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말에 남편이 집에 있으면 더 지치네요..

조회수 : 4,236
작성일 : 2016-09-12 08:37:50

 

 

 

월요일에 남편이 출근하고 나니 뭐랄까 작은 해방감? 같은게 느껴져요

 

같이 있어도 스킨십도 거의 없고 애틋한 감정도 없는거 같고 ㅎㅎ

 

두아이 육아에 지치기도 하지만..

 

주말에 남편이 있음 더 지치고 힘이 빠지는 기분이에요. 챙길 사람 하나 더 들어난 기분이어서 그럴까요..?

 

집안일 거의 안 도와주고 둘째가 울면 좀 안아주고 이런 정도이긴 해요..

 

이거 왜 이런걸까요..?

 

 

혼자만의 시간이 절실한 요즘.. ㅠㅠ;;

IP : 182.227.xxx.12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요
    '16.9.12 8:42 AM (223.62.xxx.251) - 삭제된댓글

    아침에 남편이
    아 이틀 출근하면 또 쉬는구나 하는데
    나는 눈앞이 캄캄
    (명절은 집근처 시댁서 아주 간단하게 지내거덩요
    그냥 주말이 몇배 늘어난 셈 ㅠㅠ)

  • 2. 도망가고싶다
    '16.9.12 8:42 AM (203.226.xxx.115)

    끊임없이 어지르네요
    도대체 배울만치 배웠다는 사람이 자기가 먹은 아이스크림봉투하나 치울줄모르고
    온갖물건은 쓰고 아무곳이나 방치
    이걸보고 고대로 따라하는 두 녀석들
    치우라고 하면 잔소리라고 인상쓰고
    말없이 치우면 당연한듯 여기고
    주말내내 혼자 동동거리며 여기치우고 저기치우고
    욕실 한번 쓰고 치우고 나오는 사람 하나없고
    추석 선물들어온것들은 뜯어보고 거실 한복판에 전시
    제가 안치우고 그냥 두고있으니
    세식구들이 펄쩍펄쩍 뛰어다니더라구요

    진짜 오늘은 정말 어디론가 사라지고싶네요

  • 3. ㅇㅇ
    '16.9.12 8:42 AM (114.200.xxx.216)

    당연한거죠..전업주부들은 주말병 있잖아요...

  • 4. 진짜
    '16.9.12 8:44 A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

    없던 병도 생길판이예요..

  • 5. 깊은바다
    '16.9.12 8:44 AM (14.53.xxx.142)

    한자리 차지하고 있으니 아무래도 그렇죠. 인구밀도도 높아지잖아요. 그리고 대충 먹던 것도 점심도 차려 먹게 되고, 뭐 하나라도 더 해 먹게 되고, 또 간만에 쉰다고 남편은 임금님처럼 떡 버티고 있으니...힘들죠. 저도 지금 남편 막 출근하고 신나서 인터넷 들어와서 쉬고 있답니다.

  • 6. ㅡㅡ;;;;
    '16.9.12 8:46 AM (216.40.xxx.250)

    당연하죠. 월요일이 제일 좋아요.

  • 7. 건강최고
    '16.9.12 8:46 AM (1.238.xxx.122)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전 제 성격에 문제있는 줄 알았네요.

  • 8. ,,
    '16.9.12 8:50 AM (182.221.xxx.31)

    내내 잔소리해도 절대 안되네요..
    위 도망가고싶다 님 우리아들 모습이네요..그런데
    암만잔소리해도 안고쳐져요..
    나중 며느리한테 구박받을까 겁나요...
    타고나는듯..ㅜ

  • 9. dlqjswn
    '16.9.12 8:53 AM (124.49.xxx.61)

    이번주내내 있습니다. 지난주 토욜부터.ㅠㅠ
    애들도 수욜부터 추석방학 ㅠㅠㅠㅠㅠ 제가 나가야겠어요.

  • 10. 주부의 휴일은..
    '16.9.12 9:19 AM (112.152.xxx.96)

    당근 월요일 입니다..

