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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편의점 알바 5개월째.. 오늘 때려쳤습니다.

.... 조회수 : 20,263
작성일 : 2016-09-14 15:07:31
무식한 손님 대하기...

이제 그만 할라구요.

손님년이랑 한 판 붙었네요.

그냥 위로 좀 해주세요...
IP : 49.142.xxx.108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16.9.14 3:10 PM (223.62.xxx.44)

    편의점이 깔끔한 알바인줄 알았는데
    아닌가요?
    어쩌다가 편의점에서 크게 한판까지 붙을수있는지 상상이 안가네요

  • 2. 맞짱
    '16.9.14 3:10 PM (211.46.xxx.42)

    그냥 맞짱뜨세요
    그런 인간들은 똑같이 햊줘야 해요
    왜 님이 그런 사람들때문에 피해를 보나요

  • 3. :)
    '16.9.14 3:11 PM (124.199.xxx.30)

    잘하셨어요! 개념없이 사는 사람도 생계유지 차원에서~ 그들도 살긴해야하니ㅎ 이 세상엔 너무 많아요. 맛있는거 사드시고 털어버리세요!

  • 4. ㅇㅇㅇ
    '16.9.14 3:13 PM (220.124.xxx.254)

    토닥토닥. 5개월이면 잘 버티신거에요. 어딜가나 뭘해도 잘해내실겁니다.

  • 5. 정말
    '16.9.14 3:13 PM (116.126.xxx.157) - 삭제된댓글

    한국에서는 사람을 직접 상대하는 직업은 절대 피해야 해요. 전체 인구의 70~80%는 극진상들이고 나머지 소수들만 제정신일 거예요.ㅡ,.ㅡ;

  • 6. 전 편의점은 아니지만
    '16.9.14 3:21 PM (182.226.xxx.200)

    어제 미친 할망구한테 당했네요
    절대 안되는 걸 그냥 해 달라고 사정하는데
    안해줬더니 법도 사람이 말드는 거라며
    내카 사기꾼이냐며
    아 생지랄을 해요
    진짜 사무실에서 만난 거만 아니면 욕한사발
    하고 싶더군요
    기분 더럽게 수치스럽고 그랬네요ㅜ
    벗어난거 축하드려요

  • 7. 알바
    '16.9.14 3:29 PM (211.245.xxx.57)

    사람 상대하는 알바 힘들더군요.
    텃세도 만만치 않고...
    그래서 저는 하원도우미 합니다.
    진상 엄마 아이만 아니면 맘은 편하거든요.

  • 8. 나도
    '16.9.14 3:30 PM (223.62.xxx.120)

    나도한국인이지만 극공감 100%
    ????
    한국에서는 사람을 직접 상대하는 직업은 절대 피해야 해요. 전체 인구의 70~80%는 극진상들이고 나머지 소수들만 제정신일 거예요.ㅡ,.ㅡ;????
    2222222222222222222222222222

    극진상 질투 음해 모함하는 인간들 포함이죠

  • 9. . . .
    '16.9.14 3:30 PM (117.111.xxx.43)

    우선 축하드립니다.

  • 10. 무식은
    '16.9.14 3:36 PM (175.223.xxx.216)

    이길 수가 없네요.
    위로 고맙습니다.

  • 11. ㅇㅇ
    '16.9.14 3:52 PM (58.140.xxx.119)

    한국에 사실 무식하고 우격다짐으로 절차무시하고 내 이득만 챙기겠다는 미개인들 많죠. 수고하셨어요.

  • 12. ...
    '16.9.14 4:01 PM (39.7.xxx.108) - 삭제된댓글

    사람 대하는 직업 힘들어요.
    천박한 사람들 참 많아요..

  • 13. ..
    '16.9.14 4:04 PM (118.219.xxx.72)

    20살부터 22살까지 방학때랑 주말때 편의점 알바했어요.

    그때 깨달았죠.

    사람 상대하는 일이 정말 보통 힘든일이 아니구나.
    세상엔 또라이가 엄청 많구나.
    세상엔 사기꾼이 엄청 많구나.

    나는 절대 사람상대하는 장사할 체질은 못되는구나.

    돈벌기가 어렵구나..

  • 14. ,,,
    '16.9.14 4:16 PM (39.119.xxx.185)

    힘내세요... 그리고 금방 털어내시고요..

  • 15. 00
    '16.9.14 4:25 PM (223.62.xxx.10)

    잘했어요.참는게 능사는 아님

  • 16. 에휴...
    '16.9.14 4:44 PM (61.83.xxx.59)

    고생하셨어요.

    체격 좋고 건장한 남자는 편의점 아르바이트하면서 진상 별로 못봤다고 하더군요.
    1년 넘게 했는데 술 잔뜩 취해서 진상 부리는 손놈 몇 명 수준...
    그것도 번화가의 술집 잔뜩 있는 동네에 위치한 편의점의 야간 알바였는데 말이에요.

  • 17. 윗님
    '16.9.14 4:48 PM (175.223.xxx.216)

    여자라고 무시하는 거 많아요.
    참 신기하죠? ㅎㅎ

    어떤 아저씨 손님은 담배 사갖고 가면서
    껍질 깐 걸 저에게 던지며 " 야! 선물!" 그런 적도 있고요.

