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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스트글..유독 지저분한 집이 많은 이유..

저녁이없는삶 조회수 : 23,459
작성일 : 2016-09-11 18:28:29
특히 보면 여자들 집이 더 더럽다는 얘기가 많구요..
그 원인이 뭘까 생각해보면..
한국인들은 전반적으로 누적된 피로도가 상당한 삶을 사는것같아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현재 밥해먹고 그나마 최소한의 사회적 꾸밈하며 사는거에도 허덕이는.. 남자들은 물론이고 가정주부 워킹맘들은 말할것도없고 휴식도 충분하지 못한채로 겨우겨우 살죠..
물론 정신력차이고 성향차이겠지만
어쩌다 한집도 아니고 많은집들에 그렇다면 나름의 원인이 있지않을까싶네요. 다들... 넘 피곤하게 살잖아요.. 본인스스로도 남들 의식해서 나갈땐 외모꾸며야하고 사서 피곤하게 사는 경우도 많구요.
직장생활하는 미혼여성의 경우 더더욱 밥해먹고 직장생활하고 또예쁘게 꾸미고 그런 일상생활하다보면 휴일은 또 시체처럼 뻗어야하고..
집안일이라는게 평소조금씩 하는사람한테나쉽지 쌓이기 시작하면 베테랑들한테도 진짜 대책없어지니 이대로 악순환..
대략 이런거 아닐까요?
요는 대부분 집들 더러운거..
정신적 육체적으로 한국사람들.. 쉴시간도 빠듯하다.. 가 원인아닐까나 입니다.
IP : 210.219.xxx.237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11 6:30 PM (112.186.xxx.84)

    전 미혼이라 그나마 편한편이지만 저질 체력이라 그런가 출퇴근 왕복 2시간 좀 넘거든요
    너무 피곤하고 힘들어요
    주말은 정말 쉬어줘야 되고 혼자 살아서 그냥 지저분 하게 편하게 살아요
    이리 살면 안되나요

  • 2. 그들은
    '16.9.11 6:31 PM (39.7.xxx.181)

    안 치우고 살아도 불편함을 몰라요.
    그러니 그냥 사는거죠.

  • 3. 그러게말예요
    '16.9.11 6:31 PM (210.219.xxx.237) - 삭제된댓글

    근로시간은너무 길고.. 그렇다고 집깨끗이하고 꾸미는건 대충할수없으니.. 집을 포기하게되는.. 아효.. 넘 피곤해요..사는거..

  • 4. 그러니까요..
    '16.9.11 6:32 PM (210.219.xxx.237)

    근로시간은너무 길고.. 그렇다고 집깨끗이하고 그대신 직장생활하는사람이 나자신 화장하며 꾸미는건 대충할수없으니.. 집을 포기하게되는.. 아효.. 넘 피곤해요..사는거..

  • 5. 그냥 성격이에요.
    '16.9.11 6:32 PM (114.204.xxx.4)

    아무리 바빠도 깔끔한 사람은
    그런 지저분한 환경 자체를 못견뎌요.
    그런 지저분한 환경에 무딘 유전자와 성격이 따로 있더라고요.

  • 6. 원글님 적은 내용이 이유가 될수도 있지만
    '16.9.11 6:33 PM (58.237.xxx.237) - 삭제된댓글

    그것보단 지저분한 사람은 안 치우는 것보다
    어지러는게 습관화 되어 있어요

    물건 사용하고 그냥 그대로 두고
    여기 저기 펼쳐놓고
    이런 식으로요

    깨끗한 집은 생각외로 어렵지 않아요
    쓴 물건 제자리에
    모든 물건은 그 물건만의 장소를 만들어 줄 것

    이 정도만 해도 집 안 어질려집니다

  • 7. 당연
    '16.9.11 6:34 PM (210.219.xxx.237)

    성격이죠.. 하지만 어떤일을할때 주변 여건이란 것도 무시못한다고 생각하거든요.. 당장 잘시간도 빠듯하고 맨날 야근해 힘들어 죽겠는데 어떻게 치우겠어요. 아무래도 외국보다 지저분한집 비율이 훨씬 높을것같아요

