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술남녀 보다가 궁금....교수?

교수? 조회수 : 3,482
작성일 : 2016-09-14 13:06:13
혼술남녀보니까 입시학원 선생님들끼리 서로 교수 라고 부르던데..
왠 교수? 싶더라구요.~
선생님도 아니고..
원래 그러나요?
IP : 211.36.xxx.2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14 1:08 PM (119.18.xxx.219)

    제 추측인데요

    대학원까지 하신분들도 많고

    대학교 교양과목 시간강사하시는 분들도 있고 그래서 그런게 아닐까요

    밑에 연구하고 심부름하는 조교도 많고.. 그렇더라구요

  • 2. 음?
    '16.9.14 1:16 PM (110.70.xxx.174) - 삭제된댓글

    대학에서 교수들끼리도 대부분 선생님이란 호칭 많이 쓰고
    대학 강사들이 서로 교수라는 호칭 쓰지 않아요.
    게다가 시간 강사가 조교를 밑에 둔다니...
    듣도보도 못한 상황이네요.
    드라마는 못 봤지만 학원 강사들이 나름의 전문성에 자부심을 갖고 교수로 서로 부르는 거 아닌가요?
    대학 문화와는 아무 상관 없어 보여요.

  • 3.
    '16.9.14 1:16 PM (211.36.xxx.40)

    학원가에서는 글케 불러요 ㅎㅎ 다들 석사 이상씩 하신분들이라서..ㅎ

  • 4. 석사했다고 ...
    '16.9.14 1:24 PM (121.138.xxx.15)

    교수라고 부르는게 맞는건 아니네요.
    박사까지 하고도 교수 자리 바라보고 못하신 분들이 천지인데..
    정확히 교수라고 하는건 전임교원, 즉, 정년 트랙에 계신 분들입니다.
    겸임, 초빙, 등등은 이름만 교수구요.
    학원선생님들은 왜 교수라고 하는지... 교수들이 들으면 웃어요.

  • 5. ㅇㅇ
    '16.9.14 1:34 PM (203.234.xxx.138)

    저 재수할때도(20년전) 학원 선생님끼리 교수라고 부르더라구요
    뭔가 짠했어요 선생님이라 불렀으면 암 생각도 안들었을텐데

  • 6. 00
    '16.9.14 1:36 PM (220.121.xxx.244)

    대학강사인데요..
    학교에선 학생 조교 교수님들이 교수라고 부릅니다;;
    선생님이라고 하는 애도 100에 1명 있는데 뭐 그렇구요..
    강사님이라고 부르는 사람은 없어요.
    서로 부를 때도 그냥 교수님이라고 불러요.
    이름 넣어서 '미선교수님'이런 식으로.

    8년전에 고시학원 강사를 잠깐 한 적 있는데
    학교보다도 고시학원에서 더 적극적으로 교수란 말을 써요.
    말 끝마다 서로 교수님 교수님 하는 바람에 첨엔 적응 좀 안됐었는데
    거기선 호칭 정도 개념인 듯 합니다.
    진짜 대학 정교수 아닌건 고시학원도 대학도 다 알죠.

    석박사랑은 상관 없구요.
    요즘엔 그런 직업 아니더래도 대부분 석박사 있으니..

  • 7. ㅎㅎ
    '16.9.14 1:45 PM (124.51.xxx.155) - 삭제된댓글

    대학 교수인데요
    분야마다 문화가 다른 거 같아요
    이공계 계열은 교수라는 호칭이 일반적이고
    인문계열ㅡ저희 분야는 선생님이라는 호칭이 일반적인 거 같아요
    저 학부 다닐 때 저희 교수님은 애들이 교수님이라고 부른다고 야단 치셨는데ㅡ스승, 제자 간에 직업명으로 부르는 거 아니라고..
    이공계에선 애들이 선생님이라 부르면 야단치신다고 그러더군요. 어느 이공계 학생이 한 말이에요.

  • 8. ...
    '16.9.14 1:47 PM (114.204.xxx.212)

    학원에서 진짜 그리 부르나요
    오글거려요 그냥 선생님이면 되지 ....

  • 9. ㅎㅎ
    '16.9.14 1:48 PM (124.51.xxx.155) - 삭제된댓글

    아, 근데 어느 분야든 학생들이 부를 때는 교수라고 하는 게 일반적인 거 같아요. 저희 전공 분야가 좀 특이한 거 같고.

  • 10. 응?
    '16.9.14 2:03 PM (110.70.xxx.174) - 삭제된댓글

    시간강사들끼리도 서로 교수라고 부르는 곳이 진짜 있나 보네요.
    서울대에서 학사 석사 할 때 교수님들도 선생님이라고 불렀거든요.
    지금 있는 대학에서는 학생들은 교수 강사 구별 없이 교수님이라 부르고
    교수 강사들끼리는 서로 선생님이라고 불러요.
    사실 교수님은 직책에 님 자를 붙인 말이고 선생님이란 말이 가르치는 사람에겐 더 맞는 말 같은데...

