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며칠 전에 고양이 들인 후기
그때 염려해주고 격려해주신 분들이 많으셔서 후기 올립니다
병원 데려갔더니 3개월 정도 됐다고 해서 다 놀랐어요
애기 고양이 3번째 키우는데 아무리 봐도 한달 조금 넘은 몸집인데
얼마나 못먹었으면 그랬을까요?
눈병 조금 있고 피부 곰팡이 당분간 치료 받아야 하는거 말고는 큰병 없어
다행이고 까칠 예민 큰 고양이는 밥도 안먹고 누워있어서
계속 말로 설득했더니 지금은 많이 안정 됐고 조만간 같이 둬도 괜찮을거 같아요
애기 고양이는 너무 애교도 많고 한시도 쉬지 않고 뛰어다니고 있어요
잠도 안자고 계속 뛰어다녀요 지치면 우리한테 달라 붙어 쉬고요
먹는것도 잘 먹고 이틀마다 1개월씩 자라는 느낌이 들정도로 쑥쑥 자라요
남편은 갑자기 바뀌어서 이아이 뒤치닥거리 하고 자기기 그토록 아끼는 새차 바닥에 병원 가다 똥쌌는데도 별 말 없이 치워서 놀랐어요
이름은 원래 이 아이 앞날에 축복이 되는 이름 지어야 하는데 ..
고3아이 수능이 코앞인지라 욕심이 슬그머니 일어나 수능때까지는 수박이라 아명처럼
부르자고 했네요 미안 수박아~
이렇게 애교쟁이를 어찌 그리 못되게 대했는지 전주인이 더욱더 이해못하겠어요 아무튼 잘 키우고 이뻐하겠습니다 이뻐할수 밖에 없는 캐릭터지만요
1. 아아
'16.9.11 10:31 PM (125.185.xxx.178)원글님 줌인줌아웃에 자랑해주세요
부럽고 샘 무지 납니다
제대로 부럽게 해주세요
ㅠ2. ..
'16.9.11 10:32 PM (180.230.xxx.38)원글님 복받으실꺼에요
수박이는 이름 아니어도 이미 복받았는걸요 원글님같은 주인 만나서요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3. 생김이
'16.9.11 10:34 PM (110.70.xxx.169)너무 궁금해요
사진 좀 보여주셔요4. ..
'16.9.11 10:34 PM (117.111.xxx.83)좋은 분들이세요
복많이 받으세요5. 소식을
'16.9.11 10:35 PM (183.100.xxx.240)듣기만 해도 고맙구요,
살길을 찾은 냥이도 장하고^^
행복하게 건강하게 살길 바래~6. 저도
'16.9.11 10:35 PM (218.50.xxx.151)원글님과 가족분들 복 대박 으로 많이 받으시라고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7. ^^
'16.9.11 10:35 PM (125.184.xxx.67)복 많이 받으세요. 행복한 소식 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
8. 흐믓하네요
'16.9.11 10:36 PM (211.36.xxx.71)수박이 가족 화이팅입니다.
9. aa
'16.9.11 10:38 PM (1.53.xxx.28)수박이 ㅎㅎㅎ
그냥 계속 그 이름해도 좋지 않을까요? ㅎㅎㅎ10. 좋은분
'16.9.11 10:39 PM (124.50.xxx.184)큰고양이 말로 설득ㅋㅋㅋ
11. 후기
'16.9.11 10:40 PM (1.234.xxx.187)감사합니다. 남편분이 차에 응가 아무말 없이 치웠다는 부분도 넘 귀여우세요 ㅋㅋㅋㅋㅋ
이쁜 사랑하세요~~~수능도 대박나시길!12. 수능대박 ^^
'16.9.11 10:41 PM (121.160.xxx.222)원글님 가정에 수능대박 기원합니다 ^^
원글님 덕분에 잠시 행복해졌어요 ^^13. ...........
'16.9.11 10:43 PM (114.202.xxx.49)이렇게 자세한 후기까지 써 주시고 정말 감사합니다~
내내 원래 있던 냥이도 걱정 되고 그랬거든요.
원글님 가정에 더 많은 웃음과 행복을 가져다 줄 복댕이가 될거라 생각합니다. 저희 가족도 뜻하지 않게 갑자기 한 식구 된 냥이 덕분에 웃을 일이 10배는 늘었거든요.^^
자제분 끝까지 준비 잘 해서 원하는 결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14. 아행복한기분
'16.9.11 10:45 PM (121.187.xxx.167)자기전에 잠깐82쿡들어왔는데 이런 행복바이러스 글이올라와있네요 수박이랑 원글님가족 행복하세요특히 우리예민큰고양이도요 또 꼭 고3아들수능대박나길진심으로 바랏니다
15. ......
