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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래방비 2시간 10만원

10만원 조회수 : 11,487
작성일 : 2016-09-16 10:10:19
새벽 3시부터 5시까지 노래방비 남편 혼자서 도우미 불러 10만원 나왔어요. 서울 아니고 수도권이에요.

원래는 1시부터 3시까지 친구랑 도우미 2명 불러서 놀다가

친구가 피곤하다고 먼저 들어가고 이때 친구 파트너 도우미는 퇴근하고요.

전 친구도 그냥 집으로 갔을까 의심스러워요.

그 친구는 부인 몰래 여자 친구도 있었던 좀 까진 친구였거든요.

저희 남편은 가정적이라고 소문난 남편이구요.

아무튼 친구 집으로 들어간다고 했을 때 자기 파트너 도우미가 평소 생각했던 도우미 이미지가 아니고 30대 중반에 미모도 마음에 들고 노래도 뽕짝이 아닌 김동률 체리필터 등 노래 코드가 맞고 노래도 꽤 잘 부르고 대화도 잘 통해서 2시간 노래방에 더 남아서 얘기도 하고 노래도 하고 시간을 보냈대요.

요즘 회사에서나 집에서나 골치 아픈 일들이 많은데 대화 상대가 없고 2시간에 10만원 쯤 줘서 이렇게 대화를 잘 받아주는 도우미 같은 대화 상대가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이 들어 연락처도 물어봤지만 알려주지 않았대요.

저한테 들켜서 여기에서 멈췄지만 안 들켰다면 몇 번 더 말이 통하는 아가씨를 찾았을 것도 같다고 하네요.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음란한 행동 들은 없었고

그 도우미가 예상외로 정말 마음에 들어서 썸을 타듯 마음이 설레고 그랬나봐요.

제 마음이 지옥이네요


IP : 39.120.xxx.170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16 10:11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말대화만 했겠어요?
    몸대화를 했겠죠.

  • 2. ..
    '16.9.16 10:14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말대화만 했겠어요?
    몸대화를 했겠죠.
    어떤 미친놈이 아내에게 곧이곧대로 음란하게 놀았다고 실토하나요?

  • 3. ㅇㅇ
    '16.9.16 10:15 AM (114.200.xxx.216)

    이제부터 밥차려주지말고 그 시간에 님 자기계발하고 님 취미생활하세요...

  • 4. ...
    '16.9.16 10:15 AM (58.148.xxx.199)

    님이 순진하신 것 같아 안타깝네요..
    도우미랑 단둘이 노래방에서 두시간동안 노래하고 얘기만 했다구요?

    그게 어떻게 믿겨집니까?ㅜㅜ

    너무 믿지 마세요..
    저도 20년 믿고 살았는데...
    얼마전 뒷통수 맞았어요..
    내 남편은 남자가 아닌 줄,...최소한 그런짓은 못할줄 알았는데...제가 병신이었더라구요.

  • 5. 원글
    '16.9.16 10:16 AM (39.120.xxx.170)

    요즘 도우미들이 겨우 10만원에 성행위 어림도 없대요.
    퇴물 아줌마 들이면 모를까
    남편 마음애 드는 미모 아가씨 급이면 어림도 없대요

  • 6. 며칠 전
    '16.9.16 10:20 AM (110.70.xxx.48) - 삭제된댓글

    남편이 친구랑 각자 20만원 냈다던 그 분 아닌가요?
    차라리 남자 시켜 그 노래방에 전화해 물어보시죠?

  • 7. 남편분
    '16.9.16 10:20 AM (220.123.xxx.49)

    인성이 못됐네요
    부인에게 이런 말 서슴치 않고 하고
    부인 감정은 전혀 생각안하시나봐요
    퇴물 아줌마는 또 뭔지...

