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지진겪고 보니 하고 싶은 것 하고 살아야겠어요

인생은 짧다 조회수 : 4,955
작성일 : 2016-09-13 08:54:30

갑자기 든 생각이 인생은 짧다 입니다.

아이들과도 그런 이야기 했어요.

하고 싶은 거 하고 살자고

언젠 죽을 지도 모르는데 이렇게 꾹꾹 참고 살다 죽으면 넘 억울할 것 같다는..

오늘부터라도 하고 싶은 것 하나씩 할려구요

다들 화이팅입니다^^

IP : 118.219.xxx.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시시작1
    '16.9.13 8:55 AM (182.221.xxx.232)

    Days are numbers.

  • 2. T
    '16.9.13 8:55 A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좋은 생각이에요.
    정신이 번쩍 하네요.
    오늘부터라도 하고 싶은거 하나씩 하고 살아야겠어요.

  • 3. ㅇㅇㅇ
    '16.9.13 8:57 AM (175.223.xxx.189) - 삭제된댓글

    여기서 유명한 명언 있잖아요
    아끼다 똥된다
    사치도 나쁘지만 아끼기만 하는것도 옳지 않아요
    현재에 충실하고 알차야지요

  • 4. ...
    '16.9.13 8:58 AM (211.224.xxx.201)

    포항.....지금도 어제일생각하면 머리털이 서네요
    정말 무서웟어요

    처음보다 두번째가 더 강하고,...수치상은 0.7차이인데 이렇게 차이가 나나싶을정도로 놀랐습니다...

    저도 갑자기 드는생각이 인생이 참 무상하구나...
    누구에게든 아픔을주지말고 살아야겠구나

    그런생각 많이했어요 ㅠㅠ

  • 5. 그래서
    '16.9.13 9:00 AM (58.125.xxx.152)

    자연재해가 많은 일본은 현세를 중시한대요.
    내일 어찌될지 모르니...
    무섭네요.
    집값에 발발 떠는 것도 돈도 부질없게 느껴져요 ㅠ

  • 6. 갑자기
    '16.9.13 9:05 AM (175.223.xxx.163) - 삭제된댓글

    새차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평생 중고차만 타다가 가면 억울할듯.

  • 7. 다양한 사람들만큼이나
    '16.9.13 9:09 AM (223.33.xxx.132) - 삭제된댓글

    다양한 생각과 느낌들이 나오네요.
    상실이나 재앙을 두렵고 힘들지만
    사람을 성장시키는 면이 있네요.
    자질구레한 욕구나 물건은 멀리하고
    진정한 욕구에 충실하고
    가족이나 주변에 소중함을느낍니다

  • 8. 저도
    '16.9.13 9:09 AM (218.159.xxx.156)

    오래된 차 덜덜거리며 쓰거든요.
    차라도 멀쩡한거 있어야겠다 싶더라구요.
    명절지나고 정말 바꾸기로 했네요.
    굳세게 고치며 탈거라고 했었는데 지진으로 이런 생각을 하게되네요.

  • 9. ..
    '16.9.13 9:12 AM (14.42.xxx.120) - 삭제된댓글

    전 일본사람들 미니멀리즘 이해가 갔어요. 대피했다 집에 와보니 장식장안에 도자기 컵이 쓰러져있었거든요.

    살펴보니 온 집안이 다 흉기같아요. 특히 책들이 너무 많아 다 버리고 싶어요.

  • 10. 노홍철
    '16.9.13 9:14 AM (183.104.xxx.174)

    노홍철이 아침 7~9 시 까지 라디오를 해요
    항상 마지막 멘트가
    " 하고 싶은 거 하고 싶은 거 하고 사세요~~~~ "
    합니다
    그 멘트 듣고 싶어서 8시 40분 쯤에 라디오 들어요
    노홍철 특유의 톤으로
    여러분 아시죠~~
    하고 싶은 거 하고 싶은 거 하고 사세요~~~~

  • 11. 언제나 변함없는 생각이지만
    '16.9.13 9:14 AM (223.33.xxx.236)

    이번에 지진에 대한 가정을 상상해보면서 역시나 집에다 많은 돈 깔고 사는게 부질없단 생각에 절감해요.
    지진으로 한순간 무너지면 그게 다 무슨 소용...?

