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번도 기저귀 안차본 개 16살에 채우면 스트레스 받을까요?

010 조회수 : 2,160
작성일 : 2016-09-15 11:57:18
치매가 와서 이런저런 증상을 보이고있는데
며칠전부터는 쉬야를 해놓고 그위에 널부러져있는 모습을 계속 보이네요
처음엔 잠깐 실수라고 생각했는데 며칠째 계속 그래요
하루에 몇번씩 목욕을 시킬수도 없고
기저귀를 채워볼까 생각중인데
혹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까요?
그렇다면 기저귀도 포기해야 할것같고요

더불어 점점 입맛을 잃어가는 노령견
혹시 입맛 돋구어줄 방법은 없을까요?
닭고기알러지가 있어서
현재는 오리안심살, 배, 고구마
요 세개만 먹고있는데 이것도 점점 입을 안댈려고해요
IP : 121.168.xxx.17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15 11:59 AM (108.69.xxx.249)

    에구 고생하시네여...암컷인가요 수컷인가요
    애견 생리 팬티라고 꼬리 빼고 기저귀가 안 벗겨지게 입히는게 있긴 한데...불편해 하긴 할거에요...

  • 2. 010
    '16.9.15 12:01 PM (121.168.xxx.170)

    수컷입니다

  • 3. 수컷이면
    '16.9.15 12:08 PM (108.69.xxx.249)

    좀 불편할 수 있겠지만 기저귀 채우고 이렇게 팬티를 입히는 거에요
    암컷들 생리때 쓰는데 입혀놓으면 가려워하는 애들이 있긴 해요. 더 간단하게 끈 없는 것도 있구요..

    http://m.storefarm.naver.com/godog/products/280602077?NaPm=ct=it3r8u6o|ci=1a5...

  • 4. 010
    '16.9.15 12:22 PM (121.168.xxx.170)

    답변 고맙습니다
    이런것도 나오는군요
    덕분에 좋은 정보 얻어갑니다

  • 5. moony2
    '16.9.15 12:28 PM (67.168.xxx.184) - 삭제된댓글

    일자형 사람성인 기저귀 허리에 두르고 스카치테잎으로 붙이세요
    자주 갈아줘야 피부가 짖무르지않아요
    한번씩 기저귀발진연고도 발라주시고요

    음식은 모짜렐라치즈가 입맛을 돋구는 것 같더라고요
    저희애비개도 같은나이네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7&cn=&num=2168314&page=2

    혹 도움이 되실까요?

  • 6. 강아지들
    '16.9.15 12:35 PM (108.69.xxx.249)

    의외로 치즈 잘 먹죠. 저희도 모짜렐라 치즈나 스트링 치즈 한번씩 줘요. 짜니까 조금씩. 코티지 치즈는 단백질 보충이 좋은데 우리나라에선 만들어 먹여야 하고...

    쇠고기 간 거 조금씩 구워주면 그것도 좋아해요. 간혹 불량식품인 맥스봉 소세지도...

  • 7. 010
    '16.9.15 12:47 PM (121.168.xxx.170)

    moony2/귀한 정보 고맙습니다
    저희 아이는 1살(추정)에 입양해서 15년을 같이 살았네요
    작게 키운다고 하루 8알의 사료만 먹인다고 자랑스럽게 떠들던 전의 그 인간때문에
    우리 아이가 골격이나 여러가지 건강상 문제가 좀 있거든요
    그래서 지금 더 아픈가싶기도하고요

    사람 기저귀를 채우는 방법도 있군요
    치즈를 이용하는 방법은 안써봤는데 해봐야겠네요
    특히 물에 개서 부드럽게 만들어서 입에 넣어주는 방법 참 좋을것같아요

    강아지들/쇠고기 간것과 맥스봉소세지도 해볼게요

    감사합니다

  • 8. 코티지 치즈
    '16.9.15 12:54 PM (108.69.xxx.249)

    치즈 물에 타서 먹이실 거면 코티지 치즈도 말캉해서 괜찮아요. 우유하고 식초나 레몬즙만 있으면 돼요.
    미국에선 개가 장염으로 설사하고 빼빼 마르니까 병원에서 이것만 먹이라고 하더군요. 우리나라에서 쌀죽 먹이는 것처럼...

