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고
이러다가 계속 시간만 버릴 것 같아서
여동생한테 결혼정보 업체 한번 가보라고 했더니
버럭... 버럭 ㅠㅠㅠ
원래 자존감이 강한 애이기도 하지만....
제 마음 같아서는 남들 하는건 다해봤음 좋겠어서 가보라고 한건데
괜히 말을 꺼냈나봐요. 그정도로 예민하게 굴지는 몰랐는데 ㅠㅠ
회사동료 중에 결혼정보업체에서 만나서 시집한 언니가 있어서 얘기를 한거였거든요...
생각보다 좋은 인연을 찾을수도 있겠다 싶어성 ㅠㅠㅠㅠ
그 언니도 예비신랑이랑 거기서 만났지만 연애다운 연애 다하고
시집가는거라.... 뭐 그리 업체가 나쁜것 같지도 않아서.. .
ㅠㅠㅠㅠ
말꺼냈다가 자매끼리 의만 상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석전인데 괜히... ㅋㅋㅋㅋㅋㅋㅋ 후
그냥 각자 인생 각자 살아야하나봐요~~~~
너무 참견했나......... (소심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