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엄마들 수능끝나면 뭐하실거예요?
1. ㅎㅎㅎ
'16.9.11 9:15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수능 끝나구요?
저 작년에 수능 끝나자 마자, 지방에서 주말마다 케이티엑스타고 새벽에 서울로 날라갔어요.
애 논술보느라구요..2주를 그짓했더니..나중엔 정말..그래서 마지막 논술은 그냥 아이에게 우리 보지말자구..엄마 너무 힘들다구...ㅠㅠㅠ....아이도 안보겠다고 해서 그렇게 보내고...
정시로 원서 넣을 대학 작년 합격 점수, 대학에 전화해서 알아보고.. 논술이야 당연히 떨어질거 예상했고, 원서 넣고 초조하게 합격 기다리고,, 아이가 침대와 핸드폰과 진정한 삼위일체가 되어있는 모습을 보는게 고3 시절 보내는것보다 더 속터지더군요..
합격 발표나기까지는 맘 편하게 쉬지도 놀지도 못해요. 사실..
시험 끝나자마자 바로 끝났다는 안도감과 해방감에 당장 노는거 아닌 이상, 조만간 이성이 돌아오면서 현실적인 원서질할 생각에 맘 편히 못있어요..ㅎ.
거기다가 원서 접수하는 날짜, 등록하는 날짜 신경써야하구요..
합격자 발표나면, 또 아이와의 전쟁이 기다리고 있습니다.ㅎㅎ...진정한 해방의 날은...요원합니다요...
얼마 안 남았어요..홧팅하셔유..2. ..
'16.9.11 9:18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애 대학 보내본 엄마들은 이 글 읽고 웃지요.
수능 후가 또 다른 시작인걸요3. 수능본날부터
'16.9.11 9:22 PM (61.101.xxx.114)지옥문이 열립니다.
4. 그말이 그말인거죠.
'16.9.11 9:23 PM (211.244.xxx.154)맥락 나몰라라 하는 사람 참...
저는 중3 둘째랑 여행가려구요. 지금 고3 형때문에 은근 소외감 느끼거든요.5. .......
'16.9.11 9:23 PM (182.230.xxx.104)저는 지금은 그닥 힘든거 없어요..애가 다 알아서 해요.수능끝나면 할일이 많을것 같긴해요
6. ^^;;;;
'16.9.11 9:24 PM (115.140.xxx.74) - 삭제된댓글원글님 어째요.
대학생 애들둘둔 아줌만데요
댓글님들 말씀이 맞아요.7. ㅠ
'16.9.11 9:26 PM (175.223.xxx.46)수능끝나면 다른 일거리가 기다리고있어요.
일단은 수능을 잘 보는게 최고죠.
좋은결과 있기를 응원합니다.8. 원글
'16.9.11 9:26 PM (183.107.xxx.198)그래도 갈거예요. 숨은 좀 돌리고 싶어요 ㅠㅠ
9. . .
'16.9.11 9:34 PM (39.118.xxx.106)두번의 입시 치르고 올해 또 치루네요.
수능결과 나오기전 가족들 여행 다녀 왔어요.
결과에 상관없이 모두 고생했다는 의미로 다녀 왔고 올 해도 미리 예약해서 다녀 오려고요.
어찌됐든 수능 끝나면 홀가분하던데요!10. ㄷㄷ
'16.9.11 9:40 PM (116.36.xxx.83)윗분 말씀이 맞아요. 온가족이 모두 고생했다는 의미로 여행가는것 좋은것같아요.
그리고 전형에 따라 각자 스케줄을 보면 여행갈수있는 시간이 있어요.
저희도 작년에 수시발표 나고 학교에 체험학습 낼수있을때 온가족이 여행 두번 다녀왔어요.
