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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래방 도우미랑 이야기만 했대고 제가 상상하는 거 아니래요.

노래방 도우미 조회수 : 5,771
작성일 : 2016-09-14 16:49:06
일주일 전 쯤 남편이 새벽 5시에 들어왔어요.

고교 동창 만남이라더니 알고 보니 제가 만나지 말라 하던 좀 노는(?)친구랑 나이트도 가고 노래방에서 아가씨도 불러서 놀았더라구요.

4시간에 친구랑 2명이서 아가씨 2명 불렀고 각자 20만원씩 40만원 낶대요.

중간에 친구는 2시간 있다 아가씨랑 나가고

자기는 노래방에서 자기 파트너 아가씨랑 2시간 동안 대화만 나눴대요.

인터넷에서 흔히 보는 그런 일 없었고

4시간 20만원 짜리는 성행위가 불법이라며 제가 상상하는 그런거 아니라고 해요.

그러더니 어제 밤에 자긴 할 얘기 다 끝났다고 오늘은 큰 소리 치며 저와 더 할 말 없다며 법대로 하재요.

알고 보니 전에 회사 업체에서 회식때 아줌마 불러줘서 어쩔 수 없이 분위기상 앉아만 있었고

전에 다니던 회사 후배들과 모임 때 몇번 도우미 불렀었다고 하네요.

요번에 제가 발견하지 않았다면 제가 상상하는 그런 쪽으로도 갈 수 있었다는 건 인정해도

요번에는 2시간 동안 도우미란 둘이서 대화만 나눴대요.

남편 말 믿어야 하나요?

어찌할 지 조언 부탁드려요.

심란해서 집에서 나와 방황중입니다.
IP : 223.62.xxx.99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시간동안
    '16.9.14 4:53 P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

    도우미랑 할말이 뭐 그리 많을까요.
    울남편 집에오면 쳐자기 바빠요.

  • 2. ...
    '16.9.14 4:54 PM (58.126.xxx.116)

    말이돼요?
    친구는 나갔는데 둘만있고
    무슨 의무로 대화를 두시간이나 하고있겠나요
    그딴여자랑 무슨 심도깊은 대화를 나눠요
    시간이 남아도나요?
    그시간에 집에 오는게 논리적으로 맞는거예요
    먼가 두시간동안 대화보다 더 이득되는 일을 했으니
    집에 안온거죠
    집에오는거보다 대화하는게 더 합리적인가요?
    말이됩니까
    남편분 한가하세요?

  • 3. ????
    '16.9.14 5:00 PM (218.236.xxx.244)

    그래서 도우미랑 2시간동안 무슨 얘기를 나눴대요?? 둘이 맞선 봤대요??

  • 4. 처음 만났는데
    '16.9.14 5:03 PM (121.157.xxx.217)

    할말이 많았겠죠
    정치ㆍ경제ㆍ사회 등등 두시간도 짧네요 ㅎ

  • 5. 계산이
    '16.9.14 5:06 PM (39.7.xxx.237) - 삭제된댓글

    한 팀은 중간에 나갔고
    한 팀은 그 두 배의 시간을 머물렀는데
    40만원이란 돈은 어느 기준이며
    왜 반띵했을까요???

  • 6. 하이고
    '16.9.14 5:24 PM (118.219.xxx.72)

    그 집 남편 참 추잡스럽네...........

  • 7. 대화도..여러가지..
    '16.9.14 5:25 PM (115.20.xxx.223)

    몸으로 대화를했나보네요...

  • 8. 어이구..
    '16.9.14 5:25 PM (119.18.xxx.100)

    몸으로 대화를했나보네요...2222
    저것도 변명이라고..

  • 9. ㅋㅋ
    '16.9.14 5:29 PM (58.148.xxx.157)

    몸으로 대화를했나보네요...333

  • 10. 뭐래
    '16.9.14 5:36 PM (211.246.xxx.239) - 삭제된댓글

    남자들은 참 웃겨요.어찌됬듯 박박 우기면 장땡이네. 다들 질펀하게 노는데 난 도도히 그들 옆에서 대화만 했다? 에라이.

  • 11.
    '16.9.14 5:52 PM (121.171.xxx.92)

    법도 필요없어요. 저런 인간은...
    매가 약이지..
    남자들이 변명유형은 주로 아무일도 없이 얘기만 했다와 딱 한번 이였다 겠죠.
    다 만지고 주무르고 싶어서 남의 여자 부르는거죠. 집에서도 안하는 얘기 뭐한다고 돈주고 불러서 얘기만 하곘어요.
    그리고 온 여자도 그야말로 그 다음이 있어야 시간당 수당외에 추가돈이 생길텐데 가만 있겠어요???
    그여자랑 했던 얘기 내앞에서도 고대로 해보라 하세요.

  • 12. ㅋㅋ
    '16.9.14 5:54 PM (221.148.xxx.8)

    남편 친구는 노는 친구인데 그 친구랑 노는 남편은 고상하고 안 노는 사람 일거라는 전제 부터가 틀렸어요

    노는 친구 만나는 사람이 바로 남들 눈엔 똑같이 노는 친구에요

    남편도 참 명절 전날 남의 여자 주무르다 오셨나
    며칠 참으시지

  • 13. ..
    '16.9.14 5:55 PM (175.223.xxx.50)

    참 이거 뭐라 해야 할지..
    이른 아침 화장도 안 한 핼쑥한 얼굴로
    길거리에서 여기 안마방이 어디냐고 물어보던 나이든 아짐 생각이 나네요. ㅠ
    이렇게 들킨 게 처음인가요.
    이혼하실 거 아니면 성병 무서우니
    리스로 살아야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것도 습관이라던데요.

