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묘왔다가 절 문제로 부부 싸움했네요 ㅠㅠ
원래 제사 성묘 집집마다 다 다른 법이라 생각은 하지만, 남편이 저러더 상식이 없다고 자꾸 그러니 보통 많은 사람들이 하는 방식이 무엇인지 여기에 여쭙니다.
저희 친정집은 제사지낼때 절할때마다 항상 두번씩 절했으므로 (여기에 마지막에 반절로 허리 굽혀 인사하는 것은 언제나 따라붙고요. 어떤 분들은 이걸 두번반 절한다고 표현하시던데 혼동될까봐 마지막 반절은 빼고 얘기할게요) 절 하면 항상 두번씩 내리 하는 것으로 몸이 그냥 움직이거든요.
그런데 결혼을 해보니 남편쪽은 제사 또는 성묘시 첫 인사에는 한번만 절하고 술 올린 후부터 절할 때는 두번씩 하더라고요. 집집마다 다 다르므로 저는 옳다 그르다 생각한 적도 없고 그 방식으로 따라왔어요.
그런데 어릴 때부터 습성이 있다보니 저도 모르게 첫인사에도 두번씩 할때가 있습니다.
오늘 부부와 아이 세식구만 성묘를 왔는데 남편이 먼저 하고 난 후 제 차례인데 남편이 다른 곳 볼 때 저도 모르게 두번을 절했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그걸 알고 화를 내네요. 첫 인사 한번하고 술 올리고 마지막 절 두번하면 총 세번이고 고인한테는 원래 세번 하는거 그게 상식인데 그걸 모르냐고요. 제가 잘못해서 처음에 절 한번 해야할 것을 두번을 했으니 고인께 결국 네번 절하게 되었으니 잘못했다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친정에선 항상 두번씩 했다, 고인한테 절의 총 합이 세번 해야하는 거 처음 듣는다 했더니, 남편 말이 장례식장도 안 가봤냐고 고인 앞에서 세번 하는 거 모르냐고 국민 상식 아니냐고 언성을 높이는 바람에, 같이 언성이 높아지다가 나중에 그 상식 좀 조사해보자고 하고 마무리했습니다.
저 이십대 새댁도 아니고 사십대에요. 장례식장에서는 세번씩 해야 예의라면 들었을 법도 한데 전 그런 기억이 없거든요. (여기서 마지막 반절은 뺀 얘기에요. 당연히 따라붙는 거라서..)
저는 전통에 있어서 마음이 중요하지 형식을 따지는 편 아니고 평소 마음에 절 횟수가 중요하지 않았고 남편 방식 따라왔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이렇게 남편이 나오니 제가 모르는 게 있는지 여쭤봅니다. 제가 대충 검색해봐도 금방 안 찾아져서요.
실없는 저희 부부싸움 얘기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이 글은 남편도 같이 보여줄까 하니 부탁드립니다.
1. zzz
'16.9.15 1:07 PM (119.70.xxx.175) - 삭제된댓글장례식장에서 항상 두 번 하는데요
마지막 한 번은 상주에게 하는 것이구요.
성묘가서도 보통 두 번 하는데..
먼저 술 올리고..절 두 번..-.-2. 별사랑
'16.9.15 1:08 PM (119.70.xxx.175) - 삭제된댓글장례식장에서 항상 두 번 하는데요
세 번째인 마지막 한 번은 상주에게 하는 것이구요.
성묘가서도 보통 두 번 하는데..
먼저 술 올리고..절 두 번..-.-3. zzz
'16.9.15 1:08 PM (119.70.xxx.175)장례식장에서 항상 두 번 하는데요
세 번째인 마지막 한 번은 상주에게 하는 것이구요.
성묘가서도 보통 두 번 하는데..
먼저 술 올리고..절 두 번..-.-4. ㅋㅋㅋ
'16.9.15 1:09 PM (119.70.xxx.175)아, 그리고 한 번 더 하는 게 뭐 큰 문제라고 지랄을..
죽은 사람이 산사람을 정말 잡네요..별 웃긴..-.-
쪼잔한 남편5. 별님
'16.9.15 1:10 PM (175.223.xxx.107) - 삭제된댓글저 50대..