  • 8. 노래방 도우미
    '16.9.16 10:20 A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저런 여자들 1시간 놀아주는 수입보다
    부수입이 더 짭잘 합니다
    그런데 만나자 마자 그렇게 뽕 간 여자를 이야기만 하고 보냈다고요??
    상대는 요조숙녀가 아니라 몸파는 여자들 입니다

  • 9. 십마넌에
    '16.9.16 10:21 AM (203.81.xxx.18) - 삭제된댓글

    무슨~~~
    도우미비 주고 술시켜 먹어서 그래요

  • 10. ...
    '16.9.16 10:26 AM (117.111.xxx.98) - 삭제된댓글

    저도 10만원이면 진짜 딱 얘기나 할 금액.
    돈만 주면 다 한다는 말도 어느 금액이냐에 달렸죠.
    현금으로 더 준 거 아니고 십만원이 전부라면 믿으셔도 됨

  • 11. ...
    '16.9.16 10:28 AM (117.111.xxx.98)

    10만원이면 딱 얘기나 하고 끝났을 금액이라는 것에 한 표 던집니다.
    현금으로 더 준 거 아니라면요.

  • 12. 그돈으로
    '16.9.16 10:33 AM (211.186.xxx.139)

    노래방안에서 무슨짓을 할수있던 없던지간에...
    노래방 도우미 맘에듬 따로 사석으로 만남이어갑니다..순진하시긴...
    그래서 노래방도우미랑 잘 바람나요,,,,,

  • 13. ㅇㅇ
    '16.9.16 10:33 AM (121.168.xxx.41)

    부인에게 이런 말 서슴치 않고 하고
    부인 감정은 전혀 생각안하시나봐요...222

  • 14. ...
    '16.9.16 10:38 AM (183.96.xxx.187)

    말하는 수준이 참...

  • 15. ㅇㅇ
    '16.9.16 10:41 AM (59.15.xxx.80)

    전번 못받은건 뻥 같은데요 .

  • 16. ...
    '16.9.16 10:47 AM (130.105.xxx.219)

    몸으로 대화하는거 보다 더 나쁜거 아닌가요. 진정한 바람이네요. 그런데 토크바처럼 대화해주는 여자에게 설레임과 사랑을 느끼는 남자들 많다네요. 부인에게서는 못 느끼는 감정이고 부인과는 대화가 안되니까요.
    그러면서 은근 자기의 바람 원인을 부인탓으로 돌리는거죠.
    원글님 남편은 그냥 바람 피는 놈들보다 더 악질 같아요.
    아내에게 별말을 다 하네요.

  • 17. ...
    '16.9.16 10:56 AM (39.121.xxx.103)

    그 여자랑 연애감정이였다는거네요..
    그리고 가정적인 남자인척 지금껏 연기잘해온거에요.
    유유상종이라고 그 남편친구수준 생각하면 될거에요.
    그렇게 설레였던 여자랑 관계까지 안갔다는거 믿으세요?
    대화할 사람이 부인이 되어야지 노래방 도우미라니...

  • 18.
    '16.9.16 11:01 AM (218.232.xxx.140) - 삭제된댓글

    10만원은 어찌 확신하나요?
    현금으로도 더 줄수있죠
    대화상대요?
    솔직히 핑계가 원글님을 넘 순진하게
    보는건지 웃기네요

  • 19. ㅇㅇㅇ
    '16.9.16 11:03 AM (116.38.xxx.236)

    저도 잘은 모르지만 금액이 인터넷에서 본 것보다는 애매하게 싸네요. 여기 말고 남초 커뮤니티 가서 물어보세요.

    그리고 성병 검사는 꼭 시키세요. 거짓말일 확률이 1이라도 있으니까요.

    근데 사실 잤냐 안 잤냐가 뭐가 중요해요? 마음이 딴데 갔었다는 말이 제일 잔인하지 않나요..

  • 20.
    '16.9.16 11:03 AM (125.177.xxx.23)

    남편이 아니고 자식이 사고치고 엄마한테 이실직고 하는 분위기...

    원글님,남편이다 생각말고 제3자 입장에서 저게 다 이해가 되고 믿어지세요?

  • 21.
    '16.9.16 11:04 AM (218.232.xxx.140) - 삭제된댓글

    10만원은 어찌 확신하나요?
    현금으로도 더 줄수있죠
    대화상대요?
    솔직히 핑계가 원글님을 넘 순진하게
    보는건지 웃기네요
    두시간 넷이 놀고 파트너랑
    따로 두시간 보냈으면 좀 뻔하지않나요?

