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런 경우 시골생활 가능할까요?

.. 조회수 : 1,181
작성일 : 2016-09-16 11:18:49
최대한 객관적으로 써 봅니다.

연세는 79, 72 노부부시구요.
건강은 좋지 않으세요.
특히 79세 분이 올해 급격히 건강히 나빠지셔서
좀 힘들어하세요.
시골생활은 젊어서 하셨겠지만
대부분 도시에서 사셨어요.
운전은 가능하지만 차는 고령이시라 폐차시킬 예정이에요.
다른 한분은 멀미가 심해서 대중교통은 힘들어하세요.
지병이 있어서 주기적으로 큰 병원에 다니세요.
이 분이 도시삶이 싫다고 시골에서 삶ᆢㄱㄴ
병이 완쾌될 것 같다고 하시는데
여러분 부모님이시면 시골로 보내드릴 수 있으신가요?
IP : 112.150.xxx.10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군자란
    '16.9.16 11:23 AM (76.183.xxx.179)

    길게 봐서 1 년 정도 잡고, 일단 보내드리세요.
    95 % 의 확률로 되돌아 오실 거예요.

    그러니 엉뚱한 곳에 돈을 쓰지 않도록 염두에 두시고요.
    빈집을 찾아 임대하는 방법으로...

  • 2. ...
    '16.9.16 11:29 AM (211.204.xxx.181) - 삭제된댓글

    나이빼고 젊다쳐도 무리..

  • 3. 스맛폰이라
    '16.9.16 11:43 AM (112.150.xxx.108)

    제목부터 오타네요ㅠ

    이번 명절쇠러 갔다가
    남편이 시골사는게 꿈이라고 얘기한게 화근이 되었네요.
    옆에서 듣고 계시던 시모,
    당장이라도 시골 내려가고 싶다고 하셔서
    남편이 집을 알아봐야겠다고 하는데
    사실 시아버지도 고령이시라
    현재 상태를 봐서는 길게 봐야 이삼년 사실 듯 해요.
    병원도 자주 다니시구요.
    일단 병원때문에라도 도시에 살아야한다 싶은데
    덜컥 시골로 내려가면 병원 가실때마다
    큰 발걸음해야 하고,
    그때마다 멀미때문에 고생이신 시모 픽업하러 자식들 휴가낼 수도 없거든요.
    저번엔 아파트 타령하시더니
    왜 그러시는지 모르겠네요ㅠ

  • 4. ..
    '16.9.16 11:44 AM (211.204.xxx.181) - 삭제된댓글

    지속적 관심요구네요...
    애들이꾀병부리듯...
    그냥 자주전화많이해드리셔요..
    시골은 안될듯...

  • 5. 이해도 가는게
    '16.9.16 11:51 AM (223.33.xxx.70)

    옹기종기 마을이 모여있는 시골이 노인들께 더 나은 삶의 질이 보장될수도 있어요. 양평에 사는데 여기 제가 사는 마을은 전원주택... 딱히 시골도 아니어서 그런 분위기는 없지만 원주민들 모여사는 저쪽 동네 보면 그렇더라구요.
    병원은 큰병 아니면 주변에서 다 해결되지 않나요? 차없이도 시골 노인들 택시 자주 타고 다니던데...

  • 6. 힘듭니다.
    '16.9.16 11:57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건강한 자식 누구 하나 옆에 붙어 있어냐 해요.
    수시로 병원 드나들고, 낮설어 이것 저것 심부름도 해야 하고 ....

    남편이 나서서 부모님 수발들것 아니면 주말농장이나 하시라고 하세요.

  • 7. 힘듭니다.
    '16.9.16 11:58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건강한 자식 누구 하나 옆에 붙어 있어야 해요.
    수시로 병원 드나들고, 낯설어 이것 저것 심부름도 해야 하고 ....

    남편이 나서서 부모님 수발들것 아니면 주말농장이나 하시라고 하세요.

  • 8.
    '16.9.16 12:10 PM (203.128.xxx.183) - 삭제된댓글

    가까이 사는 자식이 꼭 필요합니다
    수시로 가봐야할 일들이 무지많이 생겨요.
    더구나 병원에 가셔야하니 수발드는 자식 필수죠.
    자식입장에서도 못이덥고 걱정되고 근심덩어리
    누군가의 희생없이는 불가능요.