  • 9. 강아지용
    '16.9.15 12:56 PM (175.223.xxx.113)

    생리팬티도 있군요.
    일자형 기저귀에 가위로 조금 잘라서 꼬리 끼워주고 생리팬티 입히면 좋을 것 같네요.

  • 10. 요새는
    '16.9.15 1:03 PM (108.69.xxx.249)

    더워서 수박도 조금 잘라주고
    설탕 안 들어간 유기농 맛밤 파는거 그것도 한봉지씩 부셔주고..
    노인네 봉양 저희도 하고 있네요

  • 11. 저두
    '16.9.15 1:11 PM (175.113.xxx.134)

    16년 키웠어요
    치매라니 맘 너무 아프시겠어요

    소고기 갈은 것 볶아주면 좋아하고요
    고구마 삶은건 얇게 삶아주고
    단호박 삶은 것도 좋아하더라구요

    이가 안 좋아 그런지 부드러운 것
    두부같은거 야채 삶은 것도 잘 먹었어요^^

  • 12. 돌던지지 마세요
    '16.9.15 1:19 PM (36.38.xxx.142) - 삭제된댓글

    울강쥐도 16살안데 우린 작년 부터 기력이 많이 떨어져서 경옥고를 먹여요 언니 먹고나서 아주쬐끔씩 가끔 줬더니 강쥐가 훨 좋아졌어요 언니가 먹는걸 쳐다봐서 줬더니 잘먹더라고요 유난떤다고 하지마세요 가족이고 한달에 한수저도 안되요 그리고 나이도 많고 신장 콩팥 이론거 신경안씁니다.
    애가 잘먹고 잘 지내니 그저 고맙지요

  • 13. 매너패드라고 있어요
    '16.9.15 2:17 PM (1.177.xxx.68)

    저희애가 숫놈 15살인데 치매가 와서 걸으면서 오줌을 여기저기 싸고다녀서 기저귀를 채웠더니 자꾸내려오니까 소용이 없어서 매너패드를 수컷용으로 구입을 해서 사용해요.이것도 흘러 내리지만 자주 올려주니까 좀 낫더군요.

  • 14. ..
    '16.9.15 2:47 PM (223.33.xxx.162)

    치매를 떠나서 다리에 힘이 풀려 그런 거에요
    저희 강아지 16살이고 통풍이 안 되어 피부병 생길까 외출 아니면 안 해요
    수컷용은 매너패드라고 검색하면 나와요
    명품패드 사서 누워있을 때 바닥면에 깔아주세요
    냄새 강한 중국산 사지 마세요

  • 15. 010
    '16.9.15 3:44 PM (121.168.xxx.170)

    답변주신 모든분들 진심 고맙습니다

    ../네 맞아요. 제가 그 부분을 간과하고 있었네요.
    안그래도 쉬할때 버티는 다리가 힘이 풀려서 거의 바닥에 엎드리다시피하면서 쉬를 하거든요.
    그래서 배를 닦아준다고해도 제가 백프로 신경쓰고 있을수가 없어서
    항상 오줌에 젖어있는 상황이 벌어지거든요.
    그러던게 아예 오줌바닥에 엎드려있는것만보고 우리 아이가 치매가 더 심해졌나보다 라고만 생각했네요
    맞아요 다리 힘이 풀려서 그냥 엎어진거네요.
    불쌍한 녀석 어설픈 보호자 만나서 고생이 많아요 ㅠㅠ

  • 16. ..
    '16.9.15 10:45 PM (223.33.xxx.162)