생전 처음 들어보는 소리네요6. dd
'16.9.15 1:11 PM (59.15.xxx.138) - 삭제된댓글원래 여자는 제사때 절 네번 해요
여자 절 횟수 검색해보세요
근데 요즘 누가 이렇게 한답니까?
전 산소 성묘도 안가지만
가도 한번 하고 끝입니다7. 제목없음
'16.9.15 1:11 PM (124.199.xxx.50)별거 갖고 다 ㅈㄹㅈㄹ
진짜 남편 사고방식이 개똥이에요
그게 아님 아니라 잘 말해주던지 감히 성질은8. zzz
'16.9.15 1:11 PM (119.70.xxx.175)175.223 / 저도 50대..처음 듣는 소리..^^;;
9. 절은 집안에 따라 다른게 아니구요
'16.9.15 1:12 PM (68.98.xxx.135)두번씩 해야해요.
오래전 이야기가 있어요.
조선시대인데 정승인?가?
어느 사람이 와서 절을 했는데 정승이 받지않아서 한번 더
한거죠. 물러가는 절을 한 겁니다.
정승이 대노 했어요. 안그래도 시비를 걸 건덕지 찾던 중이어서.
내가 죽었냐 두번 절을 하게 ???
라고.
절을 했던 사람은 센스가 많은 사람이어서 뭐라고 둘러댔는데 그 뒷이야기는 잊었어요.
즉 두번 절 하는겁니다.10. zzz
'16.9.15 1:12 PM (119.70.xxx.175)결론은 뭐냐..
님의 남편이 그동안 뻘짓을 했다는 거..ㅎㅎㅎ11. ....
'16.9.15 1:13 PM (175.223.xxx.56)나중에 소심한 복수 한번 해주세요.
원글님이 잘 아는거 남편님이 잘 모를때
아니 어떻게 초등학교만 나와도 아는 그런 상식을
모를수가 있는지, 성질 한번 옴팡지게 내세요.
벌거아닌걸로 욱하는 성격 참 별로에요.12. dd
'16.9.15 1:14 PM (59.15.xxx.138) - 삭제된댓글원래 여자는 절 네번 해요
남자의 두배
근데 요즘 누가 이렇게 하나요?
대충 한두번하고 말지
여자 절 횟수로 검색해보세요13. zzz
'16.9.15 1:15 PM (119.70.xxx.175)제발 님 남편에게 여기 댓글 좀 보여주세요.
방귀 뀐 놈이 성내고 있는 판국인 거죠.
지금 남편의 상황은..-.-14. 헐.
'16.9.15 1:15 PM (223.62.xxx.63) - 삭제된댓글처음 들어봐요.
저희 제사 열번씩 지내는 집이에요.
살아계신 분께 한 번.
돌아가신 분께 두 번.
삼배는 불교에서 부처님께 드리는거 아닌가요?15. 참..못났다..남편
'16.9.15 1:16 PM (114.203.xxx.163) - 삭제된댓글절 은 횟수에 따라 단배 - 1번-살아있는 사람, 재배 -2번 죽은 사람으로 할수있고.절하는 방법에 따라서는 평절과 큰절 이 있습니다.
예로부터 남성은 남쪽을 기준으로 동쪽의 양의 기운을 받는 왼쪽손이 위로 올라옵니다..반대로 여성은 음의 기운을 받는 오른손(서쪽)이 올라옵니다. 이를 공수법또는 차수((叉手)라 합니다.
애사(哀事) 때는 왼손이고 길사(吉事) 때는 반대로 오른손으로 공수를 합니다.
지역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기본은 같다
어디서 개운 예법인지...술을 올려도 두번하는거예욧!!
틀려도 그렇지...큰소리씩이나..조상님이 벌떡 일어날일이네요~16. ㅡㅡ
'16.9.15 1:16 PM (182.221.xxx.13)저희도 절 한번하고 술 올리고 두번하고 반절합니다
근데 이게 절대 꼭 지켜야하는 중요한 법칙이라 생각해 본적 없네요
누가 두번하고 두번한들 그거때문에 논쟁벌이고 싶지않고 비난하고 싶지도 않고요
본인 맘이지요
다른 머리 아픈 일도 아닌데 괜한 에너지 소모 그만하시고 낮잠이나 한숨 주무세요
추석지내느라 고생 많으셨어요17. 에휴....
