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는 농사짓는 시댁이 너무너무 싫다.
농사짓는 시댁 덕분에 어제부터 날밝을때부터 어두워서 안보일때까지
일한다 ;;
중간중간 심부름도 시키고....ㅠㅠ
다른집 며느리들 너무너무 부럽다
휴일에 친정가거나 놀러가거나 집에서 쉬고 싶은데 ㅠㅠㅠ
농사짓는 시댁때문에 너무너무 힘이든다ㅠㅠ
다 쳐내지도 못할일 뭐그리 벌려놓는지 ...
그 뒷감당도 못하시면서 ㅠㅠㅠㅠ
자식보고 한다는데ㅠㅠㅠ 다 필요없으니...일단은 저 죽을거 같아요
1. 헐
'16.9.11 1:26 PM (222.114.xxx.100)저희 친정 얘긴줄ㅠ
힘내세요
농사 많이 지어봤자 힘만들고 농약값 비료값 빼면 남는것도
없어서 무리해서 더 많이 하시려고 한데요
제가 다 미안하네요ㅠㅠ2. ...
'16.9.11 1:26 PM (211.36.xxx.63)저두요ㅜㅜ
호박 상추 배추 이것저것 주는거 별로 안반가워요
가는데만 네시간걸림
슈퍼가면 천원 이천원이면 사는데3. ....
'16.9.11 1:27 PM (14.33.xxx.59)님 건강 먼저 챙기세요.며느리 아프면 간병해 주실것도 아니면서...
4. ..
'16.9.11 1:29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이런 말 도움이 안될 거라는 거 알지만,
자궁경해서 지친 와이프에게 본가 가서 일하지 말고 집에서 쉬라는 배려도 못하는 남자의 애를
꼭 낳아야 하나요.
애 낳으면 애 업고 밭 매야 할지도 모르는데.5. 하지마세요.
'16.9.11 1:29 PM (58.226.xxx.219)왜 해요??
하지마세요.6. 가서
'16.9.11 1:39 PM (61.72.xxx.128)일하면 안되는데 왜 가신거예요?
이럴때야 말로 못한다고 하셔야죠.
남편이 이해가 안가고
따라나서는 님도...
제발 못.한다고 말하세요.7. 가을
'16.9.11 1:41 PM (124.51.xxx.138)저희 시댁도 농사지어요
전 안합니다
결혼하고 휴일에 몇번 도왔는데 하루 하고 나면 일주일 몸살나고~ㅠㅠ
그래서 이젠 속으로 욕을 하던 말던 안해요8. ㅁㅁ
'16.9.11 1:45 PM (180.230.xxx.54) - 삭제된댓글거절을 못하면 인생 망해요
9. 남이 자기 챙겨주길
'16.9.11 1:50 PM (223.62.xxx.199) - 삭제된댓글바라지마시고
본인몸 본인이 챙기세요
그쯤되면 남편도 시부모도
남보다 못한 상황이네요
아퍼도 힘들다고 못하고
눈치보는 사이는 정상이 아닙니다10. .......
'16.9.11 1:52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결혼할때 시댁이 시골에 살지만 농사가 없다는 말이 정말 좋았어요
시골이지만 면에서 조그만한 지물포 한다기에
힘 안들겠다 싶었어요
그런데 요즘 보면 논 몇마지기 팔았다면 몇억씩 받는다네요
결혼할 당시만 해도 현금도 제법있어 부자소리 들었지만
땅이 하나도 없는 시댁이 이젠 제일 가난하다네요11. ᆞ
'16.9.11 2:30 PM (121.128.xxx.51)가지 마세요
아프다고 드러 누우세요
원글님 없어도 농사 다 지어요
남편만 보내세요
시험관 성공하려면 스트레쓰 안 받고 몸이 건강해야 성공해요
남편이 바람막이가 못되면 원글님이 못간다고얘기 하세요12. ᆢ
'16.9.11 2:34 PM (49.174.xxx.211)나이드셨는데도 농사 욕심내서 힘에 부치게 짖다가 그집 할머니 퇴약볕에 일하다 쓰러져서 돌아가신집 봤어요
13. ....
'16.9.11 2:41 PM (223.62.xxx.179) - 삭제된댓글제가 시험관을 안해봐서 잘 모르긴 하지만..그거 돈 많이 들어가는거 아닌가요?? 남편이 왜 방어막이 안되주는지 모르겠지만, 남편이 방어막이 안된다면 본인 스스로라도 지키셔야죠..시댁에 다른 걸로 말하봤자 안통할테고..애 안들어서서 돈 겁나 많이 들여서 시술하는건데 몸 무리해서 애 안생기면 계속 돈 어마어마하게 들어간다고..그러세요!
14. 존심
'16.9.11 3:00 PM (39.120.xxx.232)포도밭 남주는 데 5년 걸렸음...
15. 지긋지긋
'16.9.11 3:05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주말마다 일하러 가서 남편이랑 사이도 안좋았었고 우리 가족끼리 어디 놀러 한 번을 못갔었는데요. 휴가 때도 일하러 갔었는데요. 시어머니 뇌졸증으로 쓰러지시고 난 뒤 누워계시다가 돌아가시고 시아버지는 큰아들집 근처로 이사하고 나서야 서로 마음편하게살 수가 있었어요. 맨날 일하러 다닐 때는 뭣하러 결혼을 해가지고 나를 괴롭히나싶었어요. 자기 가족끼리 살지. 그렇게 끈끈하던 형제들도 부모님 두 분 돌아가시니 서로 남남처럼 지내던데요.
16. 땡땡땡
'16.9.11 3:58 PM (221.156.xxx.148)자궁경자체는 당일지나면 괜찮지만,
(저도 시험관 여러 번 해서 알아요)
농사짓는 일에 동원되면 너무 싫겠어요.17. 아기가지려고
'16.9.11 6:11 PM (223.33.xxx.16)힘들게ㅜ시험관하는데 몸 피곤하게 하지말고 좀 가만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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