  • 22. ㅇㅇ
    '16.9.16 11:06 AM (110.70.xxx.171)

    원글님 보세요. 그냥 몸으로만 대화한거보다 남편분이 한 행동이 백만배는 질이 나빠요? 뭐 미모도 마음에 들고 코드도 맞아서 대화상대가 되요? 이런데 글 올려서 육체관계가 없었다니까 제 남편 바람아니죠? 물어보고 확답받고 싶은 생각은 이해가는데요,차라리 다른 여자랑 자보고 싶어서 바람피웠다고 하는게 나아요. 남편마음속의 원글님은 코드도 안맞고 대화상대도 안되는 여자랍니다. 게다가 집에 골치아픈 일이 있어서.....라니 웃겨도 넘 웃기네요. 집에 골치아픈 일은 님 남편만 골치아프답니까? 아내도 같이 골치아픈 일일테죠.

    지옥같이 애면데면 속끓일 것 없이 앞으로 원글님 인생 사셔야할 듯요. 이혼하라는 얘기 아닙니다. 원글님의 미모를 업그레이드하시고 그 대화도 잘 통하고 코드도 맞출 수 있는 여러가지 활동을 할 시간적 여유를 가지시라는 얘깁니다. 월요일에 PT 등록하는걸로 시작해보시는 건 어때요? 남편이 기회를 제공했으니 반대못하겠죠. 아내가 코드도 맞춰주고 대화통하는 상대도 되주는 걸 모든 남편이 원할테니까요^^

  • 23. ....
    '16.9.16 11:09 A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10만원은 노래방에 준 돈이구요
    도우미년한테는 따로 현금 주고 다 했을거예요
    미친놈이 와이프 한테 사실대로 말하겠어요
    적당히 양념치고 거짓말 보태서 자신은 멋진 놈으로 위장하고
    도우미년은 순수한 동정녀 마리아로 위장하고
    남편 놈 웃기는 놈이네요

  • 24. 답답
    '16.9.16 11:22 AM (223.62.xxx.121)

    여러 면에서 청순하신 것 같아요.

  • 25. 하하하
    '16.9.16 11:26 AM (182.20.xxx.48) - 삭제된댓글

    노래방 도우미가 일류는 아니지요. 그래서 성매매 비용이 싼거구요.
    여러번 카톡 같은 것으로 노래방에서 어떤일이 벌어지는지 동영상 돌았었지요.
    더럽고 추하게 놀더라구요.
    친구끼리 가서 한여자 놓고 번갈아가며 섹* 하고.
    나이도 어지간이 먹은것들이고 여자도 완전히 뱃살 늘어진 아줌마.
    노래방에서 도우미 없이 노래만 부르고 술만 마셨다고 한다면 다 거짓말.
    아니 노래만 부르는데 왜 도우미가 필요한가요.
    하여간 여러개의 동영상 모두가 다 섹* 이고 그 자리에서 안했다 하더라고 나가서 한다고 암시하는 내용들.
    노래방에서 도우미 불러 노는 놈들은 다 추잡해요.

  • 26. ㅂㅂ
    '16.9.16 11:29 AM (14.34.xxx.159)

    아니다!!!아니였음 좋겠다!!!!절절한 마음 이해갑니다.
    남편수준이 딱!이정도라고 생각하세요.
    믿지 말고 착각하지 말고 님몰래 여자와딴짓할 수준이라:;;;;등급나오죠?
    제친구 남편은 도우미와 두번 바람 났어요.
    노래방에서 만나 서로 눈맞아서 연인처럼 지내다가 들켰고
    거짓말로 저런식으로 말했는데 친구가 증거 들이대고~~
    잠잠하다 또 바람났죠.
    님이 생각하는 가정적인 남자는 애초에 존재한적이 없는 님의 착각이었던 갑니다.
    가정적인 남자가 저러고 삽니까?
    가정적인척 가면 쓰고 산거뿐

  • 27. ㅇㅇ
    '16.9.16 11:33 AM (222.104.xxx.5)

    10만원이면 하고도 남아요. 같이 노래만 부를거면 여자를 왜 불러요. 가정적인 남자가 노래방에서 여자 부르나요?

