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구피를 키우는데

호호맘 조회수 : 884
작성일 : 2016-09-13 08:45:30

이거 물 갈아줄때

작은 애기들 딸려 쏟을까봐 무서워 죽겠어요 ㅠㅠ


밑에 돌틈 씻으려니 밑에까지 비워줘야 되는데


망으로 거르는데도 불안 불안

망에 달라붙어서 안떨어지는 작은 새끼들 죽을까봐 무섭네요


혹시 물 갈아줄때 좋은 방법 모르시나요 ?

IP : 61.78.xxx.16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물갈이는
    '16.9.13 9:12 AM (1.232.xxx.176)

    전체 다하는 게 아닌데요 ㅠㅠㅠㅠ
    일주일에 한 번 가량 3분의1정도 퍼내고 온도 맞춰서 새물을 채워 넣는 식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밑에 물고기 똥 등 지저분한 것을 빼고 싶을 때는 옛날ㅠ에 석유 곤로에 석유 넣는 펌프 같은 거
    수족관에서 팔아요. 그걸로 바닥쪽 분진 일으켜 빼내고 대야에 받습니다.
    분진 갈아 앉으면 같이 딸려나온 새끼 등 보이고 그때 다시 잡아 넣으면 됩니다.
    워낙 깔끔하신 분들은 전부 뒤집어 모래가지 빠득빠득 씻어 넣는 데...그런 식으로 물갈이를 하면
    물고기 다 죽습니다.
    물이 잘 잡혀야 물고기가 살기 편한 환경이 되는데...완전 전체 물갈이를 하면 조금씩 생겨나던 물고기 한테 좋은 박테리아를 싹 버려지고 물고기에게 좋은 미생물이나 박테리아가 전혀 없는 물이 됩니다.
    일주일에 한 번 저런 식으로 물갈이를 계속하다보면 물에서 흙냄새가 약하게 납니다.
    물이 잘 잡혔다는 뜻입니다. 그러면 물고기가 살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진 것이지요.
    절대 전체 물갈이 하지 마세요. 삼분의 일만 갈면 뿌옇고 더러워 보여도 시간이 흐르면 부유물이 다 가라 앉고 깨끗해집니다. 한 한두 시간만 기다리면요...

  • 2. 제가 경험 ㅠ
    '16.9.13 9:19 AM (223.38.xxx.124)

    절대조심하세요
    새끼가 여러마리있었는데
    모르고 여느때처럼 체망에 걸렀어요
    아차 하는순간 이미
    작은아이들 몇마리가 부엌수채구멍속으로 쏙..;;
    너무너무 작아서 체망사이로 다 빠져나가더라구요
    얼마나 미안했는지 몰라요 ㅠㅠ

    그때부터 이삼주일 구피들이 저를 쳐다보지도 않았어요
    원래 먹이주러가면 좋아서들 날뛰는데..
    꽤 오랜기간 죄책감에 미안함에시달렸네요

  • 3. 구피
    '16.9.13 9:22 AM (222.98.xxx.28)

    깨끗한거 좋아하는 남편
    어항물갈아준다고
    홀딱 꺼내서 깨~~끗하게 한다고..
    시들시들..다 죽었어요
    그 뒤로 구피물은 걍 더러워도
    안죽어~~하면서 조금씩.

  • 4. 호호맘
    '16.9.13 10:13 AM (61.78.xxx.161)

    앗 감사합니다 ㅠㅠ

    그렇군요~ 넘 깨끗한척 하면 안되는군요 ㅠ

    감사합니다~ 조심해서 잘 갈아줄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9913 홈쇼핑서 연잎밥 사보신분 계신가요? 3 먹을까말까 2016/09/24 1,433
599912 딸이 애완동물을 키우고 싶어해요.. 18 궁금 2016/09/24 1,886
599911 정시로 전과목 1등급 후반대면 어느정도 대학에 갈 수 있을까요?.. 14 정시 2016/09/24 6,683
599910 판타스틱 주상욱 같은 남자 현실엔 없는뎅 3 환상로맨틱 2016/09/24 1,471
599909 분당과 상현역 중 어디가 나을까요? 7 고민중 2016/09/24 2,471
599908 강아지 피부병 잘 아시는분... 2 해피 2016/09/24 962
599907 보만 오븐 괜찮은가요? 혹시 2016/09/24 1,623
599906 고1 과학.. 궁금해요. 1 베베 2016/09/24 842
599905 외국은 제사가 없으니.... 14 부럽 2016/09/24 3,612
599904 청라 롯데캐슬 어때요? 5 청라 2016/09/24 2,422
599903 냉동고 사신 분들 어때요 1 .. 2016/09/24 1,047
599902 결혼식이 있어 교회를 갔다가 30 놀람 2016/09/24 7,285
599901 택시 라는 프로 (맞는지 잘 모르겠는데 이영자 나오는 프로?) . 2016/09/24 479
599900 지금 서울 미세먼지 엄청나요 1 2016/09/24 1,617
599899 전 직장 동료 문상 갈 때 회색 카디건 2 문상 2016/09/24 1,158
599898 수중에 돈 천만원이 있다면?? 10 풀빵 2016/09/24 5,030
599897 알람과 함께 냄새로도 깨우는 시계래요 5 ... 2016/09/24 772
599896 소화전에 긴급할때누르는 경보벨이 있어요 5 .... 2016/09/24 813
599895 사고가 초딩, 중딩 수준이란게 무슨 뜻이죠? 18 몰라요 2016/09/24 1,993
599894 인스타 잘 아시는분 계세요? 2 질문! 2016/09/24 1,374
599893 처음봤는데 노려보는 여자들 뭔가요? 8 .... 2016/09/24 1,986
599892 어딜가든 직원으로 사람들이 오해를 해요, 8 딸기체리망고.. 2016/09/24 1,857
599891 요즘 아기 한약 괜찮을까요? 20 요즘 2016/09/24 1,926
599890 너무 짜증나서 암것도 안하고 누워있어요. 7 프로필 2016/09/24 2,114
599889 조무사 월급이 왜그리 적나요? 21 최저시급 2016/09/24 8,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