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이 선잠자다 깨면 항상 '엄마'하고 일어나요

허참 조회수 : 7,544
작성일 : 2016-09-16 19:41:13
남편이 결혼전에 몰랐는데 거의 어머니의 분신? 같은 효자예요.
늘 자기 엄마가 불면 날아갈세라 쥐면 꺼질세라 엄마에 관해서 늘 전전긍긍하고 여기 82어느분께서도 어머니의 아바타 아니냐고 하셨는데요
그런 신랑이 낮잠 자다가 깰때 '엄마!'하면서 깜짝놀라 깰때가 많아요.
첨엔 뭐야 생각했는데 추석을 맞아 시어머니의 아들에 대한 집착에 몸서리쳐 지던 중 자꾸 그 모습이 떠올라 짜증이 배가 되네요.
시어머니의 엄청난 세뇌로 신랑한테 아버지는 나쁜 사람 우리 엄만 좋은 사람 나를 위해 희생만 한 사람으로 각인되어 있구요
제가 보는 시어머니는 뭐든지 자기 성미대로 해야 다 풀리는데 아버지는 그게 안되니까 늘 불만이신 분이세요. 저까지 신랑처럼 부리려 하셔서 요즘 스트레스가 너무 많은데 신랑 이상한거 맞죠?
저흰 아이 없는 40대 신혼입니다.
IP : 175.196.xxx.31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징그러워요
    '16.9.16 7:44 PM (115.41.xxx.77)

    40먹어서 자다 깨서 엄마라니요.
    고딩이가 자다깨서 엄마라고 해도 징그러울판입니다.

    님 걱정되시겠어요.
    우리나라 정말 심각합니다.

  • 2. 음...
    '16.9.16 7:45 PM (39.117.xxx.77)

    부디 딩크는 하지마시길
    우리 신랑도 그랬어요 주말마다 부르고 연휴내내 붙들려있고 뻑하면 신세한탄하는 시모랑 그걸로 전전긍긍하는 효자아들이었는데 아들생기고 확 달라졌어요~~

  • 3. 뭔가 쪼다스러우면서도
    '16.9.16 7:45 PM (116.126.xxx.157) - 삭제된댓글

    또 아직 엄마 품을 못벗어난 미성숙 개체를 보는 것 같아 안스럽기도 하네요.
    자신의 애가 없어서 그럴까요?

  • 4. ##
    '16.9.16 7:52 PM (219.240.xxx.107)

    원글님은 놀랄때 엄마야!!!
    안하시나봐요?
    선잠깰때 외치는 엄마!!소리도 짜증?
    맘보 곱게쓰세요.

  • 5. ㅑㅑ
    '16.9.16 8:00 PM (123.109.xxx.124) - 삭제된댓글

    남편분이 늦게 결혼하면서
    엄마와 오래 같이 살았던 거 같은데요
    총각때의 습관이 남은 듯 하고
    심각하게 생각 안하셔도 될 듯 합니다
    원글님께서 더 많이 위해주고 사랑해주세요
    결혼생활도 많이 노력해야 행복해진답니다

  • 6. 지들은
    '16.9.16 8:10 PM (101.181.xxx.120)

    엄마 없나....??

    엄마가 바람피는 여자 이름도 아니고, 나 낳고 키워준 사람인데, 남편도 사람이고, 자기 힘들고 어려울땐 아내보다 엄마 찾습디다. 알잖아요? 군대가면 엄마보고 싶어 운다는거...

    지들은 애 낳을때도 애 키울때도 뭔일만 있음 엄마, 엄마 찾아대면서, 지들 남편이 힘들어 엄마 찾으면 바람핀 여자이름 부른것처럼 치를 떠네요. 참나.

  • 7. 자다가 엄마!
    '16.9.16 8:18 PM (175.196.xxx.31)

    하고 일어나는 어른이 많은가요???

  • 8.
    '16.9.16 8:21 PM (59.0.xxx.164) - 삭제된댓글

    모르는 여자이름 부르는것도 아니고
    엄마부르는것 까지 질투하나요
    저도 꿈꾸다 엄마부르면서 깰때 많은데요

  • 9. ....
    '16.9.16 8:23 PM (211.59.xxx.176)

    그럼 반납하시든지요
    남편이 님에게 효를 강요하던가요
    여자는 엄마와 착 붙어도 남편들이 아무말 안하는데
    왜그렇게 못마땅한지

  • 10. ㅑㅑ
    '16.9.16 8:25 PM (123.109.xxx.124) - 삭제된댓글

    남편분이 사십 가까이 미혼으로 어머니와 밀접하게 지낸 듯 한데요
    오랜 습관이 그렇게 튀어나온 듯 해요.
    어머니와 살았던 시간이 결혼후 보다 훨씬 많으니까 아무래도
    총각때 습성이 남아 있나 보죠
    원글님과의 결혼 생활이 안정되고 행복해지고 하면 부부 중심의
    결혼생활로 바뀌게 될 겁니다
    시간이 더 지나가면 자다 깨면 아마 원글님을 먼저 찾게 될 겁니다.

