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석 당일에 친정 안 가는 분 계세요?

.. 조회수 : 3,027
작성일 : 2016-09-15 23:00:31

저는 미혼인데 재작년 즈음부터
결혼한 언니 둘이 추석 당일에 친정엘 안 와요

시댁이 멀어서 못 오느냐 하면 그렇지도 않아요
추석 전날에 시댁 가서 하룻밤 자고
추석 당일에는 자기네들 집에 점심 전에 돌아오나 본데
친정에 잠깐이라도 들러야 하는 거 아닌가요?


언니들 둘다 친정 가까이 살아서
차로 30분 걸려요


언니들은 집에서 쉬면서 친정은 추석 다음날 온다고 하면서
어차피 추석 연휴인데
언제 가든 무슨 상관이냐고 가는게 중요한거 아니냐며
당일에 안 가는게 그렇게 큰 잘못이냐며 화를 내는데
전 이해가 안가요.


힘들더라도 약간의 의무감으로라도
당일에 어른들을 찾아뵙는게 낫지 않나요?
다음날 실컷 쉬면 되죠

가뜩이나 딸들밖에 없는데
정작 추석 당일엔 카톡 한통도 없고
부모님들 손주 기다리느라 심심해하시고
이건 좀 아니다 싶은데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고 계시나요?
언니네 같은 경우도 많은가요?


엄마가 카톡하니 라면먹고 자기집에서 쉬고 있다고 하는데
솔직히 전 이해가 안가요.


오늘은 패스하고 내일 오래 보려고 저러는 건가요?


아빠 생일날도 이상해요.
전전날에 가족 회식을 하긴 했는데
생일 당일엔 카톡도 안해요


가까워서 자주 보는 편이라 그러는건지?
가족간 사이는 무척 좋아요

부모한테 도리 지키는 거랑은 다른 문제 아닌가요..?





IP : 126.254.xxx.86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9.15 11:07 PM (112.152.xxx.204)

    결혼안한 원글님이 계시니 맘 편히 다음날가는게 아닐까요? 당일 조금 보고 오는것보다 다음날 하루종일 보는게 낫다고 볼 수도 있을 것같아요. 당일 가서 하루자는것을 바라시는 것은 아니겠지요?

  • 2. ..당일날 오는게 좋으세요?
    '16.9.15 11:09 PM (124.49.xxx.61)

    저희는 엄마랑 언니가 같이 사는데..
    사실 추석 당일 서울시내 차 엄청 막혀요..지방 가는거 만큼..부랴부랴 가봤자 오빠네도 이미 친정으로 갔고요..
    엄마는 아무때나 오라고 하네요.내일 갈수도 있고 시간 안됨 주말에 갈수도 있구요..
    정말 오라고 하면 갈텐데 차에서 보내는 시간이 5시간정도니...안막히는날 가려구요.

  • 3. ...
    '16.9.15 11:19 PM (126.254.xxx.20)

    그런가요?
    집에 미혼형제가 있으면 안 가도 된다고 생각하게 되나요?
    근데 그렇게 말하진 않고 그냥 아무때나 가면 어떠냐고 하는데요?

    궁금해서 82 검색해보니
    거의 대부분이 추석 당일에 잠깐이라도 친정을 가시네요...

    시댁 때문에 못 가는거라면 당연히 이해가 가는데요
    시댁 때문도 아니고 가까이 살면서 자기 집에 그냥 있다는게 좀 그래요. 엄마도 종일 카톡만 바라보고 계시고.
    얘네들 지금쯤 자기집에 돌아갔으려나? 하며 오전부터..

    시댁은 전날, 당일 꼭꼭 지켜서 가면서
    친정은 당일에 안 가도 되는 건가요..?

    덧붙이면 경제적 도움은 친정이 훨씬 더 많이 줬어요..
    언니들 시댁도 빡빡한 분들 아니고요.

  • 4. 흠...
    '16.9.15 11:24 PM (203.226.xxx.64)

    시가에서 불편한 잠을 자고난 다음날
    친정보다는 내집이 간절하더라구요.
    재정비하고 가고싶달까...
    그런데 저도 엄마가 마음에 걸리고 남편이 이걸 너무
    당연시 여길까싶어 무리해서 당일에 가는편이긴 한데요
    사실 하루 쉬었다가고 싶긴해요.
    어차피 가긴 갈거니까요.