  • 8. 정리정돈을 제대로
    '16.9.11 6:35 PM (218.51.xxx.70) - 삭제된댓글

    배우지도 몸에 익히지도 않아서 그래요.
    별 필요치도 않은 물건들 사고
    해이하니 늘어놓는 거죠.
    화장품있는데 또사고
    옷 있는데 또사고
    신발 있는데 또사고
    요즘 미닐멀리즘이 왜 유행하겠어요.
    자본주의 물질의 과잉과
    물건으로 자기소비과시. .
    그러고는 맨날 돈 없다고

  • 9. ㅡㅡ
    '16.9.11 6:37 PM (175.223.xxx.236) - 삭제된댓글

    웃낀게
    자기집이 더러운거 너무너무 잘알고 있다는거

    커피한잔 준다길레 가보면 폭탄집인데
    들어서기전에 자수를 합니다
    저희집은 좀 지저분해요 호호호 ~~
    접대멘트 날리죠 ..사람사는게 다 그래요 히히 ~해놓고
    가까이 지내지 말아야겠다 다짐하죠 ㅋㅋ

    글구 다른 엄마들도 한소리씩들 해요
    가봤냐고 그집 지저분한거 왜그러구사냐며 ㅋㅋ

    결론 , 사람생각은 다 똑같다입니다.
    지저분한거 이해할사람 아무도 없어용

  • 10. 결벽녀
    '16.9.11 6:39 PM (223.62.xxx.227)

    저 결벽녀에 가까운데도

    애태어나고 좁은집살며 애랑남편이 어지르는거
    진짜 감당이안될지경이에요

    만성수면부족에 ..
    늘피로하고 정신이없는데
    해도해도 아무리 끊임없이 열심히해도 보람을 느끼기도
    전에
    이미 또 5분만에 전쟁터를 만들어놓죠

    그래서 우울증이왔잖아요 ..

  • 11. 사회 여건도 중요한데요
    '16.9.11 6:41 PM (58.237.xxx.237) - 삭제된댓글

    지저분한 사람은 시간 많아도 안 치워요

    그 시간동안 더 어지르면 더 어질지...

  • 12. 미니멀 괜찮음
    '16.9.11 6:42 PM (175.223.xxx.112) - 삭제된댓글

    딱 보면 알아요
    애때문에 못 치우는 집인지
    바빠서 옷 치우는 집인지
    하루 안치운 집인지
    1주일 안치운 집인지
    평생 안치우는 집인지

    집 지저분하면 사람이 좀 아래로 보이죠

  • 13. 페페
    '16.9.11 6:42 PM (112.167.xxx.208)

    처음에 이사 후, 물건 위치 잡아두는게 머리복잡해서 그렇지
    위치만 딱 잡아두면, 사용하고 원위치만 시켜두면 되기에 정리가 어렵지 않아요,
    첫단추가 어려운거 같아요.

  • 14.
    '16.9.11 6:44 PM (118.34.xxx.205)

    여잔 일단 남자보다 필요한 물건이 많짆아요. 화장품부터 옷까지

  • 15. ㅋㅋ
    '16.9.11 6:44 PM (112.186.xxx.96)

    이해도 안 바라고 아래로 보건 말건...
    잠 삼십분 더 자는게 중요함
    안그러면 심장 마비 올것 같이 죽겠네요

  • 16. 아닌 듯.
    '16.9.11 6:48 PM (124.54.xxx.63)

    적당히 늘어놓고 청소 안된 집이라면 바빠서 그런 거 맞는데
    폭탄맞은 집은 그거랑은 상관 없는 듯
    원글님 논리대로라면 바쁜 워킹맘 집이거나 실미도 육아맘 집이 더 폭탄이어야 맞는데
    제대로 폭탄인 집은 시간여유있는 전업이거나 나이대 있는 경우가 많음.

  • 17. ...
    '16.9.11 6:51 PM (203.234.xxx.239)

    맞벌이 아니어도 그래요.
    윗님 말씀처럼 애 때문인지, 바빠서인지, 게을러서인지
    딱 보여요.
    게을리서 안치운집의 특징은 천지가 끈적이죠.
    이런집 사면 청소하느라 죽어납니다.
    애 때문인집은 교구, 장난감이 늘어져 있어서
    정신이 사나울 뿐 깨끗해요.
    돌아서면 어지러지니까 그냥 바닥만 잘 닦게 되거든요.
    바쁜집은 살림살이가 정리가 잘 안되어 있을뿐
    이런집도 끈적이는 묵은때가 있질 않더라구요.
    주말에 대충 청소를 좀 하니까 어지러울뿐이에욪

  • 18. 습관이에요
    '16.9.11 6:51 PM (218.37.xxx.219)

    자취하는 딸아이 만사 귀찮다고 밥도 잘 안해먹는데 집은 엄청 깔끔해요
    애초에 정리되 있던 상태에서 제 자리만 잘 지키면서 살면 되는일인데....