  • 11. 아니
    '16.9.16 8:26 PM (175.127.xxx.62)

    위의 몇몇 답글들은 다들 아들가진 어머니들이신가요?
    전 정말 이상한데.. 정신적으로 독립이 안된거잖아요
    놀랄 때 엄마! 부르는 거랑은 다르죠..
    저 아들 임신중인데 제 아들은 안 그러면 좋겠어요
    제 남편이 그러면 진짜 이상할것 같아요

  • 12. ....
    '16.9.16 8:28 PM (211.232.xxx.56) - 삭제된댓글

    그런 부조리가 죽을 때까지 갑니다
    주위에 73살 먹은 남자가 있고 그 어머니가 지금 95살로 살아 있어 요양 병원에 있는데
    아주 모자가 며느리 피를 말려요. 끄덕하면 꾀병부려 요양병원 쫓아 오게 만들고
    뭐가 먹고 싶다 사와라 불러 대고..그냥 보통으로 사는 집에 할머니는 정승집 할머니 행세를 하고..
    남편 일찍 죽고 딸들은 내 팽겨치고 아들 하나만 최고다고 원글님 남편같이 키위 세상에 그런
    효자가 없어요. 효도를 셀프로 한다면 무슨 문제가 있겠어요. 마눌을 100% 동원해서 지롤을
    떠니까 그렇죠.

  • 13. 항상
    '16.9.16 8:29 PM (125.142.xxx.112)

    항상 그런다면
    정상은 아닙니다. . . .
    미성숙해요

  • 14. ....
    '16.9.16 8:30 PM (211.232.xxx.56)

    다 늙어 가는 남편이 선잠 깨면 엄마! 외치는 것을 볼 때 그 가관이 볼만 하겠어요.

  • 15. ..
    '16.9.16 8:34 PM (223.62.xxx.98)

    여기도 본인 아들 관까지 끌고 들어갈 엄마들 많네요

  • 16.
    '16.9.16 8:39 PM (223.62.xxx.69) - 삭제된댓글

    우리 남편도 그래요. 설잠 깨면 "엄마?"하는 경우 많음.

    효자이긴 한데 대학1년부터 결혼할때까지 자취해서 어머니랑 산 기간 그렇게 길지 않아요. 그렇다고 아내보다 엄마를 더 챙기지도 않고요. (아내바보 아들바보 남편의 전형임)

  • 17.
    '16.9.16 8:41 PM (112.154.xxx.114)

    엄마있음 다 저래요? 이상한 분들 많네요.

  • 18.
    '16.9.16 8:43 PM (49.144.xxx.135)

    다큰 어른이 엄마하고 깨어나는거 징그러운데
    다들 생각이 다르시네요

  • 19.
    '16.9.16 8:44 PM (39.7.xxx.221)

    정상은 아니네요
    혼인신고 안하셨으면 미루세요

  • 20. 어렸을때
    '16.9.16 8:54 PM (121.148.xxx.155) - 삭제된댓글

    사건이 있었나봐요.
    아이에게 힘든.
    그게 트라우마로 남아있어서 그런게 아닐까요?
    엄마가 떠날거 같은 불안감으로 내내 효자 노릇을 하고 있는게 아닐까요?
    어렸을 때 엄마와의 관계가 어땠는지 자연스럽게 이야기 나눠 보시는 것도.

  • 21. 어렸을 적에
    '16.9.16 9:06 PM (121.148.xxx.155)

    사건이 있었나봐요.
    아이에게 힘든.
    그게 트라우마로 남아있어서 그런게 아닐까요?
    엄마가 떠날거 같은 불안감으로 내내 효자 노릇을 하고 있는게 아닐까요?
    어렸을 때 엄마와의 관계가 어땠는지 자연스럽게 이야기 나눠 보시는 것도.

    얼마전 들었던 강의에서 교수님은 어머님이 몸이 약하셨는데 5살때 내가 죽으면 누구누구 보살펴야 한다고 하며 우셨대요.
    그 트라우마로 늘 완벽해야 했고 본인이 40 가까운 나이인데도 늘 어머니가 걱정이 된다고 하셨어요.
    심리 공부하시면서 알게 되었다네요.

