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식구들 모임이예요
차별받으며 자랐고
여전히 그래요
공부잘하고 전문직가진 동생네스케쥴에
약속이 왔다갔다 뒤집어지네요
잘나가는동생네 사정봐주고 두둔해주느라
차가막히는날이니어쩌니하며
엄마 아빠가 번갈아가며 연락오더니
5번만에 끝났네요
약속 번복하는거 몇번까지가 통용되나요?
친정엄마왈
원래 이렇게 약속바뀌는게 사는거라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약속 번복하는거 보통있는일인가요
몰 조회수 : 887
작성일 : 2016-09-13 11:22:29
IP : 121.168.xxx.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6.9.13 11:23 AM (211.219.xxx.148)그거 습관이에요. 욕해도 못고침. 사람들 다 떨어져나가야 정신차리는데 그래도 모름.
2. 지금 나이 먹어서
'16.9.13 11:44 AM (211.245.xxx.178)어려서 차별 받았네 뭐하네는 소용없는 말이구요.
저라면 약속 정해지면 연락달라고 해요.
그리고 내가 갈수있으면, 혹은 가고 싶으면 가고, 못가거나 가기 싫으면 불참 통보해요.
어차피 동생네 스케쥴에 맞춘다면서 굳이 내가 통화해야할 필요성을 못 느끼겠어요.3. 몰
'16.9.13 11:47 AM (121.168.xxx.6)그렇게 깔끔하지가 않아요
1 친정엄마가 저한테 연락해요
2 친정아빠가 제남편에게 연락해요
345-2번반복
마지막으로 엄마가 저한테 연락하고요
참 지저분하게 연락잡네요4. 지금 나이 먹어서
'16.9.13 12:31 PM (211.245.xxx.178)원글님이 순하신가봐요.
저는 여러번 말하는거 질색하는 성격이라서요.ㅎㅎ.
친정 식구들도 알고, 남편도 알아요.
한두번 조율해서 안되면, 전 그냥 우리 빼고 하라고 하고 말거든요.
친정쪽은 남편에게 가지도 않고 제 선에서 정리하고 간다 못간다 전하구요.
담부터는 약속 정해지면, 일부러 가지 마세요. 저라면 안가겠어요.
갑자기 일 생겼다고 하세요.
다음에 또 이런일 반복이면 일단 약속 잡고 또 갑자기 일정 잡아서 약속에 빠지겠어요.
뭐든, 해버릇하면 됩니다요. 물론 정말 중요한 일에는 가야겠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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