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진 났을 때. 개나 고양이들은 사람보다 빨리 느끼지 않나요?
어떠셨나요?
1. ㅎㅎㅎㅎ
'16.9.12 11:32 PM (115.20.xxx.104)울 집 고양이 반응 밑에 방금 글 썼어요.
저도 다른 집 상황 궁금하네요.2. ㅇㅇ
'16.9.12 11:33 PM (59.25.xxx.154)다른 얘기인데
기상청에 동물원 설치하라고
포털댓글이요ㅎ
동물이 더정확하다고ㅎ3. 푸들두마리
'16.9.12 11:34 PM (115.143.xxx.8)키우는데 두마리 놀래서 짖고 일초후쯤 딸애가 엄마 그리고 약 이초후쯤 저도 느낄정도로 엄청나게 흔들림.사람 느끼는것보다 몇초? 일찍 느껴서 짖는거 맞아요.
두번째 지진났을때 밖으로 나갔는데 불안하지 두놈이 계속 짖었어요4. 아~
'16.9.12 11:34 PM (125.134.xxx.228) - 삭제된댓글저두 글 올리고 보니
윗님 글이 있네요.
성격좋은 녕인가봐요~ ㅎㅎ
저두 동물적 감각이 있을 것 같았는데요...^^5. 호주이민
'16.9.12 11:35 PM (1.245.xxx.152)저희강아지는 근심걱정이 없네요 밥값못해요 먹을거나 달래요 추석선물세트 뜯었더니 같이 먹자고 달려오네요
6. ..
'16.9.12 11:35 PM (223.62.xxx.96)저희 개들 두마리 누워서 눈만 깜빡거리고 한마리 물마시고 와서 간식 달라고 팔을 툭툭 건드렸어요
고양이가 지진에 민감하다 들었어요7. 아~
'16.9.12 11:36 PM (125.134.xxx.228)저두 글 올리고 보니
첫댓글님 글이 있네요.
성격좋은 냥이인가봐요~ ㅎㅎ
저두 동물적 감각이 있을 것 같았는데요...^^8. 저희집
'16.9.12 11:36 PM (49.175.xxx.96)저희집강쥐가
누워자다 마치 누구라도 온듯이 잔뜩 긴장하고
탁 일어나서 둘러보더라구요
왜저러나 싶었는데..
그뒤 백퍼 흔들리더라는..
동물들의 그 초미세감각은 인간이 따라갈수가 없나봐요9. ...
'16.9.12 11:37 PM (118.46.xxx.63)울집 캣초딩은 지진 난 후에 서글피 울더라구요;
10. ㅠㅠ
'16.9.12 11:40 PM (61.101.xxx.160) - 삭제된댓글몇년전에 경기도 어디에서 지진이 나서 우리집도 흔들렸는데 저랑 울큰강쥐랑 자고 있었는데 저는
놀래서 깼고 울 큰 애물단지는............................ 계속 자더구만요. 개 맞어? 했음요11. ㅎㅎ
'16.9.12 11:40 PM (115.20.xxx.104)네 만사태평이라 그렇지 성격은 좋아요 ^^
근데 캣초딩 반응 귀엽네요. ㅎㅎ12. ..
'16.9.12 11:43 PM (175.125.xxx.38)우리집 강아지는..
지진 나서 몸이 흔들거려서 놀라서 강아지 자는 방으로 갔더니...
뒤집어져서 배까고 코골며 세상 모르고 자고 있는거에요
두번째 더 심했을때도 여전히 배까고 암것도 모르더라구요13. 울집 고양이
'16.9.12 11:44 PM (115.93.xxx.58)태평해요.
지진나서 흔들리는 순간 저랑 눈마주치고 똥그래지더니 바로 태평모드~
먼저 알고 이런건 없더군요 -_-14. 비비
'16.9.12 11:45 PM (116.122.xxx.109)우리 똥땡이냥은 눈만 껌뻑 껌뻑^^
15. ㅠ.ㅠ
'16.9.12 11:49 PM (141.223.xxx.82) - 삭제된댓글저희집 냥이는...제 행동보고 지진 감지한듯.ㅠ.ㅠ
큰놈은배내놓고 자고 있고
둘째놈은 왜그래?왜그래?표정.16. ...
'16.9.12 11:51 PM (119.64.xxx.92) - 삭제된댓글강쥐는 그런거 모르고, 쥐가 미리 날뛰죠.
17. 호수풍경
'16.9.12 11:52 PM (211.36.xxx.222)천둥 번개가 쳐도 잘 자구요...
오늘도 내가 느끼고 쳐다보니,,,
자다가 흠칫 놀라더니 다시 자요...-.-
니네 뭐니??? 그랬어요...18. 호수풍경
'16.9.12 11:52 PM (211.36.xxx.222)참 냥이 두마리요...-.-
19. 흑...
'16.9.12 11:52 PM (1.253.xxx.204)울집 괭이는 첫 지진때는 식탁위에서 식빵굽더니 두번째는 후다닥 도망가더만요. 못 믿겠어요. 고양이들이 더 빨리 감지한다는 걸..
20. 사람이나
'16.9.12 11:54 PM (223.17.xxx.89)짐승이나 미련한것, 예민한것...
천차만별...
그리고 야생 아니라 둔해져 있을거예요21. ㅋㅋㅋ
'16.9.12 11:56 PM (110.70.xxx.246)저희동네 강쥐들은 미리 짖진않고
흔들리고 난 뒤에
멍멍짖더라고요.22. 울냥이 평온하게
'16.9.13 12:01 AM (118.217.xxx.54)제손베고 자고있었어요.