'16.9.15 1:21 PM (119.18.xxx.100)남편이 별 고민 없나봐요..
이런걸로 싸우게...
제사땐 여자 네번...남자 두번...
장례식장에서 항상 두 번 하는데요
세 번째인 마지막 한 번은 상주에게 하는 것이구요 2222218. ....
'16.9.15 1:22 PM (175.223.xxx.56)공수법은 남좌여우라고 해서
길사나 살아있는 분 상대로 할때는
남자는 왼손이 위, 여자는 오른손이 위에요.
결혼식, 명절 새배 전부 남좌여우로 공수하고
자리도 그렇게 배치합니다.
돌아가신분한테는 반대로 공수하고 자리배치도 그렇게 합니다.19. ㄱㄱ
'16.9.15 1:24 PM (124.50.xxx.215)참 성질낼 꺼리도 없네요 . 신랑보고 배포좀 크거 가지라 하세요 .
20. 님 부부
'16.9.15 1:25 PM (14.52.xxx.171) - 삭제된댓글같은 분들때문에 조선시대 예송논쟁 같은게 생긴듯요
그거 따져서 뭐하나요21. 절 횟수는 중요한 인간이
'16.9.15 1:28 PM (211.208.xxx.55) - 삭제된댓글조상귀신 시끄러운 건 안중에 없나.
그냥 트집 잡고 싶은가보죠
세상 걱정이 없으니 한가한 양반인가 싶고...22. 예법도
'16.9.15 1:30 PM (220.121.xxx.167)어차피 사람이 만들어 낸건데 모든 절은 그냥 한번으로 끝내면 안되는건가요?
이것저것 따지는게 많은 동방예의지국 참 피곤하네요.23. . .
'16.9.15 1:31 PM (203.226.xxx.87)엊그제 시아버지 제사지내는데 저희남편 장남이라도 제사예법 하나도 몰라요.
여지껏은 시누남편이 주관했는데(아들이 둘이나 되는데도 손놓고 구경하고 있어요. . .)
이것도 어찌나 말도 안되는 모양샌지. . 제가 간편한 예법 찾아보고 남편보고 주관하래도 싫대요.
아무나 하면 어떠냐고.
자신없으니 떠넘기고 손터는거죠.
시누이가 손위면 말도 안해요.
손아래 시눈데. . .
속으로 참 한심하다 생각만 했죠.
이번엔 시누네가 사정이 있어서 못왔는데 시동생이 주관하더라구요.
저희도 절은 무조건 두번에 반절이죠.
근데 그걸 5번이나 하더라구요.
절하고 좀 있다 또 하고 좀 있다 또하고. .
제가 부엌에 있다가 아니 무슨 절을 그렇게 많이 하냐고 했더니 원래 5번 한거라는데 그냥 웃고말았어요.
아버님 절 많이 받아서 좋으시겠다 이러고요. ㅋ24. ///
'16.9.15 1:35 PM (118.33.xxx.168)위에 답들 다 나왔네요.
산사람 한번
죽은사람 두번
부처님 세번
남편이 좆나 상식도 없으면서 법도 차리려는 꼰대짓만 하네요.25. ..
'16.9.15 1:47 PM (223.62.xxx.23)두번이예요
26. 집에서
'16.9.15 1:47 PM (112.173.xxx.132) - 삭제된댓글집에서 기제사 지낼 때는 제주가 처음에 술을 올리고 인사드리는 절을 한번하고
나중에 다같이 두번 절하는데요,
성묘때는 술 올리고 난 후 다같이 두번 절합니다.
남편께 제대로 잘난 척 하세요~27. 원글
'16.9.15 1:48 PM (110.70.xxx.20)명절에 바쁘고 피곤한데 많은 답변들 감사합니다.
여러 의견들 올려주시도록 좀 보고 있었어요.
저희집처럼 하시는 경우도 있고
시누남편이 주관하시는 집도 있고
여러 경우와 의견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내가 상식이 이상한 사람은 아닌 것 같아 안심은 되는데
남편 보여주면 댓글 보고 또 분위기 험악해질까봐 난감스런 면이 있네요 (소심 ;)
남은 시간 잘 쉬시고 즐거운 시간 되시길요28. ㆍㆍ
'16.9.15 1:50 PM (119.192.xxx.247) - 삭제된댓글가가례례
집안마다 다를 수 있을 걸요
그렇게절하는 집안도 있어요
우리집에서 지낼 태
시고모부 오셔서
원글님남편처럼 하시더라구요
그게 맞다고 하시면서.
