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모님께 엄마, 아빠라고 부르시는 분들 계기가 있나요?

... 조회수 : 1,356
작성일 : 2016-09-11 14:52:14
결혼 1년 차이고 아직은 시부모님이 어려워 어머님, 아버님 하며 깍듯이 대하고 있는데 시부모님께서 그냥 편하게 엄마, 아빠라고 부르라고 두 번 정도 말씀하시네요.

싫은 건 아닌데 엄마, 아빠라고 하는 게 더 어려워서^^;;
시어머니도 본인 시어머니(저에게는 시할머니)에게도 엄마라도 부르시더라고요~
명절 때 남편 쪽 큰댁가면 엄마라고 부르는 며느리들도 종종있고 아닌 집도 있고요...

혹시 엄마, 아빠라고 부르시는 분들 뭐 계기가 있으신 건가요??

시부모님은 정신적, 물질적으로 잘해주시는 분들이긴 합니다^^;;

IP : 121.156.xxx.18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11 2:55 PM (49.166.xxx.14) - 삭제된댓글

    예전에 저 아는분이 시부모님 그렇게 호칭하시던데
    저는 정말 엄마아빠인줄 알았어요
    딸이 엄마아빠하듯이 하시거든요
    말도 막하시고 막 화도내시고
    알고보니 며느님
    정말 엄마아빠처럼 서로 대할수 있다면 모를까
    저는 시어머니가 딸이 없다고 시아버님을 아빠라 부르라고 본인도 엄마라고 몇번말하셨지만
    절대 못하겠더군요

  • 2. ...
    '16.9.11 2:56 PM (223.62.xxx.175)

    그거 막 부려먹겠단 암시에요.
    내엄마아빠만 엄마아빠입니다.
    그들은 남이죠.

  • 3. 님말고 니로 발음
    '16.9.11 2:59 PM (113.199.xxx.153) - 삭제된댓글

    어머님 아버님 하니 듣기도 거북해요
    그냥 어머니이~~아버지~~~하세요
    그런뜻인거 같아요

    부려먹긴 몰 부려먹는단건지 에휴~~~

  • 4. 저는
    '16.9.11 2:59 PM (14.33.xxx.59)

    아무리 잘해줘도 그런 소리 절대 못할것 같아요.세상에 엄마아빠는 절 낳아준 두분 뿐이에요.

  • 5.
    '16.9.11 3:02 PM (49.175.xxx.96)

    처음에나 간신짓하느라 그렇죠

    나중에 가면갈수록 시금치라고 말할껄요?

  • 6. 이해안됨.
    '16.9.11 3:03 PM (124.53.xxx.178) - 삭제된댓글

    낳아 주신 부모님께 엄마, 아빠라고 부르다가도
    성인이 되면 어머니, 아버지라고 불러야 하지 않나요?
    엄마, 아빠라고 부르면
    날 낳아주신 부모님께서 섭섭해 하실 듯 해요.
    그리고 어머니, 아버지도 날 낳아주신 부모님을 부르는 말이고
    시부모님은 어머님, 아버님이라 부른는 것이 맞다고 알고 있는데
    제가 잘못 알고 있나요?

  • 7. ㅇㅇ
    '16.9.11 3:07 PM (221.148.xxx.69) - 삭제된댓글

    아는분 며느리가 그렇게 불렀어요
    시어머니 돌아가실때까지 그렇게 잘하더라구요
    병환으로 돌아가셨는데 며느리가 자기네 집으로 모셔가려고 하는거 시어머니가 집이 제일 편하다고 안 가셨어요
    평소에도 애들 보고 싶어 하신다고 혼자서도 애들 데리고
    시댁도 잘 가고요
    돌아가시니 장례식장에서 엄청 울었대요
    친엄마 못지 않게 좋았나봐요

  • 8.
    '16.9.11 3:08 PM (221.158.xxx.156)

    전 굉장히 무식해보여요.