'16.9.11 10:50 PM (182.230.xxx.163)이쁜 아가가 사랑해주는 주인을 만나서 이번에는 무탈하게 이쁨받고 잘자랐으면 좋겠네요 언제한번 이쁜사진 올려주세요
16. ....
'16.9.11 10:52 PM (112.171.xxx.130)그 글 읽었던 사람입니다.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원글님도 남편분도 좋은 분들이세요.
원글님의 가족 모두 건강하시고 늘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래요.
고3 자제분의 수능도 대박나길 바라구요!!
원래 있던 냥이도 엄니 말을 따라 수박이를 받아들여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지냈음 하네요^^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17. 개인적으로
'16.9.11 10:53 PM (122.40.xxx.240)개인적으로 고양이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인데도 원글과 이번 후기 읽으면서 너무 기분 좋았어요. 묘사하신 수박이 이야기를 읽으니 저도 덩달아 고양이를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큰 고양이 작은 고양이 사이좋게 잘 지내길 바라고
남편분의 행동으로 드러나느 고양이 사랑이 지속되길
그리고 아드님 수능 대박
마지막으로 원글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18. ...
'16.9.11 10:57 PM (175.117.xxx.75)수박아~~
누나(?) 언니(?) 수능대박 날거니까 기도 많이해^^
정말정말 천사 같은 분들이시네요. 감사합니다^^19. ;;;;;
'16.9.11 11:01 PM (39.7.xxx.115)저 미혼인데
무심한듯 따뜻한 남편분... 좋아요~~
굴러들어온복덩이 덕에 수능대박나길 기원합니다!!20. ;;;;
'16.9.11 11:02 PM (39.7.xxx.115)결혼한다면 돈보다
저런 따뜻한사람과 한다면 행복할거같아요~21. 산수유
'16.9.11 11:06 PM (210.210.xxx.69)제가 다 눈물이 나네요. 감사합니다.
22. ㅎㅎ
'16.9.11 11:09 PM (210.117.xxx.176)수박이 줌인에서 보고싶어요~~
23. ......
'16.9.11 11:11 PM (115.86.xxx.48)정말로 입시대박날거예요.
입시가아니라면 그보다 더중요한 아이의 일에서
분명 좋은일있어요.
제 주변 길생명들 거둔 분들 다 잘됐어요.저포함해서..
(거짓말같지만 진짜예요..흥부놀부가 그냥나온
얘기가아닌듯ㅎㅎ)
행복하세요.♥24. 나중에
'16.9.11 11:17 PM (175.113.xxx.134)나중에 자녀분 수능 대박난 얘기도 올려주세요
참 행복하게 사시네요
부러워요 ~~25. ㅎㅎ
'16.9.11 11:17 PM (118.33.xxx.146)수박이 얼굴 좀 보여주세욤!!!!!
26. 원글님
'16.9.11 11:18 PM (220.121.xxx.167)복 받으시길~
27. 앙.
'16.9.11 11:32 PM (112.150.xxx.194)사진 올려주세요~~
수능대박!!!28. 능력자
'16.9.11 11:35 PM (61.255.xxx.113) - 삭제된댓글ㅋㅋㅋ 큰고양이 말로 어떻게 설명하셨길래 수긍하고 안정이됐는지 넘궁금해요. 그상황이 막그려져서 글만으로도 이밤 행복해요. 제가 다 감사해요. 전에 비슷한 사연의 주인공 타오랑 큰괭이 여름이 소식도 문득 궁금하네요. 그분도 사진이며 글이 행복을 느끼게 해주셨는데 원글님도 그런분 이서요. 복이마구마구 들어와. 자제분 수능도 원하는 학교 쑥쑥 들어갈거에요 암요. 걱정뚝 .
29. 치즈쿠키
'16.9.11 11:38 PM (218.49.xxx.217)안그래도 궁금했는데 후기 읽으니 절로 웃음이 나네요^^
근데 애기고양이 피부병 다 나을때까지 큰고양이랑
격리시키는게 낫지 않을까요?
저희도 막내냥이 길에서 데려왔는데 얘가 피부병이 있는걸 의사가 대충 진료하더니 미처 몰랐네요
딴 애들한테 다 옮기고 세마리 다 피부병으로 몇달 고생했어요ㅠ
암튼 원글님~ 제가 다 감사하네요 항상 좋은일만 일어나길 바랄께요^^30. ㅁㅁㅁ
'16.9.11 11:39 PM (182.211.xxx.84)이런글 읽으니 저도 고양이 키우고 싶어져요. ...
