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종시, ‘이해찬 사태’ 살포 퇴비 “돼지똥” 결론

노니 조회수 : 1,547
작성일 : 2016-09-11 00:35:55
돼지새 끼 분뇨-태반 등 폐기물 살포…행정처분 ‘미적’



세종시 균형발전위원회 회원은 7일 오전 이해찬 의원 자택 인근에서 ‘황제 민원’을 규탄하며 농촌에서의 ‘퇴비’ 사용은 자연스러운 행위라고 비판했지만 기자연합회 취재 결과 ‘퇴비’가 아닌 돼지 배설폐기물(이하 분뇨)로 밝혀졌다.

또한, 밭에 뿌려진 돼지 분뇨는 일반 분뇨가 아닌 ‘새 끼 돼지’의 분뇨로 그 속엔 약을 먹은 후 배설된 배설물과 태어날 때 발생한 태반 등이 뒤섞여 반출됐다.

천안에 위치한 돈사 주인은 “매년 11월에 1년간 모인 분뇨를 방출하지만, 평소 알고 지내던 P씨(밭주인)가 요청해 미리 나갔으며 양은 15톤 트럭 한 대분이다”고 말했다.

이렇게 반출된 ‘돼지 분뇨’는 문제가 된 세종시 전동면으로 넘어와 밭에 무단 살포됐으며 특히, 올 극심한 더위 속에서 퇴비와 비료 냄새가 아닌 ‘분뇨’ 썩는 냄새가 진동했다.

상황이 이럼에도 ‘분뇨’와 ‘퇴비’를 구분하지 못한 일부 언론과 보수단체는 분출된 분뇨에 대한 정확한 확인 없이 ‘퇴비 없인 토양을 기름지게 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문제의 발단이 된 밭주인 P씨 또한 일부 언론이 보도한 ‘농민’이 아닌 ‘산림 인허가 관련, 등의 업무를 하는 것으로 세종시기자협의회가 입수한 P씨의 명함을 통해 밝혀졌다.

명함엔 A 시 경관 심의위원, 민원상담, 공장설치, 각종인허가, 측량 및 설계, 창업사업승인, 시설결정, 도로하천 점용허가, 농지전용, 형질변경, 산림훼손의 사업을 하는 d 측량토목설계공사 대표다.

결국, 이번 사태는 농민에 의해 퇴비가 살포된 것이 아닌, 타 지역 산림관련 업자가 추후 재산상의 이익을 목적으로 의료폐기물 수준의 ‘분뇨’를 세종시 전동면에 무단 살포한 것이다.



사태가 이 지경인데도 세종시는 아무런 대책이 없으며, 처음부터 ‘퇴비’가 아닌 ‘분뇨’가 살포된 것을 알고 있었으면서 함구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돼지 농장 관계자는 얼마 전 천안시청 공무원과 함께 세종시 공무원이 농장을 3차례 정도 방문했으며 분뇨가 저장 돼 있던 곳에서 검사 목적으로 분뇨를 거둬갔다고 전했다.

이러한 사실로 세종시는 처음부터 밭에 ‘퇴비’가 아닌 ‘분뇨’가 살포됨을 알고 있었으며 명백한 불법을 자행한 밭주인 P씨에게 아직(8일)까지 행정처분 등을 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세종시청 관계자는 행정법상 밭주인 P씨는 행정처분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처분 하지 않았으며 해당 공무원의 천안 돈사 방문은 3번 까지는 아니지만 몇 차례 방문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7일 오후 전동면 미곡리 주민들은 ‘세종시청 출입 기자’를 대상으로 현장방문과 사실 확인 없이 보도된 내용에 대해 ‘정정보도’를 강력 요구하는 유인물을 세종시 기사실로 보내왔다.





http://www.seoul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148962




IP : 118.223.xxx.20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종시민은 재확인
    '16.9.11 12:42 AM (175.226.xxx.83)

    이해찬만이 서민의 대변인이 되어준다는것을

  • 2. 수구들의 관심은
    '16.9.11 1:06 AM (119.200.xxx.230)

    애초 밭에 무엇을 투여했는지 보다 이해찬에 있었다는 것...

  • 3. 어떤
    '16.9.11 1:12 AM (118.223.xxx.236)

    상황에서도 믿음직한 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0688 보보경심 너무 재미있어요^^♡ 41 여니 2016/09/26 4,087
600687 살찌니까 옷 사기가 싫으네요 5 ㄱㄱ 2016/09/26 2,313
600686 쿠션쓰시는분들 아리따움가세요 세일해요 2 ... 2016/09/26 2,261
600685 미니멀도 집이 좋아야 미니멀답지...낡은 집에 미니멀은 .. 10 .. 2016/09/26 7,342
600684 미국은 대도시도 미새먼지 없나요? 6 궁금 2016/09/26 1,381
600683 때미는게 참 힘들고 싫어요 9 bath 2016/09/26 2,427
600682 필리핀이 80년대에 우리보다 잘 살았나요? 12 .. 2016/09/26 2,947
600681 이정현식 비공개 단식으로 체중 감량하신 분 계세요? 11 ㅇㅇ 2016/09/26 3,942
600680 서울구경 1 시골아줌마 2016/09/26 487
600679 내가 재결합한 이유 17 .... 2016/09/26 9,676
600678 암막커튼 어떤 색이 좋을까요? 11 ... 2016/09/26 2,774
600677 왜 도우미를 조선족 구하나요? 23 무식이 2016/09/26 6,415
600676 5개월 아들이 자꾸 뒤집어서 자는데 안 위험한가요? ㅠ 7 두등등 2016/09/26 1,106
600675 원천징수영수증 급여랑 실제 급여 차이가 많이나요 3 . 2016/09/26 969
600674 욕창 매트리스 써보신분 추천 좀 해주세요 4 ㅡㅡ 2016/09/26 1,544
600673 배고파서 잠이 안와요!!!!!!!!!!! 4 ㄹㄹㄹ 2016/09/26 1,157
600672 아이라인 문신 왜하는건가요? 진짜 사나워보임 22 라라라 2016/09/26 7,461
600671 기분상한다고 다음달부턴 생활비안주겟다는 남편 14 ㅇㅇ 2016/09/26 4,594
600670 카센타 방화사건 전 트라우마된거 같아요 16 ㅇㅇ 2016/09/26 4,949
600669 검소를 계속하니 가난한 것처럼 느껴지네요. 22 저축왕 2016/09/26 7,253
600668 이승환 콘서트~~~~ 9 꼭 ~~~ 2016/09/26 1,162
600667 매운거 먹고 속쓰릴때.. 4 ㅠㅠ 2016/09/26 2,434
600666 상주하는 베이비시터 구하고 싶은데요 처음이라 잘 1 ㅊㅊㅊ 2016/09/26 1,003
600665 이정현 진짜 이상한 사람이네요.. 31 ㅇㅇㅇ 2016/09/26 7,059
600664 화장실 세면대 물내려가는 부분이 빠졌어요 3 DIY 2016/09/26 892