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수원삽니다.
예전에 캘리포니아랑 캐나다 밴쿠버에서 몇년 산적이 있었는데
쇼핑센터 흔들거리고 집 한번 흔들거리는거 겪었어요.
그때도 진짜 심장쿵이었는데 어제 진심 무서웠습니다.
막 흔들려서 내몸에 이상이 생긴건가 했습니다
거실커튼봉도 같이 흔들리고 탁자도 흔들렸습니다
친정 엄마는 썰매 타는줄 알았다고 합니다.
순간 뛰쳐나가고 싶더라구요.
그러니 경주살고 계신분들은 얼마나 놀랐을까요?
사상최대 지진이라는데 ... 한마디 말이 없는 리더....
자연재해는 청와대일이 아니라면서요?
우연히 전날저녁 터널을 봤는데 신랑이 그러더군요.
지진나서 다 무너져도 아무도 안구해주니까 정부에서 하라고 하는
반대로 해야 한다구요.
국가에 세금을 왜 내고 살아야 하는지 의문스러운 날입니다.
하긴 우린 개 돼지 잖아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