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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인생 최고의 책은? 가을도 오는데 책 추천 해주세요~

궁금 조회수 : 4,487
작성일 : 2016-09-11 21:15:08

전 10대 때 읽었던 펄벅의 대지 랑 박웅현이 쓴 책은 도끼다 외 모든 책, 그리고 요즘 읽은

도미니크 로로의 심플한 정리법. 이요. 요즘 미니멀리즘이라...


^^ 책 추천 해보아용 다같이~~

IP : 112.169.xxx.41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꼭.
    '16.9.11 9:17 PM (121.172.xxx.206)

    조정래씨의 태백산맥
    이 책 읽은 후 모든 책이 다 시시하고 재미없어서
    한 3년 동안 책을 안 샀던 기억이 있어요.

  • 2. 책은
    '16.9.11 9:19 PM (110.11.xxx.165) - 삭제된댓글

    도끼다, 감상 여쭤봐도 될까요?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던데, 궁금하네요.

  • 3. ....
    '16.9.11 9:26 PM (218.233.xxx.83)

    이 가을과 어울리는 중국 드라마 랑야방 보세요.. ^_^

  • 4. ...
    '16.9.11 9:27 PM (183.107.xxx.198)

    태백산맥 괜찮나요? 추석연휴때 함 읽어볼까요?

  • 5. 점둘
    '16.9.11 9:37 PM (218.55.xxx.19)

    백년 동안의 고독

  • 6. 감사
    '16.9.11 9:39 PM (121.151.xxx.229)

    감사합니다

  • 7. 궁금
    '16.9.11 9:39 PM (112.169.xxx.41)

    도끼다 책 정말 좋아요. 인문학이 어떤 건지 알게 되고, 또 한번 읽고 마는 정보성 책이 아니라
    곱씹고 곱씹어 읽게 되는 책이에요. 한줄 한줄..
    이 책을 잘 읽고 나면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지는 느낌이 들어요. 저도 아직 진행형이지만....

  • 8. 토지
    '16.9.11 9:42 PM (218.39.xxx.146)

    박경리님의 토지가 참 좋았어요. 대작이라 어떤 때는 집중력이 떨어져서 읽은 부분 또 읽고 그렇게 완독했는데 드라마로도 제작되어 오래도록 기억나는 책입니다. 원주에 지인이 있어 만나러 갔다가 박경리 문학관도 들렸어요.

  • 9. 하이디
    '16.9.11 9:45 PM (210.99.xxx.29)

    저는 초등저학년때 하이디를 수십번읽었어요.
    할아버지가 (알름할아버지라고 나와있네요) 만들어주신 풀침대위에 담요를 깔고 누워 하늘의 별을 보다 잠드는 하이디에 제모습으로 상상해보며 참 행복했는데.
    아침에 일어나 갓짠 염소우유랑 치즈도 상상만해도 너무 맛있었고요.
    클라라네 집에가서 외로울때 창밖을 바라보니 굴뚝과 지붕만 보였더라 할때는 저도 울었지요.
    제인생에 가장 즐겁게ㅜ읽었던 책이에요.
    그런데 저도 태백산맥 읽어보고 싶네요

  • 10. 라떼
    '16.9.11 9:49 PM (114.121.xxx.168)

    태백산맥
    토지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 11. 저도
    '16.9.11 9:55 PM (218.37.xxx.219)

    태백산맥 재밌게 읽었는데.. 임꺽정이 좀더 재밌었네요

  • 12. ...
    '16.9.11 10:03 PM (1.176.xxx.24)

    러시아문학이요

  • 13. 윗님
    '16.9.11 10:16 PM (218.50.xxx.151)

    러시아 문학중 구체적으로 어떤게 더 좋은지 알려 주세요.

  • 14. ㅎㅎ
    '16.9.11 10:16 PM (210.117.xxx.176)

    할레드 호세이니 책들요

  • 15. ...
    '16.9.11 10:24 PM (1.176.xxx.24)

    도스토예프스키 톨스토이 고골리 등

  • 16. ...
    '16.9.11 10:24 PM (1.176.xxx.24)

    백년의 고독도 추천이요

  • 17. 신영복
    '16.9.11 10:33 PM (58.148.xxx.69)

    전 신영복 선생님의 "담론" 이요~
    생각은 가슴이 합니다 ~
    담론에 나온 구절이죠

    빌려 읽었는데 너무 좋아서 책을 샀어요
    인상깊은 구절은 줄을 치고 싶어서 책을 사는데, 이 책은 줄을 칠수가 없어요 . 줄 칠려면 책 전체를 쳐야 겠더라구요 .. 그 정도로 저한텐 좋은 책이었어요 ~~^^

  • 18. 청춘
    '16.9.11 10:33 PM (125.182.xxx.27)

    이십대에읽은책인데 조개줍는아이들요 김미숙이 요즘읽는책이라며ᆢ티브에우연히보고사서 읽어봤는데 그때의행복했던느낌이 너무나좋아서 그후 육십대 작가할머니책을 죄다사서읽어보았어요 구월도좋았구ᆢ

    그리고무라카이하루키 상실의시대읽고 넘좋아서 하루키도좋아서몇권읽어보구 스푸트니크의연인도 재밌게읽었던기억이납니다

    이십년이지나서 어느덧사십중반ᆢ책한권읽기가쉽지가않네요 사십대에 좋았던책은 에쿠니가오리 반짝반짝빛나는 좋았습니다

  • 19. .....
    '16.9.11 10:42 PM (211.36.xxx.42)

