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두통과 구토 글이요...

c 조회수 : 3,548
작성일 : 2016-09-17 02:40:34
아래에 두통과 구토가 심하다고 하니 뇌출혈,뇌경색 의심된다고 응급실로가라고 했잖아요?
그런데 제가 배란기간, 생리기간만 되면 두통과 구토가 심하거든요.
뇌에서 모든 피가 거꾸로 쏟는 느낌이 들면서 심한 두통에 시달리고 급기야 구토를 합니다. 그래야 조금 가라앉구요.
타이레놀 펜잘은 이제 안듣고 철분제와 생리통약으로 견디고 있어요.
산부인과가서 상담해도 별 뾰족한 수없고 생리통약먹으란말뿐이예요.
고혈압없고 자궁근종은 있었는데 제거했구요.
출산다한 아줌마구요.
혹시 저도 뇌검사 해봐야 할까요?
배란기간과 생리기간이 너무 두려워요.
혹시 저같은분. ..
IP : 1.176.xxx.12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피검사는 해보셨는지..
    '16.9.17 2:47 AM (59.15.xxx.87)

    제가 생리량이 많아서 늘 빈혈이었고
    생리통과 두통이 세트로 왔거든요.
    길거리에서 쓰러져서 응급실에 실려 간적도 있어요.
    갑자기 식은땀나고 숨을 못쉬겠다고 생각했는데
    일어나니 병원이었어요.
    빈혈약 장복하다가 미레나 시술받고
    빈혈이 사라졌어요.

  • 2. 구토 두통 심한 여자들있음
    '16.9.17 2:48 AM (121.162.xxx.212)

    뇌보단 자궁과 호르몬 검사?
    어려도 토하고 바닥읏ㄴ 기더라구요ㅜㅜ 생리만하면. 그언니 잘사나 모르겠네..

  • 3. 혹시
    '16.9.17 2:54 AM (121.136.xxx.154)

    제가 아는 분과 증상이 비슷한데요
    그 분은 자궁이 경화되는 병이었어요
    생리통 점점 심해지고 생리 전후로 아무것도 못 할 만큼 아파했어요
    갱년기 증상이거나 자궁 내막증 아닌가 싶었는데
    그건 아니고 자궁 자체에 문제가 생긴 경우였어요
    발견하기 쉽지 않았는데 운 좋게 의사 잘 만난거 같았어요
    잘 보는 산부인과 병원에 가보세요

  • 4. 두통
    '16.9.17 3:48 AM (211.201.xxx.55)

    생리 때 두통 있으신 분들 꽤 있더라구요...
    저도 생리 때만 되면 깨지는 두통으로 매번 고생하는데 대신 복통은 없어요.

    빈혈도 없고 칼슘식품도 칼슘비타민도 잘 챙겨먹는데 원래 저혈압과 부정맥이 있는데다
    전반적으로 면역이 약하고 건강이 안좋아서 더 그런가보다 하고 살고 있어요.
    어릴 때부터 어지럼증으로 기절한 적도 여러 번 있고 두통도 심했거든요. 그냥 팔자려니 해요..ㅜ.ㅜ

  • 5. 호르몬때문에
    '16.9.17 6:29 AM (175.120.xxx.173)

    편두통이 생기기도 해요.

    타이레놀은 잘 안들으니까
    나프록센 성분 약으로 드세요.
    탁센,여우엔 그런약들이예요.

  • 6. 저도
    '16.9.17 7:56 AM (1.241.xxx.187)

    저랑 증세 완전 똑같네요.
    생리전에 심하고,생리 시작하면 괜찮아져요.
    저는 근육통도 같이 오는지라(어깨. 목주위 뭉침)
    괴로워죽어요.ㅜㅜ
    타이레놀 효과있을때도 있고, 아닐때도 있고.
    목이랑 어깨에 파스 붙이고.

    극복하신 분들 예 없을까요?

  • 7. ..
    '16.9.17 8:03 AM (116.127.xxx.60) - 삭제된댓글

    저는요...내과에서 편두통약과 오심 가라앉히는 위장약
    처방받아 가지고 있다가 먹어요..약 안먹고 버텨왔는데
    그럴일도 아니더라구요...한달에 한두번 한봉지 먹으면 삶이 한결 나아지더라구요.

  • 8. 두통 경험자
    '16.9.17 11:12 AM (218.50.xxx.151)

    제가 근 10년을 극심한 두통으로 고생 꽤나 한 사람인데요.
    알바라는 욕 먹을 각오하고 글 쓸게요.

    두통은 뇌졸증-그것도 큰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진 사례외에는-인 경우 아니면 사진상 잘 나오지도 않아요.
    아직 뇌영상이 그리 정밀하지 않은 한계가 있어요.

