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서 일하는데 이번 연휴에 근무에요.
오늘만 출국인원이 10만명이 넘어요. 정말 여행들 많이 가네요.
대가족 여행객들도 많구요 서로 부르는 호칭이 아주버님 제수씨 형님 등등 평소 공항에선 절대 들을 수 없는 호칭들이 많아요. 며느리들 표정이 순수한 여행의 즐거움부터 썩소까지 다양해요. 90살되신 분들도 정정하게 장거리여행 많이들 나가시구요 휠체어타고도 많이들 가십니다. 명절인데 일하시네요 부러워요라는 분 딱 한명 있었구요 ㅎㅎ 공항 직원식당은 오늘 참 맛이 없네요..
명절에 근무하는 82분들 화이팅이구요 다음주에 호젓하게 평일에 쉴 날을 기다립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에 근무중이신 분들 있나요
.... 조회수 : 806
작성일 : 2016-09-14 14:22:39
IP : 39.7.xxx.6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보름달
'16.9.14 2:55 PM (115.89.xxx.250)대형마트 근무하는데 오늘 내일 일해요
내일은 제사 얼른 지내고 11시까지 출근해야하고요
마트에 죄다 며느리들인 아줌마들이 일하는곳인데
하루 문닫으면 얼마나 좋을까요?2. :)
'16.9.14 2:59 PM (124.199.xxx.30)제 동생 관제사라 근무해요. 신입인데 천만 다행ㅎ 길게 생각하다 한번에 붙어서요. 친가 애들이 변변히 잘나가는 애가없는데 그나마 동생 다행요. 데면데면 안친하지만. 엄만 명절에 일하니 짠하게 보는데. 그런게어딨나요. 그저 다행ㅋ
3. 인터넷.방송
'16.9.14 3:24 PM (124.80.xxx.68)서비스 기사인 남편은
연휴 3일내내 일해요.4. 하유니와
'16.9.14 4:01 PM (182.226.xxx.200)제 동생도 대기업 생산라인 ;;;; 열심히 벌겠대요
5. --;;
'16.9.14 7:53 PM (220.122.xxx.182)15년 넘게 빨간날 노는 직업이어서 노는날에 대한 미련은 없구요 ㅎㅎ 대신 평일에 여유롭게 쉴수 있는게 더 좋아요 @.@; 평일 가면 비수기에 한가롭고 여유롭고..여행을 가도 저렴하고..ㅎㅎ 좋은점이 너무 많은거 있죠?
대신 오늘 열일중입니다....^^명절 하루만 쉬고 또 출근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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