23. 깡텅
'16.9.13 12:02 AM (218.157.xxx.87)우리 1년된 냥이 두번째 지진으로 집이 막 흔들거리니 거실바닥에 납작 업드리고 경계하던데 먼저 알고 뭐 그런 건 없었어요.
24. 이네스
'16.9.13 12:18 AM (58.234.xxx.230)저는 지진난지도 몰랐어요.
강아지랑 버스안에 있었어요.
근데 강아지가 갑자기 찡찡되고 내리자고 난리더라구요. 산책 다하고 볼일도 다 봤는데도요.
그런데 버스에서 엄청 애먹여서 할 수 없이 터널 지나자 마자, 중간에 내려서 한참을 걸었는데 계속 불편해 하고 짜증내서 왜 이렇게 오늘 애먹이냐고 야단쳤어요. 지인한테 지진났다고 전화와서 그제서 이녀석이 왜그렇게 갑자기 잘 가다 난리를 쳤나 알게됐어요. 문제는 제가 집에 오면서 어지럽고 울렁거려서 편의점에서 물건도 제대로 못사고 나왔네요. 진짜 어지러워서 ...당떨어진 줄 알았더니 지금은 나아졌어요. 우리 개린이 원래 예민한데 뭔가 느끼고 힘들었나봐요.25. 좀
'16.9.13 12:48 AM (125.134.xxx.228)의외네요. 댓글들 보니 대부분 개나 고양이도 사람과
비슷하게 느끼는 것 같네요.
후각은 뛰어나도 진동에는 예민하지 못한걸까요?
쥐나 곤충들이나 바닷속 어류들은
더 잘 감지할까요?26. ...
'16.9.13 12:48 AM (116.33.xxx.3)그 때가 일하느라 고양이 있는 방은 문 닫아놓는 시간이거든요.
평소에는 세시간 가까이 조용히 자는데, 오늘은 계속 끈질기게 냐옹거려서 몇 번을 들락거리고, 안고서 일하기도 하고 그랬어요.27. 저희집은
'16.9.13 1:07 AM (203.226.xxx.113)캣중년
잡니다.
계속 자네요. 태평. 그래서 저도 안심.
서울이에요.28. 사랑이
'16.9.13 7:36 AM (222.121.xxx.183) - 삭제된댓글푹신한 쿠션에서 꼼짝 안하고 자던데요
제가 옆에서 티비보다 이상해서
강아지 쳐답보니 흔들리는게 확실히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커튼 쳐다보니 지진이구나 그러고
강아지 안고 뛰어 나가야되나 고민했어요
겁이 엄청 많은 강아지인데 반응무...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99629 | 아파트 어린이집 윗층 (2층) 매매 괜찮을까요? 6 | 고민 | 2016/09/23 | 3,610 |
599628 | 고등학생 와이셔츠 2 | 싸이트 | 2016/09/23 | 446 |
599627 | 공효진 좋아요!! 7 | ** | 2016/09/23 | 1,626 |
599626 | 부부가 이혼하면 입양아는...? 8 | Dd | 2016/09/23 | 3,743 |
599625 | 10살이나 어린데 맘이 통해요 9 | 음 | 2016/09/23 | 1,959 |
599624 | 우리집 작년 관리비 103만원.. 10 | .. | 2016/09/23 | 3,481 |
599623 | 안전띠 미착용 적발시 범칙금 내는지요? 1 | /// | 2016/09/23 | 404 |
599622 | 세며느리중 한명이 효도해서인지 남은 두며느리 힘들어요 29 | 이건 | 2016/09/23 | 6,771 |
599621 | 서울대 갈래?20억 받을래? 66 | 선택 | 2016/09/23 | 18,129 |
599620 | 남자가 연락이 끊긴 이유 4 | some | 2016/09/23 | 2,444 |
599619 | 브래드 피트가.. 큰아들 매덕스와 사이가 안 좋았나 보네요.. 53 | .. | 2016/09/23 | 31,540 |
599618 | 박시은 연기 잘하고 인상적이었어요 3 | 보보경심려 | 2016/09/23 | 1,514 |
599617 | 치매어르신에대한 대처법 알려주세요 4 | 백세시대 | 2016/09/23 | 1,450 |
599616 | 로밍하면 그나라 도착하자마자 문자나 카톡이 가능한가요 6 | 잘될꺼야! | 2016/09/23 | 1,302 |
599615 | 50대 언니들 .. 남편 싫을때 없으셨어요? 20 | ㅇㅇ | 2016/09/23 | 5,493 |
599614 | 공효진은 현실에서도 인기많을까요? 25 | 힘들다 | 2016/09/23 | 6,477 |
599613 | 로네펠트 라는 홍차 브랜드 아세요? 14 | 홍차의 맛 | 2016/09/23 | 2,843 |
599612 | 물통 정수기는 어떨까요? 2 | ㅇㅇ | 2016/09/23 | 1,111 |
599611 | 춘천 한우 맛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5 | 춘천 | 2016/09/23 | 934 |
599610 | 저도 영화 좀 찾아주세요~ 2 | 해리 | 2016/09/23 | 517 |
599609 | 북한이 서울 잿도미로 만들어버린다는디 어떡해요? 21 | ㅇㅇㅇ | 2016/09/23 | 3,537 |
599608 | 키 작은 분들 코디 어떻게 하세요? 2 | 키작녀 | 2016/09/23 | 1,094 |
599607 | 저렴한 재봉틀로 아기옷만들수있나요? 12 | .. | 2016/09/23 | 1,839 |
599606 | 손태영, 려원같은 긴 얼굴 어떻게 생각하세요? 21 | ㅎㅎ | 2016/09/23 | 8,786 |
599605 | 갱년기증상이 몇년도 가나요? 4 | 아.. | 2016/09/23 | 2,7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