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음식 못하면서 건강찾는 시댁 짜증나요

... 조회수 : 2,579
작성일 : 2016-09-17 09:43:44
올 추석에도 역시나 어찌나 맛없게들 하셨는지
재료는 전부 유기농으로 사서 저염식 한다고 양념도 거의 안하고
국이며 나물이며 진짜 다 맛없어요
제가하면 건강식이 아니라며 저한테는 전만 부치라하시고
전도 진짜 맛없는 종류로 지정해주시네요

맛없으니 안먹고 안먹으니 몸약하고
몸이 안좋으니 양념이며 기름 더 빼서 더 맛없게
그럼 더더 안먹고

시모고 시누들이고 안아픈 사람이 없어요

소금은 뭐가 어떻다 설탕은 어떻다 따지면서
정체불명의 나무껍데기같은건 몸에 좋다고 먹고있구요
꼭 그러다 어디 하나 이상생기죠

달다 짜다 차다 맵다 딱딱하다 질기다 등등
뭐 하나 먹으면서도 불평들이 참 많아요

명절 되면 전 단식원간다 생각합니다
IP : 115.140.xxx.17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16.9.17 9:52 AM (58.148.xxx.208)

    해로운거 따지는 집 아이들은 키가 작고 가리지않고 막 먹이는 집 아이는 통통하지만 키가 크더라구요
    키는 크고봐야하니 뭐가 좋은건지 모르겠어요

  • 2. ..
    '16.9.17 9:57 AM (14.42.xxx.120) - 삭제된댓글

    저염식 진짜 맛없어요. 맛없으니 살빠지고 혈압떨어져 건강식인가봐요.

  • 3. 내용이 웃겨요 ㅎㅎ
    '16.9.17 10:08 AM (115.140.xxx.74)

    정체불명의 나무껍데기 ㅋㅋ
    시트콤같네요 ㅋ

  • 4.
    '16.9.17 10:39 AM (121.128.xxx.51)

    저도 궁금 한데요
    나무껍데기 재료 이름이 뭔가요?
    원글님 아이들 먹을 반찬은 조금 싸가세요

  • 5. ciaociao
    '16.9.17 10:39 AM (122.42.xxx.36)

    저도 시댁에서 김치 주시면 참 곤란해요.
    김치들이 익지 않고 다 상해버려요 ㅠㅠ
    김치가 아니라 샐러드가 온단 표현이 맞네요...
    다행히 김장은 이제 안해주시는데 열무니 깍두기니 가끔 주시는데 재료가 너무 아까워요.

  • 6. 여인2
    '16.9.17 10:55 AM (182.231.xxx.226)

    부럽네요. 건강식 사랑하는1인.

  • 7. 진짜 동감...
    '16.9.17 11:50 AM (61.83.xxx.59)

    건강식이고 나발이고 일단 잘 먹고 난 뒤의 이야기지 음식 솜씨가 없어서 맛도 없게 만들어놔서 가족들이 잘 먹지도 않는데 고집부리는거 보면 한심해요.
    채식도 그렇지만 건강식이라는게 맛있게 해서 잘 먹도록 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음식인데 말이에요.
    원래 채식, 건강식, 담백한 맛을 즐기는 사람이라면야 상관없지만 보통은 고기 좋아하고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하게 마련이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7946 김장하려면 고추가루 몇근 사야하나요? 12 ... 2016/09/19 4,256
597945 kbs아침마당 선대인 하차.. 13 새날 2016/09/19 3,016
597944 중국, 대만,홍콩, 동남아도 좋고 깊은 수영장(2미터쯤) 있는 .. 4 99 2016/09/19 885
597943 누가 연휴 동안에 화분 분갈이를 해놨어요. 11 제인에어 2016/09/19 4,301
597942 명동성당 근처 주차장 1 00 2016/09/19 1,480
597941 불쌍한데 얄미운 친구들 있죠, 어떻게 대하세요? 9 redwom.. 2016/09/19 1,684
597940 정말 최근 몇년간 대한민국 부동산이 오르기만 한건가요? 8 부동산 2016/09/19 1,685
597939 암웨이 시작한 지인.. 12 암웨이 2016/09/19 5,968
597938 아침에 일어나면 가습이 답답하고 심장이 빨리뛰는 느낌은 왜그럴까.. 3 ... 2016/09/19 1,871
597937 곧 마흔 미혼인데 자식 포기하니 맘이 36 내년 마흔 2016/09/19 6,660
597936 곧 출산예정인데 어디까지 집 치워야할까요? 3 궁금 2016/09/19 600
597935 평촌에 초등, 중등 아이들 학군, 학원 좋은 아파트 추천바랍니다.. 2 다석가족 2016/09/19 1,865
597934 임플란트 비용 5 tk1 2016/09/19 2,226
597933 제주도는 돈 때문에 몸(땅덩이) 자체를 중국 것들에게 팔기 시작.. 18 ..... 2016/09/19 2,284
597932 스텐냄비 높이 조금 있는것 사려는데요 2 가을 2016/09/19 775
597931 다들 태몽 믿으세요??? 4 .... 2016/09/19 1,457
597930 일본, 미군 남중국해 순찰 동참 3 대중국포위전.. 2016/09/19 203
597929 집밥에 나오는 컵은 어떤 건가요? 1 참맛 2016/09/19 765
597928 월욜은 싫지만 구르미 생각에 웃음이 나네 27 구르미~ 2016/09/19 1,670
597927 60대남자가 저보고언니라고부르네요 16 짜증나 2016/09/19 2,697
597926 e-book 리더기 추천부탁드려요- 6 뚜왕 2016/09/19 656
597925 연근부침 다른 요리가 뭐있나요? 4 가을 2016/09/19 612
597924 아침밥안먹는 초등 딸냄이랑 한판했어요.ㅜㅜ 18 ㅜㅜ 2016/09/19 3,531
597923 화장실에서 여성 벗은 몸 훔쳐본 것 무죄처리 5 ..... 2016/09/19 805
597922 종교를 갖고 싶은데 바깥생활이 겁나요 4 ... 2016/09/19 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