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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가 계모이신분은 시댁가시나요?

명절단상 조회수 : 4,961
작성일 : 2016-09-14 00:07:19
시아버지재혼후 시댁가는게 너무 고역이에요ㅠ
혹시 저같은 사정있으신분 계시나요?
시아버지도 눈치보시고 새시어머니는 오바에 어색하기그지없고
시동생 시누는 작년부터 안와요
저흰 장남이라 저희까지 발 끊기엔 시아버지가 너무 안쓰럽고
남편이 불쌍하긴한데
시아버님은 왜 재혼을 하시가지고 이렇게
가족들이 서먹서먹 해져버렸는지
안가도 불편할거같긴한데
눈 딱감고 안가버릴까싶기도하고
머리아파요
저같은 경우 있으신가요?
IP : 125.131.xxx.20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ipol
    '16.9.14 12:08 AM (216.40.xxx.250)

    흠...
    그게 사이가 어떠냐에 따라 다르던데요.
    보통 어려서부터 키워주고 나쁘지 않은 계모 같으면 가는데 그게 아니면 그냥 아예 이산가족 되버리더라구요.

  • 2. ㅇㅇ
    '16.9.14 12:11 AM (61.106.xxx.105)

    아버지보고 가셔야죠

  • 3. ,,,
    '16.9.14 12:17 AM (39.121.xxx.103)

    그 계모가 이상하고 못돼고 그렇지않으면 갈것같아요.
    그래도 그 계모덕에 원글님이 홀시아버지 돌봐야할일이 많이 줄었다 생각하시면 좀 위로가 되지않을까요?
    저희 부모님이 홀시아버지..그러니 제 할아버지..모셨는데
    정말 보통일이 아니였거든요.,우리 엄마 정말 많이 힘드셨어요..

  • 4.
    '16.9.14 12:27 AM (220.118.xxx.68)

    특별히 차례지내고 그러는거 아닌이상 방문이 어색하다면 여행간다는 식으로 스케쥴 어필하세요 두분 오붓이 보내고 좋죠 뭐

  • 5. ....
    '16.9.14 12:30 AM (221.157.xxx.127)

    재혼안하셨음 모시고 사시게요 아님 제사 차례 다 들고 와 지내야는데 새시어머니가 하면 그나마 다행이기도

  • 6. 저흰
    '16.9.14 12:34 AM (1.240.xxx.6) - 삭제된댓글

    친정이 그래요.아버지가 재혼 하셨죠.
    계모는 우리 오는거 별로 반가워하지 않고 저도 너무 가기 싫어요.아버지를 안보고 살순 없으니 일년에 두번 명절만 겨우 가는데 아주 고역이네요.

  • 7. midnight99
    '16.9.14 12:57 AM (90.213.xxx.56)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시네.
    재혼안하셨음 모시고 사시게요 아님 제사 차례 다 들고 와 지내야는데 새시어머니가 하면 그나마 다행이기도 2222222222222222222222

  • 8.
    '16.9.14 12:59 AM (110.70.xxx.105)

    그 계모가 시모노릇 하려고하면 골치아프고
    그냥 친절하게 대해주시면 그나마 낫죠
    저희 시부 말도 없이
    여자
    데려다놓고 살고있어 기겁했어요. 시누들도 알면서 말도안해주고 며느리들만 몰랐네요

  • 9. 저흰안가요
    '16.9.14 1:03 AM (218.144.xxx.40) - 삭제된댓글

    남편학대한 계모라서요.

  • 10. ..
    '16.9.14 1:16 AM (211.219.xxx.148)

    생각있는분이고 상식있는분이면 차별없이 대해야지요. 은근히 계모시어머니 무시하고 얕잡아보는 며느리들 있어요. 근데 좀 불쌍하죠. 대접도 못받고 모시지는 못해도 차별없이 시댁이라생각하고 할 것 같아요.

  • 11. ....
    '16.9.14 1:30 AM (223.62.xxx.13) - 삭제된댓글

    오히려 좋은점도 많지않아요?? 계모라서 시어머니 갑질 당할일도 없고... 시아버지 혼자 계시면 반찬이며 이것저것 엄청 챙겨야해요. 병원이라도 드나드시면 간병은 다 자식몫이구요. 그거 다 새어머니가 할텐데 자식들은 편하죠

  • 12. 다좋은데...
    '16.9.14 1:44 AM (210.99.xxx.29) - 삭제된댓글

    아버님 돌아가시면 유산때문에 다툼이 생길것 같아요

  • 13. mami
    '16.9.14 1:49 AM (222.101.xxx.228)

    재혼 안하셨음 더 큰 짐이 되셨을겁니다.
    명절인데 좋은 마음으로 다녀오세요
    다른 형제들도 안오는데 장남부부까지 안가면
    얼마나 난처하시겠어요
    입장 바꿔 생각하면 답이 나옵니다

  • 14. ...
    '16.9.14 1:51 AM (121.162.xxx.70) - 삭제된댓글

    계모면 불편하다는 이유로 안다녀도 되는군요 ;;;;;;;

  • 15. ..
    '16.9.14 2:05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82에 가끔 들어오는데도 이 글은 다섯 번은 본 것 같아요.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또 올리고 또 올리는지 제가 다 안타깝네요.
    근데 안 가지 못할 거잖아요.
    이혼할 것도 아니고.
    걍 심호흡 하고 다녀와요.

  • 16. 계모고
    '16.9.14 2:49 AM (59.6.xxx.151)

    인성이 아닌 사람이면 피하고 싶고
    아니면 영어 그대로 family in low 죠
    계모나 친모나 내 입장에선 시어머니는 남편과의 관계고
    남편 마음, 처신이 핵심키에요

    뭐하러 재혼하셨나는
    어린 자삭 았어도 이혼하고 새사람 만나라고 하는데
    사별하시고 혼자 사시면 더 나았을 거 같진 않은데요

    남편에게 당신 불편하면 안간다고 하세요
    어느 집이나 솔꺼말 남편 좋으라고 가는 거에요

  • 17. ..
    '16.9.14 3:35 AM (211.219.xxx.148)

    low가 아니라 law겠죠. 오타려니

  • 18. 어릴 때...
    '16.9.14 6:15 AM (59.7.xxx.209)

    어릴 때 자식 키워준 사람 아니면 - 어른이 된 이후에 부모가 재혼한 거라면
    그 사람은 내 아버지의 배우자 혹은 내 어머니의 배우자인 거지,
    어째서 그 사람이 내 엄마, 아빠가 되는 건지 모르겠어요.
    재혼한 상대방 입장에서도 내 배우자의 자식이지, 내 자식이 아닌 거죠.

    전 그게 우리나라에서 가장 이상한 관계라고 생각해요.

    어렸을 때 재혼해서 나를 양육하는 데 자기 노력과 시간을 쓴 사람도 아니고,
    내가 늙어 오갈 데 없을 때 나를 챙겨줄 사람도 아닌데
    어째서 내 엄마, 내 자식이라는 거에요????????????

  • 19. 결혼하자마자
    '16.9.14 11:13 AM (121.166.xxx.8) - 삭제된댓글

    니네 어머니 제사 모셔가라해서 우리집에서 모두 모여요
    시아버지내외 동생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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