 아직도 외모얘기 빼면 할말이 없니? 없어보이게...이런멘트 날리며 좀 갈궈주고 하세요

  • 7. 네 팀이 만나는데
    '16.9.17 5:47 PM (175.223.xxx.63) - 삭제된댓글

    그 중 제가 제일 안 예쁘긴 해요
    아주 두 집은 외모 자부심이 말도 못해요
    나 잘 났다 나서고 싶지도 않지만
    그속에서 반박하면 진짜 못난사람 인증하는거같아
    가만있는데 어떻게 한 방 먹여야 할지..저 입은 평생 변함이 없어요

  • 8. ..
    '16.9.17 5:50 PM (222.121.xxx.83)

    니덜이 어디가서 그 얼굴로 외모부심 한번 부려보겠냐 내 앞에서나 맘껏 해라 하세요.

  • 9. ㅎㅎ
    '16.9.17 6:10 PM (118.33.xxx.146)

    얼굴 값을 진짜 못하네요. 저 얼굴로 교양만 조금 갖춰도 사는 게 훨씬 편할텐데...처세도 머리가 있어야해요.

  • 10. 웃으면서
    '16.9.18 1:19 AM (110.70.xxx.103)

    말하세요. 아이고. 여우가 바가지로 얼굴 가리고 있으면 사람들이 여우인 것 몰라 볼까. 꼬리 보고 몸통 보면 알지. 하여간 자기 꾀에 자기가 넘어가는 인간이 제일 어리석다니까. 하 하 하. 친구가 무슨 뜻이니 하면 하여간 그렇다고 하 하 하. 그러면 저도 머리통 있으니 생각 좀 굴리겠지요. 이제는 반격해도 될 듯 합니다. 그 친구는 님에게 속으로 안 좋은 감정이 좀 있나 봐요. 그러니 교묘히 님을 씹죠. 님도 조금 씹어 주세요. 그래도 될 듯 합니다.

  • 11. 아예 만나지 마세요
    '16.9.18 7:48 AM (49.1.xxx.123)

    단 둘이 만나긴 뭘 만나요 암덩어리는 그냥 떼어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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