  • 5. ...
    '16.9.15 11:25 PM (126.254.xxx.65)

    124님.. 제 경우는 차막히는 건 문제가 안되구요
    솔직히 큰언니집은 친정에서 차로 10분도 안 걸려요

    명절 당일이라는 개념이 사람에 따라 별로 중요한건 아닌가 봐요..?

    당일에 못 오면 카톡으로라도 한가위 인사 드리는게 도리 아닌가 싶은데.. 추석 지나고도 상관없는건가요.
    다른 집도 이런 집 많은가요..

  • 6.
    '16.9.15 11:26 PM (223.62.xxx.2) - 삭제된댓글

    친정이 없어요

  • 7. ..
    '16.9.15 11:31 PM (211.36.xxx.49)

    저희는 딸도많고
    시댁도 각각이라
    당일엔 거의 못가고
    다모일수 있는날 정해서 갑니다

  • 8. 203님
    '16.9.15 11:32 PM (126.254.xxx.65)

    예. 그런 마음 저도 잘 알것 같아요
    하지만 힘들어도 203님처럼 결국은 무리해서라도
    당일에 가지 않나요? 여건이 된다면요. 모두들 그게 도리라고 생각하니까 그러겠죠..?
    댓글 다신 대로 엄마도 걸리고 남편도 당연시 여길까봐 더 그렇구요. 근데 울언니들은 왜 안 오는걸 당연시 여기는건지..
    힘들어도 일단 당일에 1시간이라도 들르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아주 가까운데 사니까요

    저도 같이 사는거 아니지만 추석 즈음에 친정 와서 힘들어도 같이 장보고 음식했어요. 언니들 오면 주려고 엄마가 늘 난리법석이에요

  • 9. ..
    '16.9.15 11:37 PM (126.254.xxx.65)

    시댁 때문에 친정은 당일에 못간다는 분들은 패스해 주세요
    그런 사정은 다 이해합니다.
    저희는 그런 경우가 아니에요.
    차라리 시댁에 있다가 못 왔으면 좋겠어요.
    집에서 뒹굴뒹굴하는 사진으로 엄마한테 카톡 답장하는데 맘이 좀 그러네요.. 종일 기다리는 눈치던데.

    그렇다고 딱히 다같이 모이는 날을 정하자고 한 사람도 아무도 없구요. 큰언니가 해야 하는데 그런거 안해요.

  • 10.
    '16.9.15 11:49 PM (175.211.xxx.218) - 삭제된댓글

    저도 친정이랑 차로 20분 거리인데... 항상 명절날은 시댁에서 차례 지내고 우리집 돌아와서 쉬고, 그 다음날 친정 가요. 친정에서 동생들 다 그날 (명절 다음날) 모여요. 그게 왜 원글님이 불만가질 일인지 이해가 안되네요. 언니들이 화낼만 합니다. 언니들한테 밤 놔라~ 대추 놔라~ 하지 마시고.. 원글님은 원글님 할 도리만 부모님께 잘하면 됩니다.

  • 11. ㅠㅠ
    '16.9.15 11:51 PM (223.62.xxx.43)

    친정밖에 기댈곳 더 있나요.
    지친몸과 마음 좀 쉬었다가 가고 싶은거죠.

  • 12.
    '16.9.15 11:57 PM (175.211.xxx.218) - 삭제된댓글

    저도 친정이랑 차로 20분 거리인데... 항상 명절날은 시댁에서 차례 지내고 우리집 돌아와서 쉬고, 그 다음날 친정 가요. 친정에서 우리 자매들 다 그날 (명절 다음날) 모여요. 그게 왜 원글님이 불만을 가질 일인지 이해가 잘 안되네요. 그건 언니들이 알아서 할 일이라고 생각돼요. 부모님이 기다리시는 눈치면 부모님께 넌지시 여쭤보고 부모님께서 언니들한테 말씀을 하시든지 하게 하세요. 원글님은 원글님 할 도리만 부모님께 잘하면 됩니다. 각자 자신들이 할 수있는 효도를 하면 됩니다.
    명절 다음날 친정가는 우리 자매가 원글님 기준에서는 불효자들일까요? 아니예요. 이번에도 친정부모님 두분다 비즈니스석에 모시고 해외 자유여행 세자매가 같이 모셔서 다녀왔네요. 효도란 본인들이 알아서 하는 것이지... 이렇게 효도해라~ 하며 누가 옆에서 말해줄 성질의 것이 아니예요. 언니들이 딱히 큰 잘못한다는 생각도 객관적으로 안들구요. 꼭 명절당일날 친정 가야한다는 법이 있는 것도 아닌데요.

