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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깻잎순이라고 샀는데 너무 커요

나물 조회수 : 949
작성일 : 2016-09-14 11:29:54

차례상에 놓을 나물로 시금치 대신 깻잎순을 샀는데

깻잎순이 아니고 그냥 깻잎이예요. 다 큰 깻잎...

이걸로 깻잎순나물 해도 안질길까요?

아니면 그냥 깻잎찜을 해야 할까요?

깻잎찜을 하자니 시간이 많이 걸릴 거 같고...

가능하면 그냥 깻잎나물을 하고 싶은데

나물했다가 너무 질길까봐 어찌 해야할지 멘붕입니다.

얼른 만들어서 시댁 가야는데....

고수님들 도와주세요~!!!!

IP : 125.182.xxx.15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수는 아니고
    '16.9.14 11:32 AM (59.86.xxx.188)

    저도 며칠전에 나뭇잎만큼 크고 질긴 깻잎순을 사서 나물했어요.
    데쳐서 식용유에 살짝 볶으니 먹을만큼 부드러워지더군요.
    데친 상태에서는 억셌어요.
    볶아야 부드러워진다는....

  • 2. ·
    '16.9.14 11:33 AM (124.199.xxx.103)

    저는 너무 억새서 버렸어요 ㅠㅠ

  • 3. ...
    '16.9.14 11:34 AM (119.71.xxx.61)

    안다듬고 막뜯어 담은걸 깻순이라 하나봅니다
    짜증나요

  • 4. 나물
    '16.9.14 11:34 AM (125.182.xxx.154)

    그냥 나물로 해볼까요?
    부드럽게만 된다면 상관없는데..
    어찌 해야 부드러워질지...

  • 5. 나물
    '16.9.14 11:35 AM (125.182.xxx.154)

    그냥 깻잎을 막 담아 포장해놓은 느낌이었어요...
    가격도 싼 것도 아니었는데...

  • 6. 삶았는데도
    '16.9.14 11:56 AM (42.147.xxx.246)

    억세면 깻잎을 반으로 찢고 주걱으로 콕콕 찧어 보세요.
    부드러워질 겁니다.

    아니면 두꺼운 냄비에 넣고 깨가는 방망이로 콕콕 찧어도 될 것 같네요.

  • 7. 나물
    '16.9.14 12:12 PM (125.182.xxx.154)

    성공했어용~~~
    부들부들한 깻잎나물이 됐어요
    데칠 때 다른 때보다 더 오래 데치고..
    찬물에 헹궈 살짝 짜서 양념해놨다가
    양파 먼저 볶고 깻잎 데친거 넣어 볶았어요
    그리고 육수 자작하게 넣고 들깨가루로 마무리~~~
    억센 깻잎으로 나물할 때 참고하세요~~~

  • 8.
    '16.9.14 1:26 PM (49.174.xxx.211) - 삭제된댓글

    저도 반은 깻잎찜 사고 반은 데쳐서 살짝 볶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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