    그래서 두통은 양방에선 원인도 못 찾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뇌졸증 가계력이 있고 님이 비만한 게 아니라면 차라리 한의원중 명의로 소문난 분 찾아가세요.

    대개 여자들은 생리때 머리 아픈게 더 심해지는데(주로 왼쪽 편 머리) 한의학상 혈허라고 하고요.
    양방의학의 빈혈과 개념이 달라요.
    한의학에선 전체 체성분중 피의 전체 량이 적은 걸 의미하고 양방에선 피의 성분만 보거든요.

    전 명의로 소문난 한의사분 약 7개원 먹고 나았어요.
    그 분은 작고하셔서 소개 못 하고 대신 그 못잖은 분들은 좀 알아요.

    개봉동 늘푸른 한의원이나 춘원당 한의원 약을 지어 드세요.
    그 두 곳 모두 엄청나게 몰려드는 환자들로 인해 약 짓기도 힘들고 진맥 받고 약 받기까지 시간이
    엄청 나게 걸려요.

    그러니 그 동안 아프지 않아야 하니까 응급처방으로 신림동 동보 한의원 가셔서 코침을 맞으세요.
    가격 초진이 만 4천원쯤 해요, 침술실력은 상당한데 여긴 제가 약을 지어 먹은게 아니라서 약 조제 실력은 어떤지 모르고요.

    두통이 무서운게 두통 심한 사람이 나이먹으면 뇌졸증이 많이 와요.
    암보다 훨씬 더 고약한 병인걸 잘 아실테니 ..부디 제 충고대로 해보세요.
    두통의 고통은 정말 겪어 보지 않은 사람들은 모릅니다.

    제 경우에도 한의원 진단시 혈허였는데 대학병원 검사에선 정상치 범위내로 나왔었어요.

  • 9. 두통 경험자
    '16.9.17 11:14 AM (218.50.xxx.151)

    신림동 동보 한의원 02-887-2685 신림역 4거리에서 북쪽 방향 오른 편
    청량리 세영 한의원도 코침 놓아요, 근데 동보쪽이 조금 더 나은 듯 하더군요.

  • 10. ㅇㅇ
    '16.9.17 4:53 PM (221.148.xxx.69)

    두통 한의원 정보 참고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1880 새우장 4 새들처럼 2016/09/30 1,101
601879 서울에 아파트만 있으면 중산층 금방되나봐요 9 Dd 2016/09/30 3,611
601878 립반윙클의 신부 보신 분 계신가요? 1 .. 2016/09/30 550
601877 사장님 자녀심부름 시키는 회사 1 ㅇㅇ 2016/09/30 1,082
601876 협재근처 하나로마트나 마트있나요 2 협재 2016/09/30 3,361
601875 질투의 표나리처럼 착하고 자기 일 열심히 하는 사람들... 5 들마내용은 .. 2016/09/30 1,881
601874 보험회사 직원이 저더러 어머니래요.ㅎㅎ 9 내가어찌 니.. 2016/09/30 1,870
601873 자녀가 잘풀리는 집 특징이 37 ㅇㅇ 2016/09/30 27,275
601872 초6학년..선행...선행할 시간이 있던가요? 26 선행 2016/09/30 4,336
601871 수입갈비찜 일단 실패요.. 22 ㅡㅡ 2016/09/30 2,927
601870 사은품으로 받은 치약도 환불 가능할까요? 7 치약 2016/09/30 1,963
601869 주식 무섭고도 재미나네요.. 6 ㅜㅜ 2016/09/30 3,438
601868 지금 강남 아파트 사도 될까요 10 ?? 2016/09/30 3,713
601867 연세세브란스 병실로 택배 가능한가요? 2 친구 2016/09/30 1,212
601866 제주 올레길 잘 아시는 분께 여쭤요..? 8 와~ 2016/09/30 1,060
601865 나이들면 중요한 것 6 잘 살자. 2016/09/30 3,355
601864 내가 돈낼때..비싼거 시키고 돈 뽕뽑으려는 사람..이해가 안가서.. 25 ........ 2016/09/30 6,623
601863 아이 청약통장에 어느정도 금액 유지하는게 좋나요? 2 데이지 2016/09/30 2,736
601862 학원비 6 환불 가능할.. 2016/09/30 1,000
601861 고승덕이가 다시 방송에 나오네요 4 ..... 2016/09/30 1,896
601860 타고 난 상스러움을 감추고 살라고 2 하하하 2016/09/30 1,832
601859 저 곧 40 되는데 기분이 ..기분이.. 7 이제곧40 2016/09/30 2,073
601858 백남기농민 딸 트윗& 장례식장 풍경 4 ㅇㅇ 2016/09/30 2,002
601857 아파트 처음 세 줄때 입주청소를 집주인이 해줘야 할까요?? 21 입주청소 2016/09/30 28,133
601856 페북 신분인증 2016/09/30 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