  • 22. ...
    '16.9.16 9:29 PM (175.223.xxx.75)

    남자가 아니라 40먹은 여자가 엄마 하면서 일어나도 이상해요.. 어릴 때 애착에 문제가 있었나 싶지. 일반적인건 아니죠

  • 23. 악몽?
    '16.9.16 9:36 PM (175.223.xxx.22)

    잠에서 깨어날 때
    엄마가 됐든 아내가 됐든 누군가의 이름을 부르는 상황이 일반적인 거에요?
    엄마에 관한 악몽을 꿨는지 물어보시죠
    누군가를 부르며 깨어나는 사람들이 있나요???

  • 24. ..
    '16.9.16 10:12 PM (183.99.xxx.161)

    놀래거나 할때 본능적으로 나오는 소리 '엄마'아닌가요?
    저희남편이 가위를 자주 눌리는데
    놀래서 일어날때 '엄마야~'하면서 자주 일어나요
    그런데요 우리 남편 엄마랑 7살에 헤어졌어요
    증오하지도 않구요 애증도 없어요
    궁금해 하지도 않고 그냥 엄마는 없는 사람이예요
    근데 엄마야 하면서 놀래요

  • 25. ,,
    '16.9.17 12:15 AM (119.66.xxx.93)

    그게 잠꼬대같은거라 왈가왈부할 일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 26. 아구
    '16.9.17 1:45 AM (220.118.xxx.179)

    힌번도 엄마 그러면서ㅜ일어난적 없어요 이상해요..잼꼬대도ㅜ한두번이지 계속 엄마라니..여기 진짜 시애미들 많나버네요 웱

  • 27. ...
    '16.9.17 6:22 AM (1.229.xxx.193)

    아이를 키우면 나아질러나..

    근에 울남편은 아이 키우면서 갑자기 효자되서 엄마칮고 난리 ㅋ
    근데 그전에는 천하에 무심한 놈이었구요

    남편분..심리치료라도 받으셔야하는건 아닐지....
    단지 엄마를 의지해서가 아니라..무언가 문제있어보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8126 매년 입을 옷이 없는 이유를 알았어요 12 ㅎㅎ 2016/09/19 8,016
598125 냉장냉동식품 보냉백은 어떻게 버리나요? 4 먹을거리폭탄.. 2016/09/19 1,657
598124 피부과에서 비타민 꾸준히 관리받아보싱분 1 2016/09/19 1,461
598123 천하의 싸가지 없는 며느리됫어요 85 . .ㅇ 2016/09/19 23,373
598122 멀린 前 미 합참의장 "자위적 측면서 北 선제타격할 수.. 1 기가찬다 2016/09/19 426
598121 9월 18일자 jtbc 손석희뉴스 브리핑 & 비하인드뉴.. 2 개돼지도 .. 2016/09/19 506
598120 풀어진 신발끈 어떤 자세로 묶으시나요? 11 신세계 2016/09/19 1,739
598119 이 싸움에 끝이 있을까요? 25 으으 2016/09/19 5,223
598118 전기압력밥솥 너무 무거워졌네요 2 ... 2016/09/19 1,109
598117 동창회 애경사 1 행복이 2016/09/19 1,373
598116 2016년 9월 1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6/09/19 718
598115 영화에서 한효주 참 이쁘네요.... 42 이른새벽 2016/09/19 7,020
598114 뉴욕타임스, 한국 정부 북한 관련 뉴스 보도 작태 비판 3 light7.. 2016/09/19 666
598113 라텍스 죽부인 쓰시는 분 계신가요.. 4 ㅇㅇ 2016/09/19 1,147
598112 드센여자보다 애교많고 남잔테사근사근한 여자가 낫다는.. 18 .. 2016/09/19 6,259
598111 "해외서 교민이 위험해도 도와주지 않는 외교부인.. 3 외교본질 2016/09/19 932
598110 장복했을 때 몸이 촉촉해지는게 있나요? 너무 건조 ㅠㅠ 8 2016/09/19 2,396
598109 암은 곧 정복되지 않을까요? 11 앞으로 2016/09/19 3,927
598108 요양보호사 국가에서 해주는거 말고 개인적으로 고용하려면 어디서 .. 3 ㅡㅡ 2016/09/19 1,402
598107 애일리 이거 사진이 이상하게 나온건가요? 2 dfg 2016/09/19 3,314
598106 2013년 이전자유게시판 내 글은 어떻게 볼 수 있죠? 1 …. 2016/09/19 433
598105 사유지에 담배꽁초 버리는 인간 ... 5 asif 2016/09/19 2,013
598104 어머니가 항암 안하고 호스피스에서 떠나셨어요 90 .... 2016/09/19 28,313
598103 문장의 의미 5 ... 2016/09/19 746
598102 리파캐럿과 뷰리마사지기는 쓰임이 서로 다른건가요? 리파 2016/09/19 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