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40대중 특목고 나온분들 학교생활 만족했나요?

외고출신들께 조회수 : 2,723
작성일 : 2016-09-11 21:23:27
공부잘하는 애들끼리
넣으면
수업분위기 좋을거같은데
애들 인성은 어떤거같아요??
IP : 175.223.xxx.19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9.11 9:25 PM (219.250.xxx.134)

    저는 아니고 제 동생이 특목고 나왔는데요. 잘했다고 하더라구요. 주변에 친구들이 공부도 다 잘하고 졸업해서도 직업도 다들 좋아요. 제 동생은 외고 나왔은데 만족해했어요.

  • 2. ㅁㅁ
    '16.9.11 9:28 PM (49.172.xxx.73)

    저는 서울에서 외고나왔는데(05학번)좋았어요.
    지금처럼 빡쎄게 준비하는 분위기 아니었고
    반에서 2-3등 하면 중2부터 이야기 나오다가 중3들어오면서 외고반 다니면 붙는 정도였는데 친구들도 다 착하고 분위기 잡햐서 좋은 기억이에요.
    지금은 더 삭막할것같는 느낌(대입 입시도 더 치열하니까요)

  • 3. 외고는 아니고 과고
    '16.9.11 9:34 PM (61.101.xxx.160) - 삭제된댓글

    나왔는데 저흰 기숙사여서 저녁때 학교 앞 슈퍼 몰려가서 간식 사 먹는 재미도 있었고
    재미있었어요. 요즘은 세월이 많이 지나 어떤지는 모르겠는데 다시 가라고 해도 갈듯
    배운것도 많았고 전 동창들하고 대학도 같은곳으로 간 인원수가 적지 않아서 대학가서도
    좋더라고요. ㅋㅋ

  • 4. 555
    '16.9.11 9:37 PM (49.163.xxx.20)

    외고 피크 시기에 서울 최상위 외고 나왔는데,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웠어요.
    지금까지 친구관계도 너무 좋구요.

  • 5. 555
    '16.9.11 9:40 PM (49.163.xxx.20)

    ㅁㅁ님, 02학번정도부터 06학번정도까지 D,H,M 세 외고는 입학이 굉장히 팍팍했는데요.
    대신 학교 입학해서는 어차피 반에서 3-5명 외에는 수시도 안쓰고, 서울대 목표도 아니라 예상 외로 고등학교 내에서의 경쟁이 치열하진 않았어요, 제 기억에도.
    그냥 다같이 수능 대박치자. 이 분위기.

  • 6. ㅁㅁ
    '16.9.11 9:49 PM (49.172.xxx.73)

    555님 제가 다닌 중학교, 고등학교 일대가 인문계 고등학교도 입시결과가 좋은 지역이었어요. 학군때문에 이사오기도 하는.
    제 입으로 말하기 그렇지만 반에서 2,3등이어도 전국적으로 보면 꽤 하는 수준.

  • 7.
    '16.9.11 10:02 PM (122.32.xxx.151)

    사실 학교 다니는 동안은..
    잘하는 애들이 너무 많고 너무 치열한 분위기라서.. 괜히 왔나 싶을 때도 있었고 친구들중에 미친듯이 공부하는 애들 보면 정떨어질때도 있었는데ㅎㅎ
    (저희 학년에 전국 1,2등 다 있었고. 서울대 백명 넘게 가던 시절)
    근데 졸업하고 한참 지나고 나니 오히려 너무 좋아요
    동창들 대부분 여유있고 안정적으로 사는 애들이 많으니까
    서로 배려도 잘하고 힘든 일 있으면 서로 잘 도와주구요
    뭣보다 다들 인성이 좋아요 무난하고
    그 많은 애들이 모여있는데도 눈쌀찌뿌릴 일 만들거나 시끄럽게 하는 애들 없고
    배울점 많은 친구들 많아서 좋네요

  • 8. ...
    '16.9.11 11:57 PM (112.187.xxx.174)

    지금은 너무 유명해진 전국단위 자사고 출신인데
    기숙사 생활 하다보면 특이한 성격들 많이 다듬어지고, 최상위권 아이들 특유의 범생이 같은 물이 마니
    빠지더라구요. 고3 같이 보내면서는 서로 성격 좋아졌네 마네 칭찬했어요 ㅎㅎ 경쟁이 심하긴 한데 그래봐도 돌아보면 그냥 애들이구요, 그 시기에 일반고에서 치이느니 비슷한 친구들이리 편견없이 공부 이야기 취미나 흥미 나눌수 있어 매우 만족했어요.

  • 9. 포포
    '16.9.12 7:50 AM (116.123.xxx.98)

    특목고 졸업생 분들 이야기 참고할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6644 이미숙은 80살 넘어도 미모는 여전히 매력있을 듯해요.. 19 우와~ 2016/09/14 8,061
596643 반지.에 대해 아시는 분들 가격 조언 부탁드립니다~^^ 5 커플링 2016/09/14 1,668
596642 웨딩스튜디오.. 올제, 까마, 구호 중 어디를 추천하시겠어요?.. 2 웨딩포토 2016/09/14 753
596641 중증우울증이나 조울증 걸리면 수험생활 힘들어요? 3 ____ 2016/09/14 1,802
596640 이게 그렇게 잘못한 일인지 봐주세요 25 전화 2016/09/14 6,909
596639 사니스틱을 사용해 보신 분 있어요? 배수구 2016/09/14 8,354
596638 수시 조언 부탁드려요~ 1 카라 2016/09/14 1,049
596637 지금옆에 제 돈사기친 놈이앉아있네요 2 2016/09/14 3,660
596636 일반적인 친구관계에서도 갑을이 있나요? 14 호박냥이 2016/09/14 5,936
596635 살면서 불편하거나 피곤한 스타일인 사람 있으세요? 7 부비두바비두.. 2016/09/14 2,372
596634 후시딘, 마데카솔...이런 문제가? 14 lemont.. 2016/09/14 6,065
596633 82님들 누구 한분이라도 저희집에 오셔서 19 82ㄴ 2016/09/14 7,108
596632 남편 저 모두 외동.부모님 돌아가셔서 7 명절 2016/09/14 3,659
596631 급)카카오에 지인 이름이 새로운 친구로 떴다면 ? 1 초보 2016/09/14 1,403
596630 30대 추정 목소리 애아빠 하나가 애를 엄청 잡는 소리가 3 ㅇㅇ 2016/09/14 2,147
596629 내일밤 팔공산갑니다 6 대구팔공산 2016/09/14 1,649
596628 이케와 왔는데요 2 2016/09/14 1,980
596627 지금보니 이제 추석이라고 진상시댁 진상남편 줄줄이 올라올듯 3 ㅇㅇ 2016/09/14 1,518
596626 차 상표 모양이 빨간 호랑이 얼굴?모양의 승용차가 있나요? 7 처음보닐 모.. 2016/09/14 2,130
596625 시댁 오자마자 신경전... 2 40대 2016/09/14 3,177
596624 도와주세요ㅠㅜ 발목을 접질렀어요 7 헬프미 2016/09/14 1,262
596623 시댁이랑 여행왔는데 4 Dd 2016/09/14 3,595
596622 이런 엄마 흔한거죠 20 왜그래 2016/09/14 5,838
596621 지진이 참.. 9 ... 2016/09/14 3,341
596620 기껏 왔더니 먹을게 없어요 42 2016/09/14 17,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