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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마다 햄만 주는데 정말 싫으네요

ㅇㅇ 조회수 : 5,751
작성일 : 2016-09-15 23:49:22
사실 전 선물 고를때 그사람이 받아서 좋아할까부터해서
그사람 취향도 고러하고 선물을 고르는 편인데요
매해 명절을 햄만 주는 사람이 있어요
그런데 저는 아이들도한테도 햄을 안먹이거든요
주는사람은 아이들이 햄을 좋아하니까 샀다고 하는데
안받을 수도 없고 받아오는데 쌓이는 햄선물세트보면 머리에 쥐가 나요
좋으시냐 여쭤보고 경비아저씨 드리기도 해요
저는 매번 색다른 선물하려고 고민하는데 그사람은 그냥 귀찮아서 고민 안하고 사는듯 해요
한번은 맘먹고 햄이 안좋다는 얘기하면서 그래서 아이들한테도 잘 안먹인다고 너즈시 얘기했는데도
또 햄...
그래서 본인이 햄을 좋아해서 그러나싶어 햄선물하자고 했더니
남편이 뭐라고하네요.자기는 싫다면서 왜 선물 주냐고..
이거 자꾸 반복되다보니 일부러 그러나 싶기도 하고..올해도 또 햄 받아 왔네요 ㅡㅡ;;
무슨 좋은 방법 없을까요?
IP : 39.115.xxx.3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15 11:50 PM (39.7.xxx.232)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선물할 때 원글님 취향으로 하세요.
    그럼 상대가 고려하겠죠.
    설마 받기만 하는 관계는 아니시죠?

  • 2. ...
    '16.9.15 11:52 PM (221.151.xxx.109)

    말을 하세요 말을

  • 3. nocturne11
    '16.9.15 11:54 PM (39.115.xxx.39)

    분명히 저는 그사람 선물살때 고민한다고 썼는데요?제가 받고싶은 선물도 해보기도 했어요.그래도 매번 햄만 하네요

  • 4. ㅇㅇ
    '16.9.15 11:56 PM (39.115.xxx.39)

    얘기한다고 하니 남편이 말리네요 준사람 무안하게 그러지말라고

  • 5. 읽었던것같은데
    '16.9.15 11:56 PM (222.239.xxx.241) - 삭제된댓글

    예전에도 한번 올리지앓으셨??? 하튼 해마다 저러면 진짜 안주고 안받고 싶겠어요...

  • 6. ...
    '16.9.15 11:58 PM (223.62.xxx.27)

    그냥 주는대로 받아야지 딴거달라는 못하겠어요. 명절이니 나눠먹거나 주변에 선물해야죠.

  • 7. ...
    '16.9.15 11:59 PM (223.62.xxx.27)

    거래 관계때문에 그분도 억지로 햄을 살수도 있어요. 햄 뭐 비싼것도 아닌데 주변에 나눔하세요.

  • 8. 근데
    '16.9.16 12:00 AM (180.189.xxx.215)

    햄세트가 결코 싸지도 않은데

    애들이 안먹는다 하세요
    친한 사이면 ᆢ

  • 9.
    '16.9.16 12:02 AM (223.62.xxx.77)

    그냥 서로 하지 않는게 제일 좋을것 같아요

  • 10. ㅇㅇ
    '16.9.16 12:05 AM (39.115.xxx.39)

    처음 쓰는건데 그전에도 이런글이 있었나보네요.결국 그사람이 깨닫지 않는이상 어쩔수가 없겠네요..저도 선물 서로 안했으면 좋겠어요..

  • 11. ...
    '16.9.16 12:06 AM (221.151.xxx.109)

    친구 중에 햄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쪽으로 꾸준히 pass하세요

  • 12. 저라면
    '16.9.16 12:07 AM (223.62.xxx.104)

    좀 친하면 말해요
    양해구하고 마음만받겠다고요

    저도 햄은 누가 그냥줘도 안먹구요
    햄이 안맞는지 역하고 싫더라구요
    베이컨, 살라미 또는 샌드위치옹 무첨가햄은 먹어요

  • 13. ...
    '16.9.16 12:22 AM (223.62.xxx.27)

    명절 선물이 다 그렇죠 한명한명 필요한걸 사주는건 아니니...
    사과배 볶음고추장 굴비 락앤락 생활용품 수제햄 멸치 옥돔 갈비 한과 와인...
    원한 건 아니었어요

  • 14. ....
    '16.9.16 12:33 AM (58.227.xxx.173)

    피곤하네요.

    그냥 받아서 적당히 처리하세요. 님 안드시면 다른 사람 드리시구요.

  • 15. ...
    '16.9.16 12:39 AM (175.211.xxx.218)

    중고나라에 파세요. 중고나라에는 안팔리는거 없더라구요.
    그러나저러나 햄 선물도 선물인데.. 그 사람은 어쩜 생각하고 준비한 선물이 매해 햄일지도 모르죠 ㅎㅎㅎ
    햄 엄청 좋아하는 애들도 많고하니.. 원글님이 그걸 싫어할거라 생각 자체를 안할지도 모르겠어요.
    혹 만날 기회가 있으면 슬쩍.. 나는 햄 싫어하고 과일을 좋아한다든지.. 그렇게 말을 흘려보는 수밖에 없을것 같아요.

  • 16. 이런 글
    '16.9.16 12:44 AM (124.53.xxx.240) - 삭제된댓글

    여러 번 읽었어요.
    한두번도 아니고 매번 햄선물만 주면
    대놓고 말을 하세요.

  • 17. ㅇㅇ
    '16.9.16 12:48 AM (39.115.xxx.39)

    워낙 잘먹는 집이라 다른건 다 고맙게 받겠는데 하필 매번 햄...햄 안먹인다 슬쩍 흘렸는데도 요지부동이니 그냥 포기해야겠네요.답변들 감사합니다.

  • 18. ..
    '16.9.16 12:53 AM (110.44.xxx.92) - 삭제된댓글

    그동안 감사히먹었다. 근데 식구가 피부트러블이 생겨서 병원서 햄 같은거 먹지 말란다. 그런니 주지마셔라. 마음만 고맙게받겠다.
    일케 말하면 안될까 싶은데. 안주든가 딴거 주지않을까요

  • 19. 그냥 받아서
    '16.9.16 4:30 AM (222.101.xxx.228)

    다른데 인사할때 쓰세요
    솔직히 선물준걸 뭐라하는것도 그러네요

  • 20. 서로
    '16.9.16 7:39 AM (223.62.xxx.109)

    선물하지말자하세요 햄 안먹는다 소리 할수 있을만큼 가까운 사이이고 서로 선물 주고받는 사이이면 서로 안주고 안받기하자 할수 있을것 같은데..

  • 21. 단체로 줄때 햄은
    '16.9.16 11:10 AM (124.199.xxx.249)

    그래도 싼 선물은 아니죠
    젤 싼게 커피랑 비누셋트 종류잖아요.
    사실 선물셋트는 맘에 드는게 별로 없잖앙ㅛ

  • 22. 평소에
    '16.9.16 1:32 PM (59.0.xxx.35)

    우리 가족은 햄 싫어한다고 몇 번 말해주세요.

    저도 햄 선물하는 사람 싫어요.
    남편이나 아이들은 있으면 먹으니
    다른 사람 주는 것도 죄스럽고
    좋지않은 물건을 명절 선물로 준다는게 제 자신이 싫으네요.

    그 놈의 햄선물 좀 하지 맙시다
    싸지도 않다는데 전 통조림 선물 죄다 싫어요.
    몸에 좋지도 않은 걸 명절 선물로 포장하는 업체도 싫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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