  • 9. 차도 없는데...
    '16.9.16 12:50 PM (59.7.xxx.209)

    건강 안좋고 병원 다녀야 한다면서 차는 없고...그건 말이 안돼요.
    이런 경우 솔루션은 자식이든 누구든 최소 한 사람이 운전기사이자 보호자로 같이 살아야만 해요.

    저는 경기도 외진 곳에서 전원주택 생활중인데
    여기 사시는 노부부들은 두 분 다 건강하시거나 최소한 운전을 하고 다니세요.
    (번화가와 10킬로미터 정도 거리인데 도로가 1차선이라 속력을 낼 수 없어서 차로 20분 정도 잡아야 해요)
    - 제가 급하게 병원 가는데 길 막혀서 정말 울면서 갔네요. 30분 넘게 걸려서..

  • 10. 차도 없는데...
    '16.9.16 12:52 PM (59.7.xxx.209)

    거주하시는 지역이 어딘지 모르겠지만 서울에도 잘 찾아보면
    숲 바로 마주보고 있는 아파트들이 좀 있어요. (양천구 신정동 알아보세요. 학마을 아파트 같은 곳)
    김포나 남양주도 그렇고요. 시골까지는 갈 필요 없고,
    동네 편의시설/1, 2차 병원 잘 돼 있고 서울 3차병원과 차로 20분 내 이내로 갈 수 있으면서
    베란다 열면 숲이 쫙 보이는 아파트들로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11. ...
    '16.9.16 4:09 PM (114.204.xxx.212)

    도심 가까운 곳으로 찾아보세요
    운전못하고 편의시설 병원도 없이 가까이 가족 친구없음 힘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3515 연상연하 안좋게 생각하는 남자들 이유가 뭘까요? 2 궁금 2016/10/05 1,507
603514 남자랑 여자랑 보는 눈이 정말 다르네요.. 39 .. 2016/10/05 22,416
603513 중학생아이 야채는 어찌 먹이나요? 9 찌개나 국 .. 2016/10/05 960
603512 옷 센쓰 꽝..ㅠ이라서요.. 10 촌스러움 2016/10/05 1,985
603511 연년생 남동생한테 누나취급 못받아서 죽고싶어요 49 ㄹㄹ 2016/10/05 3,868
603510 '日 초밥테러' 피해자 "야구공만한 와사비 들이대&qu.. 4 후쿠시마의 .. 2016/10/05 2,411
603509 글라스락 닥사돈이 하는 기업제품인거 아세요? 7 밀폐용기 2016/10/05 1,452
603508 제빵 블로거 사기? 9 그궁그미 2016/10/05 3,855
603507 제 명의 집이 생겼어요, 2 aa 2016/10/05 1,098
603506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 어떤가요? 13 영화 2016/10/05 2,589
603505 고3 중간고사인데 학원숙제하겠다네요 3 비중을 어디.. 2016/10/05 1,005
603504 박원순 시장, 물대포 물 공급중단 20 ㄴㄴ 2016/10/05 2,679
603503 남편출장만 가면 시어머니가 매일 전화해요 27 아이쿠 2016/10/05 6,672
603502 맛있는 녀석들 보면서 느낀 살찌는 이유 21 .. 2016/10/05 7,556
603501 아파트 담보 대출이요 1 dag 2016/10/05 846
603500 지성피부 페이스오일 사용해도 되나요 오일 2016/10/05 723
603499 보검이 나오는 차이나타운 봤어요. 12 .. 2016/10/05 2,591
603498 밥도둑 ㅜㅜ 7 명란 2016/10/05 1,460
603497 결혼하신분들께, 이런사람 괜찮을까요 ? (펑) 13 밀크123 2016/10/05 1,820
603496 아이가 필통을 안가져갔는데 혼날까요? 5 ㅇㅇ 2016/10/05 738
603495 병원애서 못고치는거 한의원에서 고치신분 계세요? 11 궁금 2016/10/05 1,770
603494 이번주 인간극장 3 *** 2016/10/05 2,511
603493 법에 대해 잘아시는 분 2 내키돌려줘 2016/10/05 310
603492 박찬민 아나운서, 우지원, 김원준은 어떻게 관리할까요? 4 안늙네 2016/10/05 2,402
603491 비교 어떻게 극복하세요? 2 가을 2016/10/05 6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