    대성당
    새의 선물
    위화소설 형제 허삼관 매혈기
    고우영삼국지
    토지
    태백산맥
    김용택사람

  • 20. Qqq
    '16.9.11 10:50 PM (1.235.xxx.245)

    태백산맥,담론 읽어야겠어요

    연을 쫓는 아이,죽음의 수용소에서,새의 선물 추천합니다

  • 21. ..
    '16.9.11 10:57 PM (221.143.xxx.82)

    찬란한 천개의 태양
    새의선물

  • 22. 박웅현
    '16.9.11 10:58 PM (124.50.xxx.184)

    다시, 책은 도끼다
    책나왔어요~~

  • 23. 책은 도끼다
    '16.9.11 11:13 PM (121.161.xxx.44)

    장바구니에 담아놨던 책인데 원글님의 글을 읽으니 조만간 구매해야겠어요~
    저는 스티븐 킹의 유혹하는 글쓰기 추천해요.
    괜히 대가가 아니라는... 그의 어머니가 돌아가시는 부분에서는 눈물이 났네요..

  • 24. 567
    '16.9.11 11:20 PM (183.96.xxx.60)

    칼 융의 자서전

  • 25. 수다
    '16.9.11 11:20 PM (59.6.xxx.209)

    박정은 수녀의 "사려 깊은 수다" 읽어보세요.
    여성으로서 내 삶을 이해하고 끌어안는
    새로운 언어를 발견하게 된 인생의 책입니다.

  • 26. ,,
    '16.9.11 11:25 PM (182.221.xxx.31)

    저 윗님 저도 하이디요..반갑네요~
    그거 읽으면서 참 행복했어요..
    테스,폭풍의 언덕, 신영복 나무야 나무야..
    담론은 저도 사봐야겠네요.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 27. ..
    '16.9.11 11:34 PM (121.141.xxx.181) - 삭제된댓글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 저는 북한 나오는 부분 보면서 가슴이 아팠어요ㅠㅠ

  • 28. ㅎㅎ
    '16.9.11 11:50 PM (223.222.xxx.161)

    혼불
    태백산맥

  • 29. ..
    '16.9.12 12:06 AM (211.206.xxx.50)

    장길산
    감옥으로 부터의 사색
    대화
    그리스 로마신화

  • 30. ///
    '16.9.12 12:43 AM (121.170.xxx.205)

    저도 고등학교 1학년 때 읽었던 펄벅의 대지
    신영복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 31. ...
    '16.9.12 1:05 AM (101.235.xxx.129)

    내 인생 최고의 책 감사합니다 ㅎ

  • 32. 조아
    '16.9.12 1:11 AM (175.197.xxx.46)

    에리하 프롬의 '사랑의 기술'요
    한구절 한구절 명언입니다

  • 33. ...
    '16.9.12 6:22 AM (110.11.xxx.228)

    근래읽은것중엔 유시민 나의한국현대사

  • 34. .....
    '16.9.12 7:53 AM (175.252.xxx.147)

    유시민 글을 정말 잘 써요. 정말로요. 한 번 읽고 전작 구매하려고 노력 중.

  • 35. 노랑풍선
    '16.9.12 9:36 AM (223.52.xxx.57)

    '대통령의 글쓰기' 요.
    2014년 한겨레와 좆선이 선정한 올해의 책.
    성향 다른 두 매체가 인정한 유일한 책이지십습니다.

  • 36. 저도
    '16.9.12 10:32 AM (58.231.xxx.119) - 삭제된댓글

    도움 받고 갑니다~

  • 37. ..
    '16.9.12 10:52 AM (112.217.xxx.251)

    내인생 최고의 책 감사합니다

  • 38. 미교맘
    '16.9.12 11:04 AM (223.62.xxx.176)

    감사합니다

  • 39. ..
    '16.9.12 12:05 PM (210.205.xxx.40)

    따끈한 신간으로 김언수의 뜨거운 피........비열한 도시를 연상하게 하는 강렬한 느와르풍의 소설.. .강추합니다. 또 하나는 다소 억지스러운 구석이 없지 않지만 문장이 재기발랄하여 읽는 내내 키득대는 박연선의 여름, 어디선가 시체가.. 인생 최고의 책이라기보다 이 여름 가장 재미있게 읽은 두 권이네요.. 추석 연휴 깝깝하신 분들 한테 추천입니다.

  • 40. 가을. 책 추천
    '16.9.12 12:50 PM (116.123.xxx.98)

    책 추천 감사해요

  • 41. 가을책추천
    '16.9.12 1:02 PM (210.217.xxx.81)

    감사합니다 소중한 정보네요

  • 42. 꽃보다생등심
    '16.9.12 1:48 PM (121.138.xxx.250)

    마가렛 미첼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완역본으로 꼭 읽으시길 추천합니다. 중학생 때 책 먼저 읽고 영화봤다가 영화에 실망이 컸을 정도예요. 미국 남부의 정서와 전쟁 당시의 대서사가 참 잘 묘사된 작품인데 영화로만 유명해서 안타깝습니다.

    또 하나는 폭풍의 언덕. 어렸을 때 읽었으면 이해 못 했을 작품인데 몇 년전 이 작품을 읽으며 가슴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어요.

    그리고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그리스인 조르바.
    인습이나 남의 시선에 구애받지 않고 날것 그대로의 인생을 즐길 줄 아는 것이 진짜 인간을 찾아가는 것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갖게 해준 명작이예요. 나이들어 읽었더니 더 마음에 깊게 와 닿네요. ^^

  • 43. 좋은책
    '16.9.17 6:28 PM (211.61.xxx.211)

    추천 감사합니다.

  • 44. ..
    '17.10.11 9:02 AM (221.162.xxx.153)

    추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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