  • 13.
    '16.9.15 11:58 PM (175.211.xxx.218) - 삭제된댓글

    저도 친정이랑 차로 20분 거리인데... 항상 명절날은 시댁에서 차례 지내고 우리집 돌아와서 쉬고, 그 다음날 친정 가요. 친정에서 우리 자매들 다 그날 (명절 다음날) 모여요. 누가 모이자곤 안했지만 명절날은 좀 쉬고 그 다음날 친정 찾아뵙게 되네요.
    그게 왜 원글님이 불만을 가질 일인지 이해가 잘 안되네요. 그건 언니들이 알아서 할 일이라고 생각돼요. 부모님이 기다리시는 눈치면 부모님께 넌지시 여쭤보고 부모님께서 언니들한테 말씀을 하시든지 하게 하세요. 원글님은 원글님 할 도리만 부모님께 잘하면 됩니다. 각자 자신들이 할 수있는 효도를 하면 됩니다.
    명절 다음날 친정가는 우리 자매가 원글님 기준에서는 불효자들일까요? 아니예요. 이번에도 친정부모님 두분다 비즈니스석에 모시고 해외 자유여행 세자매가 같이 모셔서 다녀왔네요. 효도란 본인들이 알아서 하는 것이지... 이렇게 효도해라~ 하며 누가 옆에서 말해줄 성질의 것이 아니예요. 언니들이 딱히 큰 잘못한다는 생각도 객관적으로 안들구요. 꼭 명절당일날 친정 가야한다는 법이 있는 것도 아닌데요.

  • 14.
    '16.9.15 11:58 PM (175.211.xxx.218) - 삭제된댓글

    저도 친정이랑 차로 20분 거리인데... 항상 명절날은 시댁에서 차례 지내고 점심때 일찍 우리집 돌아와서 쉬고, 그 다음날 친정 가요. 친정에서 우리 자매들 다 그날 (명절 다음날) 모여요. 누가 모이자곤 안했지만 명절날은 좀 쉬고 그 다음날 친정 찾아뵙게 되네요.
    그게 왜 원글님이 불만을 가질 일인지 이해가 잘 안되네요. 그건 언니들이 알아서 할 일이라고 생각돼요. 부모님이 기다리시는 눈치면 부모님께 넌지시 여쭤보고 부모님께서 언니들한테 말씀을 하시든지 하게 하세요. 원글님은 원글님 할 도리만 부모님께 잘하면 됩니다. 각자 자신들이 할 수있는 효도를 하면 됩니다.
    명절 다음날 친정가는 우리 자매가 원글님 기준에서는 불효자들일까요? 아니예요. 이번에도 친정부모님 두분다 비즈니스석에 모시고 해외 자유여행 세자매가 같이 모셔서 다녀왔네요. 효도란 본인들이 알아서 하는 것이지... 이렇게 효도해라~ 하며 누가 옆에서 말해줄 성질의 것이 아니예요. 언니들이 딱히 큰 잘못한다는 생각도 객관적으로 안들구요. 꼭 명절당일날 친정 가야한다는 법이 있는 것도 아닌데요.

  • 15.
    '16.9.16 12:01 AM (175.211.xxx.218) - 삭제된댓글

    저도 울엄마한테 아직 명절 카톡은 안보냈네요. 명절 전에 .. 명절 다음날 뭐뭐 들고 갈거라고 카톡 드리고.
    내일 친정 가면 되는거 아닌가요? 결혼 18년차예요. 18년 동안 항상 이렇게 했는데....^^;;;

  • 16. ..
    '16.9.16 12:01 AM (118.38.xxx.143)