  • 19. ....
    '16.9.11 7:06 PM (58.227.xxx.173)

    아래로 보이거나 말거나.... ㅡ.ㅡ

    전 제몸이 젤루 소중해요.
    좀 더러우면 어때서. 남의집 더럽다고 난리인지....

  • 20. 온유엄마
    '16.9.11 7:21 PM (218.235.xxx.109)

    울나라 바닥생활도한몫하는거 같아요ㅠ 온돌방구조라 바닥에상피고밥먹고ㅠ

  • 21. 계절도 한몫
    '16.9.11 7:34 PM (223.62.xxx.175)

    4계절 옷들, 이불, 여름 대자리까지 다 구비하니까요.
    등산복조차 계절별로 판매하죠.
    그런데 먹거리는 더해요. 가을에 갈무리하던 습성때문인지
    김치를 비롯해서 거의 모든걸 다 저장하잖아요.
    넓직한 외국집들정도 되어야 수용 가능한 양인데
    좁은 집들도 저런것들을 다 필요로하니 깔끔해지기
    어려운거같아요.

  • 22. 4계절이 원흉
    '16.9.11 7:49 PM (223.62.xxx.95)

    옷들 놔두는것도 스트레스죠 하나사면 하나버려야하는데그게또 버리면 아쉽더라는.

  • 23. ...
    '16.9.11 8:04 PM (14.138.xxx.57) - 삭제된댓글

    저도 쓸고닦느라 스트레스받고 몸 무리하는 것보다
    잘 쉬어주는게 더 중요한 사람이에요
    치워도 애들때문에 하루만에 집이 다시 어질러지니 열심히 치울 필요도 없구요

    내 집 내가 더럽게 쓴다는데
    남이 왈가왈부하는 심리는 뭐죠?

  • 24. 치워야
    '16.9.11 8:17 PM (59.14.xxx.80)

    치워야한다는걸 누가 제대로 알려주지 않잖아요.

    어렸을땐 부모님이 다 치워주고, 커서도 같이 살다가 갑자기 결혼으로 넘어가버리니..

    공부도 차근차근 가르쳐도 잘하는 놈 반 못하는놈 반인데,
    안배우던걸 갑자기 해야하니 개념자체가 없는거죠.

  • 25. 4계절 한몫
    '16.9.11 8:29 PM (211.202.xxx.31)

    동감이요
    저는 옷장하고 냉장고만 복잡해서리;;

  • 26. ////
    '16.9.11 8:46 PM (1.224.xxx.99)

    솔직히 여태까지 18년 이상을 전세로 떠돌아다니고 열번의 이사를 한 사람임에도 전셋집 보러다닐때 지저분한 집은 딱 두번만 봤어요.

    집 지저분하면 복이 붙어있지를 못해요. 복이 붙어나야 할 곳에 먼지구덩이가 이미 있는데 어떻게 돈이나 복이 붙을수가 있나요.
    사업 할수록 더더욱 깨끗해야 한다고 귀에 못이박히도록 어릴적부터 들어왓어요.

    전세라도 지저분한집은 잘 안나가는것 당연해요. 복이 달아나는 집에 누가 들어가고 싶나요.

    개운법....첫번쨰가 꺠끗하게 치워라. 입니다...

  • 27. 이런
    '16.9.11 8:49 PM (39.119.xxx.116)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고...하지만 전반적으로 살기 힘들고 피곤한 사회인 것도 큰 원인중 하나라는 데 동감해요.

  • 28. 더러운집 보면
    '16.9.11 8:54 PM (114.204.xxx.4)

    그집 애들이 불쌍해요.
    청결과 정리 개념을 배울 기회조차 박탈당한.
    게으름과 귀찮음을 합리화하는 태도를 은연중에 배우는.