    화장실 잠시 다녀온다고 종이 붙여놓고 다녀오니
    기껏해야 2-3분인데...
    자기 뭐 살 거 있는데 자리 비웠다고
    시발년이라 하더군요...ㅎㅎ
    그래도 꾹 참았는데...
    오늘은 폭발...

    미련없어요.

  • 18. ...
    '16.9.14 5:03 PM (175.223.xxx.153) - 삭제된댓글

    " 야! 선물!"
    헐~
    열 받는데 좀더 풀어보세요.
    어떤 진상들이 있는지 구경이나 좀 해봅시다. 같이 욕 해드릴게요.

  • 19. ..
    '16.9.14 5:15 PM (116.39.xxx.133)

    야 선물 ㅋㅋㅋㅋ 우와 정말 .. 이런 미친 국민성...

  • 20. 어머
    '16.9.14 6:17 PM (110.70.xxx.30) - 삭제된댓글

    시발년ㄷㄷㄷ

  • 21. 에구
    '16.9.14 7:48 PM (211.202.xxx.245) - 삭제된댓글

    사람 공부했다 생각하시고 명절인데 맛있는거 먹고 훌훌 털어버리세요
    돈버는게 참 팍팍해요
    하원도우미 했던 시절이 있었는데..영어학원이요.. 아이 학원비에 도움이 될까해서 했는데 중간에 비는 시간은 계산도 안돼면서 은행가서 일볼 여유도 없더라구요
    일하는거 시간은 얼마 안돼면서 하루종일 대기하고 있어야하더라구요
    진상 학부모 만나고 때려 치웠지만.. 본인 아이가 뛰지 말라고 해도 계단에서 뛰다가 넘어졌는데 일일이 아이 손잡고 내려올 상황도 아니고 정말 아이들 사고는 순간이더라구요.. 원장하고 같이가서 할머미.할아버지.엄마.아빠 보는데서 욕 실컷듣고 사과하고 또 사과하고 나중에는 내가 진짜 죽을죄를 지었나 싶고 다른아이들은 잘 걷는데 그날따라 본인딸이 순간 기분이 업되어서 뛴걸 내가 어쩌라구.. 하고 싶은걸 꾹 참았어요
    아이에게 주의를 같이 주었다면 이해 하겠는데 아이는 품에 안고 쥐잡듯이 하는데 도저히 더는 못다니겠더라구요

  • 22. .....
    '16.9.14 9:25 PM (122.34.xxx.106)

    아휴 무슨 그런 또라이들이 ㅠㅡㅠ 고생하셧네요

  • 23. ...
    '16.9.14 9:28 PM (183.98.xxx.95)

    어떡해요
    그동안 고생많았어요
    저도 무식에는 답이 없다고 생각해요

  • 24. 정말
    '16.9.14 9:40 PM (112.151.xxx.89) - 삭제된댓글

    무식한 인간들 많아요.
    다짜고짜 반말에 무조건 떼쓰고 억지부리며 우기기
    이건 많이 배웠건 많이 가졌건 별 차이도 없더군요.
    그저 자기보다 만만하고 약해보이면 목소리부터 높이고 보는것..

    외국에 나가도 조심해야 하는건 오히려 한국인
    동포 상대로 사기치는 인간들이 워낙 많고..
    워낙 상스럽고 배려없는 사람들이 많아서 저도 사람들이 무섭고 가급적 사람들과 마주하고 싶지 않아요

  • 25. 진짜
    '16.9.14 9:43 PM (112.151.xxx.89)

    무식한 인간들 많아요.
    다짜고짜 반말에 무조건 떼쓰고 억지부리며 우기기
    이건 많이 배웠건 많이 가졌건 별 차이도 없더군요.
    그저 자기보다 만만하고 약해보이면 목소리부터 높이고 보는것..

    외국에 나가도 조심해야 하는건 오히려 한국인
    동포 상대로 사기치는 인간들이 워낙 많고..
    워낙 상스럽고 배려없는 사람들이 많아서 저도 사람들이 무섭고 가급적 마주하고 싶지 않아요

  • 26. 음..
    '16.9.14 9:59 PM (211.178.xxx.159)

    원글님~
    토닥토닥~
    오늘 시원한 맥주 한잔 마시면서 기분 다 털어버리세요
    세상 어떤일이든 진상들은 있더라고요

    무식을 이기는 방법은 없는것 같아요
    저도 동네엄마랑 크게 싸워봐서 알겠더라고요
    그냥 사람으로서 이성을 놓았어요
    자기 기분, 자기 주장만 있어요
    무조건 욕부터 시작..