그리고 그 다음 제사때는 안 오셨기 때문에
그냥 우리 하던대로 하게 되었어요. 두 번.
집안마다 다를 수 있으니
그 집안 하는대로 따르는 거지
싸울 필요 없잖아요.
혹시 경상도쪽이 아닌가요?
바닷가쪽?29. zzz
'16.9.15 1:56 PM (119.70.xxx.175)원글님아..여기 글 보여줬는데
분위기가 험악해지면..그거 님 남편이 미친 놈인 겁니다,
여기 글을 읽고..
아, 내가 잘못 알고있었구나..여보, 화내서 미안해..이래야
님 남편이 정상적인 것이구요.
안 그러면 담에 또 님이 그런 실수?를 했을 때
다시 또 개지랄할 걸요??30. ㅇㅇ
'16.9.15 1:57 PM (121.165.xxx.158)경상도 바닷가쪽에서 나서 자랐지만 저렇게 절 안합니다. 친가도 외가도 다 경상도 바닷가지만 다 2회씩 3번으로 마무리합니다. 아무대나 지역끌어대지 마시죠
31. 원글
'16.9.15 1:59 PM (110.70.xxx.20)아네 남편쪽 경상도에요 근데 방식은 시누남편쪽 방식을 따른 거 같아요
32. ...
'16.9.15 1:59 PM (58.230.xxx.110)21세기 예송논쟁인가요?
33. 정승글 쓴 사람인데
'16.9.15 2:03 PM (68.98.xxx.135)다른곳에서 국민상식이라고 소리지르면 어떻게 해요??
절 횟수 달라도 그러려니 하는 분 아니고
절 횟수에 목숨거는 분이신데
볼 건 봐야죠.
이전에는 여자들 4번 절 한거 맞아요.
결혼식의 절도 여자가 더 하던 시절에는 그랬어요.34. 에휴
'16.9.15 2:26 PM (223.62.xxx.176) - 삭제된댓글도대체 이런 예법을 누가 만들어서는...
결국 이런것들도 누군가 처음 만들어 한거 따라하는걸텐데이런것들에 족쇄차여 힘들고 싸우고
인간들 너무 힘들게 사는것 같아요35. 아이고오
'16.9.15 2:50 PM (210.222.xxx.247)의미없다....... 싶네요 ^^;;;;;
인간이 만든 동작 가지고서;;36. ㅁㅁㅁㅁ
'16.9.15 2:55 PM (211.197.xxx.196)세번하는 건 절에서 할 땐 그렇게 하더군요..
제사에 세번 한다는 이야긴 태어나서 처음 들어요
저희 아버지가 장남이라서 어릴적부터 제사 지냈어요37. ᆢ
'16.9.15 3:07 PM (122.44.xxx.229)옛날에 옷고름을 왼쪽으로 메니
오른쪽으로 메니 하며 싸움질 해댔다 하더니ᆢ
절하는 횟수로 싸움을 하다니 ᆢ
참으로 의미없네요^^
부부의 정과 행복보다 사소한 것에 목숨거는 남편분!
뭐가 중요한지 모르네요38. dlfjs
'16.9.15 3:58 PM (114.204.xxx.212)별걸다 시비
같이 산소에ㅡ가서 절까지 하면 고마운거죠39. 저희도
'16.9.15 4:05 PM (175.255.xxx.129)위에 집에서님네 처럼 합니다.
기제사때 제주가 술올리기전에 절 한번 그 위에 다가 이 두번절이요.
성묘때는 그냥 두번절 합니다.
참 경기도사람입니다.40. ㅜㅜ
'16.9.15 4:49 PM (175.201.xxx.40)남편 장례식장 가서 망자에게 세번씩 하신건가요?
양반입네
범절 좀 압네 하고요?
뒤에서 손가락질 좀 받으셨겠네요
나머지 한번은 상주에게 맞절이죠
어휴 넘사시러라41. 휴~
'16.9.15 5:21 PM (175.125.xxx.148) - 삭제된댓글그냥, ㅈㄹ이네요.
아님, 좀 자존감이 낮으려나?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이 우기는 것들이 있어요.
