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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여기에 글썼어요. 무슨 사연으로 시가에 안가시냐고요.

어제 조회수 : 5,449
작성일 : 2016-09-15 12:27:43
시가랑 트러블있은지 몇달되어 시가에서 이번명절은 얼굴보지말자 통보?받아 안가려던맘에 좋은 핑계거리생겨 안가고 애들과 남편만 갔다고요.
남편은 어제갔고 (30분거리임) 오늘은 나도안가는데 자기만갈수 없으니 자기도 안가겠다고 먼저 오늘은 그냥 애들이랑 근교로 놀러가기로 했었습니다.
근데 효자 남편 어제갔다오면 싫은소리 한마디듣고 저때문에 부모님 심려끼쳤다 뒤집어씌우고 굳은얼굴로 뚱 해 있을거 뻔하기에 연휴기간 그러고있다 부부싸움으로 번질까 두렵다고 제글에 제가 댓글까지 달았죠.

생각하던일이 현실이되었어요.
밤 9시넘어 온 남편 제말에 대꾸는 하지만 눈도안쳐다보고 누가봐도 뚱하고있더군요.
아침에일어나 애들과 어딜갈까얘기할때도 뚱...
아침밥먹은거 치우다가 결국 나 눈치보이게끔 그만하라고 뭐라했드니 생사람잡는다고 또 난리치더니 애들데리고 나가더라구요. 저희집에서 대로가 다보여 지하주차장에서 차 나가는걸봤는데 가는방향이... 지네집갔네요.
나간지 네시간이넘도로 연락도없고 오늘 문연곳도 마땅치않을건데 제가 화냈단 핑계로 마음이 굴뚝같던 지네집으로 가버린거에요.

정말 어이가없습니다.
IP : 223.62.xxx.198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15 12:31 PM (211.223.xxx.203)

    일단 남편이 원글님 편이 아니네요.
    뭔가 적정선을 찾아야 될 것 같아요.
    저러다가 부부 사이만 더 악화 되겠어요.

  • 2. 냅둬요
    '16.9.15 12:32 PM (175.125.xxx.171) - 삭제된댓글

    각자 하고 싶은거 하고 연휴 보내세요.

  • 3. ㅡㅡ
    '16.9.15 12:32 PM (110.13.xxx.154)

    그러거나 말거나 마이웨이 하시면 될듯요

  • 4. 눈치보지마시고
    '16.9.15 12:35 PM (221.156.xxx.148)

    하고싶은거 하세요.

  • 5. 팔이 안으로 굽죠
    '16.9.15 12:35 PM (220.121.xxx.167)

    거기다 본가에서 마누라 험담 잔뜩 들었겠죠. 시부모는 본인입장만 아들한테 얘기했을테구요.
    지혜롭게 잘 해결하시길 바래요.

  • 6.
    '16.9.15 12:35 PM (59.16.xxx.47)

    저희 집도 남편 혼자 어제 갔어요 지금까지 연락도 없고ㅋ
    이따가 애들 데리고 외식이나 하고 오려구요
    속상해하지 마세요
    살아보니까 노력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더라구요
    저는 시부가 저한테 욕해서 연락 끊고 있어요 제가 시집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여서ㅠ 손을 내밀려하는데 안받아주고
    있어요
    같이 힘냅시다

  • 7. 내편
    '16.9.15 12:37 PM (223.62.xxx.198)

    아닌줄은 살면서 뼈저리게 느꼈지만 오늘보니 역시나 영원히 그럴사람이네요 박터지게 싸운것도아니고 싫은소리 몇번 서로 오갔다고 어떻게 기회다싶어 말도없이 애데리고 팽 가버리는지... 어제부터 명절을 홀로보내고 친정도 못가고이러고있는데 서럽네요.

  • 8. .....
    '16.9.15 12:48 PM (175.223.xxx.56)

    그러거나말거나 냅두시구요.
    뭐가 문제인지 강하게 어필하세요.
    자꾸 말하고 뭐가 문제인지 얘길 해야 조금 알아들어요.
    듣거나말거나 계속 원글님이 생각하는 문제점을
    얘기하세요.
    자꾸얘기하고 몇년 지나면 남편도 적응해요.

    서러우면 서럽다, 슬프면 슬프다. 억울하면 억울하다
    표현을 하세요.
    듣거나말거나.
    그리고 남편이 뚱하면 강도를더해서 투명인간취급하시구요.

    부부간에 서로 존중하는 기본을 실천하게끔
    원글님도 당근과 채찍 전술을 같이 쓰세요.

    그리고 앞으로 뭘하든 원글님이 먼저
    당신이 나 소외시키고 애들이랑 나갔으니까
    앞으로는 어떤 가족행사에도 당신 사과와 변화없이는
    동참하지않겠다고 하시구요.
    외식이든, 마트에 장보는거든, 여행이든
    남편혼자 애들데리고 다니게하세요.

