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시아버지 이번에 정 떨어졌어요...

정말이지 조회수 : 4,484
작성일 : 2016-09-17 08:13:21
며칠전 애기 보채는데 시아버지가 애미 닮아서 이녀석이 꼬라지를 부리냐고 호통을 치시던 그 며느리입니다.

돌쟁이 애기가 밥 먹다가 바닥에 밥풀 떨어뜨리는 꼴을 못 보셔서 한알 떨어질때마다 따라다니시며 주으시며 잔소리 주워서 본인 입으로..

며느리 애기 보느냐고 맨 마지막으로 밥 먹는데
울 신랑이 먹다남은 굴비 내장부분.. 갑자기 지나가다 가르키며 얘야 싹싹 긁어먹어라.. 하긴 임신때도 오리탕 사주신다고 외식 시켜놓고 남자들만 살 발라먹고 먹을께없어 국물만 먹었었는데 그럴려면 왜 외식을 시켜주시는지? 결국 애들은 모잘라서 오리집에서 삼계탕 시켜먹고..

차례지내고 큰집으로 이동해서 거기서 점심식사 후 자기 며느리 일 찾아 시키는 시아버지.. 얘야 여기 식탁 좀 닦아라 oo야 여기 과일 좀 깎아라..

식사 후 근처 산에 갔다 내려오는데 제가 힘들어하니 oo야! 몸이 고되냐! 살좀 빼야 쓰것다.. 네.. 제가 애기낳고 5키로가 그렇게 안빠지네요.. 허허 정말 속으로 울화통이 치밀어 올랐어요.

애기가 돌쟁이고 차안에서 잠 들었는데 세상에 산소가는 약속 시간 한참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과속을 하는데 안그래도 시골길 덜커덩해서 애기 머리 조심해야한다구 흔들리면 안된다구 말씀을 드리는데도 아랑곳 하지 않고 질주를 하면서 하는도중에도 남편한테 왜 기름을 미리미리 채우지 않았냐고 잔소리.

사정상 이번에는 4박을 했는데 시아버지 말투 인색한 잔소리에 정이 떨어졌고 이제 다시 돌아보게 됐어요 남편한테도 앞으론 일박만 할꺼라고 으름장 놨는데 자주 오지도 않자나...이러는데 이집 남자들한테 두번 정 떨어졌다는..

평소에도 휴지 한칸고 안껴쓰고 어머님 젋으셨을때 인간 모독 장난 아니라고 들었는데 이 정도일줄은..

남편도 비슷한 모습이 많아 정말이지 시집 잘못 온거 같구 기막히고 속상한 명절이었네요.



IP : 59.11.xxx.20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17 8:21 AM (211.177.xxx.39) - 삭제된댓글

    죄송한데 님 좀 바보같아요.
    저걸 이제사 아셨다니...
    왠만한 여자들은 정떨어젔다 투덜거리는게 아니라
    그냥 정리하죠.

  • 2. ..
    '16.9.17 8:47 AM (180.229.xxx.230)

    이런사람들 친정이 잘살고 며느리 돈잘벌면 태도가 다르던데
    님 직장있으심 놓지말고 없으면 빨리 나가세요
    그냥 좋게말해서 단순무식 천박한 노인네들이에요

  • 3. ..
    '16.9.17 9:04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그 집 아들도 어디 안갑니다.
    남편 에게서 낮익은 모습이 보일거예요.
    미리 미리 원글님편 확실하게 만들어두세요.
    약한척, 힘든척
    남편에게 역지사지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면 생각이 바뀔(?) 수도 있겠지만 기대는 눈꼽정도로 하심이...

  • 4.
    '16.9.17 11:27 AM (221.142.xxx.161)

    남편분 한 30년 똑같을 겁니다.
    시집 잘못 왔다 생각하면 본인만 괴로워요.
    원글님이 알아서 대응하셔야 할 겁니다.
    너무 착하게만 굴진 마세요.

  • 5. ....
    '16.9.17 11:41 AM (211.232.xxx.55)

    늙남 좁쌀 짓은 정말 눈 뜨고 못 봐주죠.

  • 6. ...
    '16.9.18 4:14 AM (1.229.xxx.193) - 삭제된댓글

    우리시아버지가 왜 저기 가있는건지..
    똑같네요
    말투도

  • 7. ...
    '16.9.18 4:15 AM (1.229.xxx.193)

    우리시아버지가 왜 저기 가있는건지..
    똑같네요
    말투도

    며늘이 돈잘벌고 친정 잘살면 더해요
    지들 무시할까봐..
    있는트집없는트집 다잡고 ㅋ

    이러나 저러나 똑같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8321 인생 사는게 왜이리 힘들까요 7 ㅜㅡㅜ 2016/10/19 2,957
608320 머스타드 씨드 알갱이를 한통 선물받았는데 4 몽쥬 2016/10/19 1,018
608319 현재 이화여대 교수&학생 시위 어마어마 함 52 WOW 2016/10/19 6,574
608318 요즘 도시가스점검말고 보일러점검도 다니나요?? 7 뭐지?? 2016/10/19 1,562
608317 카톡 아이디를 알려주면 전화번호까지 다 알려주는 건가요. 2 . 2016/10/19 4,265
608316 초등아이 좋아하는 친구들과 학교에선 같이 못논다고 5 친구 2016/10/19 815
608315 진정한 예술인...ㅋㅋ(블랙리스트에 오른분들이래요...) 3 회사에서 뿜.. 2016/10/19 1,485
608314 세탁소에 옷 맡기면 어떤 부분이 다른가요(몰라서요) ..... 2016/10/19 365
608313 최순실네가 큰 일 하네요 9 ***** 2016/10/19 4,675
608312 라떼도 다이어트엔 안좋겠죠? 5 ..... 2016/10/19 2,398
608311 서강대수석졸업생과 이대b학점..언어수준 6 ㅇㅇ 2016/10/19 2,367
608310 대통령을 하려는 이유? 대한민국 2016/10/19 519
608309 저 아래 엄마가 매일 소주드신다는 글 보니 생각난.. 7 ..... 2016/10/19 2,209
608308 동물농장 끝순이네 차우차우 키우고싶어요 8 사랑스러움 2016/10/19 1,912
608307 부산 눈밑지방재배치 잘 하는곳 어디일까요? 2 성형외과 2016/10/19 1,281
608306 독일 타쯔, 백 남기 씨 물대포로 인한 사망과 한국 경찰 폭력 .. light7.. 2016/10/19 562
608305 이사하다 망가진 제품이 있는데요.. ㅇㅇ 2016/10/19 566
608304 초4학년 초경 너무 당황스러워요. 22 어떻게하나요.. 2016/10/19 12,206
608303 40중후반분들 청바지 어느브랜드 입으셔요 6 2016/10/19 2,777
608302 달의 연인 4회밖에 안남았다니 너무 아쉬워요- - 5 왕소해수 2016/10/19 1,054
608301 반신욕 하는 방법이 따로 있나요? 어떻게들 하세요? 3 보리 2016/10/19 1,596
608300 김국진씨, 강수지한테 자기가 낳은 아이같다고 했다네요 22 천생연분? 2016/10/19 18,976
608299 예단비는 무엇인지 알려주실래요? 5 ... 2016/10/19 3,018
608298 허벅지굵은 남편땜에.. 10 ㅠㅠ 2016/10/19 4,078
608297 야채비트 50 나마야 2016/10/19 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