그냥 그러려니..ㅉㅉ해야죠...ㅠㅠ42. 아이고
'16.9.15 10:41 PM (203.152.xxx.185)진짜 부질없다--
이런 거 가지고 아는 척 화내고 가르치려드는 사람 정말 한심해요.43. 그냥
'16.9.15 10:42 PM (42.147.xxx.246)당신이 옳소!
그러면 됩니다.44. 다른가보더라구요
'16.9.15 11:34 PM (58.232.xxx.191)딸아이 결혼해서 첫 추석에 성묘가서 두번하고 반절 했더니 바깥사돈께서 절하는것도 못배워서 왔다고 하더랍니다.(다르면 가르치면 될걸 못배워왔다고)
결혼전에 집안내 제사에 성묘에 두번하고 반절에 익숙했던 딸아이 "엄마 절할때 두번하고 반절아니었냐고"
딸아이 시댁은 흔하디 흔한 김가입니다.그리고 부산입니다.45. 삼배는 신에게
'16.9.15 11:48 PM (58.227.xxx.87)보통 절 같은데서 부처님께 할때 삼배합니다ㅋㅋ
46. ..
'16.9.16 12:25 AM (121.168.xxx.253)고것이 머이 중한디...
부부싸움까지...에효.
원글님 고집센 남편분땜에 욕보십니다.ㅡ.ㅡ47. 0101
'16.9.16 12:47 AM (116.15.xxx.45) - 삭제된댓글21세기 예송논쟁인가요?22222222
48. 이이구
'16.9.16 2:24 AM (180.191.xxx.172)다른건 차치하고 왜 만만한게 부인인가요?
저딴게 저렇게 목숨걸고 국민상식 어쩌고 ㅈㄹ하며 따질일인가요? 애들 앞에서?
자기 부인 소중한 줄 모르는 참 무식한 사람이네요. 제일 만만한 부인한테 저러는 인간들 진짜 재수없어요.
남한테도 저러나요? 그럼 뭐 개차반 인증이고..
이 댓글들 꼭 님남편 보여줬으면 좋겠네요.49. 여혀....
'16.9.16 6:32 AM (122.37.xxx.188)죽은 사람때문에 자자손손 고생하는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을겁니다
50. ㅋㅋㅋ
'16.9.16 7:19 AM (122.43.xxx.32)절
안하는
종교로
바꾸면 간단한데...
죽은 사람이
산사람 직이네요 ㅎ51. 국민상식 좋아하네..
'16.9.16 8:44 AM (14.40.xxx.187)저희 집안은 두번 절하고 반절입니다.
남편분, 저랑 누가 옳은가 논쟁해 볼까요?
명절에 고생한 부인에게 위로는 못할 망정 아무것도 아닌 일로,참 나.
그게 화 낼 일인가요?52. 다른건 제껴두고
'16.9.16 9:21 AM (121.166.xxx.130) - 삭제된댓글제사지내는 것에만 부심을 두고 사는 남자보면 젤 밥맛 떨어져요. 오죽 못 났으면 그럴까 싶은..
53. 절예법
'16.9.16 10:22 AM (121.170.xxx.21) - 삭제된댓글절예법 산사람한테는 한번이고요, 돌아가신 분한테는 두번이 예법이에요. 돌아가신 분한테 한번은
잘 못된거에요..54. 절예법
'16.9.16 10:24 AM (121.170.xxx.21) - 삭제된댓글살아계신 분한테 절 할때는 한번이고요, 망자한테 하는거는 꼭 두번이에요. 제사 지낼
때는 한번이 아니라 두번 절하는거에요55. ㅎ
'16.9.16 11:12 AM (180.66.xxx.14)종가집 종손.일년에 제사가 8번인데
세 번 절한다는 말은 생전 첨 들어봐요.
제사때는 두 번 절 해요.56. 원글님
'16.9.16 11:32 AM (121.172.xxx.129)댓글들이 원글을 잘 읽지 않고 두 번, 세 번 그러는 것 같아요.
원글보니 술 올리기 전에 한 번하는 것 까지 세 번이라고 했으니까
남편분이 틀린 것도 아니예요.
한꺼번에 세 번이 아니라 처음에 한 번, 나중에 두 번이잖아요.