  • 9. ㅇㅇ
    '16.9.15 12:50 PM (223.33.xxx.19)

    친정에 혼자 갔다오면 안 되나요?
    오래 살다보니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이런 자세로 사는게
    나중에 홧병이 생기지 않겠더라구요

  • 10. .....
    '16.9.15 12:51 PM (175.223.xxx.56)

    아, 저는 두살많은 시누가 저한테 싸가지없는 년이라고해서
    시가에 안갑니다.
    어찌나 화가 나든지 시누년한테 미친년아 처신똑바로
    하라고 문자보냈네요.

    그전까지는 시누년이 도리 따지고 지랄하더니
    올케한테 욕하는 년은 도리를 알아서 욕하는거냐고 했더니
    시누가 찍소리도 안하고있네요

    암튼, 시누 사과 없이는 시가에 안갈거구요.

  • 11.
    '16.9.15 12:52 PM (223.62.xxx.198)

    답답하네요.
    주옥같은 댓글에도 그런다고 말할수가없는게
    이미 그런표현 다해봤고 내얘기 듣지않고 본인생각이나 본인부모님생각이 무조건 옳다 주장하는 남편에게 가슴치며 악까지 써봤지만 결국 저래 부모님편?이에요.
    답이없어요.
    아마 내가 몇마디했다고 그핑계로 너혼자 말없이 애들데리고 나하 왕따시키고 명절을 보냈다고 얘기하면
    애초에 니가 우리부모님과 트러블이없었으면 될것아니냐 뒤집어씌울 스타일이 뻔하기때문에요. 저만 늘 미친여자가 되버리게 만듭니다.

  • 12. .....
    '16.9.15 12:55 PM (175.223.xxx.56)

    제남편은 결국 점점 사람으로 변해가고있어요.
    가정 소중한것도 알고, 가족이 다같이 잏어야 한다는것도 알고
    시가 사람들 말에 휘둘려서 부인한테 폭행까지 쓰던 짐승이
    지금은 많이 사람됐어요.
    사리분별력이 생기더라구요.
    마냥 참기만하고 살았으면 아직도저는 지옥에서 살고있었을거에요.

  • 13. ㅁㅁ
    '16.9.15 12:58 PM (211.197.xxx.196) - 삭제된댓글

    저희집 남자랑 똑같은 스탈 거기 또 하나 있군요..
    공감능력 없는 인간들 .. 말이 안통해요..
    저러다 결국 해서는 안될 짓까지 저지르고 적반하장입니다..

  • 14. ..
    '16.9.15 1:00 PM (115.161.xxx.23)

    그냥 전화도 하지말고 냅두세요.

    친정이 멀지 않으면 혼자라도
    다녀오세요.

    저는 친정엄마랑 정이 없어서
    친정도 안가고 좀있다 애들하고
    영화볼 계획입니다.

    사정상 남편만 본가에 갔거든요.

  • 15. evans
    '16.9.15 1:08 PM (175.223.xxx.56) - 삭제된댓글

    원글님, 그게 보통 강단으로 되는일이 아니에요.
    일이년에 끝날일도 아니구요.
    최소 오년 이상 걸려요.
    저도 갈등 드러내고 십년다돼가서야 이제 살만해졌다싶은데요.

    트러블 원인 제공자가 잘못이지
    트러블 안생기게 하면 되지않냐고 조목조목 따져요.
    일의 인과관계를 지겨울정도로 따져요.

    이 모든건, 내쪽에서 잘못한게 없을때 가능한거에요.
    콕 집어 뭘 잘못했는지 꼬투리안잡힐만큼은 처신했으면
    자신있게 애들도 전부 남편한테 맡겨보세요.

  • 16. 22
    '16.9.15 1:10 PM (203.226.xxx.124)

    어제 댓글 달고 한참 있다가 지웠는데요
    그냥 인사만 하고 신경쓰지 마시라니까요-.-
    쉽게 변화는 것은 없어요
    그냥 상황을 받아 들이세요
    훨 편안한 날들이 펼쳐질 텐데 일희일비 하지 마세요
    다들 원글님처럼 불편한 일 겪으며 그렇게 변화를 이끌어 낸 거예요
    잃는게 있으면 얻는게 있는 법 조금 더 시간을 갖고 기다리시고 남편이 좀 괜찮아 보일 때 시대의 흐름과 명인들의 말을 빌려 무게있게 얘기해 보세요
    그리고 지금 남편의 갑질에 짜증나고 좀 서럽긴 하겠지만 본인이 계속 그랬다간 역으로 당할 수 있어요
    극단적이긴 비유긴 하지만 재벌이 왜 서로 대놓고 싸우지 않는지 아세요?
    왜냐면 때리면 그만큼 맞는다는 걸 알기 때문이래요
    기다리세요
    원글님의 때는 옵니다
    그때 남편을 너무 궁지에 몰지 말기를...