  • 28. 1111
    '16.9.16 11:37 AM (203.226.xxx.45)

    노래방 도우미랑 꼭 자야만 나쁜건가요?

    그냥 여자 부를 생각했다는 그 자체로 이미 쓰레기인데...
    참... 우리나라는 남자들이 지들 유리한 환경 잘 만들어놨어요 ㅎㅎㅎ
    아예 손도 못대게 쓰레기급으로 놀아서... 그보다 좀 덜한건 상대적으로 괜찮다고 여겨짐 ㅎㅎㅎㅎ

    불법적인것... 변태적인거에 머리 돌아가는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부끄러움따위 모른다. 양심?? 그게 뭐임??

    대단함..

  • 29. 대화상대가 없어서
    '16.9.16 11:42 AM (59.15.xxx.87)

    라는 말이 더 거슬리네요.
    부인은 대화상대가 아닌가요?
    그렇게 생각한다면 두분의 결혼에 문제가 있는것 아닌가요?
    음란한 행동은 안했고 썸타듯 마음이 설랬다..
    육체적 간음보다 정신적 간음이
    더 미안해야할 행동인것 같은데
    남편분 너무 당당하시네요.
    게다가 안들켰으면 몇번 더 만났을 거라고
    확인사살시켜주시는 센스까지..

  • 30. 남편말이
    '16.9.16 11:47 AM (112.184.xxx.77)

    사실일수도 있으니 믿으세요~세상 노래방가는 남자자가 다 문란하면 어디살겠나요? 안그런 사람도 있어야지

  • 31. 넘 순진하시다
    '16.9.16 11:56 AM (211.179.xxx.9)

    도우미 부르면 혀넣는 키스는 기본으로 하고 시작하던데요

  • 32. ㅋㅋㅋ
    '16.9.16 12:05 PM (220.78.xxx.165)

    성병 검사 하세요

  • 33. 짠하네요
    '16.9.16 12:06 PM (1.236.xxx.143)

    남편친구집 걱정하기 전에
    본인 걱정 먼저하세요
    남편 참 못됐다

  • 34. ..
    '16.9.16 12:14 PM (116.126.xxx.4)

    뭔 말 상대에요 몸 상대겠죠

  • 35. ㅇㅇ
    '16.9.16 12:37 PM (211.48.xxx.235)

    노래방도우미들 노래방안에서도 몇만원만주면 성관계도 한다고 하네요 노래방 드나드는 남편이 무슨가정적이에요 한두번 다닌솜씨가 아닐걸요 거기맛들리면 따로 수시로 만나고 잠도자고 그래요 남편 믿지마세요 성병검사도 하세요

  • 36. 아이고
    '16.9.16 1:40 PM (203.226.xxx.77) - 삭제된댓글

    원글님 죄송해요
    정말 순진한건지 멍청한건지 ㅠ

  • 37. 한심
    '16.9.16 2:26 PM (175.193.xxx.125) - 삭제된댓글

    빙신들
    노는 것도 도움받아야 노는 한심한 인간들이라고
    전에 어느분 댓글 생각나요.

  • 38. 백번양보해
    '16.9.16 3:17 PM (175.223.xxx.129)

    남편말대로라고해도
    체리필터 김동률 부르고 얘기하는 거 아내하고는 안되나보네요. 좋아서 연애하고 결혼했을텐데 참 거지같네요. 당연히 노래방 도우미니 노래도 많이 알고 영업토크도 잘 했겠죠. 님 남편 같은 사람이 술집 마담한테 홀려서 연애한답시고 간 쓸개 다 빼주는 타입이에요.

  • 39. ...
    '16.9.16 4:19 PM (125.186.xxx.13) - 삭제된댓글

    원글님 너무 순진하시네요
    남편이 착하다고 남자가 아니지는 않아요
    답답하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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