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차 지진은 못 느꼈고, 2차 지진은 소파에서 누워있다가 제대로 경험했어요.
파바박 진동이 느껴지더군요, 방에 있던 초등아이 놀라서 거실로 뛰어나오고요.
지진이후 화장실 변기물이 갑자기 안내려 가더군요.
우연일까요?
1차 지진 직전에 전 간단히 화장실 청소를 했어요. 그때만해도 물이 아주 잘 내려갔죠.
2차 지진후 소변인데 물이 안내려 가더군요.
결국 화장실 뚫는거로 열심히 눌러 물은 내려갔지만 갑자기 왜 막혔을까 싶더군요.
지진의 여파로 어딘가에 붙어 있던 찌꺼기들이 떨어져 일시적으로 막은게 아닌가 싶어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이 오늘 가동중단 하고 점검 한다는데.
지진의 여파가 보이지는 않지만 여러가지 시설물들 영향 있지 않을까 싶네요.
서울에 지진 여파 있거나 뭔가 평소와 다르게 이상하게 작동 안되는게 있는분 없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