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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산 늦둥이 반대하기는 하지만

ㅇㅇ 조회수 : 6,278
작성일 : 2016-09-13 23:36:09
제가 학원 강사할 때, 고2인데 두 살 짜리 여동생 있는 애가 있었어요. 학교 가서도 애기동생 보고싶어서 집중이 안 될 정도라고 했어요. 저는 예민한 우등생이라 동생때문에 공부 방해 받는 게 짜증났는데
애들 성향에 따라 다른거 같아요. 얘는 동생이나
그런 터울 상황 만든 엄마에 대해 너무 따뜻하고
한없이 관대해서 신기했어요.
CNN한국 지국장이었던 신지애씨도 고딩 딸이 늦둥이 동생들
다 키우고 우애좋고 화목하고. 양치검사까지 언니가 했더라구요.
바쁜 엄마대신.


IP : 59.16.xxx.18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13 11:37 PM (24.63.xxx.147)

    큰애가 자발적으로 동생 돌보면 좋죠.
    부모가 그걸 기대하고 낳으면 안되죠

  • 2. 그쵸.
    '16.9.13 11:41 PM (59.16.xxx.183)

    그러니까 큰애가 그렇게 서글서글하고 동생 이뻐할 심리적인 그릇이 되는지, 예민해서 원망할 스타일인지
    그런걸 부모가 잘 판단해야 할 거 같아요.

  • 3. 태어나는
    '16.9.13 11:42 PM (112.173.xxx.198)

    애 생각도 하자구요.
    형제가 나이가 많고 부모는 늙었고.
    그러게 낳으라고 할때 낳지 안낳고 있다
    꼭 뒷북 쳐서 서로가 고생하고..
    여자 나이 들어 출산은 급노화 와요.

  • 4.
    '16.9.13 11:46 PM (59.16.xxx.183)

    그 고2학생의 엄마는 스물에 결혼해서 젊으셨어요,
    너무 늙으시면 애가 스트레스, 노후 부담 갖죠.

  • 5. ........
    '16.9.13 11:48 PM (216.40.xxx.250)

    그나마 경제적으로 여유있음 몰라도 없는집 늦둥이는 솔직히 애한테 노부모 그 자체가 짐인거에요.

    여기도 허다하게 올라오는게.. 자기네 먹고살기도 힘든데 자꾸 시부모가 기댄다, 친정부모가 아파서 돈들어가서 애도 못낳겠다 이런것들인데. 아예 아이가 없으면 낳아야겠지만 이미 하나 있는데 또 낳겠다는거 부모욕심이죠.

    아, 그리고 다큰 성인여성도 막상 아이 낳고 키워보니까 육아가 지옥이란거 알았다고 하는데.. 그냥 막연히 애들이 뭘 알겠어요. 애기는 저절로 크는줄 알텐데. 제 친구가 거의 13살 차이나는 막내동생을 키우고 살았는데, 내내 엄마역할하고 나중에 애 학비도 얘가 대고 ... 이제 결혼했는데도 자기애는 안낳겠대요. 질려서요.

  • 6. ////
    '16.9.13 11:49 PM (61.75.xxx.94) - 삭제된댓글

    태어나는 아이도 생각하세요
    제 친구가 엄청 부잣집 늦둥이인데 고교시절 내내 외롭고 힘들어했어요.
    언니 1명, 오빠 2명 있고 바로 위 띠동갑 오빠가 당시 30살이었어요.
    언니, 오빠들은 부모님과 소통이 잘 되고 자기는 늘 아기 취급하면서 대화에도 잘 안 끼워준다고 했어요.
    80평대 아파트에서 경제적으로 온갖 거 다 누리고 살았는데 늘 외롭다고 했어요.

  • 7. 저는
    '16.9.13 11:51 PM (218.149.xxx.77) - 삭제된댓글

    큰 딸에게 육아 부담 주는 부모가 참 못됐다고 생각이 드네요. 원글님 학생은 예뻐하기만 해도 되니 동생을 사랑하죠. 만약 육아 부담에 부양 책임까지 떠 넘겨도 동생이 예쁠까요? 현실은 그렇게 되는 경우가 많아서 비추합니다. 님이 큰딸이 되어서 육아부담 가져보세요. 얼마나 잔인한 일입니까? 자기 자식은 태어나게 한 죄로 키우지만 이건 무슨 책임으로 육아부담을 가져야 되나요?

  • 8. ㅁㅇㄹ
    '16.9.13 11:53 PM (218.37.xxx.158)

    큰 딸에게 육아 부담 주는 부모가 참 못됐다고 생각이 드네요. 원글님 학생은 예뻐하기만 해도 되니 동생을 사랑하죠. 만약 육아 부담에 부양 책임까지 떠 넘겨도 동생이 예쁠까요? 현실은 그렇게 되는 경우가 많아서 비추합니다. 님이 큰딸이 되어서 육아부담 가져보세요. 얼마나 잔인한 일입니까? 자기 자식은 태어나게 한 죄로 키우지만 이건 무슨 책임으로 육아부담을 가져야 되나요?
    2222222222222

  • 9. ///
    '16.9.13 11:54 PM (61.75.xxx.94)

    태어나는 아이도 생각하세요
    제 친구가 엄청 부잣집 늦둥이인데 고교시절 내내 외롭고 힘들어했어요.
    언니 1명, 오빠 2명 있고 바로 위 띠동갑 오빠가 당시 30살이었어요.
    언니, 오빠들은 부모님과 소통이 잘 되고 자기는 늘 아기 취급하면서 대화에도 잘 안 끼워준다고 했어요.
    80평대 아파트에서 경제적으로 온갖 거 다 누리고 살았는데 늘 외롭다고 했어요.