    저희 강아지가 업드려서 소변 안 묻히려고
    다리 버둥버둥 최대한 힘주고 몸은 바닥에서 3센치 정도 떠서 버티는 거 보면 맘이 얼마나 짠한지 몰라요
    다리 힘 키워주려고 넘어지면 세워주기를 반복하며 하루 15분 정도는 걸을 수 있게 해주세요
    강아지는 하루만 못 걸어도 근육이 대부분 사라져서 중요하다고 해요
    집안 거실 바닥은 요가매트를 다 깔았는데 그것도 걷기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휠체어도 맞춰주었는데 아직은 맘에 안 드나봐요
    치매부분은 직구로 액티베이트 사서 좀 고용량으로 먹이심 정말 좋아져요
    저희 강아지 조기치매 그 영양제로 잡았어요
    최대한 좋은 컨디션으로 잘 지낼 수 있게 해주세요

    주인이 수고하면 강아지는 그 만큼 또 좋아하는 게 눈에 띄어요

  • 17. ..
    '16.9.16 12:15 AM (223.62.xxx.177)

    업 ㅡ 엎 오타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7599 내부자들 방금 티비로 봤는데 극장에서 보는거와 많이 다른가요?.. 10 // 2016/09/18 4,312
597598 비상금관리방법좀 알려주세요! ^_^ 2016/09/18 507
597597 하루아침에 눈꺼풀이 축 늘어졌어요 2 내눈..... 2016/09/18 1,878
597596 저도 암살 질문ㅇ요 3 아준 2016/09/18 1,503
597595 시댁만 가면 저는 유모 같아요... 8 ㅎㅎ 2016/09/18 3,435
597594 경성스캔들 기억하세요? 31 드라마 2016/09/18 3,442
597593 핵보유 5개국, 북 핵실험 규탄…미국선 선제 타격론도 6 선제타격??.. 2016/09/18 405
597592 암살 질문에 저도 한 번 질문 해도 될까요? 4 ..... 2016/09/18 1,942
597591 뱃살 빼고싶은분들은 과자,빵,음료수부터 라도 줄여보세요 4 딸기체리망고.. 2016/09/18 4,187
597590 엄마한테 배신감느껴요 정말 11 너무해 2016/09/18 4,453
597589 저도 내부자들 질문있어요 6 . . . 2016/09/18 2,425
597588 저는 김명훈이 너무 아까워요 5 복면가왕 2016/09/18 2,902
597587 객관적으론 중박, 시댁에선 대박취급 받아 답답해요 답답 2016/09/18 1,043
597586 저도 암살에서 궁금한 거 있어요.... 14 ..... 2016/09/18 4,060
597585 인테리어완료후 집들이 느낌이에요~~ 10 ㅇㅇㅇ 2016/09/18 4,113
597584 또 암살 봤는데요.궁금한게 있어요 28 암살 2016/09/18 4,585
597583 저는 홈쇼핑 옷 좋아요.. 34 2016/09/18 7,047
597582 엑소는 나오자마자 인기가 높았던 건가요?? 11 .... 2016/09/18 3,064
597581 어제 잠수글에 이은 질문이에요.. 5 .... 2016/09/18 1,024
597580 송인배 전 양산지역위원장이 말하는 문재인과 한겨레신문 ㅡ 펌 13 좋은날오길 2016/09/18 1,359
597579 혼술남녀에서 일식집 소고기에 숙주 싸 먹던것 .. 7 .. 2016/09/18 4,021
597578 쌍꺼풀 수술했는데 형님아버님 위독하시다는 분 7 궁금 2016/09/17 6,684
597577 이것만 안해도 살 빠질까요 6 ㅎㅎ 2016/09/17 2,852
597576 45분 집안일 했는데 숨이차고 눕고싶어요 16 저질체력 2016/09/17 4,307
597575 시댁 멀리사는분 부러워요. 3 에효 2016/09/17 2,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