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모자란건지 못된건지

... 조회수 : 5,587
작성일 : 2016-09-16 11:10:53
남편과 저 똑같은 대학 나왔고 직장생활 같이합니다
연봉도 비슷하고 오히려 전 가사 육아까지 다 하며 살고있죠

근데도 명절때마다 아들자랑 어이없어
내용도 유치뽕짝 수능 몇점 맞은거...고등학생때 전교1등 한거..
영혼없는 맞장구도 지겹고요
며느리도 똑같은 대학교 나온거 까먹고 저러시나 싶네요
중요하지않은거겠죠
뇌에는 온통 아들 생각뿐
아님 제가 기 살까바 밟을라 하시는지...

저는 지방전문대 나온 시누보다도 못한 거처럼 얘기하면서
아들은 어릴 때 로보트 조립한거까지 자랑
이해가 안되요
IP : 211.36.xxx.23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차라리
    '16.9.16 11:16 AM (110.70.xxx.47)

    리아들자랑이면 낫죠ㅎ 옆에 있지도 않은 시누 자랑 시누 딸내미들 자랑 볼때마다 듣는답니다 정말 자겨워요

  • 2. 버드나무
    '16.9.16 11:16 AM (219.249.xxx.236) - 삭제된댓글

    ㅋㅋㅋ 울시부모님보다는 낫습니다....


    저 명문대 나왔고 남편 지방안좋은 대학 ... 진짜 공부랑 안하고 살았데요


    그런데 울아들들 머리 좋으면 ( 아주 가끔 ...ㅋㅋ ) 네 남편 닮아서 그렇다고 ..



    나보다 4살많은 시누이는 ... XX(남편이름) 가 얼마나 머리가 좋은줄 아냐고




    전 기가차 웃고 있고 .... 남편은 관심도 없이 TV보고 있고...


    울시부모님 국졸이십니다... 씩씩하게 살아오신 날들 존경하기에 상관없는데 ...

    시누이는 ... 이해 정말 안감 ..

  • 3. ㅎㅎㅎ
    '16.9.16 11:16 AM (122.128.xxx.44)

    머리 나쁜 노인이 못되기조차 한 겁니다.
    그럼요~ 그 정도는 해야 들어갈 수 있는 대학교죠~ 저도 같은 대학교를 졸업했으니 잘 알죠~
    매번 그렇게 맞장구 쳐주세요.

  • 4. ...
    '16.9.16 11:17 AM (223.62.xxx.181)

    Sw여대나온 울시누 이집선 일류대출신입니다.
    인서울 나온 저보다 뭐가 나은지
    요즘은 그나마 훨 입결도 낮더만.
    너 나온 대학은 3류랍니다.
    시아버지란 인간말이.
    아예 말 안섞네요.

  • 5. 위로받으세요
    '16.9.16 11:49 AM (118.219.xxx.20)

    저를 보고 위로받으세요

    저희 시어머니는 막내 아가씨 전문대 2년 저희가 등록금 드렸건만 아가씨 시댁에 [우리딸은 대학 다니는 동안 장학금받고 다녔다] 고 하셨답니다
    지금은 아가씨 아이들에게 너희 엄마는 대학 다닐때 장학금 받고 다녔다 하고요 ㅎㅎㅎ 그 옆에서 콧대 세우고 있는 시누와 허언증있는 시모

    이번 추석에는 안보니 어찌나 후련한지요 ㅠ_ㅠ

  • 6. 흐미
    '16.9.16 12:01 PM (203.81.xxx.18) - 삭제된댓글

    내신랑 칭찬하는데 뭐가 어때요
    내신랑 험담을 해야 문제지 ㅋㅋ

  • 7. ..
    '16.9.16 12:08 PM (1.226.xxx.237) - 삭제된댓글

    자랑이 뭐가 문제냐하면요..
    너보다 내아들이 낫다고 우기는 거잖아요.

  • 8. 부부사이
    '16.9.16 12:08 PM (180.224.xxx.91) - 삭제된댓글

    시아버지랑 부부금슬 좋으신가요? 아니다..에 100원 걸어요. 남편과 사이 나빠서 아들을 애인삼았는데 며느리에 아들 뺏긴거에요.

    그래서 며느리에게...이 멋진 남자를 낳은 내가 니보다 낫다고 시위하는 겁니다.

    시부모 사이 나쁠수록 시어머니 멘탈 이상할 확률 급등해요.

    그럴땐..살포시 질러줘요. 잊지않도록.

    안그러면 증세악화됩니다.

  • 9. ..
    '16.9.16 12:10 PM (116.126.xxx.4)

    시어머님이 저기 다른 페이지 글쓴분이랑 같이 패키지여행중에 계신거 아니에요?