  • 17. 제 경우엔
    '16.9.15 1:41 PM (223.62.xxx.89) - 삭제된댓글

    능력은 없으면서 허세끼만 가득찬 시숙의 끝도없는 빚잔치 해주고 남편도 잘못한게 많아서 아이들도 안보내요 남편 혼자 갑니다
    지네들 잘못이 크니까 저에게는 찍소리도 못하는데
    제가 안가니 호구남편이 온 시집인간들 민원이란 민원은 다 받아오네요 남편이 가면 전부 달라붙어서 죽는 소리하고 이거해달라 저거 해달라 나이 오십이 넘어도 자립을 못하고 남편한테 빨대꽂고 살아요
    그 염치도 양심도 없는 시숙하고 형님이란 여자는 하다하다 지 새끼들 앞가림까지 떠맡기는데 진짜 어이없습니다
    문자한거 다 캡춰해놓고 있어요
    어디 한 번 쪽팔리게 해주려고 벼르고 있어요
    그래도 잘못한게 워낙 많으니 저한테는 뭐라 못하고 남편한테 고자질합니다 시숙이란 놈은 남자새끼도 아니에요
    그 집안 유전자들이 다 비정상이라는거 날이 갈수록 확인됩니다

    우리남편은 이혼을 두려워하니까 이혼당할까봐 저의 행동에 대해 뭐라하지 못하는데 원글님 남편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애들 데리고가고 시집식구들은 뒷담화하고 이러는 걸로 봐서 저같이 하지는 못할 것 같네요 칼자루 잘 잡으시기 바랍니다

  • 18. 나가세요
    '16.9.15 1:47 PM (121.170.xxx.154) - 삭제된댓글

    지금 집을 나가세요.
    친정에 다녀오든지, 산책을 하든지...
    집에서 한없이 남편과 아이들만 기다리지 마시고요.

    친정에서 저녁밥 먹고, 늦게 있다 오는 게 제일 좋아요.
    집에 와서, 아이들이 먼저 왔다면....잘 다녀왔니?...라고만 말하세요.
    감정 표현은 하지마세요.
    님이 속상해 하는 것을 즐기는 남편입니다.

    속상해 하지 마시고요....님의 시간을 즐기세요.

    다음에, 남편이 지네 집에 가면, 아이들과 집에서 기다리지 말고,
    아이들과 영화나 외식, 고궁이라도 가세요.
    남편 오면..."왔어?"...라고 아무 내색 안하시면 됩니다.
    님이...지고 있는 게 보이네요...지지 마세요...
    힘내세요..

  • 19. //
    '16.9.15 1:52 PM (112.173.xxx.132) - 삭제된댓글

    지금이라도 나가서 영화도 보고 커피도 한잔 하세요.
    너 없으니까 더 행복하다는 아우라를 풍겨야해요.
    가을 바람 산들거려서 좋아요.

  • 20. 어제 글 찾아 읽어봤어요.
    '16.9.15 1:53 PM (68.80.xxx.202) - 삭제된댓글

    시누와의 문제로 시부모로까지 갈등이 생겨 올 추석에 오지말라는 통보를 받았고 급기야 남편과도 안 좋게 된거잖아요.
    왜 모두를 다 반대편으로 만드세요.
    이유가 어찌되었고, 누구의 잘못이든지간에 당분간 안보고살자는 부모와 아내 사이에 낀 남편이 아무 내색 안하고 평상시처럼 아내에게 대하지 않는다고 섭섭해하는 원글님이 저는 너무 미숙하신 것 같아요.
    그럴땐 서로 time out 이 필요한 거예요.
    아이들 데리고 같이 외출할게 아니라 원글님이 아이들 데리고 놀이터를 가든가, 집에서 집안일 하며 하루를 보내든가... 잠시 서로 각자 일을 하면서 서로 거리를 두고 생각을 정리할 시간을 뒀어야죠.

  • 21. 시누와의
    '16.9.15 2:11 PM (223.62.xxx.198)

    문제가,
    일방적으로 제가 당한거였어요.
    돌이켜보니 너무 억울해 시누이와 풀려고 연락하니 광장히 무시하고 연락도 안받더라구요.
    근데 제가 따지려? 먼저 연락했단이유로 시부모는 저를 면전에 뭐라했고 화가난 나머지 말대꾸를 했습니다.
    그일로 저는 제가 무슨 부당한대우를 받은건 다 없어지고 시부모께 말대꾸한 그것만 조명되더군요.
    시누이는 저에게 사과할 생각도없고 저는 시부모님께 많이 사과드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니얼굴보기싫다 하셨고,
    사건의발단인 시누이는 사과도없이 떴떴하고 말대꾸 한 저만 죽일년이되서 이 대접받고 이상황이 됬네요.
    어떠한 모욕에도 저는 시부모에게 막말한 미친년만될뿐이네요.