  • 12. 진도
    '16.9.13 9:15 AM (67.40.xxx.24) - 삭제된댓글

    진도가 지진에나
    ㅓ지를 로그스케일로 표현한거라 수치 1이 차이 나면 지진에너지는 열배에요. 수치 0.7 차이면 지진에너지의 차이는 어마하게 차이 나죠.

  • 13. 2344
    '16.9.13 9:18 AM (218.156.xxx.90)

    저도~~하고 싶은거 하고 살려구요~~~ 노후 준비는 적당히 하면서 현재를 즐길래요~이대로 가면 정말 억울...카르페디엠~~~~~~~

  • 14. 집살까했는데
    '16.9.13 9:48 AM (223.62.xxx.100) - 삭제된댓글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데
    집에 돈들이는거 무의미하겠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둥바둥 사는것도 의미없고
    열심히 사는것도 의미없고
    한두번만 이런일 더 생기면
    사는거 자체도 의미없고 ᆢ
    우울증 걸리겠어요

  • 15.
    '16.9.13 11:01 AM (203.226.xxx.19)

    뭔가 느끼게 해주는 글이네요 ‥
    하고 싶은거 하고 살아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2605 밀싹가루 먹어봤는데요 3 hap 2016/10/02 2,749
602604 성주골프장에 텍사스 1개 포대 들여오기 속도낸다 미국사드싫어.. 2016/10/02 366
602603 없는사람 애기낳지 4 khm123.. 2016/10/02 1,398
602602 주식계좌 추천해주세요 2 .. 2016/10/02 1,039
602601 영국싸이트에서 옷 직구할때요. 2 ㅡㅡ 2016/10/02 859
602600 아까 낮에 김밥글 읽고나서 232 인생김밥 2016/10/02 32,058
602599 대장내시경 전에 돈가스소스는 먹어도 되나요? 6 ... 2016/10/02 10,007
602598 가스건조기 샀는데두.... 7 질문 2016/10/02 2,324
602597 명문대지방출신 남자소개팅할때 7 자부심 2016/10/02 1,918
602596 한집에 백혈병환자에 이혼후 아들과 86세 노모가 같이 사는데~~.. 8 마나님 2016/10/02 4,570
602595 자녀가 부모보다 됨됨이가 나은가요? 3 ㅇㅇ 2016/10/02 895
602594 아기놔두고 이혼 안되겠죠? 20 . 2016/10/02 7,322
602593 판타스틱 듀오 오늘 마지막 끝날때 나오는 노래가 뭐예요? 2 룰루 2016/10/02 844
602592 편한 실내복, 잠옷 파는 동대문 남대문 매장 추천해주세요 2 ... 2016/10/02 1,807
602591 벽에다가 그림 걸으려고 하는데 벽에다 그림.. 2016/10/02 263
602590 출출할 때 뭐 만들어 드시나요? 6 건강간식 2016/10/02 1,813
602589 골드스타 선풍기 3 지금도 쓰시.. 2016/10/02 1,103
602588 이주동안 고지방식으로만 먹었어요 10 hh 2016/10/02 6,222
602587 삶의 질을 높여주는 거 6 ㅇㅇ 2016/10/02 3,732
602586 속보! 12 속보 2016/10/02 7,900
602585 아이칫솔로 이닦았는데 9 2016/10/02 2,148
602584 복강경으로 자궁적출 의사 추천해주세요 4 michel.. 2016/10/02 1,991
602583 피부과 의사나 간호사분...급히 질문 좀 1 choco 2016/10/02 1,297
602582 왜 뒷모습 보이는데 테이저건을 쏘나요?? 14 ........ 2016/10/02 2,771
602581 일본영화비밀 이상하네요(스포유) 6 .. 2016/10/02 1,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