  • 29. 원글에 동감이요.
    '16.9.11 11:51 PM (124.53.xxx.131)

    지금은 전업이라 멀끔하게 살지만 그래도 조금만 방심하면 확~짜증스럴 정도로 어질러지죠.
    남편과 아들은 치우는게 뭔지를 몰라요.청소할줄도 모르고..하지만 별 어지르지도 않으니 걍 시간많은 내가 하고 말지만
    직장 나갈땐 집 상태보면 울고 싶었고 퇴근해서 집에 오는게 더 부담.
    전 주변이 지저분하면 그것만 신경쓰여 정말 못견디겠어요.얼른얼른 뚝딱 치워버리고 눈이 시원해야 비로소 맘이 놓여 다른거에 집중할수 있어서 직장에서도 청소대장 말끔이로 소문날 정도.스스로 피곤해요.
    밖에 잘 안나가네요.지저분한것을 보게되면 기분이 상해서..그래도 남에겐 내색안하니 남들은 무던하게 보네요.

  • 30. ...
    '16.9.12 12:21 AM (122.32.xxx.151) - 삭제된댓글

    그냥 성격이예요22222
    전 아무리 피곤해도 눈앞에 집안이 막 어질러져 있으면 스트레스 지수가 확 올라가서... 잠도 잘 못자겠어요 찜찜해서.
    아무래도 윗분도 그렇고 저같은 사람들 특징이.. 시각적인 면에 엄청 민감해서 그런 것 같아요

  • 31. ..
    '16.9.12 3:38 AM (211.63.xxx.76)

    북유럽 3주 여행 갔다가 뉴욕 한인타운 가서
    충격받았습니다 . 너무 더럽고 시끄러워서요.

    내가 살아왔고 알아왔던 우리나라는
    세련되고 고아한 안목을 지닌 정갈한 의식수준의 나라인데 실상은 무질서하고 자기 안목없이 화려함을 따라하기 바쁜 천박한 싸구려 따라쟁이 혼란스러운 의식수준이었어요.

    인테리어는 화려한데 더러운 물건이 꼭 보이는 구석마다
    쌓여있어 언발란스하고 우스꽝스러웠어요 .

    한국에 오니 그 마저 무감각해질 정도로 더러워서
    우리가 중국인들 욕할 거 없다 생각합니다.

  • 32. ㅡㅡㅡㅡㅡ
    '16.9.12 4:17 AM (216.40.xxx.250)

    누가 그러던데요. 한국사람들은 매일같이 전쟁통 겪으며 피난다니고 집은 매일 부숴지고 .. 역사적으로 제대로 집 갖추고 산지가 얼마 안되서 집 인테리어나 정리정돈 개념이 없이 살아와서 그런다고요. 그걸 대대로 보고 자라와서 젊은사람들도 다를거 없는거고.

  • 33. 변기 씽크대
    '16.9.12 5:47 AM (116.36.xxx.16)

    저 전근 자주 다녀야하는 남편때문에
    자주 이사 다녀요.
    짐 많고 정리 안된건 그렇다치고

    화장실 변기,세면대
    부엌의 씽크대라도 청결하게 했음 좋겠어요.
    오래된 집이라도 위생과 관련된 화장실과
    씽크대는 깨끗이 써야되는거 아닐까요.
    어린아이 키우는 집들이 어쩜 그리 비위생적인가싶을 정도예요.
    시간에 쫓겨 급히 그나마 그중 깨끗한 집이라고
    이사해와서도 거실화장실 변기 안 찌든 때, 세면대 때
    안방 샤워부스 안 찌든 때
    몇 날 며칠을 독한 세제 써가며
    다 지웠네요.

  • 34. 성향이라고 생각함
    '16.9.12 7:07 AM (110.70.xxx.135) - 삭제된댓글

    전업이라고 집이 깨끗하지도 않고
    워킹맘이라고 집이 지저분 하지도 않은것보면
    성향이라고 생각함

  • 35. ㅇㅇ
    '16.9.12 7:30 AM (223.62.xxx.18)

    원글님 말씀하신 부분도 맞고,
    성격인것도 맞습니다.

    지저분한 사람이 환경까지 열악하면 대책없습니다.

  • 36. ..
    '16.9.12 7:52 AM (222.237.xxx.47)

    이 와중에 게으름과 더러움을 합리화하는 댓글도 보이네요....중국 가면 잘 살겠어요.....