  • 22. ....
    '16.9.15 2:39 PM (118.176.xxx.128)

    제발 남편 눈치 보지 말고 꿍해도 무시하고
    원글님 할 일만 하세요.
    눈치 보니까 남편이 그래 니가 잘못한 게 맞지 그러고 더
    길길이 뛰는 것 아닙니까.

  • 23. ...
    '16.9.15 3:13 PM (114.204.xxx.212)

    그럴거 아셨을텐데 ,,, 신경끄세요 나가서 ㅋ피한잔 하거나 영화라도 보고 오세요
    지네집 잘못은 모르고 가족없이 혼자 본가 가면 당연 한소리 듣고 맘 불편하겠죠 뭐
    우린 시부모님은 다 돌아가시고 이젠 시숙네 보기싫어서 전 잘 안가요
    남편도 알아서 혼자 갈때 많고요 친정일에도 같이 간다면 말리고 저 혼자 다니는게 ㅡ편하고요
    서로 안궁안물 ㅎㅎ

  • 24. 담담한
    '16.9.15 3:21 PM (125.149.xxx.88)

    마음으로 일단 나들이를 가세요.
    영화를 보든 카페를 가든.
    남편이 애매한 입장이라 덥석
    원글님편 안든거 같은데
    (지들은 핏줄이다 이거죠)
    다음설에는 애들하고 친정 가사고
    저쪽에 신경 끄세요.

    아쉬워 하는 순간
    오늘처럼 주객이 전도되니까요.
    친정 부모님도 딸 편 들어 주실것
    같으면 날씀드리고 각자 명절 보내세요.
    남의 자식 안온게 뭐그리 애닯겠나요?

    그러나 시누이 사건으로
    내외 사이 금가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니 두분 사이 금기어로 하시고
    사이좋개 지내세요.
    입장차이라는 게 있으니까.
    꿀꿀하게 있으면 지는 거예요.
    시누.시부모.남편에게
    내아이들을 위해서라도 기분전환
    하시고 남편도 아무일 없었던듯
    대하시고
    산책이라도 하고 오세요.

  • 25. ...
    '16.9.15 4:12 PM (68.96.xxx.113)

    시누이때문에 불행해지지 마시고요!
    남편 혼자라도 갔으니 됐다~ 하고 맘 크게 먹으세요.
    남편도 안갔으면 당장은 내편 들어준것같아 좋을지 몰라도 남편 마음의 불만은 언제든 터져나올수있고요.
    괜찮아요~ 남편이 혼자 갔다고 넘 속상해하지 마시고 맘의 여유 가지시고 담대해지세요.
    다녀와도 담담하게 대하시고요.
    묻지도 마시고 원글님 할일 하세요~~
    맘도 몸도 편하게...좋은 시간 보내세요
    연중무휴 사우나 같은데 없나요?
    사우나 하시고 맛사지도 받으시고...휴식을 취하세요.
    괜찮습니다!!

  • 26. ,.
    '16.9.15 5:43 P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지금 해결하려고 하지마셔요.

    시간이 해결합니다.
    시간이 원글님 편이니 맘놓고 영화보고 평화롭게 지내셔요.
    남편에게도 이 문제에 대해 한마디도 하지 말구요.
    시간이 약 입니다^^
    지금 해명 하려는 자체가 불에 기름 붙는거예요.
    암시렁도 안하게 세월을 보내시면 알게 될겁니다.

  • 27. happywind
    '16.9.16 5:15 AM (210.116.xxx.200)

    그런 부류가 있구나 하심 안될까요?
    부딪혀서 깨질 벽이 아니라면 돌아가는 법도 있으니까요.
    남편이라는 중간 매개체가 중립적인 역할은 커녕 시댁입장이라면 더더욱...
    아이들까지 데리고 시댁 가면...엄마에 대해서 안좋은 소리 할 수도 있지 싶네요.
    판단은 오롯이 원글님 몫이지만...부부라고 다 같은 의견 생각 가질 수는 없죠.
    쌍둥이도 그렇지 않은 것을...단지 본인에게 데미지가 최소한이 되는 방법부터 실천해 보세요.
    나가서 좋은 시간 혼자라도 보내시면 좋을텐데...꼭 남편까지 억지로 대동시키려 마시고요.
    부부간에 싸울 일이 아니라 시댁과의 의견 충돌이니 남편과의 문제는 좀 별개로 보심이...
    각자 자유를 인정해 주자고요...그렇다고 남편이 원글님께 엄청 압박한다던지 강제적인 행동을 요구하지는 않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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