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세들의 인물

아줌마 조회수 : 1,243
작성일 : 2016-09-11 23:01:11

아주 쓸 데 없는 이야기  한 번 해 볼까 해요.

정말 일반화 하는 건 아니겠지만, 요즘 부쩍 드는 생각인데요.


아빠 인물이 좋고, 엄마 인물이 평범하거나 안 좋아도 --> 자식들 인물 대부분  좋음.

엄마 인물이 좋고, 아빠 인물이  평범 하거나 안 좋으면 --> 자식들 인물 거의 안 좋음.  (괜찮은 경우 있지만, 개성이 강하거나 잘 꾸며서 좋아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


물론 아닌 경우도 보이지만, 대부분이 그런 듯 해요.

엄마들이 성형을 많이 해서 혹은 엄마들이 잘 꾸며서 이뻐 보이는 걸 수도 있겠고요.   두번째 경우는 진짜 엄마가 이뻤나 아닌가가 확실치 않으니 ...통과.


그런데 정말 신기 하게, 아빠 인물이 좋고 엄마가 못생긴 경우는 거의 100% 자식들 인물이 출중해요.  게다가 이런 경우 애들이 공부/성격 등도 출중..  첨에는 정말 신기 했는데, 나중에는 이해가 되더라고요.  대부분의 엄마들이 인물 빼고는 다~ 출중.  성격 좋고, 똑똑하고, 살림 잘 하고, 등등...  게다가 그런 여자를 알아 보는 눈을 가진 남자도 인물만 좋은게 아닌 것 같고요.   이건 비단 한국 사람들 뿐 아니고, 제가 미국 시골 사는데, 직장 동료나 아이 친구 부모들을 보다 보면 더~더~ 더~ 이런 생각이 들어요.


이상 쓸 데 없는 생각 정리 였습니다. 


IP : 98.237.xxx.21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11 11:07 PM (118.33.xxx.146)

    뭇생긴 아빠 고대로 닮은 아이,예쁜 엄마 닮은 아이 이런 가족도 있더군요. ㅎㅎ 그리고 남녀 성형 수술 했으면 애 인물은 없어요.
    여자,남자 보통 얼굴만 되도 애들이 이쁠 확률 높아요. 오히려 미남 미녀가 자녀들이 생각보다 인물은 그저 그럽디다. ㅎ

  • 2. 그게
    '16.9.11 11:12 PM (58.227.xxx.77)

    유전적으로 그렇더라구요 외모는 아빠
    머리는 엄마 많이 닮아요
    예전에 교수님이 해주신 얘기가
    키작고 못생기고 머리좋은 남자가 머리는
    자기 닮으면 되니 머리는 나쁘지만 키크고
    이쁜 아내를 맞았더니 자식들이 키작고 못생기고
    머리나쁜 애들이 태어나더라구 하더래요

  • 3. Dd
    '16.9.11 11:54 PM (175.223.xxx.202)

    맞아요울 남편 미남인데애둘도 아빠 닮아 미남이에용 ㅎ ㅎ

  • 4. ㅅ.ㅅ
    '16.9.11 11:54 PM (1.127.xxx.237)

    세째 막 출산하고 왔는 데 남편이 막내로 갈 수록 엄마닮은다 어쩌고 자기네 친척들 인용하면서 쭉 설명했는 데 피곤해서 기억이...

  • 5. 갑자기
    '16.9.12 12:00 AM (175.113.xxx.134)

    이영애 딸 생각나네요
    엄마 닮아 이쁜 이영애 딸

    근데 제주변을 봐도 아빠가 미남인 경우 자식이 이쁜 경우가 더 많은거 같아요

  • 6.
    '16.9.12 12:02 AM (14.39.xxx.149)

    그러게 인물은 시댁 따라 가더라고요

  • 7. ...
    '16.9.12 12:40 AM (39.121.xxx.103)

    전 인물은 못생긴쪽이 더 강한것같던데요...
    못생긴 부모 닮는 경우 더 많이 봤어요.
    우리눈에 못생긴 유전자가 우성같아요.

  • 8. ...
    '16.9.12 7:36 AM (122.36.xxx.161)

    그래도 요즘 아이들이 얼굴도 작고 골격도 이쁜거로 봐서 부모보다 예쁜 방향으로 닮고 있다고 생각이 들어요. 아 걱정되네요. 제 머리랑 남편 인물 닮을까봐

  • 9. ..
    '16.9.12 9:24 AM (123.213.xxx.223)

    우리집도 저는 평범에 애들 아빠는 쪼금 잘생긴(?)얼굴이고, 애들도 뭐 인물 빠지진 않아서
    아... 맞나보다 했는데
    애들아빠 인물은 아버님이 아니고 어머님을 닮았어요 (외삼촌들이 정말 멋지시더라구요 )
    어머님 키도 크고 젊으셨을땐 미인이셨다는데 아버님은 키도 정말 작고 유해진 닮으셨어요
    아.... 그런데 5남매인 애들아빠 다른 형제들은 시아버지를 많이 닮았어요
    고로.. 뽑기나름이다.... 험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6221 추석연휴때 여자 혼자 울릉도 가도 괜찮을까요 ? 6 궁금 2016/09/13 1,704
596220 사울 평준화 중3상담주간에 1 aaa 2016/09/13 482
596219 발 살짝 까졌을 때 4 ㅇㅇ 2016/09/13 974
596218 자존감 낮으신분들이 보면 좋을 다큐 하나 추천 36 추천 2016/09/13 7,457
596217 어제 지진 나고나서부터 머리가 무겁고 속이 울렁거려요 6 지진때문인지.. 2016/09/13 1,409
596216 며느리 입니다 38 ... 2016/09/13 8,538
596215 상차림 머머하세요? 2 fr 2016/09/13 1,049
596214 부산행 보고 애니메이션 서울역 봤는데..완전 하드코어 네요..... 29 부산행 2016/09/13 5,288
596213 아파트 내진설계 1 ㅗㅗ 2016/09/13 975
596212 금감원같은 곳 여직원(대졸자)뽑을때 7 공채 2016/09/13 2,094
596211 백화점 빵집 알바 후기 51 우울맘 2016/09/13 31,769
596210 피아노 버릴시점...초2 있는집인데 언제 버릴까요.. 11 정리 2016/09/13 1,793
596209 고3맘들의 절실한 대입관련글엔 현실 좀 아는 사람만.. 25 한심 2016/09/13 3,583
596208 백화점 한우셋트 진짜좋은건가요? 7 2016/09/13 1,502
596207 예체능보다 공부가 더 노력으로 극복안된대요 10 ... 2016/09/13 3,585
596206 정형돈이 방송복귀한대요. 주간아이돌로 20 반갑 2016/09/13 3,971
596205 문재인 전대표 트위터 - 현재 원자력안전위원회 상황 11 2016/09/13 1,456
596204 부산지진 )아파트 1층..살아요. 8 ... 2016/09/13 4,969
596203 다들 내진설계된 집에 사시나요? 8 33 2016/09/13 1,590
596202 왤케 눈물이... 7 9월 2016/09/13 2,030
596201 손질된 곱창 어디가면 살수있을까요? 3 궁금 2016/09/13 1,162
596200 혼술남녀 재밌긴한데 박하선 캐릭터 답답하네요 16 2016/09/13 2,883
596199 탤런트 이본 옷입은것좀.. 19 .. 2016/09/13 7,593
596198 직장맘 아이 둘 키우시는 분들이요.. 8 ㅎㅎ 2016/09/13 969
596197 아버지 돌아가시고.... 못오는 이유 3 정신챙겨 2016/09/13 2,5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