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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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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음식 뭐 맡으셨어요?

님들은 조회수 : 1,310
작성일 : 2016-09-13 09:13:26
저는 잡채하고 전이요.
전은 힘들게 부쳐가도
잘 먹지도 않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형식적으로
동태전하고 호박전만
조금 부쳐 가려구요..
님들은 무슨 음식 준비하시나요?
IP : 175.223.xxx.17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6.9.13 9:15 AM (203.128.xxx.42) - 삭제된댓글

    다 맡았습니다 ㅜㅜ
    원래 며느리 둘이었는데 지금은 저혼자 ㅜㅜ
    장만할 사람이 저밖에 없어요
    시부모 연로하시구...

    대신 당일날 갑니다
    가깝기도 하고요

  • 2. ㅎㅎㅎ
    '16.9.13 9:20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전 혼자라 다~~~~~합니다.ㅋ

  • 3. 저도
    '16.9.13 9:21 AM (218.155.xxx.45)

    다~~~~요!ㅠㅠ
    거기다가 내 집에서 차례 지내니
    대청소에서 부터 ㅠㅠ

    남의 떡이 커 보이는건가
    그래도 내 집어 안하고
    시댁에 휭~~가서
    이틀 움직이다가 빠져 나오는 편이 훨씬 부럽습니다.

    이제 10시 마트 문열리면 마지막 장보기 하러
    가려 기다리는중이여요.
    오늘부터 추석까지 혼자 동동거릴 생각에 휴~~

  • 4. dd
    '16.9.13 9:23 A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다 사기로 햇어요
    격식파괴 입맛대로 사서 올리기로~~
    24년차 외며느리라 제마음대로 합니다

  • 5. 전 외며느리
    '16.9.13 9:30 AM (121.144.xxx.244) - 삭제된댓글

    대신 제사도 따로 음식도 안하는 집이네요.
    근데 시누도 오고 우리도 먹어야하니 몇가지는 항상 해가요.
    칼국수집에서 나오는것처럼 겉절이 조금하고 나박김치 조금 하려구요.
    신랑이 좋아하는 잡채도 좀 만들고 전도 몇가지 조금 할 생각이네요.
    제사전 아니니까 오징어넣고은 김치전이랑 풋고추랑 깻잎 썰어 장떡조금. 느끼한건 안하려구요.
    식구들 먹을거 조금 내맘대로 내집서 해가는거니 맘은 편하네요.
    어차피 내가 하기 싫어 안한다해도 뭐라 안하니까요.

  • 6. ㅇㅇ
    '16.9.13 9:47 AM (211.117.xxx.29) - 삭제된댓글

    저도 우리집에서 하는데
    그동안 다 만들다가 처음으로 전 사봤네요
    우리딸이 걱정하대요 .할머니가 뭐라하면 자기가 쉴드 쳐 준다고 ㅎㅎ
    14년만에 힘들어서 이번에는 좀 사서 한다고 하려구요

  • 7. 막내
    '16.9.13 9:49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에구 다들 고생이 많으시네요...
    저는 다행히 며느리가 넷이라 밑반찬만 몇가지 준비해서 갑니다
    우리집애들이 젤 어려서 애들반찬으로 메추리알장조림,김,오징어채조림,겉절이김치,깻잎김치좀 담갔고
    불고기좀 재워가려구요...

  • 8. 저도
    '16.9.13 10:28 AM (61.72.xxx.128)

    시어머니가 남편에게 "장 봐와라~" 이러면
    남편이 "아, 네" 하고 제가 다 합니다.
    이번에 가면 엎는다니까
    그러라고 으쌰하네요.
    ㅅ ㅂ ㄴ 저는 욕입니다.
    지난주 동태포랑 대추만 사놨고
    어제 돼지고기 산적이랑 동그랑땡 만들 갈은 돼지고기 샀고
    아침에 고사리가 있어서 삶아 놓았고
    갈비 하기 싫어 불고기 4근 일단 사왔습니다.

    이제 나물이며 기타 사러 시장 가야 합니다.
    명절이 싫어요.
    어린이집 지나오다 보니
    한복 입고 아마도 송편 만드는 일정이 있을텐데
    네, 저도 어릴때는 명절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그건 잠시고
    내가 차린 명절만도 지금 26년째ㅠㅠㅠㅠ
    앞으로도 그만큼 차려야 한다니
    저보고 제사며 차례 다 하라고 하면 못한다고 하려고요
    지금은 명절만 담당이라 꾹 참고 합니다.

  • 9. 다행
    '16.9.13 11:18 AM (175.197.xxx.98)

    시어머니께서 미리 동그랑땡, 산적, 나물 등 웬만한건 미리 다 장보셔서 밑준비 해놓으세요.
    결혼 16년차인데 늘 같습니다.
    송편은 사가는데 전날 시집가서 저는 남편, 딸과 함께 전, 산적, 생선만 구우면 3시간 만에 끝납니다.

    여기와서 정말 부당한 시집이 얼마나 많은지 놀라고 갑니다. 참고로 저희 친정집도 같은 패턴으로
    거의 친정엄마가 밑준비 다해놓으시고 올케언니는 거드는 정도만 합니다.

  • 10. 저는
    '16.9.13 11:20 AM (112.186.xxx.156)

    직장맘인데요.
    젊을 땐 시간 없어도 집에서 송편까지 빗었어요.
    그런데 나이가 드니 우선 내몸이 무리인 것 못하게 되더군요.
    요즘은 시간여유가 되면 최소한도로 상에 올릴 것만 해요.
    시간 없으면 그냥 전을 사서 합니다.
    사실 전 같은거 사람들이 별로들 안 좋아하더군요.
    나물도 정말 상에 올릴 것만.
    나머지는 아주 간소하게 차리고 생선 종류 하나 찌고, 탕국 끓여서 준비해요.
    송편이나 떡도 그냥 삽니다. 먹기 전에 한번 찌면 아주 맛 좋더군요.

    꾹 참고 바리바리 해낼 필요가 없어요.
    저는 이만큼 차리는 것도 잘 하는거라고 생각하면서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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