    올해부터 엄마랑 합의하에 추석다음날 가기로 했어요
    엄마도 음식하느라 힘든데 우리가면 더 힘들고 저도 피곤한데 바로 갈려니 힘들고
    다 힘든거예요
    이제 다음날 오는게 더 편하겠다고 해서 전 오늘 점심때 집에 와서 한숨자고 쉬었는데 그동안 피곤한데 어찌 갔지 싶어요
    다음날 가면 서로 피곤풀린상태에서 보게 되니 더 좋아요
    굳이 당일 의미없어요

  • 17.
    '16.9.16 12:04 AM (175.211.xxx.218) - 삭제된댓글

    저도 울엄마한테 아직 명절 카톡은 안보냈네요.
    5일 전에 .. 명절 다음날 뭐뭐 들고 갈거라고 카톡 드리고.
    내일 친정 가면 되는거 아닌가요? 결혼 18년차예요. 18년 동안 항상 이렇게 했는데....우리 동생들도 그렇고 ^^;;;
    시댁에서 차례 지내고 점심때 집에 와서 지금 쉬고 있구요.. 친정은 항상 명절 다음날 가는데요. 이게 예의까지 어겨가는 일인지는 금시초문이네요??? 헉.

  • 18.
    '16.9.16 12:08 AM (175.211.xxx.218) - 삭제된댓글

    저도 울엄마한테 아직 명절 카톡은 안보냈네요.
    5일 전에 .. 명절 다음날 뭐뭐 들고 갈거라고 카톡 드리고.
    내일 친정 가면 되는거 아닌가요? 결혼 18년차예요. 18년 동안 항상 이렇게 했는데....우리 동생들도 그렇고 ^^;;;
    시댁에서 차례 지내고 점심때 집에 와서 지금 쉬고 있구요.. 친정은 항상 명절 다음날 가는데요. 이게 예의까지 어겨가는 일인지는 금시초문이네요??? 헉.
    원글님이 언니들한테 지적을 했다면 언니들 기분 굉장히 나빴겠는데요. 실수하신거 같아요.
    명절 당일날 가는게 무슨 큰 효도라고 생각지도 않는데.... 어쨌거나 동생한테 그런 말을 들었으니.
    그런게 효도라고 생각되면 지금 하시듯이 그렇게 원글님이 부모님께 잘해드리면 되는것 같아요.

  • 19.
    '16.9.16 12:10 AM (175.211.xxx.218) - 삭제된댓글

    저도 울엄마한테 아직 명절 카톡은 안보냈네요.
    5일 전에 .. 명절 다음날 뭐뭐 들고 갈거라고 카톡 드리고.
    내일 친정 가면 되는거 아닌가요? 결혼 18년차예요. 18년 동안 항상 이렇게 했는데....우리 동생들도 그렇고 ^^;;;
    시댁에서 차례 지내고 점심때 집에 와서 지금 쉬고 있구요.. 친정은 항상 명절 다음날 가는데요. 이게 부모자식간의 도리까지 따질 일인지는 금시초문이네요??? 헉.
    원글님이 언니들한테 그 부분을 지적을 했다면 언니들 기분 굉장히 나빴겠는데요. 실수하신거 같아요. 명절 당일날 가는게 무슨 큰 효도라고 생각되지도 않아요.....
    그렇게 하는게 효도라고 생각되면 지금 하시듯이 그렇게 원글님이 부모님께 잘해드리면 되는것 같아요.

  • 20.
    '16.9.16 12:15 AM (175.211.xxx.218) - 삭제된댓글

    저도 울엄마한테 아직 명절 카톡은 안보냈네요.
    5일 전에 .. 명절 다음날 뭐뭐 들고 갈거라고 카톡 드리고.
    내일 친정 가면 되는거 아닌가요? 결혼 18년차예요. 18년 동안 항상 이렇게 했는데....우리 동생들도 그렇고 ^^;;;
    시댁에서 차례 지내고 점심때 집에 와서 지금 쉬고 있구요.. 친정은 항상 명절 다음날 가는데요. 이게 부모자식간의 도리까지 따질 일인지는 금시초문이네요.
    원글님이 언니들한테 그 부분을 지적을 했다면 언니들 기분 굉장히 나빴겠는데요. 실수하신거 같아요. 명절 당일날 가는게 무슨 큰 효도라고 생각되지도 않아요.....
    그렇게 하는게 효도라고 생각되면 지금 하시듯이 그렇게 원글님이 부모님께 잘해드리면 될것 같아요.

