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냄새

ㅡㅡㅡㅡ 조회수 : 2,824
작성일 : 2016-09-11 01:19:48
아기방문 열면 훅 풍기는 아기냄새 있잖아요 우유냄새 같은 것..
아기살에 대고 맡아도 나는 냄새.
무슨 냄새일까요?
아기 주식이 분유일 때는 그 냄새인가보다 했는데
두돌 되고 분유 끊고 가끔 우유만 먹는데도 우유냄새가 나네요
아 이 냄새...나중에는 그리울 것 같아요
어린이 되면 안날테죠
IP : 183.99.xxx.9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11 1:33 AM (1.231.xxx.48)

    그 냄새 참 좋죠ㅎㅎ
    젖비린내라고 하며 싫어하는 사람도 있던데 저도 아기들 특유의 그 냄새 좋아해요.
    젖이나 우유를 마셔서 나는 냄새 맞는 것 같아요.
    우리 아이도 매일 우유 두세 잔씩 마실 때는 그 냄새가 조금은 남아 있었는데
    초등 들어간 뒤 급식 우유 마시면서부터 우유 맛없다고 잘 안 마시고부터는
    더 이상 그 냄새가 안 나네요.

  • 2. ㅇㅇ
    '16.9.11 1:35 AM (218.51.xxx.164)

    아기 둘 키우는데요
    섬유유연제를 안써서 그런지 제가 아는 아기 냄새가 제 아기들한테는 안나요. 근데 친척 아기한테는 나는걸 보면 섬유유연제 탓인가 싶고.. 제가 건조기를 써서 냄새가 거의 다 날아가거든요.
    그냥 우리 애기는 침냄새 나요. 부들부들 살에 뽀뽀하면 넘 좋아요.

  • 3. 마키에
    '16.9.11 1:48 AM (211.36.xxx.172)

    우유 냄새인가봐요
    저희 딸 모유수유 할 때는 젖비린내 났는데
    알러지 있어서 모유 끊고 이유식 먹기 시작하고 우유종류 안먹으니 그냥 살냄새ㅡ나요 ㅎㅎ
    우리딸 살냄새 약간 인간 냄새 같지만 그래도 좋더라구용 ㅋㅋ

  • 4. 아기 냄새가 그리울 때
    '16.9.11 3:39 AM (42.147.xxx.246)

    우리 아이들은 다들 커버려서 냄새가 없죠.
    그러나 딱하나
    아기 입술, 아기 빰의 그 야들하고 기쁨을 주던 그 감촉은 지금도 느낄 수 있어요.
    우리 아이들 한테 저는 항상 이런 말을 해요.

    이 장미꽃에 뽀뽀를 해봐.
    아기 때 네 입술이고 네 빰의 감촉이었단다.
    그런데
    장미꽃에 뽀뽀를 하면 아기 살 냄새까지 나는 것 같아요. 저는.

    집에서 키운 꽃이 아니면 꽃에 입술을 대면 안됩니다.
    농약을 주기 때문에 하지 마세요.

  • 5. ㅎㅎ
    '16.9.11 6:29 AM (1.238.xxx.104) - 삭제된댓글

    아가살냄새 플러스 섬유유연제 냄새 아닐까요?
    무향 세제 쓰며 키웠더니 아가도 무향
    아 오후되면 쉰내나네요 ㅎㅎ

  • 6.
    '16.9.11 6:49 AM (223.62.xxx.105) - 삭제된댓글

    저도 무량 세제에 섬유유연제 안 쓰는데
    그냥 침냄새 땀냄새 젖냄새나요.

    쉰내라는 표현이 딱 ^^

  • 7. ㅎㅎ
    '16.9.11 10:13 AM (45.72.xxx.238)

    아기 어릴때 주먹꽉 쥐고있던손 펴서 냄새맡아보면 쿰쿰한 쉰내가..ㅋㅋ 그냄새조차도 좋아서 킁킁맡던 기억이 아련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6226 제주박물관중 어디가 제일? 1 준맘 2016/09/13 515
596225 보조배터리 꼽아두고 나왔는데 3 00 2016/09/13 801
596224 오사카 날씨나 기온 어떤가요? 1 여행 2016/09/13 564
596223 *자녀의 결혼이 노후를 빈곤으로 빠뜨리는 ‘중대한 리스크’ 23 노후는 뭐으.. 2016/09/13 9,069
596222 복도식아파트 방 커튼 4 ... 2016/09/13 1,057
596221 추석연휴때 여자 혼자 울릉도 가도 괜찮을까요 ? 6 궁금 2016/09/13 1,704
596220 사울 평준화 중3상담주간에 1 aaa 2016/09/13 482
596219 발 살짝 까졌을 때 4 ㅇㅇ 2016/09/13 974
596218 자존감 낮으신분들이 보면 좋을 다큐 하나 추천 36 추천 2016/09/13 7,457
596217 어제 지진 나고나서부터 머리가 무겁고 속이 울렁거려요 6 지진때문인지.. 2016/09/13 1,409
596216 며느리 입니다 38 ... 2016/09/13 8,538
596215 상차림 머머하세요? 2 fr 2016/09/13 1,049
596214 부산행 보고 애니메이션 서울역 봤는데..완전 하드코어 네요..... 29 부산행 2016/09/13 5,288
596213 아파트 내진설계 1 ㅗㅗ 2016/09/13 975
596212 금감원같은 곳 여직원(대졸자)뽑을때 7 공채 2016/09/13 2,094
596211 백화점 빵집 알바 후기 51 우울맘 2016/09/13 31,769
596210 피아노 버릴시점...초2 있는집인데 언제 버릴까요.. 11 정리 2016/09/13 1,793
596209 고3맘들의 절실한 대입관련글엔 현실 좀 아는 사람만.. 25 한심 2016/09/13 3,583
596208 백화점 한우셋트 진짜좋은건가요? 7 2016/09/13 1,502
596207 예체능보다 공부가 더 노력으로 극복안된대요 10 ... 2016/09/13 3,586
596206 정형돈이 방송복귀한대요. 주간아이돌로 20 반갑 2016/09/13 3,971
596205 문재인 전대표 트위터 - 현재 원자력안전위원회 상황 11 2016/09/13 1,456
596204 부산지진 )아파트 1층..살아요. 8 ... 2016/09/13 4,969
596203 다들 내진설계된 집에 사시나요? 8 33 2016/09/13 1,590
596202 왤케 눈물이... 7 9월 2016/09/13 2,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