  • 37. 준비하면서
    '16.9.12 7:55 AM (175.223.xxx.197)

    치우는 버릇을 들이시면.. 음식이든, 화장이든... 그럼 별루 어지러워 보이진 않는 데

  • 38. 샤라라
    '16.9.12 7:56 AM (1.224.xxx.99)

     ㅡㅡㅡㅡㅡ

    '16.9.12 4:17 AM (216.40.xxx.250)

    누가 그러던데요. 한국사람들은 매일같이 전쟁통 겪으며 피난다니고 집은 매일 부숴지고 .. 역사적으로 제대로 집 갖추고 산지가 얼마 안되서 집 인테리어나 정리정돈 개념이 없이 살아와서 그런다고요. 그걸 대대로 보고 자라와서 젊은사람들도 다를거 없는거고.


    뭐 이런 역사에 무식한 인간이 다 있나.
    외국인 그것도 아몰랑~무식인증 인간이네?
    이보쇼.
    우리나라는 정착민 입니다. 한곳에 오래 묵어서 얼굴형태 몸매까지 고착화 된 곳이라고~
    씨족중심사회가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전쟁은 짧은 시기 라고~~
    양반계급은 얼마 안되고 다 평민, 이하 계급 이었다고~~
    그 평민 이하계급들이 사니깐 더럽고 지저분 하지 ... 이제 알겠냐/////
    추접한 삶에 지저분한 집안..........본데가 없다고 하지. 지금 돈이 계급이 되어서 다 흐트러졌지만...아무리 돈이 많아도 살아온 삶은 변치 못해.////

  • 39. ..
    '16.9.12 10:15 AM (124.61.xxx.210)

    자신은 귀한데 드러운 집구석에 놓고 ㅋㅋㅋㅋㅋㅋㅋ
    엄청난 핑계 댓글이네요.
    아 더러워.

  • 40. ..........
    '16.9.12 10:17 AM (121.131.xxx.43)

    도시는 도시대로 지저분 하지만, 시골집들 보면 대부분 온갖 물건들을 여기 저기 닥치는대로 늘어 놓고 살더군요.
    시골은 다 그런 줄 알았는데, 일본에 가보니 거긴 나름 정리 정돈을 상당히 잘 해 놓고 살더라구요.
    결론은, 어렸을 때부터 치우고 정리하는 방법을 배우지 않은채 살고들 있다는 것.

  • 41. 위에위에
    '16.9.12 10:37 AM (211.223.xxx.203)

    저런 댓글은 왜 달까

    원글 틀린 말은 아닌데...

  • 42. 보고배운게 없어서 그래요..
    '16.9.12 12:01 PM (116.39.xxx.32) - 삭제된댓글

    어릴때부터 부모가 그렇게 키워서.
    치우고, 정리하는거 자체를 모르는거죠. 그게 문제인지도 모르고 난 편하니 상관없다하고 사는것...

  • 43. ㅡㅡ
    '16.9.12 12:08 PM (223.62.xxx.179)

    친척분이 군인 남편 때문에 이사를 자주 다니셨는데 이사갈 때마다 청소와 정리정돈을 어찌나 잘하시든지 미리 이사간다고 해도 집주인이 복비를 부담해서 전세금을 뽑아줬대요. 댁 때문에 전세 올랐다고.
    이사 자주 다녀서 집 지저분하다는 건 핑계임.

  • 44. ..
    '16.9.12 12:20 PM (211.224.xxx.29) - 삭제된댓글

    원래 선진국으로 갈수록 그러니까 먹고 살만하면 외모도 신경쓰고 주변도 깔끔하게 하고 교양있게 살려고 합니다. 일본,북유럽 다 최고선진국이죠. 못사는 나라가보세요 다들 지저분해요. 그 나라 경제사정만큼 사람들 외모도 집구석 청결수준도 따라갑니다

  • 45. ..
    '16.9.12 12:21 PM (211.224.xxx.29)

    원래 선진국으로 갈수록 그러니까 먹고 살만하면 외모도 깔끔하게 주변도 깔끔하게 하고 교양있게 살려고 합니다. 일본,북유럽 다 최고선진국이죠. 못사는 나라가보세요 다들 지저분해요. 그 나라 경제사정만큼 사람들 외모도 집구석 청결수준도 따라갑니다

  • 46. 핑계를 대자면
    '16.9.12 12:35 PM (211.59.xxx.176) - 삭제된댓글

    아무래도 체력이 떨어지면 집 돌보지 못하죠
    외국은 동양인보다 체력도 좋고 퇴근이 빠른데다 남아도는 시간을 집 꾸미는데 쓴다고 하는 말도 있던데요
    지나치게 외모에 신경쓰니 집에 에너지를 쏟지 못하는거구요
    양쪽 다 신경쓸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되겠어요
    얼마전 집 인테리어 관련 방송도 애저녁에 중단된거 보면 주거공간에 관심이 없는거죠