  • 10.
    '16.9.16 12:16 PM (124.50.xxx.184) - 삭제된댓글

    울시어머닌 추석때 오지도 않은 형님 학벌자랑을
    저한테 늘어놓으시더라구요~ 웃긴건 사실도 아닌거라는
    거예요. 대꾸하기싫어 못들은체 했더니 울애한테까지
    헛소리를... 전부치던 뒤집게 던져버리려다 참음ㅠ

  • 11.
    '16.9.16 12:40 PM (168.126.xxx.252)

    아들이 지방전문대졸이어도
    인서울 사년제 나온 며느리앞에서 똑똑하다 머리좋다 자랑합니다

  • 12. 그냥
    '16.9.16 12:50 PM (211.186.xxx.139)

    며느리 기사는 꼴이 보기싫어서 애초에 싹을자를려고
    안간힘 쓰는꼴로보여요

  • 13. 저는
    '16.9.16 1:18 PM (1.225.xxx.71)

    남편보다 좋은 대학 나왔는데
    우리 시어머니 그러시대요.
    학교 다닐 때 공부 잘한거 시집오고나면 아무 소용없다..라고요.
    가만 있다가 날벼락 맞았어요.

  • 14. 저는 시누이요
    '16.9.16 2:13 PM (112.170.xxx.7)

    저랑 같은 대학 나와서 아주 부자집에 시집갔어요.
    가끔 이야기 하다보면 저랑 시누이랑 스펙이 하늘과 땅차이인 것처럼 말하시더라구요.

    어떤날은 저를 삼류대 나온 사람 취급,
    시누이는 그당시 학원 한번 안보냈는데 좋은 대학 알아서 갔다고...

    가끔 보면 정신이 왔다갔다 하는거 같아요.
    같은 학교도 못 알바보는

  • 15. ...
    '16.9.16 3:31 PM (183.98.xxx.95)

    그게 아들 기 죽을까봐 그러는거라고 생각해요
    일도 해서 돈도 벌고 육아도 하는 며느리..빠지는게 없잖아요
    그냥 늘 고생이 많다 이러시면 될걸..

  • 16. 모자란 쪽이네요.
    '16.9.16 4:10 PM (112.160.xxx.226)

    내용보니 그야말로 유치뽕짝.훗.

  • 17. 그냥
    '16.9.16 6:21 PM (119.194.xxx.144)

    불쌍히 여기소서.....

  • 18. ...
    '16.9.16 7:01 PM (1.229.xxx.193)

    차라리 남편자랑이라면 낫지..저는 맨 큰아주버님(큰아들) 자랑 .. 영혼없이 들어드려야한다는..
    자랑거리도 없는디 쥐어짜서
    먼..손가락이 이쁘다고 ㅋㅋ 그런소리까지해요
    암튼 좋은소리도 반복해서 들으면 지겨운거라..
    솔직히 한두번하고 말면 긍갑다 하는디 결혼 16년째 얼굴볼때마다 반복이니..미치겄네요
    꼴값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2844 포토샵cs5에관한 질문요 2 꿈꾸는자 2016/10/03 454
602843 다들 오늘 뭐하세요? 6 2016/10/03 1,201
602842 지진이후 저층이 인기네요 11 ... 2016/10/03 4,987
602841 왕소.왕욱 선공개된 예고에서 7 보보경심 2016/10/03 1,520
602840 독신주의인 분들은 노후에 외로울 걱정 안해보시나요 17 ... 2016/10/03 6,104
602839 159에 적당한몸무게는 얼마인가요?? 25 .. 2016/10/03 4,125
602838 박지영 양악했나요? 10 2016/10/03 5,310
602837 티파니 반지 상품권 구입 2 티파니 2016/10/03 2,052
602836 강추해요~청양고추페이스트~ 35 오렌지숲 2016/10/03 7,360
602835 화재로 인한 집안 연기 빼는 법좀 알려주세요 2 .. 2016/10/03 6,470
602834 40대 후반 멋을 낸 듯 안낸 듯하게 옷 입는 센스 알려주실 분.. 60 패션 2016/10/03 21,457
602833 58세, 피아노 입문교재 2 추천해 주세.. 2016/10/03 1,339
602832 3구 가스레인지중 한곳이 불이 안켜줘요 ㅠ 5 짱나요 2016/10/03 1,105
602831 필라테스 해보신분 4 뚱땡이 2016/10/03 1,881
602830 집을살때 p를 붙인다.p가무슨뜻이에요? 7 ㅎㅎ 2016/10/03 3,258
602829 50평이상 빌라와 30평대 아파트 6 다둥이가족 2016/10/03 2,067
602828 저소득층 깔창 생리대 없어진다..이달부터 보건소에서 지급 5 샬랄라 2016/10/03 1,402
602827 헐 드라마봤는데 8 2016/10/03 1,437
602826 ... 35 괴로워요 2016/10/03 17,868
602825 집 마련할 때까지 애 낳지말까요 15 ㅠㅠ 2016/10/03 1,994
602824 갱제갱제하는데 가정경제살릴려면 홈쇼핑 6 홈쇼핑 2016/10/03 1,305
602823 한살림 진간장 너무너무 짠데, 어떻게 드시나요? 6 간장 2016/10/03 2,596
602822 실리콘 찜시트에 밴 비린내 없애는 법? 3 실리콘 2016/10/03 964
602821 편한 슬립온 찾아요~ 4 ... 2016/10/03 2,058
602820 월세가 전세보다 집이 험해질까요?(30평대이상아파트) 8 . . . .. 2016/10/03 1,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