  • 11. 길위에서의생각
    '16.9.12 9:52 AM (222.232.xxx.130) - 삭제된댓글

    완전 공감요 지금 50일 애기 키우며 휴직중인데요 주말에 남편이 애기도 엄청 잘봐주고 밥도 잘 차려주고 청소도 같이 하는데요ㅋ
    뭔가 집이 갑갑한 느낌이예요 밀도가 높아서 그런지ㅎㅎ남편 출근하면 집안 공기가 톽 트인 느낌이 들어요 물론 애 혼자 보느라 정신없고 힘들지만요^^뭐 남편도 저 없으면 그런 느낌 들겠죠 이제 신혼은 끝났나봐요

  • 12. 주말부부나 기러기가 로망인데...
    '16.9.12 9:59 AM (222.109.xxx.87)

    남편이 절대 원하지 않네요. 남편 술 먹고 온다면 앗싸...입니다.

  • 13. 외식, 배달음식 싫데요.
    '16.9.12 10:06 AM (182.211.xxx.161)

    토,일 삼시세끼 밥해주고 설거지하느라 흐미..

  • 14. 요즘도
    '16.9.12 10:16 AM (182.209.xxx.107)

    이런 간 큰 남편들이 많네요.
    제 주위 요즘 남편들 주말에 부인하고 아이들한테
    서비스 잘 하던데..

  • 15.
    '16.9.12 11:01 AM (49.174.xxx.211)

    그러니 남편 퇴직하고 집에만 있으면 어떨지
    스트례스가 차오를듯

  • 16. 찰떡
    '16.9.12 1:09 PM (39.120.xxx.209)

    에휴 남자는 힘들게 일하고 주말에 쉬려고 하면 이런 여자들 때문에 걍 주말에도 쳐 일해야 겠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6202 아이가 크는게 아깝다는 말 24 ㅇㅇ 2016/09/13 5,383
596201 자식교육에 대한 . 김미경강사의 단문 8 풉. 2016/09/13 3,200
596200 허리아플때 엑스러이로 안나옹먼 3 엑스 2016/09/13 520
596199 사물이 두개로 보이는 증상 11 걱정 2016/09/13 6,355
596198 대전 보건대에 아시는분 계실까요?^^ 2 소망 2016/09/13 832
596197 며느리 들어오니 제사 안 지내는 집 7 .... 2016/09/13 3,843
596196 5일동안 볼 드라마 추천요 15 ... 2016/09/13 2,077
596195 이름 받침에 대해서요. 햄버거 2016/09/13 308
596194 제천 세명대와 의정부 신한대는 어떨까요 27 그럼 2016/09/13 3,826
596193 라떼?아메리카노? 15 .... 2016/09/13 3,133
596192 망고 보관 어떻게 할까요? 1 망고 2016/09/13 650
596191 구르미에 나온 남자 배우들 4 .. 2016/09/13 1,934
596190 커피만 줄여도 소액적금을 들겠어요 36 ... 2016/09/13 5,900
596189 혼술남녀 고시생 15 sss 2016/09/13 2,724
596188 지진났을때 아이들 반응으로 서운해요. 12 서운 2016/09/13 3,569
596187 삼성전자 쓰레기 기업아 13 악덕기업 2016/09/13 3,272
596186 난소혹 4센치와 그외 3개가 더 있어요 4 2016/09/13 2,580
596185 손석희뉴스 여자앵커분 비정상회담 나왔네요 13 .. 2016/09/13 3,895
596184 어제 전조증상으로 머리 아프셨던 분들 10 .. 2016/09/13 2,034
596183 새누리 정우택, "경주 지진은 북한 핵실험탓".. 11 친일파아들 2016/09/13 1,912
596182 도올 - 현재 한반도의 국제 정세와 국내 정치 2 ... 2016/09/13 732
596181 아파트 고층보다 저층이 지진에서 안전하다고 볼 수 있을까요? 19 수룡 2016/09/13 6,925
596180 틀니가 기능적 역할도 하나요? 3 2016/09/13 981
596179 카톡 질문, 도와주세요 2 2016/09/13 441
596178 지진때문에 가구 배치 다시 해야할듯.... 5 2016/09/13 1,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