  • 11. 00
    '16.9.14 2:14 PM (220.121.xxx.244)

    교수님께도 선생님이라고 부르고 강사들이 서로 선생님이라 부를 때도 있지만
    학생들과 조교는 100프로 교수님이라고 부르고
    강사들끼리 서로 부를 일이 많지 않지만 만나면 교수님이라고 불러요.
    서울에 있는 대학 12군데에서 강의했었는데 대부분 그랬습니다.
    모교 대학원에서 같이 공부하다 후배 강의하게 된 경우엔 아는 사람들이라 교수라고 서로 부르진 않지만
    다른 학교에서 잘 모르는 다른 강사에게
    대뜸 선생님이라고 하면
    괜히 기분 나쁠 수도 있고 (선생님이 교수보다 더 좋은 말이고 높이는 말이긴 하지만 이런거에 기분 나빠하는 강사님들도 계시니까요)
    부르는 호칭에 돈 들어가는 거도 아닌데 괜히 잘못 불러서 반감 살 이유 없으니
    겸임이든 외래든 그냥 교수라고 부르고
    강사실도 요즘엔 외래교수실로 쓰는 학교가 더 많아요.

  • 12. 오 그렇군요
    '16.9.14 2:22 PM (110.70.xxx.174) - 삭제된댓글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선생님이란 호칭을 훨씬 선호하고 제가 공부한 학교에서는 늘 그렇게 써서 그게 익숙한데
    그 호칭이 기분 나쁘게 느껴지는 사람도 있을 수 있나 보네요.
    교수라는 호칭을 좀 더 격이 높은 걸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고 그게 학원가까지 번졌나 봐요.

  • 13. 미용사들
    '16.9.14 2:30 PM (223.62.xxx.77) - 삭제된댓글

    선생님 소리처럼 짠하네요

  • 14. //////////////////////////
    '16.9.14 2:31 PM (165.132.xxx.241) - 삭제된댓글

    한국 사회에 만연한

    호칭 인플레...

  • 15. 학원
    '16.9.14 2:45 PM (175.124.xxx.106)

    쌤들도 젊은 분들은 불편해해요
    교수라 불리는거

  • 16. ..
    '16.9.14 4:07 PM (223.62.xxx.9) - 삭제된댓글

    미용사들 선생님 소리처럼 짠하네요222222

  • 17. 교수라는 호칭이
    '16.9.14 4:38 PM (116.126.xxx.157) - 삭제된댓글

    자체가 잘못된 호칭이에요. 대학 교수들도 직책상이면 모를까 호칭상은 선생님이 맞는 표현이에요.
    대학 은사중 교수님이라면 꼭 선생 표현이 맞다고 고쳐주신 분이 계셔요.
    학원강사끼리 스스로를 교수라 부르는 건 윗분 말처럼 호칭의 인플레이션 때문이지 석,박사 출신이라서가 아니죠.^^
    교수라는 잘못된 호칭이 선생 보다는 더 높아보인 탓이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2989 효자 박수홍 멋지다 24 효자 박수홍.. 2016/10/03 9,424
602988 와사비테러사건 사진보면 7 마미 2016/10/03 3,319
602987 다이어트 하려면 자기 4시간전 부터만 안먹음 되나요?? 8 .. 2016/10/03 3,418
602986 아이가 키스장면이 계속 나오는 순위프로를 혼자 보고 있다면 9 조언부탁드립.. 2016/10/03 1,806
602985 화장 처음하는데 조언 좀 부탁드려요 1 ddd 2016/10/03 541
602984 나의 강아지야 9 어쩌나 2016/10/03 1,817
602983 이것도 부동산 사기로 되는건가요?? 2 하와이 2016/10/03 990
602982 영혼이 털리는 느낌? 3 ... 2016/10/03 2,041
602981 이게 퍼실 냄새였군요... 27 Zzz 2016/10/03 25,604
602980 병어조림이 넘 그리운데 병어 판매처가 없어요. 9 우울할때 2016/10/03 1,145
602979 식당에서 먼저 나오는 반찬 먹으면 안되는건가요? 37 밥상머리교육.. 2016/10/03 16,185
602978 동대문 야시장 고급소재 옷 어디서 파나요? 구매 tip도 부탁드.. 4 가을 2016/10/03 3,597
602977 소송인이 다수일 경우 2 힘들다 2016/10/03 444
602976 글로 마음 주고 받다가 사랑에 빠질 수도 있나요? 12 사랑 2016/10/03 3,294
602975 노인 우울증 약의 효과와 부작용 6 궁금해요 2016/10/03 2,319
602974 고지방식의 말로 7 위험해요 2016/10/03 3,842
602973 안철수 "백남기 농민 ‘외인사'...의학에 정치논리 개.. 14 탱자 2016/10/03 2,550
602972 위경련이 오는데 집에 약이 없어요 ㅜㅜ 21 에구 2016/10/03 13,695
602971 직장에서 유부남이 껄떡거릴때 가장 좋은 대처방법은 뭘까요? 16 .. 2016/10/03 9,479
602970 돈 떼먹고 연락끊은 사촌이 남양주 6 ... 2016/10/03 3,255
602969 여교사에 의한 '여성은 고귀한 존재' '여성은 약자이니 보호해야.. 5 한국사회비판.. 2016/10/03 1,416
602968 빵집에 붙여놓은글, 본인이 떨어뜨린빵 본인이계산하시라고. 13 ㅇㅇ 2016/10/03 6,296
602967 십자수 와 흠 십자수와 일반 자수 의 차이점을 좀~~ 1 후배가~~ 2016/10/03 515
602966 간단하게 웰빙하게 먹는 법이 뭘까요 20 ㅇㅇ 2016/10/03 4,359
602965 에버랜드-신규로 만들면 할인되는 카드 있나요? 질문 2016/10/03 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