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는 왜이러시는지.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친정엄마가 또 그러시네요
올케언니한테 전화해서 전 부치느라
고생했다고 하라고.
도대체 제가 왜 그런말을 해야 하나요?
친정엄마가 음식은 90% 다 해놓으세요
딱 하나 전만 . 그것도 바로 부치기만 하게
재료손질 다 해놓고요
저 어렸을때부터 일해왔고 음식 도와서했고
결혼해서도 친정가면 제가 더 많이 하곤 해요
근데 일이 많고 적음을떠나서
엄마는 항상 저한테 그런 소릴 하기 바라더라고요
그렇다고 엄마가 말씀 안하시는 것도 아니고
고생했다고 말 하시면서
저까지 그런말 챙기길 원해요
올케언니랑 사이 나쁘지도 않고
1년에 많이 봐야 1번 정도고요
사이 나쁘진않지만
친정엄마랑 통화하려고 전화한건데
꼭 저러시면 기분 안좋아요
1. 공감
'16.9.14 5:01 PM (1.230.xxx.102)딱 저희 엄마 스타일이네요.
답은 아들을 너무 좋아해서 입니다.
아들이 좋아서 며느리가 그저 고맙고 신경쓰이는 거죠.
저는 그게 점점 심해져서 이제 안봐요.
맘 열고 엄마한테 그러지 말라고 대화로 풀어볼까 하는 순간
상처 받게 되실꺼예요.
제가 그랬거든요.2. 아들 바라기
'16.9.14 5:07 P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딸은 들러리.
죽어도 안바꺼요
오늘 또 느꼈네요
저 콩깍지는 죽어야 벗겨지는구나
말도 안통하고3. ...
'16.9.14 5:21 PM (183.98.xxx.95)빈말로 챙기기
아들이랑은 아무 상관 없다고 생각해요
누굴 만나도 안녕하세요 하는것처럼
인사를 하라는거고 생각해요 말로써4. 허례허식
'16.9.14 5:25 PM (110.70.xxx.146) - 삭제된댓글남에게 보이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그런 듯해요
아무리 옳은 말일지라도 타인을 시켜서 이래라 저래라 시키는 것은
본인 주장대로 타인을 움직일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겠죠.5. ..,,
'16.9.14 5:27 PM (203.251.xxx.170) - 삭제된댓글시누와 시누남편에게 잘하라고 그소리 듣는 며느리 심정은 오죽하겠어요
저 진짜 싫어요.. 울남편도 싫어해요
내가무슨 매형 접대하러 집에 가냐고 엄마아빠 보러가는거지
입만 열면 매형한테 잘해라 누나한테 잘해라
그놈의 매형 누나는 부모것 뜯어가기 바쁜데..6. 원글
'16.9.14 5:32 PM (124.80.xxx.68)허례허식하곤 관계가 없는 것 같아요
특히 저희 친정엄마는 더욱요.
다만 며느리 눈치를 좀 많이 보시는 편에
가깝다고 생각해요
그럴 필요 없는 상황에도 그러시고.
괜히 저까지 이리 저리 .7. 아들바라기222
'16.9.14 5:33 PM (210.91.xxx.45)좋은 시엄니 되려고 님 이용하는거죠.
저희 엄마도 그래요.8. cc
'16.9.14 5:54 PM (58.230.xxx.247)시어머니 친어머니 팔순중후반 나도 육순
근데 이세상에서 삼십중반인 며느리가 제일 어렵네요
내일 오전에 와서 아점만 먹으면 등떠미네요
며늘 두달전 둘째 낳았는데 당일 새벽 출산 12시간후저녁에 가서 1시간 있다오고
조리원 이주 있다 집에왔다해서 5분 방문 일있다고 바로나옴
그리고 내일 추석이라 보겠네요
서울 가까운곳 차로 십분거리임에도9. ᆢ
'16.9.14 7:53 PM (49.174.xxx.211)그런게 시녀병인거죠
우리엄마도 아주 가관이라 님 심정알아요10. ㅇㅇㅇ
'16.9.14 8:39 PM (125.185.xxx.178)엄마가 어렵고 시녀노릇하는데 시누는 말로 시녀노릇하게 하는거죠.
응 하고 씹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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