    그런사람 상대하는거 아니예요
    내가 더 센 대처를 하거나, 아니면 피할수 있으면 피하거나
    순둥이였던 저도 이런저런 더러운일 겪으며..
    아무튼 무척 쎄져서~
    그 욕하는 엄마를 무섭게 혼내줬어요

    원글님! 남이 나에게 상처 준다고 그냥 다 받지 마세요!
    강하게 무시하는 방법 등을 배우시는 하나의 계기가 되시기를 바래요~
    가까이 계시는 분이면
    정말 제 노하우 전수해드리고 싶네요^^

    저 이제 장난 아니거든요~~~~~
    토닥~토닥~

  • 27. 음..
    '16.9.14 10:05 PM (211.178.xxx.159)

    누가 나한테 함부러 상처를 줘! 하면서
    저는 일단 그 부분에 안전장치를 하나 뒀어요
    당연히 쉽지않은 일이었지만..
    내가 부당하게 남이주는 상처를 다 받아들이니(물론 교통사고같이 갑자기 당하게 됨)
    내 자식들에게 그냥 넘어갈수 있는것도 신경이 예민해지고
    그 부분이 너무 속상하더라구요
    내 스트레스가 나로서만 끝나는것이 아닌게말이죠

    그래서 좀더 강인한 멘탈을 가지고 안전장치를 두게됐어요
    원글님~ 너무 많은생각 마시고~
    편의점 아르바이트 그만두신건 정말 현명한 행동이예요

    세상 그 어떤일이라도
    내 영혼을 짖밟는 일이나 내 자존감이 낮아지는 일은
    나 자신을 해치는 일이라는걸 저도 나중에 깨닳았어요

    원글님은 일찍 깨닳으신거예요
    기운 내세요^^

  • 28.
    '16.9.14 10:17 PM (122.36.xxx.29) - 삭제된댓글

    요즘 서울성모병원에 아랍쪽???? 환자들 많아지면서

    이 사람들 서비스직 사람들에게 아주 열받게 한다고

    매너 더럽게 없다고 하더라구요..

  • 29. ㅉㅉ
    '16.9.14 11:45 PM (122.36.xxx.29) - 삭제된댓글

    근데 서비스직으로 일하면

    자존감 낮아지거나 영혼 밟히는 경우 많아요

    덩치큰 젊은남자가 알바생이면 나으려나?

  • 30. 선물
    '16.9.14 11:57 PM (112.186.xxx.96)

    선물이라며 쓰레기 주는 손놈 얘기를 보니 저도 하나 생각나서^^
    애기가 씹던 껌 영수증에 뱉게 하고 싸서는 저한테 쥐어주길래 손님 쓰레기통 바로 손님 뒤에 있는데요 하며 웃으며 얘기하니 짜증내며 나가던 고갱님이 떠오르네요ㅎㅎ
    세상은 넓고 사람은 정말 다양해요

  • 31. ..
    '16.9.15 12:04 AM (120.142.xxx.190)

    증말..인간들 징그러워요...예의없고 몰상식하고..사람 많이 상대 안하는게 좋아요..

  • 32. 초컬릿
    '16.9.15 5:43 AM (175.223.xxx.192) - 삭제된댓글

    위치도 중요해요

    저는 편의점 종종가도 한번도 직원한테 막대하는사람 못봤는데..
    오히려 요즘 직원이 더 거만한자세다 이런생각들 정도였는데 후진동네에서 후진인간들 많이 겪으셨나봅니다
    위로드려요

    요즘 우리나라 이상한사람 많아서 큰일 ㅜㅜ

  • 33. 레젼드
    '16.9.15 9:08 AM (182.172.xxx.124) - 삭제된댓글

    아.... 세상이 왜 이렇게 돌아가나?
    원래 이랬던걸 오십줄 들어 알게되는건가?
    아직 그런 진상들을 본적없음을 감사해야할판인가?

    먼가 오랫동안 풀리지않은 불만이 폭발직전 인것같아요

  • 34. 희한해요..
    '16.9.15 9:19 AM (59.7.xxx.209)

    편의점 알바 이야기는 공통이에요.

    어떤 덩치좋은 남자가 편의점 알바 시작했는데,
    선임 여자 알바가 진상 많은 동네라고 조심하라고 알려줬대요.
    그런데 자기는 몇개월 근무하면서 진상 하나도 못봤다고.

    정말 비열하죠. 덩치 좋은 남자한테는 조용히 물건만 사고, 체력적으로 자기보다 약한 여자한테는 진상 부리고. 이런 인간들이 누군가의 남편이자 아내이자 아빠, 엄마라고 생각하니 더 희한함.

  • 35. 이런말
    '16.9.15 9:59 AM (211.215.xxx.166)

    정말 하기 싫지만 안할수가 없네요.
    우리 나라 정치 수준이 딱 국민 수준예요.
    사람 귀한 줄 서로서로 모르는것같아요.
    힘센 사람한테는 꼼짝못하고 힘약한 사람은 깔보고.
    선진국은 절대 안될것 같습니다.
    진상이 다수고 제정신인 사람이 소수이 나라인듯합니다. 진상부려야 대접받는걸 알게되니 점점 진상위주로 돌아가는 세상인것 같습니다.
    그걸 알기에 기를 쓰고 좋은 대학보내려고 하고 대한민국에 살려면 힘이 있어야 쉽게 살수 있으니 성공에 목숨걸고 그런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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