싸울 일도 아닌데
남편분이 애들 앞에서 화를 낸게 잘못이긴 해요.
왜 남자들은 무조건 화부터 내는지.57. 금시초문
'16.9.16 12:38 PM (1.241.xxx.71)집안마다 다른예법이라지만
원래는 여자는 네번 남자 두번인데
요즘 다 두번씩하죠
섬머타임때 조상들이 그런걸어찌아냐며
한시간 늦춰할만큼 고리타분한 친정이지만
절은 두번씩했고
성묘가서는 당연 두번이지요58. 이런게 있네요
'16.9.16 12:52 PM (110.35.xxx.51) - 삭제된댓글※ 제사 지내는 순서
제사(祭祀)의 진행(進行) 순서(順序)와 예법(禮法)은 가문(家門)과 지역(地域)에 따라 차이(差異)가 있으므로 이 내용(內容)을 참고 하여 가문(家門)과 지역(地域)에서 행(行)하여지는 순서(順序)와 예법(禮法)에 맞게 제사(祭祀)를 진행(進行)하면 될 것입니다
1.영신
(迎神)
먼저 대문을 열어 놓습니다.
제상의 뒤쪽(북쪽)에 병풍(屛風)을 치고 제상(祭床) 위에 제수를 진설합니다.
지방을 써 붙이고 제사의 준비를 마칩니다.
예전에는, 출주(出主)라 하여 사당에서 신주(神主)를 모셔 내오는 의식이 있었습니다.
2.분향강신(焚香降神)
영혼의 강림을 청하는 의식입니다.
제주(祭主)가 신위 앞으로 나아가 꿇어 앉아 향로에 향을 피웁니다.
집사(執事)가 제상에서 잔을 들어 제주에게 건네주고 잔에 술을 조금 따릅니다.
제주는 두 손으로 잔을 들고 향불 위에서 세 번 돌린 다음, 모사 그릇에 조금씩 세 번 붓습니다.
빈 잔을 집사에게 다시 건너 주고 일어나서 두 번 절합니다. 집사는 빈 잔을 제자리에 놓습니다.
향을 피우는 것은 하늘에 계신 신에게 알리기 위함이고, 모사에 술을 따르는 것은 땅 아래 계신 신에게 알리기 위함입니다.
3. 참신(參神)
고인의 신위에 인사하는 절차로서 참사자(參祀者) 모두 신위를 향하여 두 번 절합니다.
신주를 모시고 올리는 제사일 때는 참신을 먼저 하고 지방을 모셨을 경우에는 강신을 먼저 합니다.
미리 제찬을 진설하지 않고 참신 뒤에 진찬(進饌)이라 하여 제찬을 올리기도 합니다.
진찬때는 주인이 육(肉,고기) 어(魚,생선) 갱(羹,국)을 올리고 주부가 면(麵,국수) 편(餠,떡) 메(飯,밥)를 올립니다.
4.초헌(初獻)
제주가 첫번째 술잔을 올리는 의식입니다.
제주가 신위 앞으로 나아가 꿇어 앉아 분향합니다.
집사가 술잔을 내려 제주에게 주고 술을 가득 붓습니다.
제주는 오른손으로 잔을 들어 향불 위에 세 번 돌리고 모사 그릇에 조금씩 세 번 부은 다음 두 손으로 받들어 집사에게 줍니다.
집사는 잔을 받아서 메 그릇과 갱 그릇 사이의 앞쪽에 놓고 제물 위에 젓가락을 놓습니다.
제주는 두 번 절합니다.
잔은 합설(合設,고인의 내외분을 함께 모시는 것)인 경우 고위(考位,남자) 앞에 먼저 올리고 비위(여자) 앞에 올립니다.
집안에 따라서는 술을 올린 뒤 메 그릇의 뚜껑을 열기도합니다.
5.독축(讀祝)
축문 읽는 것을 독축이라 합니다.
초헌이 끝나고 참사자가 모두 꿇어앉으면 축관은 제주 좌측에 앉아 천천히 정중하게 읽습니다.
축문은 제주가 읽어도 무관합니다.
독축이 끝나면 참사자 모두 일어나서 재배하는데 초헌의 끝입니다.
과거에는 독축 뒤에 곡을 했습니다.
6.아헌(亞獻)
두번째 잔을 올리는 의식입니다.