    별 의미없는 제사형식에 큰 의미를 부여하는 시댁이야기 만큼이나 갑갑한 느낌이 드네요... 명절 당일의 의미라... ㅎㅎ.. 명절이나 제사나 뭐 그리 큰 의미가 있나요. 그냥 식구들 만나서 얼굴 보고 밥 한끼 먹으면 되죠.

  • 21.
    '16.9.16 12:27 AM (175.211.xxx.218) - 삭제된댓글

    저도 울엄마한테 아직 명절 카톡은 안보냈네요.
    5일 전에 .. 명절 다음날 뭐뭐 들고 갈거라고 카톡 드리고.
    내일 친정 가면 되는거 아닌가요? 결혼 18년차예요. 18년 동안 항상 이렇게 했는데....우리 동생들도 그렇고 ^^;;;
    저희 시댁은 제사도 없는 집이지만.. 시댁에 갔다가 점심때 집에 돌아와서 지금 집에서 쉬고 있구요.. 친정은 항상 명절 다음날 가는데요. 이게 부모자식간의 도리까지 따질 일인지는 금시초문이네요.
    원글님이 언니들한테 그 부분을 지적을 했다면 언니들 기분 굉장히 나빴겠는데요. 실수하신거 같아요. 명절 당일날 가는게 무슨 큰 효도라고 생각되지도 않아요.....
    그렇게 하는게 효도라고 생각되면 지금 하시듯이 그렇게 원글님이 부모님께 잘해드리면 될것 같아요.

    별 의미없는 제사형식에 큰 의미를 부여하는 시댁이야기 만큼이나 갑갑한 느낌이 드네요... 명절 당일의 의미라... ㅎㅎ.. 명절이나 제사나 뭐 그리 큰 의미가 있나요. 그냥 식구들 만나서 얼굴 보고 밥 한끼 먹으면 되죠.

  • 22.
    '16.9.16 12:29 AM (175.211.xxx.218) - 삭제된댓글

    저도 울엄마한테 아직 명절 카톡은 안보냈네요.
    5일 전에 .. 명절 다음날 뭐뭐 들고 갈거라고 카톡 드리고.
    내일 친정 가면 되는거 아닌가요? 결혼 18년차예요. 18년 동안 항상 이렇게 했는데....우리 동생들도 그렇고 ^^;;;
    저희 시댁은 제사도 없는 집이지만.. 시댁에 갔다가 점심때 집에 돌아와서 지금 집에서 쉬고 있구요.. 친정은 항상 명절 다음날 가는데요. 이게 부모자식간의 도리까지 따질 일인지는 금시초문이네요.
    원글님이 언니들한테 그 부분을 지적을 했다면 언니들 기분 굉장히 나빴겠는데요. 실수하신거 같아요. 명절 당일날 가는게 무슨 큰 효도라고 생각되지도 않아요.....
    그렇게 하는게 효도라고 생각되면 지금 하시듯이 그렇게 원글님이 부모님께 잘해드리면 될것 같아요.

    별 의미없는 제사형식에 큰 의미를 부여하는 시댁이야기 만큼이나 갑갑한 느낌이 드네요... 명절 당일의 의미라... ㅎㅎ.. 명절이나 제사나 뭐 그리 큰 의미가 있나요. 그냥 식구들 만나서 얼굴 보고 밥 한끼 먹으면 되죠. 평소에도 가깝고 친하고 자주 만난다면서요. 원글님이 너무 형식을 따지는것 같아요.

  • 23.
    '16.9.16 12:30 AM (175.211.xxx.218)

    저도 울엄마한테 아직 명절 카톡은 안보냈네요.
    5일 전에 .. 명절 다음날 뭐뭐 들고 갈거라고 카톡 드리고.
    내일 친정 가면 되는거 아닌가요? 결혼 18년차예요. 18년 동안 항상 이렇게 했는데....우리 동생들도 그렇고 ^^;;;
    저희 시댁은 제사도 없는 집이지만 산소에 갈 일이 있어.. 시댁에 갔다가 점심때 집에 돌아와서 지금 집에서 쉬고 있구요.. 친정은 항상 명절 다음날 가는데요. 이게 부모자식간의 도리까지 따질 일인지는 금시초문이네요.
    원글님이 언니들한테 그 부분을 지적을 했다면 언니들 기분 굉장히 나빴겠는데요. 실수하신거 같아요. 명절 당일날 가는게 무슨 큰 효도라고 생각되지도 않아요.....
    그렇게 하는게 효도라고 생각되면 지금 하시듯이 그렇게 원글님이 부모님께 잘해드리면 될것 같아요.