31. ...
'16.9.11 11:48 PM (121.162.xxx.70)전글은 놓쳐서 못봤지만 좋은집으로 간것같아 너무 다행이에요ㅠ
동물들 품종따지고 크기따지고 버리는사람도 많은판국에.. 감동ㅠㅠ
다른분들 말씀처럼 작성자님 좋은일만 가득했으면 좋겠네요32. 수박이
'16.9.12 12:16 AM (168.126.xxx.112)거둬주신 복으로 자녀분 올해 수능 대박은 확정 예약입니다요!
이리 좋은 가족 만난 수박이는 이미 대박난거구요~
정말 정말 감사하고, 수박이와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빌게요.
아 흐뭇하고 흐뭇한 밤이에요~~~~^^33. 하얀나무
'16.9.12 1:06 AM (211.200.xxx.196) - 삭제된댓글저기... 피부곰팡이는 완치될 때까지
첫째 고양이와는 각 방 쓰게 해주면 좋을 거 같아요.
혹시라도 옮으면 서로서로 옮고 옮기고 하면서 치료가 장기화될 수 있잖아요.34. ....
'16.9.12 7:44 AM (175.223.xxx.140)출근 중에 답글 다느라 이제 올리네요
큰고양이는 바로 다음엔 사람으로 환생할정도로
똑똑해서 말귀를 알아들어요
쟤 불쌍한 애니까 니가 봐주고
쟤가 아무리 귀여워도 너랑 평생 같이 살거니까 염려마라 그랬더니
마음이 풀어졌어요
저희 아이는 딸이네요
그리고 내일 병원 가는날이어서 의사가 풀어놔도 된다 하면
풀어놓으려구요
고양이 둘 다 너무 힘들어해서 빨리 열어주면 좋겠는데
좋은 얘기 들었으면 좋겠어요
아무튼 감사합니다35. 아!!!!!!!
'16.9.12 7:53 AM (14.53.xxx.185)수박아~~
누나(?) 언니(?) 수능대박 날거니까 기도 많이해^^
정말정말 천사 같은 분들이시네요. 감사합니다^^
2222222222222222222222222236. 빵빵부
'16.9.12 8:09 AM (61.255.xxx.32)수박엄마 축하드려요!!! 저도 지난 일년 사이에 아이들 두명 들이고 좋은 일이 많이 생겼어요 ㅋㅋ 큰아이는 진로 찾아서 공부 하고 있고 작은 아이도 유학 가서 즐겁게 생활하고 있고 ^^ 애교 많은 아깽이라니 더 좋네요 ^^ 행복한 가족!!!
37. 수박이
'16.9.12 8:57 AM (211.36.xxx.185) - 삭제된댓글생명을 거두면 꼭 좋은일로 보답이 오더라구요. 수박이 새가족 생긴거 축하하고 누나 수능대박위해 힘 좀 꺼라~~♡
38. 수박이
'16.9.12 8:57 AM (211.36.xxx.185)생명을 거두면 꼭 좋은일로 보답이 오더라구요. 수박아 새가족 생긴거 축하하고 누나 수능대박위해 힘 좀 써라~~
39. 수박화이팅
'16.9.12 9:25 AM (211.240.xxx.67) - 삭제된댓글듣기만 해도 행복해지네요~~
40. ㅋㅋ
'16.9.12 10:58 AM (39.7.xxx.214)동물한테 잘하면 그 복이 자녀한테 간데요
따님 좋은대학 갈꺼에요~41. 수박이 더 사랑받게
'16.9.12 12:17 PM (180.69.xxx.218)좋은 일 많이 일어나게 빌어드립니다~ ^^
42. 아아
'16.9.12 12:26 PM (175.194.xxx.214)정말 행복해지는 글이예요...
원글님 복 받으실거예요43. 아구아구
'16.9.12 2:14 PM (58.226.xxx.219) - 삭제된댓글우쮸쮸~~~~~
수박이는 복도 많네~~~~~
좋은 집에 가게 됐네~~~~~
수박아~~꼭 보은해야해~~~
누나인지 언니인지는 모르겠다만
꼭 수능대박나게 해줘야해~~~~~^^
원글님 고마워요~~~
복 많이~~ 받으실꺼예요~~~!!!!!44. 아구아구
'16.9.12 2:15 PM (58.226.xxx.219)우쮸쮸~~~~~
수박이는 복도 많네~~~~~
좋은 집에 가게 됐네~~~~~
수박아~~꼭 보은해야해~~~
언니 꼭 수능대박나게 해줘야해~~~~~^^
원글님 고마워요~~~
복 많이~~ 받으실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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