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 인간관계질문이요

키티 조회수 : 1,022
작성일 : 2016-09-13 10:04:24
회사에서 친해진 직원이 있어요
나이도 같고 자취하고 그래서
마치고 같이 저녁먹고 그럴 때가 많았어요
근데 전 회사에서 제 사생활 말하는 거 안좋아하고
일상생활 구구절절 얘기 안해요
근데 친해진 직원은 성격이 좀 눈치없고 해맑고
자신의 모든 얘길 다 하는 스탈이라
회사사람들 한테 자기 얘길하면서
저랑 어딜가고 뭘먹고 이런얘길 다 하더라고요
그래서 일주일 전에 한 번 부탁했어요 저에관한 얘기 하는 거 회사 사람들한테 하는 거 안좋아하니까 숨겨달라고
사적인 얘기 저에 관련된 거 하지말아달라고 하니까
미안하다고 알겠다고 하더라구요
전 잘못한 일도 아닌데 사과를 할 필요없다고 제가 좀 부탁하는거니까
제 요청 좀 들어달라고 했어요.
근데 어제 회사 사람들 앞에서 이 직원이
저한테 예전에 저랑 갔던 식당 사진 보여주면서
"여기진짜짱이었어요."목소리 엄청 크게 하니까
또 사람들이 뭐야 뭐야 이러고 궁금해하고
제가 눈치를 줬어요 그랬더니
사진 집어넣더라고요.
제가 또 부탁을 했어요. 회사 너무 뒷말 많고
사적인 걸로 씹힐 수 있으니 조심 해달라고
전 친한 사람 외에 사적인 얘기 안하는 스타일이라고 했더니
그러니까 자기는 제 얘기 저랑 친한 다른 회사 친구한테 밖에 안했다고 그러더라고요. 다른 친구는 제 대학 동기고 오래 알고 지낸 친구에요.
제가 하는 얘길 이해를 못하는 것 같아요
여기서 다른 제 친구 얘긴 왜 나오는건지...;;;
나이가 적은 나이도 아니고 철이 없는건지...;;
오늘회사에서 인사도 안하고 쎄하더라고요
제가 잘못한거에요? 어떻게 해야해요?
IP : 223.62.xxx.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쩌긴요
    '16.9.13 10:09 AM (106.248.xxx.82)

    서서히 거리를 둬야죠.
    피차 잘못하고 말것도 없는 그저 성향의 차이라고 밖에요.

    인사도 안하고 쎄-해지면 그렇게 서서히 거리를 두면 되요.
    굳이 가까이 지내면서 `내 말은 하지 말아다오`하는 것도 상대에겐 스트레스구요.
    글쓴님도 상대가 어디가서 내 말하지 않나 신경 쓰일꺼구요.

    피차 스트레스니 그렇게 서서히 멀어지면 됩니다.

  • 2. 낼모레추석
    '16.9.13 10:14 AM (183.97.xxx.79) - 삭제된댓글

    상대방은 떠벌이는 스퇄인데 님얘기 보안유지 안됩니다. 님 사생활 알려지는거 싫으면 그분하고 거리를 두시는게 맞아요.

  • 3. 베이킹
    '16.9.13 11:01 AM (180.230.xxx.34)

    스타일이 서로 안맞으신데
    계속 같이 밥먹고 친하게 지내는게 이해안되요
    그냥 서서히 거리를 두심이 좋았을듯
    괜히 얘기해서 그쪽도 짜증이 난듯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4744 6살.. 영어유치원 방과후 과정반 어떨까요? 2 1313 2016/11/08 2,193
614743 폐지줍는 할아버지 종이상자에 쓰레기 던져 넣는 3 헛기침 2016/11/08 1,301
614742 저.. 프라이팬은 어떻게 버리죠? 5 초보 2016/11/08 1,957
614741 안철수가 맞습니다. 58 ㅇㅇㅇ 2016/11/08 5,717
614740 과일에 틈 생긴거 먹나요? 5 2016/11/08 892
614739 계약직 연구원, 계약 연장을 할지 다른 일을 준비할지 고민 중입.. 8 2016/11/08 1,012
614738 아이가 서울여상을 가겠다고 하네요 36 중3 2016/11/08 8,261
614737 세월호7시간....시술이 맞나봐요. 77 ........ 2016/11/08 21,955
614736 12일 촛불집회 10개월 아가랑 가도 될까요? 16 풀빵 2016/11/08 1,513
614735 남편이 이럴땐 참 유용하네요 1 00 2016/11/08 1,281
614734 2007년 위키리크스가 밝힌 이명박 박근혜 손학규 1 버시바우 2016/11/08 1,320
614733 이완배기자ㅡ노희영은 cj이미경의 ㅊㅅㅅ 8 좋은날오길 2016/11/08 4,755
614732 포트메리온에 납들어있나요? 1 원글이 2016/11/08 2,451
614731 최순실 최순득 일당이 주진우기자 협박하나봐요. 15 ㅇㅇ 2016/11/08 6,709
614730 20대 여배우 기근인데, 고아라가 괜찮지 않나요? 25 2016/11/08 3,654
614729 자유시민, 유시민 훔쳐보기 1 그냥 2016/11/08 480
614728 캐리어. 소프트? 하드? 4 2016/11/08 1,297
614727 흰색 운동화( 리복)을 통돌이 새탁기에 빨래랑 같이 돌리면 어떨.. 금호마을 2016/11/08 421
614726 펌)한국과 비교되는 독일의 대통령 사퇴 3 2016/11/08 631
614725 ㅂㄱㅎ 2014년과 2015년 기자회견문 내용도 똑같다. 국민을 개돼.. 2016/11/08 845
614724 처음으로 집회 가려고 하는데, 뭘 어떻게 준비하면 될까요? 5 2016/11/08 653
614723 임파선염 1 임파선 2016/11/08 1,960
614722 제사전 종류 뭐하시나요? 3 제사장 2016/11/08 4,313
614721 빈 박스만 5~6개를 들고 눈속임하는 검찰 압수 수색 1 .... 2016/11/08 577
614720 시중에 판매되는 수면유도제 추천좀 해주세요.. 3 불면증 2016/11/08 1,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