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응팔을 안봐서 보검이가 응팔에 나온 택인지 몰랐구요.
여기서 이름은 들었어도 눈에 크게 띄지도 않았던것 같고 네이버에서 구르미제작발표회 나왔을때
그냥 이현우랑 좀 닮았구나?그리고 평범하구나?라고 생각했어요.
실은 누군지도 별로 관심도 없었던 사람이였는데요.
집에 티비가 있어도 거의 볼 일이 없었던..그리고 드라마 본거는 평생 손에꼽을 정도에요.
여기서 재밌다고 하면 좀 볼까?라고 생각하는 정도인데 태양의후예는 인기가 많아도 별로 땡기지가 않아서
한번도 본적이 없어요.그러지 말입니다.유행어정도는 알고 있구요.
그런데 구르미를 보게 됐는데 정말 이 드라마가 사람 미치게 만드네요(제 주관적인 견해)
한번본 드라마나 영화를 다시 보는 사람 이해 못했어요.
그런데 왜 이 구르미는 본방 재방 그리고 케이블까지..심지어 노래까지도 푹 빠지게 만들고'
계속 월요일이 언제오나?기다리면서 그리고 월 화는 애들 밥 대충 챙겨주고 애들 늦게까지 자던지 말던지..
제 나이 40대중반에 보검이가 남자로 보이지는 않지만 머리를 다 올리고 구르미에 나올때마다 정말
입이 떡하니 벌어져 있는 저를 발견하네요.(너무 몽환적인 모습이라 이건 뭐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옆선의 코는 정말 예술이고 입은 그냥 섹시하다는 표현말고 생각안남.눈은 약간 처진듯 하면서
속쌍꺼풀이 있는듯 없는듯..그냥 구르미의 세자역활에 넘 완벽히 어울리는 모습이랄까요?
여기서 유정이와 케미가 어울리지 않는다라고 하는데 제가 봤을때는 넘 넘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작은키의 유정이가 어깨 각이지고 키가 큰 보검이를 더 남자답고 늠름하게 보이게 하는것 같구요.
유정이의 내관복(남자옷)을 입은 모습으로는 보검이랑 당연히 지금은 케미가 안돋겠지만
여자 한복 입었을때 그리고 구르미 포스터를 보면 정말 두 사람은 순정만화에 나올만큼 넘 예쁘고
황홀할만큼 잘 어울린다고 생각을 해요.
특히 세자가 라온이를 얼굴 가까이에 다가가 눈을 자주 보는 장면이 많은데 맑고 동그란 유정이의 눈이
라온이 역할하기에 딱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유정이가 어린 남자내관의 모습과 아름다운 여인의모습을 다 담아내기에는 무리가 있겠지만
지금까지의 18세 남자내관으로서 목소리나 엉뚱발랄함까지 완벽히 잘 해 내주고 있는것 같아요.
보검이 얘기하려다가 유정이 얘기까지 나오게 됐네요.
어쨌든 여자한복입고 보검이랑 같이 마주보고 있을때는 두사람 넘 넘 잘 어울리다못해
정말 몽환적으로 아름답더라구요.
그리고 보검이가 그렇게 연기를 잘하는 사람인지도 몰랐어요.
정말 김수현만큼 연기력이 있다고 해야하나?
목소리도 발성도 정말 다 다 완벽할만큼 잘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키도 얼굴도 목소리도 그리고 연기력도 정말 다 완벽하네요.
이번 이영 역활로 인해 박보검은 아마 인생에 있어 가장 큰 포텐을 터뜨리고 있는게 아닐까 생각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