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 남아.... 너무 기가 약해요 ㅠㅠ
집에서만 이불쓰고 만세..입니다
책 좋아하고 ... 음악 좋아하고... 말하는거 보면 감수성 만땅인 아이라
기질적인 면도 있을거라고 생각은 해요...
그런데 집에선 목소리 와방커서 ,하루에도 몇번씩 소리 좀 줄이라고 다른 집 시끄럽다고 할정돈데
(저녁때되면 목이 쉬어있기 일수 ;;)
유치원만가면 기를 못펴내요
유치원 입구부터 엄마 치마뒤에 숨기 바쁩니다 ㅠㅠ (그나마 웃으면서;)
그럼 5살 동생이 와서 손잡고 들어가주고 ㅠㅠ
겁이 많아 화장실 앞에 방에 불 꺼져 있으면 ...엄마 불켜줘~~ 합니다
다른 반이랑 함께 하는 바깥놀이를 너무 싫어해서 항상 스트레스 받아하구요
그러니 기가 좀 센 남자애들은 울 아들을 상대도 안해줍니다
멀쩡히 줄서있어도 새치기하기 일수고 , 엄마 xx는 놀이할때 나랑 짝하는 게 싫은가봐.. 다른애랑 놀고 싶다고 하더라
이러고 ㅠㅠ
넘 마음이 아프네요... 그냥 기질이려니... 하고 넘겨야하는걸까요?
제가 도와줄수잇는 일이 없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