주부가 올리는 것이 관례이나 주부가 올리기 어려운 경우에는
제주의 다음가는 근친자인 남자가 초헌 때와 같은 순서에 따라 올리기도 합니다.
이때 모사에는 술을 따르지 않습니다.
주부는 네 번 절합니다.
7.종헌(終獻)
세번째 술잔을 올리는 의식입니다.
아헌자 다음가는 근친자가 올리는 게 원칙이나 참가자 중 고인과의 정분을 고려하여 잔을 올리게 하기도 합니다.
아헌 때와 같은 방법으로 한다. 잔은 7부쯤 부어서 올립니다.
8.첨작(添酌)
종헌이 끝나고 조금 있다가 제주가 신위 앞으로 나아가 꿇어앉으면 집사는 술 주전자를 들어 신위 앞의 술잔에 세 번 첨작하여 술잔을 가득 채웁니다.
집안에 따라서는 집사로부터 새로운 술잔에 술을 조금 따르게 한 다음 집사는 다시 이것을 받아, 신위 앞의 술잔에 세 번으로 나누어 첨작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9.삽시정저(揷匙正箸)
좌측부터 조부, 조모 순으로 메 그릇의 뚜껑을 열고 숟가락을 밥 위의 중앙에 꽂는 의식입니다.
이때 수저 바닥(안쪽)이 동쪽으로 가게 한다. 젓가락은 시접 위에 손잡이가 왼쪽을 보게 놓습니다.
제주는 두 번, 주부는 네 번 절합니다.
(현대에는 초헌 후에 4번과 5번의 사이에 합니다.)
10.합문(闔門)
영위(靈位)께서 식사하는 시간을 갖게 하는 의식입니다.
참사자가 모두 잠시 밖으로 나가고 문을 닫고 몇 분 동안 조용히 기다립니다.
대청마루에 제상을 차렸으면 뜰 아래로 내려가 읍(揖,상견례때 하는 절)한 자세로 잠시 기다립니다.
단칸방의 경우 제자리에 업드려서 몇 분 동안 있다가 일어섭니다.
11.계문(啓門)
계문이란 문을 여는 것을 말합니다.
축관(祝官)이 세 번 헛기침을 한 후 방문을 열며 들어가면 참사자가 모두 뒤따라 들어갑니다.
12.헌다(獻茶)
헌다란 차를 올린다는 뜻입니다.
갱(국그릇)을 내리고 숭늉을 올려 숟가락으로 메를 세 번 떠서 숭늉에 말고 수저를 숭늉 그릇에 놓습니다.
이때 참사자 모두 읍한 자세로 잠시 동안 꿇어 앉아 있다가 제주의 기침소리를 따라 고개를 듭니다.
13.철시복반(撤匙復飯)
철시복반이란? 숭늉그릇에 놓인 수저를 거둔 다음 메 그릇에 뚜껑을 닫는 것을 말하는데 철시복반撤匙復飯)때는 제사(祭祀)도 종반으로 접어들어 이미 끝날 때가 되어가며 제주나 참사자 들은 사신(辭神) 맞을 준비를 하여야 합니다.
14.사신(辭神)
고인의 영혼을 전송하는 절차로서 참사자가 신위 앞에 두 번 절한뒤 지방과 축문을 향로 위에서 불사른다. 지방은 축관이 모셔 내옵니다.
신주는 사당으로 모십니다.
이로써 제사를 올리는 의식 절차는 모두 끝납니다.
15.철상(撤床)
철상(撤床)이란 제사(祭祀)가 다 끝나고 모든 제수를 물리는 것을 말한 것입니다.
제수는 여러가지 음식을 말하는데 제수를 거둘 때는 뒤쪽에서부터 순서적(順序的)으로 거두며 제주를 비롯하여 참사자들은 음복(飮福)에 들어갑니다.
16.음복(飮福)
참사자가 한자리에 앉아 제수를 나누어 먹는데 이를 음복이라 합니다.
음복을 끝내기 전에는 제복을 벗거나 담배를 피워서는 안됩니다.
절을 몇 번 하는지는 두 분이서 세어보 아요~
아무때나 버럭하는 사람은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 보이는 단적인 행동이죠.
제사를 안 내기 때문에 절 횟수는 모릅니다만
살면서 그 따위 것으로 공격을 당해 본 일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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