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는 왜이러시는지.

조회수 : 2,428
작성일 : 2016-09-14 16:54:07
친정엄마에게 전화했어요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친정엄마가 또 그러시네요

올케언니한테 전화해서 전 부치느라
고생했다고 하라고.


도대체 제가 왜 그런말을 해야 하나요?

친정엄마가 음식은 90% 다 해놓으세요
딱 하나 전만 . 그것도 바로 부치기만 하게
재료손질 다 해놓고요

저 어렸을때부터 일해왔고 음식 도와서했고
결혼해서도 친정가면 제가 더 많이 하곤 해요

근데 일이 많고 적음을떠나서
엄마는 항상 저한테 그런 소릴 하기 바라더라고요

그렇다고 엄마가 말씀 안하시는 것도 아니고
고생했다고 말 하시면서
저까지 그런말 챙기길 원해요

올케언니랑 사이 나쁘지도 않고
1년에 많이 봐야 1번 정도고요

사이 나쁘진않지만
친정엄마랑 통화하려고 전화한건데
꼭 저러시면 기분 안좋아요

IP : 124.80.xxx.6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감
    '16.9.14 5:01 PM (1.230.xxx.102)

    딱 저희 엄마 스타일이네요.

    답은 아들을 너무 좋아해서 입니다.

    아들이 좋아서 며느리가 그저 고맙고 신경쓰이는 거죠.

    저는 그게 점점 심해져서 이제 안봐요.

    맘 열고 엄마한테 그러지 말라고 대화로 풀어볼까 하는 순간

    상처 받게 되실꺼예요.

    제가 그랬거든요.

  • 2. 아들 바라기
    '16.9.14 5:07 P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

    딸은 들러리.
    죽어도 안바꺼요
    오늘 또 느꼈네요
    저 콩깍지는 죽어야 벗겨지는구나
    말도 안통하고

  • 3. ...
    '16.9.14 5:21 PM (183.98.xxx.95)

    빈말로 챙기기
    아들이랑은 아무 상관 없다고 생각해요
    누굴 만나도 안녕하세요 하는것처럼
    인사를 하라는거고 생각해요 말로써

  • 4. 허례허식
    '16.9.14 5:25 PM (110.70.xxx.146) - 삭제된댓글

    남에게 보이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그런 듯해요
    아무리 옳은 말일지라도 타인을 시켜서 이래라 저래라 시키는 것은
    본인 주장대로 타인을 움직일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겠죠.

  • 5. ..,,
    '16.9.14 5:27 PM (203.251.xxx.170) - 삭제된댓글

    시누와 시누남편에게 잘하라고 그소리 듣는 며느리 심정은 오죽하겠어요
    저 진짜 싫어요.. 울남편도 싫어해요
    내가무슨 매형 접대하러 집에 가냐고 엄마아빠 보러가는거지
    입만 열면 매형한테 잘해라 누나한테 잘해라

    그놈의 매형 누나는 부모것 뜯어가기 바쁜데..

  • 6. 원글
    '16.9.14 5:32 PM (124.80.xxx.68)

    허례허식하곤 관계가 없는 것 같아요
    특히 저희 친정엄마는 더욱요.

    다만 며느리 눈치를 좀 많이 보시는 편에
    가깝다고 생각해요

    그럴 필요 없는 상황에도 그러시고.
    괜히 저까지 이리 저리 .

  • 7. 아들바라기222
    '16.9.14 5:33 PM (210.91.xxx.45)

    좋은 시엄니 되려고 님 이용하는거죠.
    저희 엄마도 그래요.

  • 8. cc
    '16.9.14 5:54 PM (58.230.xxx.247)

    시어머니 친어머니 팔순중후반 나도 육순
    근데 이세상에서 삼십중반인 며느리가 제일 어렵네요
    내일 오전에 와서 아점만 먹으면 등떠미네요
    며늘 두달전 둘째 낳았는데 당일 새벽 출산 12시간후저녁에 가서 1시간 있다오고
    조리원 이주 있다 집에왔다해서 5분 방문 일있다고 바로나옴
    그리고 내일 추석이라 보겠네요
    서울 가까운곳 차로 십분거리임에도

  • 9.
    '16.9.14 7:53 PM (49.174.xxx.211)

    그런게 시녀병인거죠

    우리엄마도 아주 가관이라 님 심정알아요

  • 10. ㅇㅇㅇ
    '16.9.14 8:39 PM (125.185.xxx.178)

    엄마가 어렵고 시녀노릇하는데 시누는 말로 시녀노릇하게 하는거죠.
    응 하고 씹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2613 협재일성리조트 1 협재 2016/10/02 1,153
602612 중3아들이 왼쪽 무릎이 아프다고 하는데 8 .. 2016/10/02 1,205
602611 병먹금이라고 혹시 아세요? 6 .. 2016/10/02 2,224
602610 스스로 다이어트 실험중.. 7 ㄹㄹ 2016/10/02 2,205
602609 부동산 카페 추천해주세요~~ ... 2016/10/02 1,644
602608 주식 카카오ᆢ희망 없나요? 5 주식 2016/10/02 3,027
602607 스텐 냄비 겸용 찜기 구입하고 싶어요. ... 2016/10/02 307
602606 물걸레청소기 지름신이 왔다갔다 해요 ㅠ 16 ooo 2016/10/02 4,533
602605 이준기 연기 잘한다 느낀게 독극물 씬... 13 달의연인 2016/10/02 3,509
602604 중학교 수학 공부 중학수학시작.. 2016/10/02 761
602603 밀싹가루 먹어봤는데요 3 hap 2016/10/02 2,749
602602 성주골프장에 텍사스 1개 포대 들여오기 속도낸다 미국사드싫어.. 2016/10/02 366
602601 없는사람 애기낳지 4 khm123.. 2016/10/02 1,398
602600 주식계좌 추천해주세요 2 .. 2016/10/02 1,039
602599 영국싸이트에서 옷 직구할때요. 2 ㅡㅡ 2016/10/02 858
602598 아까 낮에 김밥글 읽고나서 232 인생김밥 2016/10/02 32,058
602597 대장내시경 전에 돈가스소스는 먹어도 되나요? 6 ... 2016/10/02 10,002
602596 가스건조기 샀는데두.... 7 질문 2016/10/02 2,324
602595 명문대지방출신 남자소개팅할때 7 자부심 2016/10/02 1,918
602594 한집에 백혈병환자에 이혼후 아들과 86세 노모가 같이 사는데~~.. 8 마나님 2016/10/02 4,570
602593 자녀가 부모보다 됨됨이가 나은가요? 3 ㅇㅇ 2016/10/02 895
602592 아기놔두고 이혼 안되겠죠? 20 . 2016/10/02 7,321
602591 판타스틱 듀오 오늘 마지막 끝날때 나오는 노래가 뭐예요? 2 룰루 2016/10/02 844
602590 편한 실내복, 잠옷 파는 동대문 남대문 매장 추천해주세요 2 ... 2016/10/02 1,807
602589 벽에다가 그림 걸으려고 하는데 벽에다 그림.. 2016/10/02 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