  • 9. 잘못 알고 계신건 아니지요
    '16.9.11 3:09 PM (113.199.xxx.153) - 삭제된댓글

    다만 요즘에 양가 다들 어머니 아버지 해요

    어머님 아버님 장인 어른 장모님 보다
    다들 어머니 아버지 하더라고요

    배우자 부모를 꼭 나를 낳았네 안 낳았네
    할 필요는 없을거 같고
    부부인연 맺었으니 상대부모도 부모호칭 쓰는거죠

    엄마 아빠는 실제 무리기도 하지만
    너무 깍뜻하니 긴장 풀라고 쉽게 대하란 식으로
    하신 말씀인가 싶은거죠

  • 10. 철없을때
    '16.9.11 3:15 PM (39.7.xxx.66) - 삭제된댓글

    딸이라 생각하신다기에 저도 그렇게 불렀는데
    아버님 어머님으로 불리고싶다고 거절하셨어요
    지금 생각하니 적당히 거리를 두는게 좋은거같아요

  • 11. ..
    '16.9.11 3:59 PM (210.113.xxx.115)

    죄송합니다, 그런분들꼐는 ㅜㅜ..
    전 딱 그생각부터 나던데 < 시댁에 돈 많은가보다~>
    친엄마보다 뭘 더 많이 해주나보다 엄청부자여서 그래서 엄마소리가 절로 나오나보다~ ㅎㅎㅎ

  • 12. ㅇㅇ
    '16.9.11 6:05 PM (211.48.xxx.235)

    듣기 이상해요 엄마 아빠라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0716 대선후보당시 포장마차에 들렀던 노무현전대통령 6 .. 2016/09/27 1,139
600715 유병재 조세호 나오는 꽃놀이패 재밌네요. 2 예능 2016/09/26 826
600714 사랑받고 싶은 미련을 버릴까요?? 16 그냥 2016/09/26 4,316
600713 10월 중순에 베이징으로 여행가는데 날씨가 어떨까요? 2 베이징 2016/09/26 570
600712 저탄수고지방식. 매끼니 고기 먹으란거에요?ㅜㅜ 12 ... 2016/09/26 4,134
600711 춤씬 대박이네요 ㅋㅋ 10 혼술 2016/09/26 3,837
600710 한 시간 거리 아들네로 식사하러 오시기 삼 일째.. 15 맘.. 2016/09/26 6,208
600709 식당에서 주는 포장된 일회용물티슈 온라인말고 시중에서 살 데가 .. 1 ..... 2016/09/26 762
600708 요양원에서 밤중에 돌아가시면... (답변 급합니다) 6 .... 2016/09/26 4,510
600707 김연아선수 피부색이 많이 하얀편인거죠? 7 aa 2016/09/26 5,338
600706 시카고에 펼쳐진 노란 우산 1 light7.. 2016/09/26 613
600705 달의 연인은 해수인가요?? 1 너무많이알려.. 2016/09/26 1,857
600704 윗층 소음중 제일 견딜 수 없는 소리가 뭔가요? 12 ... 2016/09/26 5,520
600703 딸이 데려온 고양이들 7 아침 2016/09/26 2,044
600702 갑상선 항진증, 저하증... 어느게 더 안좋은거에요? 4 질문 2016/09/26 3,724
600701 자녀 관련 주변인들의 오지랖 2 웹툰에서 봤.. 2016/09/26 1,359
600700 딸 지도교수까지 바꾼 ‘최순실의 힘’ 8 ㅇㅇㅇ 2016/09/26 3,129
600699 구르미 심하네요 27 joy 2016/09/26 14,592
600698 끔찍한 사건이예요 8 2016/09/26 3,435
600697 구르미..늘어지네요 5 구르미 2016/09/26 1,963
600696 내일 지하철파업이라는데 2 ㅇㅇ 2016/09/26 1,046
600695 재혼했지만 행복하지않은 시아버지 7 2016/09/26 5,711
600694 방금 구르미그린 예고편 놓쳤어요!!! 10 2016/09/26 2,008
600693 어떤 게 국민학교 떡볶이에 가장 가깝나요. 4개 중 추천 좀해주.. 6 . 2016/09/26 1,886
600692 정준영 1박,집밥 하차는 없겠네요 31 ㅁㅇ 2016/09/26 13,8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