    별 의미없는 제사형식에 큰 의미를 부여하는 시댁이야기 만큼이나 갑갑한 느낌이 드네요... 명절 당일의 의미라... ㅎㅎ.. 명절이나 제사나 뭐 그리 큰 의미가 있나요. 그냥 식구들 만나서 얼굴 보고 밥 한끼 먹으면 되죠. 평소에도 가깝고 친하고 자주 만난다면서요. 원글님이 너무 형식을 따지는것 같아요.

  • 24. ^^
    '16.9.16 1:38 AM (211.36.xxx.138)

    제사 지낸다고 힘들게 일하고 이제 좀 쉬고 싶은데 친정으로 바로 가면 아무리 아무것도 안한다고 해도 그게 쉬는게 아니에요. 내 집만큼 편하지 않아요. 집에서 좀 재충전하고 가면 안될까요?^^ 게다가 친정이 멀어서 최소 1박 2일은 해야한다 하면 무리를 해서라도 가겠지만 그것도 아니잖아요.
    그래도 명절 당일에 언니들이 연락 안한건 좀 서운하실만 하네요. 부모님 기다리실텐데 내일 간다 연락은 해주시지....

  • 25. ....
    '16.9.16 5:36 AM (58.239.xxx.134)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 쉬시라고 안 가는 딸들도 있어요.
    젊은 사람도 손님 치르면 힘든데 사위, 손주까지 어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4859 영화..죽여주는여자.... 6 흠.. 2016/10/09 4,096
604858 한국야쿠르트 자동이체된다고 계좌를 달라는데 2 보이스피싱 2016/10/09 1,213
604857 로봇청소기 장단점 알려주세요. 13 항상봄 2016/10/09 4,052
604856 남의편 ㅜㅜ 8 ? 2016/10/09 1,835
604855 강아지 꼬리에 피가 뭍어서 굳어있는데요 ㅠㅠㅠ 5 질문 2016/10/09 1,603
604854 광주 지진! 3 전북 김제 2016/10/09 4,143
604853 귤이 맛있네요 2 --- 2016/10/09 1,175
604852 복면가왕 댓글달며 같이보실분 들어오세요 36 ... 2016/10/09 2,368
604851 세상에서 제일 부러운 것이 부부교사 24 wlh 2016/10/09 8,306
604850 온주완, 유재석 태풍 피해기부/외국인 세 모녀 ‘감동’의 손길 1 부산 2016/10/09 850
604849 평소 몸이 찬 편인데 술이요 2 .... 2016/10/09 627
604848 줄서서 축의금내는사람들 4 결혼식장단상.. 2016/10/09 1,577
604847 中 업체 '여직원은 날마다 사장과 키스' 황당 규정 2 나가리라 2016/10/09 1,678
604846 구운계란 소화잘되나요 2 에그 2016/10/09 2,995
604845 갑순이에서 이미영 말하는거 듣기 싫네요 14 ... 2016/10/09 4,053
604844 강남구 병이 어느 동네일까? 14 뭘까? 2016/10/09 2,974
604843 "성매매 해 보셨죠?"-종편의 일상적 질문 4 종진 2016/10/09 1,374
604842 매일 씻고 화장하고 나가는분들 8 불편 2016/10/09 3,871
604841 망사수세미 전자렌지에 돌려도 문제없나요? 2 11 2016/10/09 810
604840 자녀 둘 둔 유부녀, 정체 속이고 또 결혼하려다 들통 5 2016/10/09 4,449
604839 초4 수학학원 보내야하나요? 4 000 2016/10/09 2,002
604838 너무 좋아요 1 아아 2016/10/09 609
604837 모란봉** 보는데 이북사람들 성정이.. 7 ㅐㅐ 2016/10/09 1,963
604836 그러니까 이은재는 이용만 당한 꼴. 13 **** 2016/10/09 3,292
604835 온수매트 사용하시는 분들, 추천 부탁드립니다. 5 겨울겨울 2016/10/09 1,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