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동네 좀 걷다가 빵집가서 커피주문하고 빵구경하고 있었어요
빵 칼로리를 적어놨는데 손바닥만한 빵 하나의 칼로리가 최소 200부터 300,400 후덜덜하네요
평소에도 잘 먹었지만 인쇄되서 있는걸 눈으로 보니 갑자기 허무해진다고 해야하나, 내가 1시간 동네 걸어다닌게 저 빵조각하나면 훅 날아가는구나 싶어서요
흑ㅠㅠ 빵들아 안녕이다, 이제 고만 만나야 될것 같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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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칼로리가 후덜덜하네요
빵들아, 안녕 조회수 : 2,327
작성일 : 2016-09-11 10:34:10
IP : 14.40.xxx.7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제과제빵
'16.9.11 10:38 AM (122.61.xxx.228)집에서 해보면 정말 빵못먹겠더군요, 설탕 버터 엄청들어가야 맛있고 ( 건강하게 한다고 이거저거줄이고
몸에좋은 재료로 하면 맛이없어요 ) 덕분에 저는 그래서 빵 끊은거같아요, 그래도 가끔은 사먹지만 예번보다 줄었으니 다행이에요~ 집에서 갓만든 따끈한빵은 정말 미워요 ㅠㅠ2. ...
'16.9.11 10:56 AM (203.234.xxx.242)진짜 제과 제빵 배우다가 빵 끊었어요.
어마어마한 버터와 설탕.
그나마 내가 만드는 건 버터라도 들어가지만
시중에서 파는 건 버터도 아니라서요.3. 저도
'16.9.11 12:01 PM (59.0.xxx.142)배울때는 재미로 식구들 많이 먹이고 제가 만드는 거니
꽤나 많이 설탕 버터 줄여서 만들었죠
그럼에도 식빵같이 아무것도 안넣은 듯한 것에도
설탕이 꼭 들어가고 기름이 들어가야 빵이 되서
이제 그 많이 사들였던 도구 재료들 냉동실에 꽉꽉 채워 놨던것들
다 버리고 그래도 값나가던 것들만 보관
가끔은 빵이 먹고 싶어 사먹는데
사먹느니 차라리 집에서 아주 가끔 한달에 한 번씩 만들까 생각중4. 하루
'16.9.11 12:37 PM (211.201.xxx.55)한끼는 거의 빵이라
이주에 한번씩 오븐돌려
식빵 치아바타 포카치아 구워 거의 샌드위치 해서 아들과 먹어요
남편은 영식님
가끔 단게 땡기니까 컵케익 10개쯤 크림치즈 올려 구워서 네소에스프레소와 먹는게 헤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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