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진이 나니 우리 애들이 처음 한 일은...

아이들 조회수 : 5,859
작성일 : 2016-09-13 06:46:48
고양이 데리고 나간다고 이동장 가지고 나온거였어요....
고양이 밥도 가져간다고 봉지째로 들고 나서구요.
그 먹는 거 좋아하는 애가 자기 먹을 건 생각도 안하고요.
애들 태어나기 전부터 같이 살던 녀석인데요
아장아장 하면서 꼬리를 당기고
털을 잡아 뜯어도 화도 안내고
이제 나이들어 만사 귀찮아서 도망다니긴 해도
밤에 애들이 자면 살며시 와서 그루밍 해주고 붙어서 자고 그랬어요
오늘 지진으로 심란한 가운데 애들 마음이 예쁘기도 하고 그러네요. 속으로는 웃으며 한마디 했어요. 야옹군 애들 예뻐하더니 보람있네!
IP : 14.52.xxx.1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
    '16.9.13 6:51 AM (175.120.xxx.8)

    아웅~~귀여워요 ^^♡♡♡♡♡????

  • 2. ....
    '16.9.13 6:55 AM (39.121.xxx.103)

    그게 그렇더라구요.
    우리집도 가족 동시에 우리강아지부터 챙겼거든요.
    강아지가 제일 약자니..

  • 3. 바람
    '16.9.13 6:56 AM (175.120.xxx.8)

    웃는 이모티콘 했는데 물음표로 나오네요

  • 4. ㅋㅋㅋ
    '16.9.13 7:08 AM (119.18.xxx.100)

    흐뭇하네요..
    저도 동물 만질 수 있으면 좋겠어요..
    전 왜 무서울까요?

  • 5. ㅎㅎㅎ
    '16.9.13 7:17 AM (125.185.xxx.178)

    우리애도 소라게 케이지째 현관앞에 두었어요.
    아이들이 더 잘 챙겨요.

  • 6. 어릴 때부터
    '16.9.13 7:43 AM (223.62.xxx.234) - 삭제된댓글

    동물 키운 아이들이 타생명체에 대한 측은지심과 책임감이 당연히 강하죠. 아이들에게 굉장히 중요한 감정이에요.
    아이들 참 예뻐요.^^

  • 7. 아이고
    '16.9.13 8:35 AM (125.129.xxx.244)

    너무너무 예쁘네요~
    그런 아이들이라면 저도 있었으면 좋겠네요.

  • 8. 22
    '16.9.13 9:13 AM (218.156.xxx.90)

    ㅎㅎ 흐뭇하네요~ㅎㅎㅎ

  • 9. ..
    '16.9.13 1:11 PM (121.65.xxx.69) - 삭제된댓글

    애들 마음씀이 너무 사랑스럽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6640 근데 시댁 욕 하는 분들 중에 1 음. . 2016/09/14 1,021
596639 형제계 돈문제 , 궁금하네요 22 도움 2016/09/14 4,717
596638 말도 안되는%^$#&* 5 이런 2016/09/14 846
596637 명절때 시댁하고 마찰생기는것도.. 7 ㅇㅇ 2016/09/14 1,766
596636 펜슬스커트 사이즈 선택 도와주세요 2 초보 2016/09/14 702
596635 두세시간 전부터 지금까지 막 부친 전들 5 잘될거야 2016/09/14 2,505
596634 익명공간이라고 거침없는 맞춤법 지적질 불쾌합니다 14 익명이라고 2016/09/14 1,200
596633 형제나 시부모님한테 재산 얘기하나요? 7 명절 대화 2016/09/14 2,430
596632 맛없는 갈비찜 구제 도와주세요 2 .. 2016/09/14 1,205
596631 한글 맞춤법 최소 지적 수준 척도 맞습니다 20 영어 2016/09/14 1,347
596630 한진해운 최회장님 (?) 7 가정주부 2016/09/14 2,288
596629 어렸을 때 막 대한 친정 엄마 하소연 5 2016/09/14 1,907
596628 1시간걸었는데 무릎에서 열이나요 1 42 2016/09/14 1,069
596627 박보검 끼가 넘치네요 ^^ 18 .. 2016/09/14 6,710
596626 짜디 짠 냉동조기.버릴까봐요. 2 2016/09/14 932
596625 채끝살로 산적말고 어떤요리할수있나요 3 굿와이프 2016/09/14 806
596624 손발이 찬데 열이 38.8도인 14개월 아기 11 ... 2016/09/14 19,885
596623 옛날엔 부잣집이나 양반집 제사가 동네잔치였지요?? 8 .. 2016/09/14 2,929
596622 자식키우기 힘들어요ㅠㅠ 13 ... 2016/09/14 4,739
596621 방금 빚은 따뜻한 송편 사왔는데 냉장고에 안넣어도 될까요? 3 추석전 2016/09/14 1,820
596620 입주 도우미 5주 들였는데 3 도우미 2016/09/14 3,883
596619 사이버모욕죄로 걸릴 댓글들 많이보이네요 11 ... 2016/09/14 1,351
596618 이래서 시댁 오기 싫어요 18 .. 2016/09/14 10,086
596617 오늘 질투의 화신 보려구요~ 3 덤으로 2016/09/14 1,487
596616 혼술 안주 추천 3 2016/09/14 1,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