정시 직진 했던 친구도 시간내서 잠깐 해외여행 다녀오더군요. 그 친구도 2월말에 합격되서 대학 잘 갔는데 내내 걱정만 하고 기다리긴 너무 긴 시간이었을것같아요.11. ㅎㅎ
'16.9.11 9:44 PM (211.238.xxx.42)성적표 나오기 전에 즐기세요~~
성적표 나옴괴 동시에
수시 발표시작하고
정시준비 들어가야하고
피말립니다~~
저는 수능날 시험 끝나고 실컷 놀았는데
그 날 밤에 아이가 오답체크 하더니
완전 멘붕와서 거의 한달을 울며불며 보내고
정말 제정신 아닌 한달을 보냈어요
게다가 추합으로 된거라 심장이 쫄깃쫄깃 으아
그 때 생각하면 등줄기가 서늘해집니다
아무튼 수능당일과 그 다음날
놓치지 마시고 푹 쉬시면서 재충전하세요^^
수능 대박나시길요~~~12. dma
'16.9.11 10:01 PM (175.211.xxx.218) - 삭제된댓글저는 아직까지는 제가 할 일 별로 없어 힘든거 그다지 모르겠구요, 이제 수시 원서 쓰려니 좀 골치 아프네요. 수능 끝나면 더 바쁘고 정신 없을거 같은데 ㅜㅜ
수능 끝나고 성적표 나오기전까지 여행 가신단 분들 부럽네요. 저희는 논술을 그때 4개나 봐야되서... ㅜㅜ13. ㅎㅎ
'16.9.11 10:21 PM (210.117.xxx.176)저도 가족여행 계획중인데 그래도 혼자만의 시간도 가지려구요.
14. ..
'16.9.12 12:26 AM (61.74.xxx.90)3월까지만 해도 논술보면 가족여행가야지 했는데 지금 상황보니 가게될것같지가 않네요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98360 | 홀시어머니 생신을 깜빡했어요 30 | 건망증 | 2016/09/20 | 5,300 |
598359 | 시누들 다 이래요? 34 | ... | 2016/09/20 | 6,032 |
598358 | 아이유 눈만 크게 뜨는연기 거슬리네요 증말.. 22 | 호롤롤로 | 2016/09/20 | 3,910 |
598357 | 미국 대선 트럼프가 이길듯... 10 | 트럼프 | 2016/09/20 | 2,633 |
598356 | 고구마 줄기 벗기는 노하우 있으세요?? 8 | 초보 | 2016/09/20 | 1,312 |
598355 | 수시학교 비교좀해주세요. 29 | 푸른바다 | 2016/09/20 | 2,703 |
598354 | 명절 전날 늦는걸로 매번 집안이 살벌해요 34 | mm | 2016/09/20 | 6,703 |
598353 | 이 와중에도 웃을일은 있네요 2 | 지진 | 2016/09/20 | 806 |
598352 | 이런 아이는 2 | 기대 | 2016/09/20 | 447 |
598351 | 가사도우미를처음시작하려고하는데요. 7 | 가사도우미 | 2016/09/20 | 1,790 |
598350 | 중딩아들의 사회성 3 | ㅇ | 2016/09/20 | 1,193 |
598349 | 결혼해서 좋은점 나쁜점 3 | 결혼25년차.. | 2016/09/20 | 858 |
598348 | 그릇 고수님들, 결혼 선물 좀 골라주세요~~ 9 | 데이지 | 2016/09/20 | 1,530 |
598347 | 지진 정말 이대로 괜찮은건지 ;;; 4 | 지진 | 2016/09/20 | 1,274 |
598346 | 지진 겪고는 싱크대 상부장의 무거운 물건들을 다 내다버리려고 꺼.. 6 | 대구.. | 2016/09/20 | 2,151 |
598345 | 알레르기 비염에 좋은 게 작두콩. 유근피인가요?? 5 | .. | 2016/09/20 | 2,057 |
598344 | 붙박이장과 일반장중에 6 | 고민 | 2016/09/20 | 1,814 |
598343 | 폭식증 고치신 분 도움이 필요해요 3 | 폭식 | 2016/09/20 | 1,154 |
598342 | 참여정부위기관리대응 매뉴얼 중국도 벤치마킹해갔었네요. 7 | ㄹㄹ | 2016/09/20 | 722 |
598341 | 이문열 소설읽다가 의아한점 23 | ㅇㅇ | 2016/09/20 | 2,983 |
598340 | 직장맘 이사갈 동네 고민입니다. 6 | 엄마 | 2016/09/20 | 1,134 |
598339 | 방금전 여진 또 있었대요.. 1회추가 되서 401회 1 | 경주지진특보.. | 2016/09/20 | 1,530 |
598338 | 큰 지진 오면요 1 | . | 2016/09/20 | 937 |
598337 | 미니백 추천해주세요~~ 5 | Mini | 2016/09/20 | 1,913 |
598336 | 거짓말하는 남편 어떻게 할까요... 2 | 도움절실 | 2016/09/20 | 1,5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