  • 47. ....
    '16.9.12 12:36 PM (211.59.xxx.176)

    아무래도 체력이 떨어지면 집 돌보지 못하죠
    외국은 동양인보다 체력도 좋고 퇴근이 빠른데다 남아도는 시간을 집 꾸미는데 쓴다고 하는 말도 있던데요
    지나치게 외모에 신경쓰니 집에 에너지를 쏟지 못하는것도 일리 있구요
    양쪽 다 신경쓸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되겠어요
    얼마전 집 인테리어 관련 방송도 애저녁에 중단된거 보면 주거공간에 관심이 없는거죠

  • 48. 원글님 말에 동감입니다!
    '16.9.12 12:59 PM (175.193.xxx.153)

    제가 저질체력에다 항상 피로감이 누적되어서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도 숙제처럼 가지고 있는게 집안정리,청소예요.ㅠㅠ

  • 49. 저도
    '16.9.12 1:34 PM (116.123.xxx.98)

    주말 피곤에 수험생 아이로 인한 만성 수면부족 푸느라 누워있는데 마음이 불편해지네요 ㅋ 일어나서 치우러 갑니다 ㅎㅎ

  • 50. 좀 신기
    '16.9.12 2:14 PM (210.90.xxx.209) - 삭제된댓글

    이사 많이 다녀봐도 더러운 집 못봤어요.
    할머니 홀로 사셔서 방하나 빼고 다 창고일지언정
    화장실 주방 으악 소리 나본적 없네요.
    아무리 피곤해도 내몸 씻고 먹는데가 더러우면 어찌 삽니까.
    남보여주는건 둘째치고 가족들이 살기 힘들듯.

  • 51. 기준이 달라서
    '16.9.12 3:56 PM (119.18.xxx.166)

    자기 집이 더럽다고 생각 안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지역 감정 유발하려는 건 아니지만 여행 다녀 보면 다 같은 농촌이라도 풍경이 다르더군요. 농사 짓고 나온 폐비닐 부터 흙 묻은 농기구들이 어지러이 집 주변에 쌓여 있는 지역이 있는가 하면 어느 지역은 말끔히 정돈되어 있기도 하고요. 생활의 멋을 알고 즐기는 사람들은 최소한의 정리는 하고 사는 것 같아요. 우리가 선진국이라 생각 안하는 동 유럽 나라들이 사실 우리보다 더 깨끗하고 정돈된 생활을 하는 걸 보고 많이 놀랐는데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쓰고 디지털 도어락을 사용하는 우리 나라 보다 놋쇠로 만든 커다란 열쇠로 현관 문을 잠그는 그 쪽이 더 정돈되고 깨끗하더군요. 가난하고 못 살던 시절에서 갑자기 부를 이루고 사느라 한 단계를 건너 뛴 것 같아요 우리 나라는. 너무 피곤하고 지쳐서 못 치우는 경우도 이해합니다. 그치만 정돈된 환경에서 아이를 키우고 청결을 가르치는 게 교육적으로도 좋지요. 같이 노력합시다.

  • 52.
    '16.9.12 5:19 PM (121.131.xxx.43)

    위 기준이 달라서님 글 참 좋네요.
    동감입니다.

  • 53. ....
    '16.9.12 5:36 PM (221.141.xxx.169) - 삭제된댓글

    집에서 밥하는 거 치우는 거 매일 매일 집에 있으면서 집안일 하는 사람이 있어야 가능해요.
    하루라도 그냥 두면 엉망이 되는 게 집이라 하루 이틀 참다가 주말에 해야지....했는데
    주말에 일터지고 그 주말 넘기면 다기 일주일 평일이 시작이고,
    그렇게 몇 번 휴일없이 지나거나 아프기라도 하면 집 금방 엉망이 되어요.
    애초에 뭘 사지를 말고 물건없이 살아야해요.
    필요없는 물건 싹 다 버리고 물건을 사지 말아야 집 관리가 될 거예요.
    그렇지 않고 누가 준다고 받고 누가 좋다고 해서 사고 이러다 보면 물건은 쌓이고 청소는 안되는 거죠.
    어차피 환경도 생각해서 이젠 물건 사지 않고 살기....그런거 해야될 듯 해요.미니멀주의로요.꼭 필요한 필수품만 아껴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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