    그리고 서른 조금 넘어서 부모님 두 분이 다 돌아가셨어요.
    오빠들은 결혼하면서 남처럼 지내고 언니도 애들따라 유학가고.....

    남 보기에는 형제 많은 집 막내라서 사랑 받고 자랐을 것 같지만
    언니, 오빠들은 성장기 내내 본인들 공부하고 직장 다니느라 바빴고
    나이 차이에서 오는 지적 수준 차이로 공감대도 없었고
    부모님은 평균수명을 사셨지만 막내 입장에서는 말도 안 되게 일찍 돌아가시니
    인생전체가 외롭고 고독하다고 하네요

  • 10. ...
    '16.9.13 11:59 PM (221.151.xxx.109)

    손지애요 ^^

  • 11. 부부금술은 니네끼리 ㅋ
    '16.9.14 12:02 AM (122.36.xxx.29)

    늦둥이 애한테 미안해야합니다

    비내리는 분 친구는 팔십평대 아파트 살았으니 부자지만

    그저그런 집들은

    부모 은퇴후에 늦둥이 돈들어갈 시기인데

    부모 능력없으니 날개를 못펴요..

    게다가 부모가 아들 위하는 집이면 위에 오빠나 형에게 일단 투자가 많이 되니

    막내는 자연스레... 혜택 못받구요

  • 12. ㅇㅇ
    '16.9.14 12:04 AM (59.16.xxx.183)

    ㅋㅋ, 쓰면서 뭔가이상했어요.
    손지애씨군요.

  • 13. 늦둥이맘
    '16.9.14 12:45 AM (175.223.xxx.158)

    아, 11살차 늦둥이맘이라 너무 찔리네요. 늦게 낳고 싶은게 아니라 아무리 노력해도 둘째가 안생겼고 외동 키우려고 맘 먹고 있었는데 갑자기 생겼습니다. 큰애한테는 미안한데 둘째한테는 안미안해요. 엄청 사랑 받고 자라고 있어서요. 여기 글 많이봐서 큰애한테 애보기 안시키려고 노력합니다. 다들 너무 부정적이네요. 우리 큰애는 그래도 동생이 생겨서 좋다네요. 사실 외동은 아이가 좀 크니 집이 고요하더라구요. 둘되니 박작박작 분위기이네요.

  • 14. ㅇㅇ
    '16.9.14 12:51 AM (59.16.xxx.183)

    저도 두 동생 업어 키워서
    애보기 안 시킨다는 말씀이 너무좋네요. 막내 퐛팅!

  • 15. 늦둥이
    '16.9.14 12:54 AM (118.219.xxx.20)

    제가 늦둥이입니다
    저 어려서 언니들이 저 키웠어요 업고 엄마 찾아가서 젖먹이고 다시 업고 오고 진짜 엄마처럼 키웠죠 실제 엄마는 절 키운 기억도 없대요

    어차피 결혼하면 할 육아 왜 동생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

    그리고 어려서는 뭐 이쁘겠지요 다 늙어서 고물고물하는 어린것이 있으니깐요 그런데 큰아이들 결혼해서 손자손녀 낳아오면 별 차이도 나지 않는 자식하고는 또 달리 이뻐서 또 그리 정 쏟겠지요

    게다가 몸이 여기저기 아프기 시작하면 은연중에 홀가분한 늦둥이에게 기대고요 결혼한 언니오빠들은 거리낌없이 믿고 맡기고 그렇게 세월이 가 버립니다

    차라리 외동이기라도 하면요 나이차 많이 나는 형제같지 않은 형제 나이차 많이 나지 않는 조카같지 않은 조카 그리고 늦둥이 독립해야 할 무렵부터 아프기 시작하는 부모

    여기에도 간혹 글 올라오잖아요 혼자사는 형제에게 당연한 듯이 결혼한 형제들이 부모 떠민다고요 ...그렇게 됩니다

    별말로 변명하고 옹호해도 늦둥이는 부모가 나빠요 아주 많이.

  • 16. 저도 늦둥이
    '16.9.14 12:57 AM (216.40.xxx.250)

    집이 복작복작해서 좋다거나 애 재롱보느라 행복하단건 부모입장이죠... 경제력 없음 힘든걸. . 애가 항상 앤가요? 클수록 하고싶은건 많고 부모는 그냥 갑자기 할머니 할아버지 되셨고 결국 간병인되고.

  • 17. zz
    '16.9.14 7:34 AM (58.230.xxx.247)

    18살 차이나는 늦둥이 여동생 엄마 43에 낳았고
    그동생 18개월때 아버지 돌아가시고
    소녀가장으로 동생들 딸같이 내가 거의 키웠어요
    평일은 공기업 직장가고
    휴일은 이쁜 공단보자기로 블라우스 싼 짜투리 옷감사서 원피스 만들어 입히고
    결혼후도 친정과 합가 내두아이 엄마가 키우시고
    그후 내집이 동생들 친정이되고
    지금 엄마 90다되어도 혼자 잘사세요 현금 두둑하시고
    그여동생 대기업 잘나가는 부장으로 엄마가 늦게까지 무진장 덕보고 사시고

  • 18. 할 짓 아니에요
    '16.9.14 8:54 AM (221.148.xxx.8)

    님이 보신 케이스는 기억에 남을 만큼 특수하구요
    2-30대 요즘 인생 완전.빡센데
    늙은 부모 봉양해야 해요
    장가는 꿈도 못 꾸겠죠
    누가 좋겠어요
    경제력도 없는 늙은 부모

  • 19. Emma11
    '16.9.14 10:52 AM (76.169.xxx.29)

    능력 있으면 왜 못나요? 쌍둥이도 낳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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