    여유되시면 상담 센터 가셔서 쏟아내세요.

  • 14. ..
    '16.9.14 6:04 PM (211.36.xxx.190) - 삭제된댓글

    역으로 님이라면 대화하려고 돈 20만원 쓰겠나요?

  • 15. ...
    '16.9.14 6:07 PM (39.7.xxx.108) - 삭제된댓글

    우와 2시간 대화만 하고 20만원이면 그 알바 저라도 하겠네요.
    원어민 회화 비용보다 더 비싸~

  • 16. 추석지나면
    '16.9.14 6:07 PM (115.143.xxx.8)

    당장 산부인과가서 자궁경부암 검사부터 받아보시길....
    그런 ㅁㅊㄴ과 이혼할 생각이면 추석이고 다 때려엎으시고 계속살 생각이시면
    뭐...그건 님이 알아서 하셔야죠

  • 17. ...
    '16.9.14 6:09 PM (114.204.xxx.212) - 삭제된댓글

    듣던중 젤 어이없는 소리네요 노는 친구랑 어울리는 남편도 노는 사람입니다
    끼리끼리 어울리죠 그리고
    뭔 노래방이 40만원?이며 노는 친구가 둘이 모텔가며 자리 비워준거 같은데 ...

  • 18. ...
    '16.9.14 6:09 PM (114.204.xxx.212) - 삭제된댓글

    헤어질거ㅡ아님 믿으세요

  • 19. ....
    '16.9.14 6:14 PM (121.161.xxx.178) - 삭제된댓글

    여보 당신말을 믿겠다고 하며... 나도 노래방가서 남자 도우미랑 대화만 하고 오겠다고 얘기하시고 다녀오세요... 인터넷에서 나오는 그런일 절대 없다고 꼭 얘기하시구요... 새벽 5시에 들어오시면 됩니다...ㅎㅎ

  • 20. 원글님이
    '16.9.14 6:26 PM (112.153.xxx.64) - 삭제된댓글

    가보세요. 직접!!!!
    새벽 5시까지. . .
    나는 잘모르니 한번 가보겠다고. . 진짜로 가보세요
    말이 안통하니 체험 한번. .
    원글님은 노래하고 대화만 해도 20만원 벌수도 있잖아요
    깔끔하게 본인이 직접 가보세요

    멍청한 남편이래도 저런식으로 우기는건 너무하지 않나요?

  • 21. ....
    '16.9.14 6:41 PM (211.246.xxx.205)

    남자들이 미쳤다고 대화만하려고 돈 쓰나요 대화할 여자정도는 돈 안줘도 동창회만가도 쌧는데 ㅎㅎ

  • 22. 정말
    '16.9.14 7:17 PM (171.249.xxx.167)

    갑갑합니다
    ㄱㅅㄲ

  • 23. ㅋㅋㅋㅋ
    '16.9.14 7:26 PM (223.62.xxx.109)

    도우미불러서 얘기만 ㅋㅋㅋㅋ 가사도우미도 불러놓고 얘기만 할수 있나요 나쁜 자식

  • 24. 아뇨
    '16.9.14 7:39 PM (223.62.xxx.27)

    회식할때 노래방에서 도우미부르면 저는 집에 갈수있어요.
    5시면 2차간걸수있어요. 한시간 부르며 춤추고 주무른후 2차가죠

  • 25. 상상하는거 아니라 그 이상의 일을 저질렀을 겁니다.
    '16.9.14 8:45 PM (223.62.xxx.122)

    증거 동영상 들이대기 전까진
    목에 칼이 들어와도 잡아 뗄 겁니다.

  • 26. ㄴㄴ
    '16.9.14 9:02 PM (58.122.xxx.93)

    회식때 도우미가 왔다..이런 경우도 개같은데 친구랑 둘이..ㅊㅊ
    그것도 친구는 먼저 나가고 두 시간 동안 대화를..
    노래방은 노래하는 곳인데 무슨 대화를 2시간이나..
    대화하고 20만원 받고 도우미들 재벌되겠네요.
    아직 젊으신 것 같은데 자존심이 있으면 이혼하세요.
    평소에 얼마나 원글님을 우습게 봤으면
    거짓말을 해도 이렇게 뻔뻔한 거짓말을 하나요?

  • 27. ...
    '16.9.14 10:13 PM (114.204.xxx.212) - 삭제된댓글

    누가 들어도 웃기는 얘기...
    도대체 도우미랑 무슨 대화를 하는지 궁금

  • 28. ...
    '16.9.14 10:14 PM (114.204.xxx.212)

    누가 들어도 웃기는 얘기...
    도대체 도우미랑 그 시간에 무슨 대화를 하는지 궁금
    친구는 먼저 2 차 나가며 자리 비워준거 같네요
    살수록 남자들 다 똑같단 생각에 질려요

  • 29. 도우미랑
    '16.9.14 11:00 PM (222.109.xxx.87)

    무슨 세미나를 하나...네시간이나.

  • 30. 얼음땡
    '16.9.15 1:09 AM (182.228.xxx.221)

    저같음 애없음 이혼할거에요

  • 31. 그동안
    '16.9.16 7:19 AM (153.213.xxx.177)

    너무풀어두시고방치한듯합니다 남자들 점심시간이용하거나 6시에퇴근하고도 바로 안마방 성매매업소 갔다가 집에일찍오는사람들도있는데 평소에도 새벽3시~5시에들어온다면 타락할대로한놈이에요 부인분이너무순진하셔서답답하네요 업소애들한테대화하겠다고 2시간에 20만원줄정도면 부부사이에문제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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